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님 독서인구가 줄 긴 했지만 서점이 오래 된 책 조차 할인을 마음대로 못 하고 책값은 계속 오르니 기존 소비자도 더욱 안사는 악순환이죠 이전처럼 할인이 가능해 지면 없던 수요도 생깁니다 그렇다고 그 법이 동네서점을 살린 것도 아니었고 실효성이 별로 없는 법안이죠
88888888
IP 117.♡.12.88
09-02
2022-09-02 18:28:00
·
@후쿠시마금태님 ㅎㅎㅎ 책값이 비싸 안읽는다고 핑계댈수 있잖아요
IP 175.♡.18.95
09-02
2022-09-02 18:47:09
·
@버찌톰님 저는 어떤 분이 지역 서점 살리기 위해서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 결국 망했고 그 이유가 맞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다만 그 이유가 맞다면, 그럼 왜 동네 슈퍼 구멍가게 동네 빵집 동내 전파상 등은 죽게 뒀을까요?
그런 이유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전가 시키는 발상 자체가 심각한 문제이고 기업적폐 농간에 국민도 출판사도 서점 다 같이 피해 본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렌ㅈi
IP 125.♡.237.105
09-02
2022-09-02 18:57:06
·
@오피셜님 다독하는 편인데 책값 무시 못해요. 도서관에 있는 책 위주로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175.♡.18.95
09-02
2022-09-02 19:15:36
·
@버찌톰님 말씀 감사합니다.
출판계를 살려서 독서를 더 하지 않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달라지지 않네요.
독서 소비가 여성이 많다고 들었는데, 결국 이 제도는 독서하는 특정 소비자를 두고 출판업계가 살아남게 만든 듯 합니다.
현재 도서정가제로는 결코 대한민국의 독서량을 증가 시킬 수 없고 독서 문화가 발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추가 정책을 만들든 도서정가제를 보완하든 폐지하든 해서 좀더 저렴하게 쉽게 책을 사서 독서 실패해도 큰 부담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계속 보고 싶은 책을 사서 읽는 시도를 지속 가능하게 하면 큰 변화가 올 것 같습니다.
Peregrine
IP 211.♡.10.243
09-02
2022-09-02 19:32:45
·
@후쿠시마금태님 참고로 저기 독서량 상위로 나오는 국가 중 프랑스, 일본이랑 독일 등도 도서정가제가 있는 국가들 입니다. 세부 시행 형태 등은 차이가 있겠지만 ... 도서정가제 이후에 우리나라 독서량이 급격히 떨어진 것도 아니고, 우리 사회가 책을 적게 읽는게 꼭 책 가격 때문은 아니란 거죠.
시간 남을 때 죽치고 있을 서점도 다 망해가는 시대, 가까운 곳에 공공도서관이나 많이 확충했으면 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kissing
IP 211.♡.118.118
09-02
2022-09-02 13:25:19
·
영상물은 볼고 나서는 알것 같은 착각이 들지만 내용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실제로 남는건 크게 없더라구요. 특히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는 더 그런거 같습니다. 그나마 책은 읽어면서 내가 생각할 시간이 있으니 머리에 오래 남더라구요.
CoffeeFan
IP 112.♡.202.81
09-02
2022-09-02 13:26:37
·
자발적인 독서로 자기가 씹어 삼키는 것과 남이 씹어서 우겨넣어 주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죠. 점수 스펙 인플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써클저크스
IP 112.♡.13.253
09-02
2022-09-02 13:44:15
·
책값쌀땐 무지성 구매했더니 언젠간 읽게 되더군요 ㅎㅎ
itChuuuuu
IP 42.♡.202.225
09-02
2022-09-02 19:37:05
·
@써클저크스님 저도 딱 이랬어요. 재밌겠다 싶으면 무조건 구매하고 한달에 5~10만원은 책을 샀었는데 지금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꼭 사고 싶은 책만 한달에 1권 삽니다. 무지성 구매 무시 못하죠ㅎㅎ
나부터살자
IP 210.♡.41.89
09-02
2022-09-02 13:47:52
·
KBS 는 이제 좀 안해도.. 될거 같은데요..
톨바돌
IP 49.♡.181.163
09-02
2022-09-02 13:53:34
·
"문해력 저하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믿음행복
IP 222.♡.2.1
09-02
2022-09-02 16:10:31
·
@인더존님 개인적인 생각은 문해력 저하의 문제가 마치 젊은 세대만의 이야기 처럼 방송사에서 내보내는거 같아서 좀 그래요 사실상 저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연령에서 동시에 진행중이거든요 자극적이로 빠른 템포에 익숙해지면서 느린템포와 생각하는 것 자체를 못하게 하는 sns 등이 원인이기도 하구요
하얀기적
IP 175.♡.83.81
09-02
2022-09-02 16:36:41
·
@인더존님 민주주의의 위기는 아집만 가득한 노인 세대들이 만들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지요. 영국도.. 노인들이 나라 망치고 있는거 보면요.
