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20827043037849
저 나라외신들이 어찌 분석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비단 남녀역할적인 문제만 있는게 아닌데 여기서는 그런점만 주로 지목하는거 같네요....
비혼출산은 또 뭥미?...
개인적으로 더 따져보자면
1.스트레스
(우리는 유교적인지 잘모르겠지만 결혼시에 개인과 개인의 결합이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맺음이기도해서 가족들간의 간섭에서 오는 부담감이 장난아님..서구권과 이게 제일다른거 같습니다.)
2.홀로살고싶은 싱글족 많아짐
(경력단절도없고 취미생활.소비생활 그냥 온전히 나를위한 투자만 하고싶어하는 사람많아졌죠..물론 노년될때 활동량줄어들고 몸 아파지고 그러면 우울해지고 빈곤해질수도있음)
3. 금전문제 (집값.교육비.생활비등등 솔직히 이부분이 저는 가장 크다 생각..돈으로는 못하는게없고 질 좋은교육과 양육도 타인에게 잠시 돈주고 맡길수있으니)
4. 남녀문제 (휴...이건 말하면 길어집니다...지금의 10대에게도 갈등심한 문제라 더 심해질거에요..다른나라도 비슷한 문제들있어 갈등크지만)
5. 양육시 경력단절과 일과 집생활 역할 분담문제
(가사노동.양육문제 그리고 회사들이 인력 비워지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개인이 쉴틈을 잘 주지않음..대기업 공무원은 그나마 복지좋지만 중소기업은 답이없음 전업주부인경우는 집안일이 자기들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양육만큼은 아빠엄마 유대감 필요하니 서로 맡아서 잘키워야하는데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서 얼마나 잘챙길수있을지..)
초혼연령이 늦어지는 건 여성의 경력단절 때문입니다. 애써 얻은 직장을 아이 가지고 키우면서 어쩔 수 없이 그만두는 게 아직도 현 실이니까요.
쉼게 잘리지 않기 위해 10년정도 일을 해서 커리어를 쌓고 결혼을 하니 30대가 결혼 적령기가 돼 버렸어요.
결국 나라에서 엄청나게
지도 하지 않으면 저출산가겠죠
가족이 간섭을 많이 하고...부담으로 작용하죠. 제사, 명절 이런 스트레스도 큽니다.
그리고 좋은 일자리가 넘 부족해요..
사실 좋은 직장에 다니지 못하면, 사람으로도 인정도 못받아요 ㅎㅎ
결혼하는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유치원 / 어린이집 같은 기관은 애들은 늦게 까지 안 봐주고..... ( 정부가 해야 할일 )
남편도 부인과 똑같이 육아휴직을 하고 다같이 칼퇴근하거나 번갈아 유연근무제로 번갈아 아이보고. 여자만 그만두는 상황에 몰리지 않고.
성이 바뀐다 해도 이쪽이 훨씬 행복해 보이네요.
결혼을 해서 여성 직장인에게 큰 이득이 없다고 보면되요
ㅡㅡㅡ
오히려 결혼 안하면 편히 살수가 ㅎㅎㅎ
여성 2년 군복무 도입하고 남성 육아휴직 2년 의무화 했으면 좋겠어요
육휴를 가면 피해주는 짐덩이라는 꼬리표 붙고 복귀하면 비선호 지역, 보직으로 좌천될 수도 있죠.
당연히 몇 년 승진누락되고, 월급도 안 오르죠. 뒤쳐지는만큼 살기 팍팍해지고..
육아 관련 혜택 주려고하면, 결혼 안하고 애 없는 사람들이 자기들은 일 열심히하는데 뭐가되냐며 역차별 소리나오죠.
그러니 자연스레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하게 됩니다. 회사 눈치 더럽게 봐야하죠.
더욱이 대부분의 회사에서 육아는 인사 결정에 있어 기준이 아닙니다.
애가 태어나서 육아해야한다고 가정이 있는 지역으로 인사이동 시켜달래도 잘 안시켜줍니다.
