@밥상의전환님 그런 입장과 완전히 부정하는 입장 두 가지 존재하는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기독교인 생물학자 입장에서는 진화론을 전면 부정한다는 것이 불가능하죠. 반면에 다른 과학 분야의 과학자 중에서는 그렇지 않은 자들이 더러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을 내세워서 창조주의를 과학을 포장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물갬
IP 118.♡.10.191
09-04
2022-09-04 1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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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전환님 시조새로 진화론 물고 늘어지는 창조론 주장은 70 년대 미국 개신교쪽이었고, 그쪽에서도 이미 폐기한 내용으로 알아요 한국 개신교는 공부도 안하고 예전 미국개신교 내용 퍼온거일거에요
@밥상의전환님 개신교라고 해서 진화론을 무조건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대창조소진화, 소창조대진화 등...여러 의견이 있죠. 특히 소창조대진화는 진화의 과정에서 도저히 확률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은 시점에 신의 개입이 있었다 믿는 겁니다.
그리고 창세기 7일 창조는 사실 "하루"로 나온 [욤]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하루"라는 의미 외에도 언제부터 언제까지 라는 [기간]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7(완전 수)이라는 숫자는 "완전함"을 뜻하는 상징적인 의미이고 긴 기간 동안 진화 속에 신이 개입되었다고 해석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IP 175.♡.33.245
09-04
2022-09-04 14: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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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box님 안 되니까 말 바꾸는 것 아닐까요?
pandorabox
IP 118.♡.13.30
09-04
2022-09-04 14: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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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어째거나 잘못된 건 바꿔야죠. 천동설도 지동설로 바뀐 마당에... 신앙이란 것을 과학에 끼워 맞추는 것도 웃기고요. (개인적으로 창조과학이란 걸 안 좋아합니다...)
IP 110.♡.46.176
09-04
2022-09-04 1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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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box님 안 통하니 우회로 살짝 껴들어 왔다가 잠복하가가 탉대거라ㄴ 분위기 만들면 또 역사 국정교과서처럼 제대로 할 것 같습니다.
@파키케팔로님 음.. 천주교인으로써 성당안에서도 창조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못봤습니다. 생명의 근원이라는 모호한 개념에 대한 신의 창조를 이야기하는 경우는 본 것 같습니다만, 저렇게 진화론을 전면 부정하는 창조론은 성당 안에서도 들어본 적이 저는 없습니다. 게다가 진화론은 과학이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밝혀나가는 중인 학문이라, 믿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런 근거없는 창조론쪽이 믿음의 영역이죠.
@님 저도 천주교인이었죠. 만나뵜던 신부님들 중 진화론을 부정하는 분은 못뵜습니다만, 적어도 천주교 교리는 신이 인간을 창조하셨다! 이니까요. 아 쓰고보니 제 말을 좀 수정해야겠네요. 천주교는 진화론을 진지하게 부정하지는 않는다 라고요. 천주교는 적어도 과학적 영역과 신앙적 영역은 구분하는걸로 느껴집니다.
샤를르
IP 125.♡.25.184
09-04
2022-09-04 14: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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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님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가톨릭은 현대과학과 충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성경은 과학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고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설명하는(소개하는) 책이지, 이걸 현대 과학의 시각으로 보면 모순과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다만 진화 또한 여전히 "론" 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얘기하는 것도 오랜시간 동안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해볼 수 있다 는 논리인데요. 그렇게 다 해봤는데 고등생물의 에너지대사가 산소를 활용한 방식 하나 라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기왕 여러가지 해봤다면 더 다양한 대사 방식이 나왔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기적인 유전자 내용이 너무 허황되고 수학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브라운0님 +1 이런 게, 종교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레죠. "진화론의 개념으로 생물의 심리를 설명해보는 교양서를 읽고나서, 진화론에 대해 부정한다." 이런 접근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니, 종교가 사람의 과학적 사고를 얼마나 망쳐놓는지 알 수 있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봅니다.
@지그프리드님 대기 중에 가장 많은 질소는 안정적이라서 반응성이 낮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게 산소고, 반응성도 높죠. 산소 외의 것을 이용하는 종도 있었겠지만 그런 놈들은 다 멸종하고 남은 것들이 산소를 이용하는 종이고요. 진화는 더 좋아지는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환경에 맞아서 운이 좋아 살아남은 겁니다.
@지그프리드님 애초에 창조론은 론이라는 글자 붙이기 민망한 거죠. 논리가 없으니까요. 둘은 같은 급이 아닙니다. 그래도 진화론은 계속해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해가면서 설명하고자 하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고요. 갈릴레오의 지동설과 뉴튼의 만유의 인력이 지금의 천체물리학과 양자 물리학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그 밑바탕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과학이 있을 수 있었던거 처럼 과학은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발전할겁니다.
1_2_3
IP 183.♡.0.167
09-04
2022-09-04 1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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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프리드님 ㅎㅎㅎ 심각하네요… 정말 이렇게 되는군요
용가리우스
IP 211.♡.177.189
09-04
2022-09-04 12: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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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프리드님//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이 생기면서 대기에 반응성이 높은 산소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독한 산소가 공기를 채우면서 많은 초기 미생물이 절멸했습니다.
@양념토끼님 우선 앞에 서술한 것 과 같이, 저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입니다. 신앙의 영역에 엄밀한 과학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성경을 가지고 반대로 현대 과학을 틀렸다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믿습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 챕터 2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At some point a particularly remarkable molecule was formed by accident. We will call it the Replicator. It may not necessarily have been the biggest or the most complex molecule around, but it had the extraordinary property of being able to create copies of itself. This may seem a very unlikely sort of accident to happen. So it was. It was exceedingly improbable. In the lifetime of a man, things that are that improbable can be treated for practical purposes as impossible. That is why you will never win a big prize on the football pools. But in our human estimates of what is probable and what is not, we are not used to dealing in hundreds of millions of years. If you filled in pools coupons every week for a hundred million years you would very likely win several jackpots.