이런 캠페인에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패시브한 독서/듣기와 함께 액티브한 말하기/쓰기도 같이 병행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들에게 받아들이기만 잘해라 하면 계속 수동적인 습성만 커질것 같아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064
IP 121.♡.168.82
09-02
2022-09-02 14:41:47
·
일년에 30~50권 읽는데 재밌어서 보는 거지 딱히 잘난 사람이 되고 싶어서 보는 건 아닙니다. 책 읽는 게 재밌는 거라는 걸 보여주는 게 독서 권장에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책 보는 사람은 다 성공한다 식의 캠페인은 주입식 독서나 나 책 안읽고도 잘 산다는 식의 거부감도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책은 재밌습니다. 영화 한편을 극장에서 보던 책으로 보던 비슷한 비용이 들지만 책으로 보면 몇 배의 플레이 타임으로 훨씬 많은 세세한 설정과 뒷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으로 보는 것도 재밌으니깐 둘다 즐깁시다ㅋ
plaintext
IP 223.♡.215.119
09-02
2022-09-02 16:54:53
·
@064님 저 어릴때 삼국지 같은거 거부감이 있던 이유가 저런 태도였어요..ㅋ 여전히 취향은 아니지만..
나달과페더러
IP 223.♡.21.57
09-02
2022-09-02 17:08:59
·
@plaintext님
맞습니다. 삼국지는 책으로 읽어야죠. 그 어떤 초장편 드라마, 화려한 영화도 책보다 재미있지 않더라고요. 그런 잼있는 책을 쓴 이문열.. 아오 진짜 ㅋㅋ
064
IP 121.♡.168.82
09-02
2022-09-02 18:34:04
·
@plaintext님 삼국지를 세번 읽지 않은 자와 놀지 마라 식의 광고 문구가 아주 과관이었죠. 삼국지를 많이 읽은자는 계략에 뛰어나니깐 논쟁하지 말라는 옛말 가지고 주입식 교육풍의 광고를 만들어 버렸으니 거부감 가신게 이해됩니다.
064
IP 121.♡.168.82
09-02
2022-09-02 18:38:24
·
@나달과페더러님 장편 드라마는 잘만든 것들이 꽤 있습니다. 복식이나 무기를 소설의 묘사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증 잘된 삼국지 드라마를 보면 당시의 문화를 잘 알 수 있죠. 장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 장점은 책 안좋아하는 우리 마눌님이 장편 드라마로 삼국지를 봐서 함께 삼국지 토크가 가능해졌다는 겁니다ㅎㅎ
수신료를 정 가져가고 싶다면 내가 어디에 밀어넣고 싶은지는 선택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IP 211.♡.163.50
09-02
2022-09-02 14:48:14
·
@지르는억군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수신료 낼때 방송사 선택해서 몰빵..
y2k001hj
IP 14.♡.252.33
09-02
2022-09-02 16:07:49
·
도서정가제 폐지되면 책 많이 읽을 자신 있습니다. 책이 비싸도 너무 비싸요.. 책 비싼건 이해를 합니다. 저도 책을 써봤고.. 출판도 해봤기 때문에 한권의 책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생각하면 몇만원 책 하나도 비싼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책 한권을 사기에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도 많습니다. 도서관에서 1주일 빌려 읽는것과 내 책을 몇번씩 곱씹으며 읽는건 그 경험이 다릅니다. 도서 한권당 3만원 치고 일년에 10권씩 수집한다치면.. 30만원인데.. 그 돈이면 넷플릭스가 더 재미있다는게 현실이죠.. 좀 더 저렴한 비용에 책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큼...
이거… 때 대면 나오는 시리즈 같군요 웟분 064님 말씀 처럼 책 재미있는걸 알려주면 좋겠네요 팟캐스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같이 책의 내용을 이야기 해주고 관심 있게 해서 책을 읽게 하는 방식도 좋은 방향같은데말이죠. 방송을 보진 못했어도 엠비씨 책!책!책을 읽읍시다 같은 프로도 다시하면 좋겠어요
조미카엘
IP 14.♡.161.8
09-02
2022-09-02 16:56:17
·
그런데 독서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고 나이 들수록 안 읽는다고 나오죠. 한자를 몰라서 그렇다는 분이 계신데, 전 한문을 거의 모릅니다. 책도 안 읽은지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사회생활 이후로 안 본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정도 문해력은 아니거던요.
