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쉽다는(?) 에어컨 필터 교환할때 입니다.
요샌(?) 그래도 괜찮다곤 합니다.
하지만 괜찮다는 이유는 초기에 나온 르삼차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괜찮다는 거지
타 차량에 비해 쉬운건 절대 아닙니다.
대충 설명을 드리자면 경건하게 무릎을 꿇고(?) 허리를 굽혀 조아리며(?)에어컨 필터를 쑤셔(?)넣는 겁니다...
아오...
갈고왔는데 이게 진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
한번 더 결심합니다.
다음차는 현기로 갈겁니다...ㄷㄷㄷㄷㄷ
기어다니는 한이 있어도 르쌍쉐는 안산다고 하더라구요
초기형은 글로브박스를 다 뜯죠...ㅋㅋㅋㅋㅋㅋ
이게 킬포입니다.ㅋㅋㅋㅋ
감각적인 손감각이 왜 필요한지는 아마 해본 사람만 알겁니다.ㅋㅋㅋㅋ
가장 힘든 기억은 쉐비 라세티였습니다.
제 생애 최초로 물구나무서서 머리박고 (원산폭격?) 필터 갈았습니다.
그런데 듣자하니 QM5앞에서는 묵념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먼저 악셀 분리하고... (엌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공임이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공임도 자비가 없다는거...
몇번 해보니까 5분이면 됩니다. 자세가 요상해서 그렇지요.
그 자세가 경건하게 무릎을 꿇고로 시작됩니다..ㅋㅋㅋㅋ
운전석 아래에 누워야 작업이 가능하죠
/Vollago
반면 클리오도 가지고 있는데 르삼차 답게 조수석에 수그려서 손감각(?)으로 교체해야해요… 악명때문에 걱정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잘 교체 되더라구요 아이오닉5 난이도 별 하나, 클리오 별 세개..
유럽차들도 불편하긴 마찬가지구요.
BMW 528I F10 보시면 환장합니다.
누워서 머리를 조수석 바닥에 처박습니다. 볼트 7개 풀고.
공임이 안아깝죠
정비하러가서 뭐갈고 뭐 갈고 하며 필터 갈아달랬는데 안갈았더라구요ㅋㅋ
요즘 그냥 바닥에 돗자리같은거 접어서 깔고 두워서 기어들어가서 직접 합니다 ㅠㅠ
속이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