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이정도로 없으면
천연 기념물인 반딧불 보호 차원에서라도
축제를 해서는 안됩니다.
사진에서는 무슨 반딧불이 홍등 축제처럼 날아다니는데
실제는 몇백명을 몰아넣고 반딧불은 정말 가뭄에 콩나듯
한마리씩 날아다니는데 이건 아니죠.
그 많은 사람들이 저 멀리 날아다니는 희미한 불빛 하나를
보고 와~ 와 하는데 정말 웃펐습니다.
물론 날씨에 따라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정도면 그냥 반딧불 보호만 하시고
축제는 내년부터 하지마세요.
반딧불이 이정도로 없으면
천연 기념물인 반딧불 보호 차원에서라도
축제를 해서는 안됩니다.
사진에서는 무슨 반딧불이 홍등 축제처럼 날아다니는데
실제는 몇백명을 몰아넣고 반딧불은 정말 가뭄에 콩나듯
한마리씩 날아다니는데 이건 아니죠.
그 많은 사람들이 저 멀리 날아다니는 희미한 불빛 하나를
보고 와~ 와 하는데 정말 웃펐습니다.
물론 날씨에 따라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정도면 그냥 반딧불 보호만 하시고
축제는 내년부터 하지마세요.
그래도 반디랜드랑 태권도원등 가서 나름 알찬여행 이었던거 같네요
만마리 풀어버리니 이런건 처음 봤어요
꽃 축제 같은 경우 지자체들 시기 맞추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Vollago
나중에 아이 보여주러, 무주든 에버랜드든 함 가보고 싶어요
/Vollago
후레쉬 불빛 따라 손바닥에 앉는 반딧불이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여름 야간 외로운 보초설 때 그나마 반딧불이가 위로해줬는데...
처음엔 뭐 별거 없는데 마지막에 지하 가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몇 번이나 가 보셨는지 모르지만 한번 다녀와서 행사를 해라 마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살아있는것들은 시간이나 온도,습도, 바람,기압등등 환경조건에 따라 많이 보일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이해못하시네요.
울타리 치고 소나 염소 가둬놓듯 그렇게 반딧불이를 가둬 놓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날개달린 곤충을
그리 할까요?
기껏 시간 내서 갔는데 못봐서 아쉽다...정도라면 이해하겠지만 그렇다고 행사가 무슨 사기라도 친 것 처럼
그렇게 용감하게 무지를 드러 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광어 축제 갔는데 하필 수온 떨어진 날이라 고기들이 입질을 안 하면 그것도 주최측 잘못인가요?
새해 벽두 일출 행사 한다고 미어터지는 고속도로 10시간 운전해 갔는데 구름이 껴서 일출 못 보면
행사 때려치라고 하시겠네요...그러면 되겠습니까?
올 해 흡족하게 즐기지 못했으면 남은 행사기간에 한번 더 찾거나 후년에 또 방문 계획을 세워 보세요.
자연이나 생물 관련해서 환경에 영향 받는 축제는 어떤 축제를 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반딧불이가 없어서가 아니고요, 하필 그날 환경이 맞지 않았을 뿐이라 그겁니다.
자연이 사람에게 맞출순 없는법이니 사람이 자연에 맞출 수 밖에요...
그걸 이해 못하면 TV로 자연다큐엔터리 보시는걸로 만족하시던가요.
저는 무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아서 집에 손님 왔을때 몇 번 구경시켜 주러 찾은 적 있고 그때마다 데려간 사람들 모두 좋아하고 흡족해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우리집도 강가에 있어서 마당에서도 반딧불이 날아다니지만 어쩌다 몇 마리 수준인데 그걸 보고 신기해 하는 분들은 거길 데리고 가곤 하지요.
몇 번이나 그곳을 찾았는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처음 간 것이라면 그런 말씀 하시면 안됩니다. 더우기 다른 사람들에게 가지 말라고 대놓고 이러는건 그 축제를 준비하는 무주군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저는 바다낚시를 오랫동안 했는데 어제까지 고기가 쏟아졌다는데 제가 간 날은 고기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렇다고 선장에게 이따위 조황인데 무슨 장사하냐고 그러지 않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의 반딧불 축제를 가보셨는지 모르지만 그 나라도 당일 여건 안 맞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숨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게 자연입니다.
반딧불 없으면 축제 하지도 않습니다. 그건 주최하는곳이 더 잘 아니까 걱정 하지 마시고요.
딱 한번 다녀와서 그게 전부일거라고 믿고, 많은 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가지 마라' 라고 단정 하는 건
여전히 경솔한 행동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축제 끝나기 전에 몇 번 더 가 보시고 오해 푸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전 전에 제주에서 반딧불이축제 하는 곳을 갔었는데,
처음 안내자가 인도하며 숲길로 들어서는데 '뭐야, 이게 다야?' 속으로 생각하며 괜히 왔나 하며 따라가는데 어느 순간
자연의 깜깜한 어두움에 하나둘씩 작은 불들이 날아다니는데
정말 입을 못 다물 정도로 황홀한 체험이었습니다.
그 때 여행 전체 기간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