저의 경우를 보면 학창시절에 정말 독서를 많이 했습니다 추리소설도 많이 읽고 수필, 시도 많이 본 것 같아요 하지만 독서라고 할수 있는 태반은 중학교 3년동안 본 무협지였습니다 ! 만질 정도 봤습니다.
그리고 만화책을 보기 위해 한글을 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만화책 보다는 웹툰을 보죠. 다만 나이 들어갈수록 머리 아픈 건 싫어서 무협웹툰만 보게 되네요...
ZPM-
IP 218.♡.125.153
09-02
2022-09-02 17:09:56
·
책을 읽어도 에세이랑 소설 위주로만 읽는 사람도 있어요. 골고루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appy Haru
IP 111.♡.57.96
09-02
2022-09-02 17:15:31
·
도서정가제 전에는 1년이후 서적위주로 매월 10만원이상은 썼습니다 아이들거 포함해서 20-25권을 살 수 있었죠. 지금은 5-6권 정도 삽니다. 과연 도서정가제로 동네서점이 살았나요? 동네서점 다없어지고 인터넷서점(대기업)만 성장했잖아요 누구 좋자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apnetwork
IP 211.♡.13.194
09-02
2022-09-02 17:21:45
·
책을 영화나 다른 콘텐츠처럼 부담없이 인식되는 전환이 필요합니다. 독서 좀 한다는 사람조차 독서=학습 이라는 단순한 구조에 매몰된 사람이 많습니다.
마론
IP 223.♡.202.13
09-02
2022-09-02 17:28:58
·
당위로 접근하면 잘 안되어요.. "어떻게 어떻게 해야한다. " 이런 구호는 이제 안먹히는 세상입니다. 문학 전공자이고 책 자체를 정말 좋아하지만, 저같은 꼰대들이 책 읽는 게 어떤 효과가 있다는 둥 떠들어봐야...책읽는 인구를 늘리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EBS에서 더 좋은 대안이 있길 바랍니다.
IP 112.♡.20.59
09-02
2022-09-02 17:30:00
·
고지식은 고지식한 사람이 가진 지식이죠 !!!
그나저나 독서는 이렇게 권장한다고 치고, 방송에서 표준어나 문법에 맞는 단어를 좀 사용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 머그러 간다. ] 이런 인터넷용 단어들에 대한 자제를 해야하지 싶은데요.
플라타너스
IP 220.♡.55.36
09-02
2022-09-02 17:37:44
·
책값이 너무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VOLVOL
IP 125.♡.123.13
09-02
2022-09-02 17:57:13
·
성인도 책 읽고 싶습니다... ㅅㅂ 회사가 퇴근을 안 시켜줘요 ㅜㅜ
ddungddi
IP 1.♡.181.153
09-02
2022-09-02 17:58:06
·
한국 10대들의 세계 수학경시대회 고득점이나 한국 학생들의 수학성적 고득점의 허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자국어 문해력이 그만큼 떨어지면서 영어 독해력도 높기를 기대한다는 것도 웃기고..... 그래서인지 30대가 넘어가면 한국인의 평균 문해력인가 지능인가가 세계평균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해서 60대 문해력은 세계에서 바닥권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같습니다.
mins0083
IP 39.♡.231.71
09-02
2022-09-02 18:08:59
·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읽는사람만 알죠.
삭제 되었습니다.
온더로드
IP 118.♡.13.136
09-02
2022-09-02 18:28:34
·
독서가 과연 다른 매체를 통해 얻는 정보보다 그렇게 우위에 있을까? 전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MA징가
IP 1.♡.12.228
09-02
2022-09-02 18:29:38
·
"EBS가 나섭니다." 어떻게? 어차피 EBS가 나서도 동영상 컨텐츠 잖아요. 동영상을 줄여야 하는데 동영상 컨텐츠를 만들면... ;;
까만 화면에 자막만 올리는 겁니다. 누군가 읽어주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자막만 쭈~욱 지나가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현재 청소년이 책을 읽을 수 없는 이유는 딱 하나. 과도한 입시 부하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반복 훈련으로 날을 지새지요.
대학에 가는 게 쉽고, 대신 대학 졸업을 어렵게 만드는 유럽식으로 가야합니다. 학습 부하가 대학에 걸려야하는 겁니다. 한국은 정반대죠.