원시 대기에 전기와 자외선을 조사해서 아미노산 사슬을 얻은 실험을 한 것에 이어, 이것이 생명체 - 자기 복제 가능한 유전자 (박테리아 형태라도) 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기술입니다. 원문에 보시먄 거의 불가능한 확률 이라고 되어 있고, 참고 논문 봐도 거의 의미 없는 수준의 미미한 확률로 나옵니다.
도킨스는 이런 확률이어도 수억년을 반복하면 다 가능하다고 설명을 하는데, 저는 여기에 모순이 있다고 봅니다.
1. 컴퓨터의 랜덤함수도 아니고 자연 상태에서 반복실험이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해본다는 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비유하자면 던지는 동전이 100원짜리라면, 학 그림이 나올 수는 없는 겁니다. 무수히 많은 반복이 기대값이 1이 넘게 될 것이다 라는 가정을 하기에는, 우리는 경우의 수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거기에 답이 몇개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또한 매 수행이 독립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습니다. 2. 도킨스의 논리라면, 수 억년동안 찾은 해가 왜 하나 뿐인지도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고등생물의 에너지대사는 왜 산소를 아용하는 것 하나 뿐일까요? 질소나 수소를 이용하는 것이 생존에는 더 유리할텐데요? 그렇게 많은 수행을 했다면 답이 하나인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3. 이렇게 유전자가 만들어졌다 해도 여러 생물로 분화되면서 유전자의 갯수가 바뀌는 것은 설명이 쉽지 않습니다. 유전자 갯수가 서로 다른 종간의 교배에서는 대를 이어 번식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전자의 숫자가 다양해 지는 과정에서 대해서는 다른 설명이 필요합니다. 4. 유전자 전사 과정에서의 오류와 변이에 의한 진화를 설명하는데, 자연에서 이렇게 변이되어 종이 분화되는 일이 자주 발견되지 않습니다. 특히 자연상태에서는 이렇게 달라진 개체를 무리 밖으로 축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군집생활하는 종들의 경우, 이런 변이가 생존에 불리해진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변이를 해서 다른 종이 되어 다시 번식하고 무리를 이룰 수 있을까요? 그게 쉬운 일일까요? 제가 관찰한 범위에서는 이런 경우, 무리의 공격을 받아 쫒겨나거나 도태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5. 특히 제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기생과 공생관계입니다. 1번의 그 엄청나게 미세한 확률을 뚫고 종이 진화를 하는데, 공생이나 기생이 성립하려면 둘 이상의 종이 같은 시점에 변이라여 나타나야 합니다. 만타레이, 만타레이에 기생하는 기생충, 그 기생충을 먹는 청소고기 가 같은 시점에 진화하고 종이 분화되어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금의 안정된 생태계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겨우 미세한 확률은 다시 서로곱 이 되게 되어 더욱 더 미세해 집니다. 집게 가 조개껍질로 집을 짓는데, 집게가 세상에 분화되어 나타난 시점에는 충분한 크기와 수의 조개가 이미 나타나있어야 합니다. 빨판상어가 분화되어 나타나려면 이미 세상에는 빨찬상어가 기생할만한 큰 어류들과, 빨판상어를 위협할만한 천적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종의 진화에 있어 시점까지 맞추려면 1번의 미세한 확률은 얼마나 더 미세해질까요?
이런 점들이 저 도킨스의 기술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제 질문들입니다. 창조론은 과학이 아니고 신앙의 영역입니다. 그걸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기적인 유전자 책애서 도킨스의 기술이 충분한가 라는 부분입니다.
양념토끼
IP 175.♡.15.252
09-04
2022-09-04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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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당첨 매우 어렵지만 계속 당첨자는 나옵니다. 왜냐하면 시스템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직렬연속이 아니라 병렬연속이기 때문입니다. 직렬은 한 사람이 계속 사는 것이고 병렬은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 복권을 사는 것입니다. 진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전자 단위든 개체 단위든 수많은 변이가 생성되면 그 중 환경에 가장 유리한 변이가 '당첨'되는 겁니다. 진화는 이 당첨의 연속이고요. 이 확률마저도 수학적으로 0에 가까운 확률이라고 창조과학에서는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도 관찰하지도 못하는 우주를, 절대자가 창조했을 확률은 생각해 보셨어요? 그리고 그러한 절대자는 이 세상보다도 엄청나게 고차원적인 존재인데 그런 존재가 스스로 존재할 확률도 생각해 보셨나요? 이것도 양보하고, 기독교의 창조 세계관이 다른 종교의 창조 세계관을 제치고 맞을 확률은요?
지그프리드
IP 125.♡.201.36
09-04
2022-09-04 2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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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토끼님 로또는 1부터 46까지의 볼을 넣고 돌리니까 당첨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자연상태에서 염기서열이 46가지인데 생명탄생이라는 답이 100번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경우의 수 안에 답이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추첨을 반복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 반대로, 왜 당첨자가 수억년 동안 하나가 나왔는지도 알 지 못합니다.
수학자 파스칼의 논리 로는 신이 있을 확률은 50%는 됩니다. 있다 아니면 없다 니까요. 그러나 말씀드린 것과 같이, 창조론은 신앙의 영역이고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는 도킨스의 기술이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은, 부실한 기술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지그프리드님 첫문단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엄연히 우주와 지구상 다양한 생명체라는 수많은 당첨사례가 나와있는데 경우의 수 바깥에 답이 있을런지 모른다뇨.
