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한테 있었던 일 입니다
키즈카페 볼풀 장에서 와이프가 애들 둘이랑 놀고 있었는데 어떤 아이가 오더니 와이프랑 애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있으니 본인도 껴서 놀고 싶었는지 와이프한테 공을 던지더랩니다 계속 던지길래 와이프도 놀아주려고 그랬는지 애 쪽으로 던지고 다시 애들이랑 놀아주는데
애가 공을 맞고 울더랩니다
놀아주는 사람 없이 혼자 계속 방치되어 있던 애 울음 소리듣고 애 아빠가 와서 애를 왜 울리냐고 그래서 애가 공 던져서 나도 던진건데 맞고 울었다 라고 하니 애랑 어른이랑 같냐고 따지더랩니다
어이가 없어서 와이프도 같이 따졌는데
상해로도 신고하고 싶었는지
병원가서 결막염 진단서 받아오고
나중에 경찰 대동해서 CCTV 영상 따가더니 폭행으로 신고해서 입건되서 조사 중입니다
경찰도 처음엔 와이프만 던진 줄 알다가 같이 보더니 “어? 애가 먼저 던졌네요?” 하더랍니다
여러분 볼풀장 플라스틱 속이 텅텅 빈 5그람 정도 되는 그 공 아시죠? 던지면서 놀라고 만든 그 공이요
야구선수가 힘껏 던져도 아프지도 않아요
그거 맞고 울었다고 폭행으로 신고당했네요
키즈카페에서 모르는 애랑 절대 놀아주지 마세요 폭행으로 신고당합니다
저도 우리애한테 모르는 사람한테 공 먼저 던지고 맞으면 울라고 해야 되겠습니다 폭행으로 신고한 다음에 합의금이나 벌어야되겠어요
더욱 더 웃긴건 경찰도 좋게 해결 안되면 검찰에 넘기겠답니다
살다보니 별 일 다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약하자면
애둘이랑 키즈카페 볼풀장에서 놀고 있는데
혼자 방치되어 있던 어떤 애가 와서 볼풀 공 계속 던졌고
와이프도 놀아주려고 던짐
애가 맞고 울음 부모와서 시비붙음 폭행으로 신고해서
입건됬고 경찰이 둘이 좋게 않끝내면 검찰에 넘기겠다고 함
심하네요 세상이 참...
대응할 방법이 없으면 손가락이나 빨것이지
합의 안되면 검찰에 넘긴다는 말은 뭔 개뼉따구인가요 ㄷ ㄷ
CCTV 영상이 있으니 경찰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받아뒀다가 무죄 증거로 제시해야 겠네요.
내가 신고한 걸 경찰이 독단적으로 무혐의 처리 할 수도 해서도 안됩니다. 기소 유무의 판단은 검찰이 하는 거죠. 검사가 받고 바빠 죽겠는데 꺼지라고 하면 법적 문제가 없지만 경찰이 고소할 수 없음 꺼지세요라고 하면 아마도 난리 날 텐데...
그러나 요즘 시대를 감안해서 상황을 생각해보면 분명히 아기들 엄마가 공 던진게 cctv에 찍혔죠 그래서 상대방이 병원가서 결막염 진단서까지 첨부해서 고소를 했습니다. 진단서를 끊어서 신고를 했는데 경찰에서 불송치를 한다면 더 문제 아닌가요? 그래서 이 상황에서 경찰은 최선이 합의유도 밖에 없다는 게예요. 그 진단서가 공으로 인한 것인지 아닌지는 경찰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법원에서 판단하는 게 경찰입장에서는 안전하죠.
진단서까지 들이미는데 경찰이 불송치의견내면 아기 좀 운다고 진단서 들이미는 저런 사람들이 경찰을 가만둘까요? 각종 민원넣고 경찰도 곤란해질 것입니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검찰로 보내는 거 같은데 아닌가요?
말씀하신 방법이 가장 합당한 방법임에 동의하지만
a. 저정도로 진단서 끊어오는 사람 = 말 안통할 확률 높음
b. 모르는 아이랑 놀아준 선한 사람 = 시키면 따를 확률 높음
1. 민사로 합의하세요 => a가 진상 떨어 일이 복잡짐
2. 원만히 합의하세요 => b가 수긍하고 쉽게 해결
1번 같은 일이 공무원 들에게 하루에도 수십번 일어나는 일이겠죠.