이게 가능하려면, 정부의 대학에 대한 어마어마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교육평론가 이범의 말이 옳습니다. '짧은 기간에 명문대가 된 지방 과기대나 한예종의 경우, 학생 1인당 교육 투여 비용이 매우 크다'
이런 식으로 이른바 '가고싶은 명문대'의 숫자를 파격적으로 늘리고 지금보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도 그 대학들에 입학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신 아무나 졸업은 못하도록 하구요.
그러면....비로소 중고교생에게 읽기, 쓰기, 말하기 중심의 교육이 가능해집니다. 대입을 위한 입시 부하가 줄어드니까요. (대입 시험도 객관식 시험 말고 대안이 있습니다. 이범의 말을 들어보시죠) 이게 진짜 교육이죠.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화할 수 있는 평생의 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
ceer
IP 223.♡.18.152
09-02
2022-09-02 19:51:36
·
선무당 ㅋㅋㅋㅋ
센린
IP 118.♡.5.243
09-02
2022-09-02 20:28:42
·
유튜브와 쇼츠가 진정한 괴물이죠.
오얼밴가
IP 1.♡.248.100
09-02
2022-09-02 20:56:20
·
매우 공감합니다. 300페이지 이상 인문학이던 고전이던 과학책이던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난 뒤 내 뇌가 한층 성장한 기분 어떠 사안에 대해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 경험을 하게 되죠. 실제로 뇌가 엄청나게 운동 했으니깐요. 뇌가 가장 활성화 되는 단계는 문제가 나오고 답을 얻어가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활성화 되죠. 인터넷 시대는 이게 맹점이죠. 문제가 나오면 바로 뒤에 해답지 보는 행위거든요. 그런 행위는 뇌가 많이 움직일 필요가 없어요. 아무리 젋어도 뇌를 안쓰면 금방 성능저하 옵니다. 요즘 펨코같은 20대가 쓰는 커뮤 글 수준이 태극기 할배 60대이상이랑 뭔가 비슷하잖아요. 젋음의 특장점이 생각에 유연성이 거든요. 근데 그게 없어요. 이건 뭔가 심각한 현상입니다. 사고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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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GO지식 . 즉 앞으로 가는 지식 이빈다.
책값이 비싸 안읽는다고 핑계댈수 있잖아요
결국 망했고 그 이유가 맞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다만 그 이유가 맞다면,
그럼 왜 동네 슈퍼 구멍가게 동네 빵집 동내 전파상 등은 죽게 뒀을까요?
그런 이유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전가 시키는 발상 자체가 심각한 문제이고 기업적폐 농간에 국민도 출판사도 서점 다 같이 피해 본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출판계를 살려서 독서를 더 하지 않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달라지지 않네요.
독서 소비가 여성이 많다고 들었는데, 결국 이 제도는 독서하는 특정 소비자를 두고 출판업계가 살아남게 만든 듯 합니다.
현재 도서정가제로는 결코 대한민국의 독서량을 증가 시킬 수 없고 독서 문화가 발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추가 정책을 만들든 도서정가제를 보완하든 폐지하든 해서 좀더 저렴하게 쉽게 책을 사서 독서 실패해도 큰 부담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계속 보고 싶은 책을 사서 읽는 시도를 지속 가능하게 하면 큰 변화가 올 것 같습니다.
남이 씹어서 우겨넣어 주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죠.
점수 스펙 인플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언젠간 읽게 되더군요 ㅎㅎ
저도 딱 이랬어요. 재밌겠다 싶으면 무조건 구매하고 한달에 5~10만원은 책을 샀었는데 지금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꼭 사고 싶은 책만 한달에 1권 삽니다.
무지성 구매 무시 못하죠ㅎㅎ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자극적이로 빠른 템포에 익숙해지면서 느린템포와 생각하는 것 자체를 못하게 하는 sns 등이 원인이기도 하구요
책은 재밌습니다. 영화 한편을 극장에서 보던 책으로 보던 비슷한 비용이 들지만 책으로 보면 몇 배의 플레이 타임으로 훨씬 많은 세세한 설정과 뒷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으로 보는 것도 재밌으니깐 둘다 즐깁시다ㅋ
저런 태도였어요..ㅋ 여전히 취향은 아니지만..
맞습니다.
삼국지는 책으로 읽어야죠.
그 어떤 초장편 드라마, 화려한 영화도 책보다 재미있지 않더라고요.