회사가 먼저고 일이 먼저다 이거죠.
저출산 국가에서 진짜 웃긴 일입니다... 그것도 공공기관에서..ㅋㅋ
정치인들, 고위공뭔들이 저출산 걱정 타령하는거 다 헛소립니다.
육아휴직을 하는 남성이 소수여서 더 파해를 입기마련이죠 이게 효과를 보려면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해서 육아휴직하는 남성도 다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성이 군복무의무를 여성도 군복무를 같이 해서 완화하고 대신에 남성 육아휴직 의무 2년을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성도 육아휴직 2년을 의무로 해주면 더 좋구요.
그리고 기업들이 미혼남녀만 선호하지 않도록 기혼남녀를 고용하는 경우애는 세제혜택을 줘야겠죠.
출산율 폭락하는 이유가 맞벌이 여성들이 다 독박육아를 하기 때문? 요즘 결혼하는 분들 중 그런 집이 얼마나 있나 싶네요ㅎㅎ
기존에는 대부분이 그랬고요. 그 결과 저출산이 심화된 상태죠 최근에 결혼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아직 대세가 바뀐 건 아닙니다.
그를 뒷받침 하기위해선 아이에 대한 인식이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애 낳는순간 “충”이 되는 사회에서 누가 아이를 낳나요
여기 클리앙에서도 아이가 무슨 벼슬이냐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어느 한 부분만 개선해서 될게 아니라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 해서 종합적으로 출산율이 높아질텐데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게 큰거 같습니다.
결혼을 할 사람에게도 도움 되는게 없고
결혼해서 아이를 더 낳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도 혜택이 없죠.
지금 출산율이라면 당장 눈에 보이는 직접적인(현금성) 지원만 확실히 해줘도 낳을 사람은 더 낳을거라고 봅니다.
한국은 여성경제참가율이 53프로네요
일본만 본다면 여성의 경제참가율이 올라가도 출산율은 내려갔네요
제발 홍보니 캠페인이니 이상한데 돈 쓰거나 단체에 돈 주지 말고, 아이 있는 가정에 직접 지원해주세요.
아이 키우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으면 결혼후 안낳을 이유가 많이 줄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아이한명당 무조건 50만원씩 현금지원만 해줘도 지금보다는 나을 거애요. 아직까지 고아수출을 하고 있는 나라가 무슨 저출산을 운운합니까.
비혼출산 또는 싱글맘, 싱글대디에 대한 제도적 차별 철폐는 100% 동의합니다. 이미 몇년전 부터 방송, 언론에서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갈 길이 먼가 보네요.
강제 퇴근시키면 조금 나아질겁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대신에 불이익을 최소화하기위한 사회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건 아닌데...굳이 현재의 풍족함을 포기하고 애를 낳을필요가 있나? 이런게 많더라구요.
정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의지는 있는지 의심이 들더라고요
그냥 저출산 예산 엉뚱한데 타먹으려고 굳이 건드리지 않는건 아닐까? 하는 음모론이 떠오를 정도로요.
이론상 직접지원을 잘 안하려는게 지원이 끊어지면 다시 출산율이 내려갈거라는게 이유라는건데 지금은 그렇게라도 해야할 타이밍 아닐까요
근로시간을 먼저 다같아 줄여야죠. 아근을 거의 할 수 없는 분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장시간 노동. 야근문화가 저출산의 최대원인이라고 봅니아.
복직때 무조건 평가 최하점으로 마이너스 연봉 & 진급 포기가 너무 컸어요. 첫째 낳고 6개월 만에 복직했는데도 평가 최하에 현타와서 둘째 안낳았어요.
출산율 낮은게 어느 한쪽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기사 내용만 보면 여성이 애를 낳는 주체이니
여성 친화적인 정책을 펼쳐서 여성들의 마음을 녹여야 출산율 높일수있다 라는 그런 느낌이네요ㅎㅎ
'이렇게 이렇게 해줘 안그럼 나 애 안낳는수가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