매번 1번으로 하면 공무 집행이 안될 정도로 나라에 개진상들이 많으니 그냥 2번으로 처리하고 있는게 아니가 합니다.
보통 진상 떠는 사람들이 더 높은 사람 (ex 검사) 를 만나면 고분고분해지기도 하고요.
...
워터밤에서 물총쐈다고 살인미수 신고할 기세군요 ㅎ
진짜 개념들이 내 불이익 = 돈 으로 굳혀지고 있나봅니다 ㅡㅡ
일부러 애 눈 맞춰서 눈 잘못되면 그건 상해가 맞죠 ㅎ
이제 안할려구요 ㅎ
평소에는 그냥 다 합의시키다가 갑자기 왜 저려죠...
진단서 파워인가요 흠...
근데 결막염인데... 상해는 아니지않나... 하긴 상해때문에 생긴거라고 우길라나요
수영장가서 눈 따가워서 생길 수 있는거잖아요 ㅉ
이런거야 말로 보배에서 다뤄 해결 봐야죠.
제가 경험허기론 이건은 검찰로 넘어가면 변호사 없이는 무혐의로 나오기 힘든 건입니다.
부모 인성보니 애 인성교육 알만 합니다.
똥 밟으셨네요.
놀아준다고 던졌는데 본인은 맞았다고 우네요 ㅎㅎ
설사 밟았네요 ㅎㅎ
저도 코로나도 있고 하니 타인하고 연관되기 싫어서 점점 드라이한 인간이 되어가는 거 같긴해요...🥺
그나마 있는 애도 저딴식으로 양육하다니
나라의 앞날이 캄캄합니다.
공 맞은 아이네 부모님이 좀 예민하시네요;; 얼마나 심심했으면 모르는 사람에게 놀아달라고 했을까 싶고….
보통 아이들은 낯선사람은 경계하고 낯을 가리는 데….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는 교육도 하지 않나요?
애를 너무 심하게 오냐오냐 키운탓에
애가 다른 어른에게도 자기 부모처럼 해줄 것을 기대하고 행동하는거죠
공맞은게 아파서 울었겠나요 자기 뜻대로 안풀리니까 운거죠
정상적인 부모면 상황만 봐도 알테고
더 자세하게는 cctv만 보고 알수있는데도
진단서 끊고 폭행으로 고소한다느니 하는건
어떤 마인드로 세상을 사는 사람인지 딱 보입니다.
요즘 자기자신외에 모든걸 혐오하는 그런 부류들이
바로 저런 부모들이 만들어낸 괴물이겠지요
대부분 비슷한 예로 볼풀장에 공을 던진다던가 편백나무 조각을 던진다던가 그런 경우를 몇 번 당해보니 피하는게 상책이더라구요.
간혹 그런 애들 부모보면 그냥 핸드폰 보면서 자기 애는 신경도 안 쓰고...
똥은 안 밟도록 미리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병원가서 결막염 진단서 받아오고
나중에 경찰 대동해서 CCTV 영상 따가더니 폭행으로 신고해서 입건되서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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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눈을 의심했네요 ㄷㄷㄷㄷ
키카에서 노는 아이 부모면 나이도 젋을텐데....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변하려는지......
그리고 결막염은 왠 결막염입니까 ㄷㄷㄷ
진짜 결막염 맞는지도 확인해보셔야 할거 같은데요 ㄷㄷㄷ
고소측 아버지는 진짜 무슨생각으로 사는건지...
배려를 해도 손해 보는 세상이라 이젠 누구에게 선뜻 선행을 베풀기도 무서워요.
아이가 던진공에 맞았고 영상도 있으니 폭행상해, 그 부보의 무고, 모욕 기타등등으로 맞고소도 생각해보시는 것도...
누가봐도 선의로 아이랑 놀려다 그리된거고
결과적으론 아이가 운 것 뿐인데 영상까지 파악했으면서도 경찰신고에 검찰 운운하는걸 보니 길게 말 섞지마시고 바로 고소 접수하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와이프분 잘 다독여 주세요.. 다른 아이랑 놀아주려는 걸 보면 밝고 따뜻하신 분 같은데요...