그런 잼있는 책을 쓴 이문열.. 아오 진짜 ㅋㅋ
개인적으로 최고 장점은 책 안좋아하는 우리 마눌님이 장편 드라마로 삼국지를 봐서 함께 삼국지 토크가 가능해졌다는 겁니다ㅎㅎ
하도 성화를 부리니 참 묘했습니다..^^
마지막 책 읽은게 언제냐 했더니 중1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평소 취미가 뭐냐 했더니 유투브와 게임이랍니다.
결국 중고책에서 구매 했습니다. 5권 필요한데 정가로 사면 10여만원. 중고는 (새책) 반값. 또는 도서관에서 빌려 보는 방법 말고는 새책은 절대 못사요.
웟분 064님 말씀 처럼 책 재미있는걸 알려주면 좋겠네요
팟캐스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같이 책의 내용을 이야기 해주고 관심 있게 해서 책을 읽게 하는 방식도 좋은 방향같은데말이죠.
방송을 보진 못했어도 엠비씨 책!책!책을 읽읍시다 같은 프로도 다시하면 좋겠어요
한자를 몰라서 그렇다는 분이 계신데, 전 한문을 거의 모릅니다. 책도 안 읽은지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사회생활 이후로 안 본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정도 문해력은 아니거던요.
저의 경우를 보면 학창시절에 정말 독서를 많이 했습니다
추리소설도 많이 읽고 수필, 시도 많이 본 것 같아요
하지만 독서라고 할수 있는 태반은 중학교 3년동안 본 무협지였습니다 ! 만질 정도 봤습니다.
그리고 만화책을 보기 위해 한글을 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만화책 보다는 웹툰을 보죠.
다만 나이 들어갈수록 머리 아픈 건 싫어서 무협웹툰만 보게 되네요...
독서 좀 한다는 사람조차 독서=학습 이라는 단순한 구조에 매몰된 사람이 많습니다.
EBS에서 더 좋은 대안이 있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독서는 이렇게 권장한다고 치고, 방송에서 표준어나 문법에 맞는 단어를 좀 사용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 머그러 간다. ] 이런 인터넷용 단어들에 대한 자제를 해야하지 싶은데요.
ㅅㅂ 회사가 퇴근을 안 시켜줘요 ㅜㅜ
어차피 EBS가 나서도 동영상 컨텐츠 잖아요.
동영상을 줄여야 하는데 동영상 컨텐츠를 만들면... ;;
까만 화면에 자막만 올리는 겁니다.
누군가 읽어주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자막만 쭈~욱 지나가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독서권장 보면 이런 생각이 들곤 하더라고요
다름을 이해하는 순간 한번더 성장 하지요
은근 간단하지만 저 삶의 지혜를 모르고 사는 사람이 10명중을 7명은 된다 봅니다
책은 굉장히 자극이 낮은 매체인데 요즘은 고자극의 재밌는 것들이 너무 많다고…
현재 청소년이 책을 읽을 수 없는 이유는 딱 하나. 과도한 입시 부하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반복 훈련으로 날을 지새지요.
대학에 가는 게 쉽고, 대신 대학 졸업을 어렵게 만드는 유럽식으로 가야합니다.
학습 부하가 대학에 걸려야하는 겁니다. 한국은 정반대죠.
이게 가능하려면, 정부의 대학에 대한 어마어마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교육평론가 이범의 말이 옳습니다. '짧은 기간에 명문대가 된 지방 과기대나 한예종의 경우, 학생 1인당
교육 투여 비용이 매우 크다'
이런 식으로 이른바 '가고싶은 명문대'의 숫자를 파격적으로 늘리고 지금보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도 그 대학들에 입학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신 아무나 졸업은 못하도록 하구요.
그러면....비로소 중고교생에게 읽기, 쓰기, 말하기 중심의 교육이 가능해집니다.
대입을 위한 입시 부하가 줄어드니까요. (대입 시험도 객관식 시험 말고 대안이 있습니다. 이범의 말을 들어보시죠)
이게 진짜 교육이죠.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화할 수 있는 평생의 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
실제로 뇌가 엄청나게 운동 했으니깐요.
뇌가 가장 활성화 되는 단계는 문제가 나오고 답을 얻어가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활성화 되죠.
인터넷 시대는 이게 맹점이죠.
문제가 나오면 바로 뒤에 해답지 보는 행위거든요. 그런 행위는 뇌가 많이 움직일 필요가 없어요.
아무리 젋어도 뇌를 안쓰면 금방 성능저하 옵니다.
요즘 펨코같은 20대가 쓰는 커뮤 글 수준이 태극기 할배 60대이상이랑 뭔가 비슷하잖아요.
젋음의 특장점이 생각에 유연성이 거든요. 근데 그게 없어요. 이건 뭔가 심각한 현상입니다.
사고력이 너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