그리고 파스칼은 뭐 신론에서 많이 써먹는 얘긴데 이미 제가 말씀드린 댓글에 논파하는 내용이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파스칼은 하나의 신만을 생각했습니다만, 이 세상에는 창조설화가 매우 많이 존재합니다. 인도 신화에도 있고 북유럽 신화에도 있죠. 결국 파스칼의 논리와 확률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확률을 따지려면 신은 있다와 없다가 아니라 신은 없다와 여호와라는 신이 있다. 오딘이라는 신이 있다. 비슈누라는 신이 있다 등등 신의 수많큼 여호와라는 신의 존재 확율은 작아집니다.
그리고 도킨스의 기술 부실하다는 거 동의합니다. 원래 진리는 현재의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보완할 가설을 검증해 가는 끊임없는 과정으로 추구되는 것이니까요. 그 어느 곳에서 뚝 떨어진 것이 진리다라고 하는 것은 매우 오만한 것이며 지금까지 진리를 탐구해 온 인류 역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댓글 수정하셨네요. 창조론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창조과학회의 논리를 이것저것 가져오시네요;;;
빨간LED
IP 125.♡.225.181
09-04
2022-09-04 1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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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이 이론일 뿐이라면서 하는 말들... 이것도 말장난이죠. 진화론은 진화가 있니마니를 말하는게 아니라, 관찰된 진화라는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사실 DNA가 발견되면서 대체적으로 규명된 부분이고요.
진우원
IP 211.♡.89.202
09-04
2022-09-04 11: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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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LED님 진화는 논리적 근거른 가지고 설명하니 론이고 창조는 썰만 가지고 푸는 설이죠. 뭐 설도 붙이기 힘들정도의 구라지만요.
가톨릭은 성경 외에도 성전(전승)이라고 교회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승을 존중합니다. 성전이란 예로부터 해오던 관습과 성인과 교부들의 말씀 같은 것을 말합니다. 그러다보니 정치종교 분리가 덜된 중세에는 부정부패에 이용되기도 하였지만, 어쨌든 포용력이 있습니다. 개신교의 독립 이후 수도원 운동 등으로 가난청빈봉사 등 그리스도 신앙의 원점으로 돌아가자는 아래로부터의 개혁이 있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개신교는 부패한 성직자들에게 독점되어 변질되었던 가톨릭의 악습을 벗어나기 위해 ‘오직 성경’의 기치 아래 일어났습니다. 전승을 버리고 성경 원칙주의로 가서 허례허식을 버린 반면에, 성경에 지나치게 점착된 부분이 있지 않나 싶어요. 활자 그대로 수용해야한다는 의견도 있고. 가톨릭에서는 신약의 근거로 참고하는 구약에 대해서도 개신교는 연구가 많이 되어있고 과도하게 해석하기도 하죠. 일반대중이 성경에만 매달려 자유로이 해석하다보니 이단이 난립하는 것을 관리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요. 일부 개신교 교회에서 창조론에 집착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생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 그렇게 보수 집회에는 기독교 단체들이 많이 모일까요. 그것은 보수가 말하는 가치와 수준이 딱 기독교의 가치와 수준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좌파와 우파를 자유와 평등의 가치로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평등이란 내가 아닌 다른 존재들에게도 두루 공정한 가치가 가기를 바라는 것이고, 자유란 결국 그들에게는 자본주의 시장 안에서 내가 가진 부를 남에게 나눠주지 않고 계속 더 가져갈 자유를 말합니다.
내가 더 편안하고 싶고, 내가 더 잘 살고 싶고, 내가 더 기분좋고 싶고, 내가 죽음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두려움을 잊고 살고 싶고, (이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가장 쉽게 망각하고 피하게 하는 것이 바로 죽음 후에 너는 영원히 천국에서 편하게 잘 살 수 있다는 거짓 믿음이죠.) 이것이 그들에게 종교의 존재 이유입니다. 바로 ‘나’라는 존재가 더 편안하게 느끼고 싶은 욕구이죠. 종교가 그걸 다 해주니까 얼마나 좋아요.
이 자기 중심성을 깨지 못하는 것이 그들이 울부짓는 자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 더 많이, 남들보다 더 많이 움켜쥐고 혼자 잘 살게 해줘, 입니다. 그리고 머리 아픈 것들은 모두 신에게 위탁해버립니다. 참 편한 것이기는 하지만 참 어리석은 것이기도 하죠.
그들의 그 자신만을 위한 욕심이 그 두 그룹을 하나로 묶어버립니다. 바로 보수와 기독교입니다. (물론 다른 기타 배타적인 종교가 갖는 폐해는 다 같다고봐도 되겠죠.)
모두가 천국에 가고 싶어하지만, 모두가 죽고 싶어하진 않죠.
Legendssancho
IP 121.♡.155.221
09-04
2022-09-04 15: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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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촌스키님 노암 촘스키도 공감 누르고 갈 글이네요.
IP 211.♡.39.107
09-05
2022-09-05 11: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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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촌스키님 X같이 살아도, 니 일 열심히하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믿는다면, 너의 천국행은 예정되어있다는데, 그 X같은 사람들한테 얼마나 달콤한 말이겠습니까? 천국행이 예정되어있다는데요..;; 인류역사에 가장 오래된 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MA징가
IP 1.♡.12.228
09-04
2022-09-04 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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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지구에 와서도 인간과 조우하지 않는 이유가 이런 이유 때문일지도.. 외계인 : 우리가 지구인과 대할 수는 없잖아. 지구인 : 우리가 개미와 대화할 수는 없잖아.
stwhite
IP 1.♡.160.133
09-04
2022-09-04 13:13:55
·
근데 사실 저것도 틀렸죠. 그냥 새가 공룡. 공룡은 멸종하지 않았죠.
