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지나간 후 해안가의 모든 가로등이 엿가락처럼 쓰러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파트 창문도 곳곳에 깨져있고 부두의 크레인들도 다 쓰러져있고.. 24층 아파트의 중간 높이에 있었는데도 앞뒤로 막 흔들리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진짜 무서웠습니다. 부디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갔으면 합니다 ㅠㅠ
orcinus
IP 106.♡.3.100
09-02
2022-09-02 11: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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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 하네요 ㄷ ㄷ ㄷ 철근콘크리트도 그냥 날려버리네요
썬데이먼데이
IP 180.♡.2.162
09-02
2022-09-02 11: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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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하면서 어떻게 해쳐먹을까만 구상중이겟죠.
깜딩이A
IP 210.♡.65.2
09-02
2022-09-02 1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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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내내 야자를 빼준적이 딱 2번 있었는데 월드컵 4강때랑 매미왔을때였습니다. 집 먼 사람은 집에 가도 괜찮다고,,
아무도 예상하지못한 규모의 태풍이어서…
그래서 이번 태풍이 더 두렵습니다 ㅜㅜ
태풍의 무서운 점은 바람을 동반한다는 겁니다....
이게 제일 무서워요....ㄷㄷㄷ
503때랑 다른게 뭔지.....
각하의 안전을 위해 부산 풀코스 겸 한잔하러 부산에 절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Vollago
그런 머찐 일이...^^
강풍과 파도가 만나면 저런것 쯤이야 정말 산위로 보냅니다.
실제로 태풍때 울릉도의 산중턱에서 굴삭기가 발견되었다죠...?ㄷㄷㄷㄷ
대비 잘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ㅜㅜ
일단 도로에 올라가고...
파도와 강풍이 영차영차 해서 터널 초입까지만 들어가면 그후론 쉽게(?) 가집니다...ㄷㄷㄷㄷ
세상의 종말이 온 듯 했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pc방가자고 전화온 친구가 기억에 남네요 ㅋㅋㅋ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돈을 쓰지 않을 것이고, 생명과 재산을 잃은 국민들을 위한 돈도 쓰지 않을 겁니다.
철근콘크리트도 그냥 날려버리네요
월드컵 4강때랑 매미왔을때였습니다.
집 먼 사람은 집에 가도 괜찮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일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