저런 사람들 역으로 처벌받게 해야해요
저런식이면 길에서 귀여운 아이에게 미소지어 주거나, 쓰다듬어 주었는데 울게되면 고소 당할 수도 있겠군요. 조심해야겠네요 ㅠㅠ
이제 막 돌 지난 아들래미 하나 키우고 있는데, 와이프한테 미리 얘기해줘야 겠습니다. 너무 각박하네요 ㅠㅠ
아이가 혼자 있게 놔두지 않고,
행여 5그램짜리 공을 다른사람에게 던지면 바로 훈계하고
어른이든 아이든 상대에게 사과하고...
... 그렇죠... 황당하네요..
권투선수가 글러브끼고 링 안에서 서로를 폭행해서 상처를 입어도 합의된 내용이므로 처벌을 안받는것처럼
공풀장에 입장을 했다는 것은 공풀장 안에 있는 공을 던지고 맞는 것에 묵시적 합의가 되어있는것 아닌가요?
다른 물건을 던진것도 아닌데 조금 과해보입니다.
이럴거면 왜 수사종결권을 요구하는건지. 힘들게 검경수사권 조정해서 그토록 원하던 수사종결권을 부여했는데, 스스로 능력없는 검찰 하수인으로 계속 남겠다는 건가요.
경찰이 더 문제네요...
송치?? 어이가...
윗층 엘베 앞에서 윗집 손주들과 마주쳐서 2초정도 눈이 마주쳤는데, 얘네가 뛰어다닌 거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딱 그때 층간소음 주범 손주들의 부모가 엘베에서 내리더니 왜 애들한테 욕을 하냐고 뭐라 하더군요 ㅋㅋㅋ
본인이 직접 욕을 들은 것도 아니고, 애들이 제가 욕을 했다고 말한 것도 아니고요.
당연히 저는 욕을 하지도 않고 아무말도 안했거든요.
그리곤 윗집 주인과 그 주인의 아들들 & 며느리하고 엄청 싸웠는데
오히려 저한테 반말과 욕을 하더니 집에 들어가서 보복성으로 엄청 뛰더라고요.ㅋㅋ
다 큰놈들이..ㅉㅉ
그때 알았어요. 아 그 부모에 그 자식에 그 손주다.
더러워서 피한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런 부모에게서 가정교육 받으면 뻔해 보이네요.
2세도 똑같은 부모가 되겠죠?
쫌 통실한 초딩 저학년이 발로 미는 차를 몰고 다니다 제 앞에서 빵빵 클락션을 울리다가 내가 가만히 앉아 있자 뭐였는지 기억 안나는데 확실히 욕설 비슷한 걸 하고 가더군요... 어이 털려서 저걸 죽여 말어 하다가 참고 말았는데..
요즘 애들 참.. 부모가 그러고 다녀도 편들어 줬으니 겁대가리 없이 그랬던 거겠지요.
하여튼 검찰이 하도 엄청난 미친 짓을 계속 벌이고 있어서 숨겨지고 있는 것이지 경찰도 만만찮은 집단이긴 합니다.
아 그리고.. 글쓴님 사안이 원체 경미해서 경찰이 불기소하고 말아야 할 일이긴 한데... 검찰이 요즘에 원체 일을 안하고 그냥 기소 때리는 위주로 나가긴 합니다.
워낙 어이 없고 경미한 일이라 이걸 합의 보라고 조언드릴수도 없고 좀 난감하네요. 세상이 미친거지.
돈이 그렇게 궁한가...애들 담보로 한몫 잠으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저라면 사장님께 CCTV 잘 보관 부탁드린다고 얘기하셔서 나중에라도 결과가 안좋으면
모자이크 된 CCTV 대충 공개해서 저런 인간 주변에서는 누군지 알테니 당사자는 어떨지 몰라도 남들이 볼때는 평생 부끄러운 과거 달고 살아야죠
아동학대인데..
오늘봐도 그렇고, 제 경험에 있어도 그렇고…
뭐 검찰이 수사권 있는거게 연장선상이겠죠.
그래서 경찰국 만든다고 머리깍는것도 솔직히 쑈로 보입니다.
경검개혁 시급합니다.
아쉽지만 극 개인주의로 가야 합니다.
아주 철저하게요. 그냥 세상이 점점 그렇게 되도록 만듭니다. 경찰들도 한 몫 하고 있지요.
강아지새끼들이 분명 합니다.
언제 재수없게 걸려들지 모릅니다. 극 개인주의!! 반듯이 기억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