알레그로
IP 125.♡.253.3
09-04
2022-09-04 13:36:13
·
진화론이 보완이 필요하긴 하지만 누가 창조 어쩌고 저쩌고하는건 세상 말도 안되는 바보같은 이야기죠
마이네임
IP 61.♡.150.113
09-04
2022-09-04 13: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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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개신교는 기독교의 자신의 죄는 예수의 이름으로 용서받고 자기만 잘 되면 된다는 극도의 이기주의 집단입니다. 또 목사라는 작자들은 이를 이용해서 자신의 부를 축적하고 세습하죠. 내로남불의 극치를 달리는 이런 인간들이 만약 사후세계가 있다면 하느님 앞에서 떳떳하게 고개쳐들다가 지옥으로 떨어질 겁니다. 이미 너무 썩어버려서 없애버리는게 답인데 이익세력들 교류의 장으로고 사용되고 있어서… 전 그래서 바퀴벌레라고 칭합니다.
용용
IP 221.♡.195.243
09-04
2022-09-04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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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혜성 주기가 75~76년, 초등학교때(86년) 티비로 한번 봤고, 다음번은 2061년... 인간은 평생에 많이 봐도 두번... 태양계도 이렇게 어마어마한데 우리 은하에만 태양같은 항성이 5,000~6,000억개, 근데 그런 은하가 관측 가능한 우주에만 1,700억개... 타 종교에선 한 지역의 예언자 정도로 묘사되는데 운좋게(?) 유럽에서 버프받고 떡상... 중세면 그러려니 하는데 지금은 21세기... 특히 태생종교는 그렇다 치고, 성인이 된 이후에 (사업, 연애, 취미, 학문, 정신수양, 효도? 등의 이유 말고) 순수하게 절대자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는 분들 보면 존중은 하나 솔직하게 말해서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발공이
IP 116.♡.108.171
09-04
2022-09-04 13: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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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설 vs 지동설 시즌2지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말하는 사람 많이 잡아 죽인 걸로 압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최상위 가르침을 뒤로하고 교리에만 집착하는 광기가 되어버린지 오래지요.
사내맞선도 이해 못하는 병신들 양산하란 소린가요. 놔가 시조새만도 안되는 무뇌아 집단들 정말 …
EAGLEWATCH
IP 175.♡.35.109
09-04
2022-09-04 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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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욕을 해도 해도 모자란 미친 개독들
IP 117.♡.11.171
09-04
2022-09-04 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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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가 그렇죠. 또 일부가 그렇죠.
=_=)개혁유지
IP 125.♡.54.182
09-04
2022-09-04 15: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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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맞게 변해가는건 당연한건데. 선창도 후진화 이러면 타협이 되려나. 상징적 의미를 글자 그대로만 직역하는 바리새인들인 한국교단
다른남자
IP 218.♡.81.155
09-04
2022-09-04 15: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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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앤강좌글에 성경 관련한 글을 꾸준히 올리던 분이 계시던데 강좌라는건 누가 누구에게 알려준다는 건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왜 저렇게 교조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뭘 알려주면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놈들인지 .. 종교의 자유는 좋다 이건데 이걸 애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까지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건 패악질입니다.
후르츠펀치
IP 223.♡.212.214
09-04
2022-09-04 1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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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체에서 기를 쓰고 뻬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그것의 진실을 인정한다는 이야기인데 그걸 모르네
한국 구약 성서학자들 중 창조과학이 맞다고 가르치는 사람은 없죠. 신학교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위에 연대,서강대가 나오는데 개신교는 연대,천주교 예수회 서강대 등 종교대학인데 반대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오히려 성서를 신학적으로 알지 못 하는 일반성도들이 성서가 완벽하다는 성서무오론에 빠져 옹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는데 (장로교 합동) 목사님도 창세기는 단군신화처럼 비유와 같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맞다고 말씀하시더군요.하지만 그 내용을 토대로 이후 신약까지의
신학의 흐름이 설명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하시거라구요. 말 그대로 믿는것은 안된다.
뭐 부활에 관해서도 몸 자체가 다시 산다고 믿어서 화장 자체를 안 할 때도 있었으니까요.
교회는 너무 제각각이라 이런 놈 저런 놈 다 있지만 메이저 교단에서는 창조과학은 그냥 가설 중 하나로만 받아들이지 그것이 맞다기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과학에 맞추어서 설명하려는 것도 있구나 정도입니다.
문제는 일반신도는 알게 모르게 이런 방법으로 납듯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창조과학이 당신들이 이단이라 부르는 제7일안식교에서 나오고 통일교가 주장해서 퍼진 것인데 믿느냐 개신교 신학자들은 창조과학을 맞다 보지않는다라 하면 그 때야 그렇구나 합니다.
위에 많이 나오는 것 대로 진화하도록 창조했다 나 빛이 있으라가 빅뱅을 이야기한다가 더 합리적인 말일 수 있죠. 위 댓갈 다신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창조신학이 메이저도 아니고 개신교에서 전폭적으로 받아들여지지도 않는 내용입니다. 그러기에는 연세대,이대,숭실대,명지대 등등 수 많은 개신교 대학의 생물학과에서 진화론을 가르치고 있으니까요. 메이저라고 된다면 학교자체에서 못 가르치게 막죠
요즘 흡연충 맘충 개독 딸배충 등 혐오가 너무 당연시되고 일부 + 일부 = 전부 비아냥이 불편해서 글 남겨 봅니다.
