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하남에 아파트를 힘겹게 사놓고~
전세 끝나면 들어가 살기로 마음 먹고 있었는데
그당시 4세7세의 발망치를 달고 다니는 두아이를 보면서 아파트 들어가는게 꺼려지더군요.
더더욱 와이프도 음악전공이고 막내도 음악에 재능보인시기라서 들어가자마자 방음시설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해도 소리는 난다는거죠.
사실 제가 층간소음을 오래 당해봤던 입장이라 더더욱 남에게 고통을 주기가 싫었죠.
결국 아파트는 사놓고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단독으로 거주지는 옮겨서 살고있는데~
공동주택보다 저의 생활패턴에서는 훨씬 좋더군요.
생각보다 단독도 살만합니다.
아파트의 편의성은 좀 떨어져도 요즘집들은 좋기도하고~동네가 중요하죠.
솔직히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지 않은 사람은 잘모릅니다. ㅜㅜ
법안으러 신규주택 구조를 바꾼다고는 하는데 소수의 이야기겠고요 ㅠ
어릴 때 단독에서 10년 넘게 살았는데.. 그때가 주거면에서.. 제일 행복했어요. 해마다 봄 오면 마당에 모여 사진 찍고..
저으꿈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습관이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무지외반증도 예방되고요.
당연히 물론.....! 어릴 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단독 주택은 차가 있고 조금만 수고를 하면 아주 살기 편한거 같습니다.
로또는 왜 저는 안되는 걸까요.. orz;;;
이제 아파트는 못들어갈것 같아요
뭐 요즘이야 단독 사시는 분들은 적어도 그걸 유지할 경제-시간적 여유는 되시니까 들어가는 거라서
가능하다면 단독이 좋겠죠. 인구 저하는 확실시 되는 상황이고 아마 단독이 더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해자가 되는 것도 괴롭지만, 가해자가 될까봐 불안하게 사는 것도 너무나 힘든 일이죠 ㅠㅠ
저는 단독주택에서 자라서 언젠가 다시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언제가 될지...
어차피 정해진 법에서 지어진 공동주택에서 어느정도 정해진 소음내에서는 서로 감수하는것도 필요한데...특히 낮에 생활소음 못참고 찾아가거나 인터폰하는것도 과도한 소음만큼 문제입니다..
생활소음내에서는 서로 감수하는 사람들이 아파트살고...과도한소음낼만한 집이거나..또는 본인이 매우 민감하여...생활소음도 못참는 사람은...단독으로 가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할겁니다...
간혹 윗집이 무조건 조심하고 조용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관리실이나 윗집에 연락해서 아래층 갑질하는 사람도 있긴하죠...피해자코스프레하는 가해자죠..
물론 부족하긴하나 법에 정해진 소음 이하에서 해당되는거고 그 이상의 소음은 소음폭력이죠..
아파트 건설사 부패를 소비자들이 떠안아 밑에서 치고받고하는게...
아랫층 애들이 싸우면서 뛰는 진동이 전부 건물 전체에 울리고 밤늦게까지 뛰길래
저희집 + 관리자 포함 3번 경고하고도 부모란 놈들이 뻔뻔하게 '어쩌라구요' 하길래
저도 결국 고무망치를 들게 되더라구요 ^^;
어쩌라구요라니...
대단하네요;;;
'그러시면 저도 어쩔수 없네요 아저씨도 별말 하시면 안됩니다' 라고만 하고 올라와서
그뒤로 애들 뛸때마다 계속 고무망치 쳐주고 있습니다ㅎㅎ
저도 집에 있던 고무망치를 든 적이 상당히 많아서 그 심정 너무 이해합니다.
역층간소음에 뻔뻔함까지 너무 공감가네요
난방지 지옥이 시작 됐어요 ㅠㅠ
단독주택 전세로 들어 가는것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크는 동안은 주택이 아주 매리트가 있으니까요
유지보수가 조금더 힘들고 에너지를 많이 쓰는게 단점이지만요
근데 악기 전공은 답이없네요 ㅎㅎ 디지털 악기들 있긴한데 확실히 어쿠스틱 악기들과는 감이 다르긴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