교회의 행태에 실망하고 안나간지 오래된 사람이라 기독교가 욕먹을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지만 기독교인이 천만이고 천만명의 스펙트럼이 있는데 전광훈처럼 물흐리는 집단이 계속 언급된다고 전광훈이 기독교 전부를 대표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럼 김용민 같은 목아돼는 기독교인이 아닌걸까요?
극단적인 집단의 행동이 도드라지니 성급한 일반화로 그 집단은 이래 라며 혐오에 가까운 표현들을 쏟아붓는 분들 있는데 일부+일부 =전부 맘충들은 일부니까 본인들 어머니도 맘충에 속하는걸로 인정하시는건가요?
비판을 할수 있다고 보는데 그게 혐오로 넘어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jiyun1357s
IP 118.♡.30.158
09-04
2022-09-04 2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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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설은 믿음의영역이지만 진화론은 믿음의 영역이 아니지요. 진화론을 모른다는건 무식한놈이거나 사기꾼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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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인정 하기 싫은가 봅니다
일단 "하느님" 이라고 하면 버럭합니다 ㅎ 개신교는 유일신임을 강조하는 "하나님" 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ㅎ 문제는 우리말에서 서수에 님을 붙일 수 없기 때문에 우리말 표기법에서부터 틀렸.....
https://www.scitheo.or.kr/
문제는 소위 "일부"라고 쓰고 주류라고 읽는 쪽이 저 쪽이어서요.
얼마전 아이들이랑 히즈쇼라는 기독교 뮤지컬 보고 왔는데 참 처참했습니다.
원숭이가 인간이 된다는게 진화론이라는 등 참 앞으로가 걱정이 앞섭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32468CLIEN
아무래도 기독교인 생물학자 입장에서는 진화론을 전면 부정한다는 것이 불가능하죠.
반면에 다른 과학 분야의 과학자 중에서는 그렇지 않은 자들이 더러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을 내세워서 창조주의를 과학을 포장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시조새로 진화론 물고 늘어지는 창조론 주장은
70 년대 미국 개신교쪽이었고, 그쪽에서도 이미 폐기한 내용으로 알아요
한국 개신교는 공부도 안하고 예전 미국개신교 내용 퍼온거일거에요
님 말씀대로 현쟈의 개신교는 진화론도 창조론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는걸로 알아요
저 집단은 정말 수도꼴통 같은 존재인듯요
개신교라고 해서 진화론을 무조건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대창조소진화, 소창조대진화 등...여러 의견이 있죠.
특히 소창조대진화는 진화의 과정에서
도저히 확률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은 시점에
신의 개입이 있었다 믿는 겁니다.
그리고 창세기 7일 창조는
사실 "하루"로 나온 [욤]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하루"라는 의미 외에도 언제부터 언제까지 라는
[기간]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7(완전 수)이라는 숫자는
"완전함"을 뜻하는 상징적인 의미이고
긴 기간 동안 진화 속에
신이 개입되었다고 해석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어째거나 잘못된 건 바꿔야죠.
천동설도 지동설로 바뀐 마당에...
신앙이란 것을 과학에 끼워 맞추는 것도 웃기고요.
(개인적으로 창조과학이란 걸 안 좋아합니다...)
마니도 있고요
원래 중3때 진화론을 배우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다 삭제되고 중1 과학 때 '자연선택'을 억지로 가르치려고 하면 가르칠수 있는 정도로 바꿨습니다.
부패한 정치인들이 고대신화 신봉자 조직에게 도움을 받으니 과학교육이 엉망이되는구나.
모국립대 자연과학 쪽 교수님 중..창조론 믿는 분이 있어..
식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이 들어 종교에 귀의할 수는 있지만..진리마저 호도하는 것은 실망스럽습니다.
역시 모태신앙 세뇌의 종교답네요..
음... 그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은 충격과 공포입니다.
교회 십자가 없는 세상이 천국입니다.
너와 나는 다르다는 걸 강조하는 종교같네요.
그게 원동력인듯 합니다. 갈등+돈을 위한 종교...
??? : 과학방역
천주교는 창조론을 성당밖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다(O)
음.. 천주교인으로써 성당안에서도 창조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못봤습니다.
생명의 근원이라는 모호한 개념에 대한 신의 창조를 이야기하는 경우는 본 것 같습니다만, 저렇게 진화론을 전면 부정하는 창조론은 성당 안에서도 들어본 적이 저는 없습니다.
게다가 진화론은 과학이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밝혀나가는 중인 학문이라, 믿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런 근거없는 창조론쪽이 믿음의 영역이죠.
아 쓰고보니 제 말을 좀 수정해야겠네요.
천주교는 진화론을 진지하게 부정하지는 않는다 라고요.
천주교는 적어도 과학적 영역과 신앙적 영역은 구분하는걸로 느껴집니다.
이미지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13750?c=true#136505820CLIEN
먹사가 먼전지 사람이 먼저인지.
아님 신천지?
아무리 같은 개독이라도 업무하고 종교는 구분 해야죠
바야흐로 대우주개척의 시대가 열리는 마당에 이 뭔 퇴행이래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82704CLIEN
다만 진화 또한 여전히 "론" 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얘기하는 것도 오랜시간 동안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해볼 수 있다 는 논리인데요. 그렇게 다 해봤는데 고등생물의 에너지대사가 산소를 활용한 방식 하나 라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기왕 여러가지 해봤다면 더 다양한 대사 방식이 나왔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기적인 유전자 내용이 너무 허황되고 수학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음. 이기적 유전자는 '진화론'을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는 진화생물학에 근거해서 생물들의 행동 양상과 심리를 풀이한 대중적 '교양서' 아닌가요?
그걸 보고 진화론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점을 제기하는게 적절한건 아닌듯 합니다.
소설과 과학을 같이 놓고 이야기하시는군요
+1
이런 게, 종교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레죠.
"진화론의 개념으로 생물의 심리를 설명해보는 교양서를 읽고나서, 진화론에 대해 부정한다."
이런 접근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니, 종교가 사람의 과학적 사고를 얼마나 망쳐놓는지 알 수 있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봅니다.
진화는 더 좋아지는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환경에 맞아서 운이 좋아 살아남은 겁니다.
애초에 창조론은 론이라는 글자 붙이기 민망한 거죠. 논리가 없으니까요. 둘은 같은 급이 아닙니다. 그래도 진화론은 계속해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해가면서 설명하고자 하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고요.
갈릴레오의 지동설과 뉴튼의 만유의 인력이 지금의 천체물리학과 양자 물리학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그 밑바탕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과학이 있을 수 있었던거 처럼 과학은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발전할겁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산소_대폭발_사건
지금의 생물은 대부분 산소에 적응한 생물의 후손입니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생물이 심해열수공 등에 남아있고요.
생물학자나 생물학을 제대로 배운 사람들은 진화론은 설이나 가설에 가까운 이론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거짓을 기정 사실화하지 마십시요.
같이 놀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 챕터 2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At some point a particularly remarkable molecule was formed by
accident. We will call it the Replicator. It may not necessarily have
been the biggest or the most complex molecule around, but it had the
extraordinary property of being able to create copies of itself. This
may seem a very unlikely sort of accident to happen. So it was. It was
exceedingly improbable. In the lifetime of a man, things that are that
improbable can be treated for practical purposes as impossible. That
is why you will never win a big prize on the football pools. But in our
human estimates of what is probable and what is not, we are not used
to dealing in hundreds of millions of years. If you filled in pools
coupons every week for a hundred million years you would very likely
win several jackpots.
원시 대기에 전기와 자외선을 조사해서 아미노산 사슬을 얻은 실험을 한 것에 이어, 이것이 생명체 - 자기 복제 가능한 유전자 (박테리아 형태라도) 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기술입니다. 원문에 보시먄 거의 불가능한 확률 이라고 되어 있고, 참고 논문 봐도 거의 의미 없는 수준의 미미한 확률로 나옵니다.
도킨스는 이런 확률이어도 수억년을 반복하면 다 가능하다고 설명을 하는데, 저는 여기에 모순이 있다고 봅니다.
1. 컴퓨터의 랜덤함수도 아니고 자연 상태에서 반복실험이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해본다는 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비유하자면 던지는 동전이 100원짜리라면, 학 그림이 나올 수는 없는 겁니다. 무수히 많은 반복이 기대값이 1이 넘게 될 것이다 라는 가정을 하기에는, 우리는 경우의 수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거기에 답이 몇개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또한 매 수행이 독립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습니다.
2. 도킨스의 논리라면, 수 억년동안 찾은 해가 왜 하나 뿐인지도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고등생물의 에너지대사는 왜 산소를 아용하는 것 하나 뿐일까요? 질소나 수소를 이용하는 것이 생존에는 더 유리할텐데요? 그렇게 많은 수행을 했다면 답이 하나인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3. 이렇게 유전자가 만들어졌다 해도 여러 생물로 분화되면서 유전자의 갯수가 바뀌는 것은 설명이 쉽지 않습니다. 유전자 갯수가 서로 다른 종간의 교배에서는 대를 이어 번식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전자의 숫자가 다양해 지는 과정에서 대해서는 다른 설명이 필요합니다.
4. 유전자 전사 과정에서의 오류와 변이에 의한 진화를 설명하는데, 자연에서 이렇게 변이되어 종이 분화되는 일이 자주 발견되지 않습니다. 특히 자연상태에서는 이렇게 달라진 개체를 무리 밖으로 축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군집생활하는 종들의 경우, 이런 변이가 생존에 불리해진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변이를 해서 다른 종이 되어 다시 번식하고 무리를 이룰 수 있을까요? 그게 쉬운 일일까요? 제가 관찰한 범위에서는 이런 경우, 무리의 공격을 받아 쫒겨나거나 도태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5. 특히 제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기생과 공생관계입니다. 1번의 그 엄청나게 미세한 확률을 뚫고 종이 진화를 하는데, 공생이나 기생이 성립하려면 둘 이상의 종이 같은 시점에 변이라여 나타나야 합니다. 만타레이, 만타레이에 기생하는 기생충, 그 기생충을 먹는 청소고기 가 같은 시점에 진화하고 종이 분화되어 나타나지 않는다면, 지금의 안정된 생태계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겨우 미세한 확률은 다시 서로곱 이 되게 되어 더욱 더 미세해 집니다. 집게 가 조개껍질로 집을 짓는데, 집게가 세상에 분화되어 나타난 시점에는 충분한 크기와 수의 조개가 이미 나타나있어야 합니다. 빨판상어가 분화되어 나타나려면 이미 세상에는 빨찬상어가 기생할만한 큰 어류들과, 빨판상어를 위협할만한 천적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종의 진화에 있어 시점까지 맞추려면 1번의 미세한 확률은 얼마나 더 미세해질까요?
이런 점들이 저 도킨스의 기술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제 질문들입니다. 창조론은 과학이 아니고 신앙의 영역입니다. 그걸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기적인 유전자 책애서 도킨스의 기술이 충분한가 라는 부분입니다.
수학자 파스칼의 논리 로는 신이 있을 확률은 50%는 됩니다. 있다 아니면 없다 니까요. 그러나 말씀드린 것과 같이, 창조론은 신앙의 영역이고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는 도킨스의 기술이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은, 부실한 기술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파스칼은 뭐 신론에서 많이 써먹는 얘긴데 이미 제가 말씀드린 댓글에 논파하는 내용이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파스칼은 하나의 신만을 생각했습니다만, 이 세상에는 창조설화가 매우 많이 존재합니다. 인도 신화에도 있고 북유럽 신화에도 있죠. 결국 파스칼의 논리와 확률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확률을 따지려면 신은 있다와 없다가 아니라 신은 없다와 여호와라는 신이 있다. 오딘이라는 신이 있다. 비슈누라는 신이 있다 등등 신의 수많큼 여호와라는 신의 존재 확율은 작아집니다.
그리고 도킨스의 기술 부실하다는 거 동의합니다. 원래 진리는 현재의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보완할 가설을 검증해 가는 끊임없는 과정으로 추구되는 것이니까요. 그 어느 곳에서 뚝 떨어진 것이 진리다라고 하는 것은 매우 오만한 것이며 지금까지 진리를 탐구해 온 인류 역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댓글 수정하셨네요. 창조론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창조과학회의 논리를 이것저것 가져오시네요;;;
진화론은 진화가 있니마니를 말하는게 아니라, 관찰된 진화라는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사실 DNA가 발견되면서 대체적으로 규명된 부분이고요.
사람이 먼저나고 그이후에 종교가 생긴거지 에휴
이 간단한 사고를 못하도록 가스라이팅하는 행위를 우리는 기독교라고 부르는 거고요.
진화론을 부정하는 대부분의 내용이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알아보는데서 기인합니다.
기독교는 왜 저런 융통성이 안 되는지 궁금하곤 해요
설마 저 정도 액션을 취할 정도로 내부에 참된 학자(지식인)가 없나요? ㅎㄷㄷ
차라리 이렇게 현재까지 과학계가 밝혀낸 성과를 존중하여 받아들이고, 아직 인간의 지적능력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부분을 종교적으로 해석하는 수준이라면 전혀 문제없죠. 저도 존중합니다.
근데, 일부 개독처럼 과학을 부정하고 권력과 결탁해서 자신들만의 소설을 교과서에 집어넣어 온세상에 퍼트리겠다는 그 천박한 사고가 만악의 근원이라 봐요.
종교의 자유는 허용하되 세금이나 자금 흐름도 투명하게 해야할것 같습니다
자기들의 힘을 유지하고 상대방을 불안하게
하는 방법으로 태고적 부터 사기를 쳤습니다.
천국가는 티켓을 팔고 종교 전쟁을 일으키는등
수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뭐 우리나라에도 약속의 30%가 있는 거 보면, 별거 아니죠.
천주교도 비슷하겠지만 생명의 기원은 창조로, 그 이후는 밝혀진 과학의 내용을 인정합니다.
애초에 천주교나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신앙고백에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이라 창조를 부인하지는 못하죠.
다만 종교와 과학의 영역은 철저히 분리하는 게 맞구요.
https://namu.wiki/w/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
역사적으로 통틀어 가장 인류에 공헌한 사람의 탑파이브에서도 상위권에서 노시는 분이 다윈!!
다win!!
기독교가 창조론을 병기하자거나 창조론이 맞다고 하거나 하는 문제는 다른 기독교 국가에 흔히 있는 일입니다.
상식이 멸망한 해가 된 듯합니다.
일단 한, 중, 일 3국에서 문제 많은 지도자들이 등장한 것부터가... (박, 시, 아베 모두 2012년에 당선 및 집권)
거기다 게임 셧다운제, 아청법 개악 등...
가톨릭은 성경 외에도 성전(전승)이라고 교회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승을 존중합니다. 성전이란 예로부터 해오던 관습과 성인과 교부들의 말씀 같은 것을 말합니다. 그러다보니 정치종교 분리가 덜된 중세에는 부정부패에 이용되기도 하였지만, 어쨌든 포용력이 있습니다. 개신교의 독립 이후 수도원 운동 등으로 가난청빈봉사 등 그리스도 신앙의 원점으로 돌아가자는 아래로부터의 개혁이 있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개신교는 부패한 성직자들에게 독점되어 변질되었던 가톨릭의 악습을 벗어나기 위해 ‘오직 성경’의 기치 아래 일어났습니다. 전승을 버리고 성경 원칙주의로 가서 허례허식을 버린 반면에, 성경에 지나치게 점착된 부분이 있지 않나 싶어요. 활자 그대로 수용해야한다는 의견도 있고. 가톨릭에서는 신약의 근거로 참고하는 구약에 대해서도 개신교는 연구가 많이 되어있고 과도하게 해석하기도 하죠. 일반대중이 성경에만 매달려 자유로이 해석하다보니 이단이 난립하는 것을 관리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요. 일부 개신교 교회에서 창조론에 집착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생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창조론이 아니라 창조설이죠.
진화론은 증거를 통해 검증되었고
창조설은 증거없이 단순 가설 입니다.
종교는 민중을 통제하기위한 발명품입니다
또하나의 ‘종교’였죠 그것도..
Published: 05 June 2012
South Korea surrenders to creationist demands
한국, 창조론자들 요구에 굴복하다.
네이처 검색해 보니 정말 있네요.저자는 한국인이긴한데 어째든 네이쳐에서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했으니 게재를 허용했겠죠.
그것은 보수가 말하는 가치와 수준이
딱 기독교의 가치와 수준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좌파와 우파를 자유와 평등의 가치로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평등이란 내가 아닌 다른 존재들에게도 두루 공정한 가치가 가기를 바라는 것이고,
자유란 결국 그들에게는 자본주의 시장 안에서 내가 가진 부를
남에게 나눠주지 않고 계속 더 가져갈 자유를 말합니다.
내가 더 편안하고 싶고,
내가 더 잘 살고 싶고,
내가 더 기분좋고 싶고,
내가 죽음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두려움을 잊고 살고 싶고,
(이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가장 쉽게 망각하고 피하게 하는 것이
바로 죽음 후에 너는 영원히 천국에서 편하게 잘 살 수 있다는
거짓 믿음이죠.)
이것이 그들에게 종교의 존재 이유입니다.
바로 ‘나’라는 존재가 더 편안하게 느끼고 싶은 욕구이죠.
종교가 그걸 다 해주니까 얼마나 좋아요.
이 자기 중심성을 깨지 못하는 것이
그들이 울부짓는 자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
더 많이, 남들보다 더 많이 움켜쥐고 혼자 잘 살게 해줘, 입니다.
그리고 머리 아픈 것들은 모두 신에게 위탁해버립니다.
참 편한 것이기는 하지만 참 어리석은 것이기도 하죠.
그들의 그 자신만을 위한 욕심이
그 두 그룹을 하나로 묶어버립니다.
바로 보수와 기독교입니다.
(물론 다른 기타 배타적인 종교가 갖는 폐해는 다 같다고봐도 되겠죠.)
모두가 천국에 가고 싶어하지만, 모두가 죽고 싶어하진 않죠.
X같이 살아도, 니 일 열심히하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믿는다면, 너의 천국행은 예정되어있다는데,
그 X같은 사람들한테 얼마나 달콤한 말이겠습니까? 천국행이 예정되어있다는데요..;;
인류역사에 가장 오래된 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외계인 : 우리가 지구인과 대할 수는 없잖아.
지구인 : 우리가 개미와 대화할 수는 없잖아.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말하는 사람 많이 잡아 죽인 걸로 압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최상위 가르침을 뒤로하고 교리에만 집착하는 광기가 되어버린지 오래지요.
2찍들의일부엿으면좋겠습니다.
아무래도 공룡 멸종사유는 맛있어서 이지 않을까요?
놔가 시조새만도 안되는 무뇌아 집단들 정말 …
또 일부가 그렇죠.
강좌라는건 누가 누구에게 알려준다는 건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왜 저렇게 교조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뭘 알려주면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놈들인지 ..
종교의 자유는 좋다 이건데 이걸 애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까지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건 패악질입니다.
현재의 과학지식으로는 왜 빅뱅이 발생했는지는 모릅니다. 그저 그런 현상이 있었다고만 관측(=예측)할 뿐이죠.
위에 연대,서강대가 나오는데 개신교는 연대,천주교 예수회 서강대 등 종교대학인데 반대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오히려 성서를 신학적으로 알지 못 하는 일반성도들이 성서가 완벽하다는 성서무오론에 빠져 옹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는데 (장로교 합동) 목사님도 창세기는 단군신화처럼 비유와 같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맞다고 말씀하시더군요.하지만 그 내용을 토대로 이후 신약까지의
신학의 흐름이 설명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하시거라구요. 말 그대로 믿는것은 안된다.
뭐 부활에 관해서도 몸 자체가 다시 산다고 믿어서 화장 자체를 안 할 때도 있었으니까요.
교회는 너무 제각각이라 이런 놈 저런 놈 다 있지만 메이저 교단에서는 창조과학은 그냥 가설 중 하나로만 받아들이지 그것이 맞다기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과학에 맞추어서 설명하려는 것도 있구나 정도입니다.
문제는 일반신도는 알게 모르게 이런 방법으로 납듯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창조과학이 당신들이 이단이라 부르는 제7일안식교에서 나오고 통일교가 주장해서 퍼진 것인데 믿느냐
개신교 신학자들은 창조과학을 맞다 보지않는다라 하면 그 때야 그렇구나 합니다.
위에 많이 나오는 것 대로 진화하도록 창조했다 나 빛이 있으라가 빅뱅을 이야기한다가 더 합리적인 말일 수 있죠.
위 댓갈 다신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창조신학이 메이저도 아니고 개신교에서 전폭적으로 받아들여지지도 않는 내용입니다.
그러기에는 연세대,이대,숭실대,명지대 등등 수 많은 개신교 대학의 생물학과에서 진화론을 가르치고 있으니까요.
메이저라고 된다면 학교자체에서 못 가르치게 막죠
일부 + 일부 = 전부 비아냥이 불편해서 글 남겨 봅니다.
교회의 행태에 실망하고 안나간지 오래된 사람이라
기독교가 욕먹을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지만
기독교인이 천만이고 천만명의 스펙트럼이 있는데
전광훈처럼 물흐리는 집단이 계속 언급된다고
전광훈이 기독교 전부를 대표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럼 김용민 같은 목아돼는 기독교인이 아닌걸까요?
극단적인 집단의 행동이 도드라지니 성급한 일반화로
그 집단은 이래 라며 혐오에 가까운 표현들을
쏟아붓는 분들 있는데
일부+일부 =전부 맘충들은 일부니까 본인들 어머니도
맘충에 속하는걸로 인정하시는건가요?
비판을 할수 있다고 보는데 그게 혐오로 넘어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화론은 믿음의 영역이 아니지요.
진화론을 모른다는건
무식한놈이거나 사기꾼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