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제대로 앉아본 기억은 없구요..
요즘 시가는 150만원 이상인것 같긴 합니다.
20년된 듀오백을 슬슬 바꿔야 하나 싶기는 한데... 뭐 사실 의자가 나빠서 일을 안하는건 아닌지라..ㅠ..ㅠ 그래도 좋으면 더 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에어론체어가 끝판왕(급)이라고들 하니.. 2~30만원대 의자 사는거보다 한방에 가서 오래 쓸까 싶기도 하고..
100만원 정도면 시중가에 비춰보면 괜찮은 가격 같은데...
의자라는게 자기가 별로면 또 아무리 남이 좋아도 무소용인 제품이죠..
대략 20~30만원 대 의자는 여러 편의성(틸팅이나.. 뭐 그런)에서 돈값은 한다고 보는데.. 요즘은 20~30만원대 의자들이 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옛날에 비하면 물건값들이 올랐다는 느낌은 들긴 합니다.
에어론체어는 100만원대의 획기적인 느낌일지 궁금하군요..
의견이니까 아질게는 아니지 않을까요..?ㅎ
낚인셈 치고 가격의 가치는 충분히 합니다. 허리 고질병 나았어요.
침대나 쇼파나 의자나...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물건을 고가로 써보면... 편하다 라는 것 보다 불편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몸에 직접 닿자마자 편하다 라는 제품은 장시간 사용시 어딘가 베기거나 아프더라고요...
왜 이제샀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00이 아니라 4-500했어도 샀을겁니다.. ㅠㅠ
운동 안하면 아무리 좋은 의자도 소용이 없더군요.
차라리 그돈이면 모션 업다운되는 스탠딩 데스크를 추천 드려요.
사무실에 놨다가 딱히 안쓰면 집에 놔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저라면은 투자할 것 같습니다.
전 허먼밀러보다 이게 더 편하고 잘 맞았어요.
허먼밀러만 보지 마시고 휴먼스케일, 스틸케이스도 알아보세요^^
5년 넘어가고 그러면 슬슬 부품 교체해주고 그러긴 합니다만
AS가 기본적으로 12년이니까요
모두 저 같은 케이스는 아닐테니까 이상없이 쓰는 비율이 더 높겠지요
메시 들어간 의자 중에서는 제일 문제가 적지않나 싶습니다 메시가 늘어났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거든요
참고로 엠바디는 10년 정도 되니까 팔걸이 높낮이 조절해주는 내부 부품이 끊어지더라고요
정자세가 아니면 불편하기도 하고요
요번에 혹해서 사무실용으로 하나 더 구입하기는 했는데 크게 기대는 안합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제가 무뎌서 그런지 역체감 같은것은 없었어요
역시 앉아 있는 직군들이 많은 곳이라 의자 이야기에 댓글이 많이 달리네요 ㅎ
다만 업무용으로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을 때 의미가 있지 잠깐 잠깐 앉는 용도는 아니므로 사용 목적이 맞으면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맞는게 달라서 그정도 금액 쓸거면 찾아가서 앉아보라고 하더군요..
10~20%에 100만원 태울 가치 판단은......
침착맨이 산 1000만원짜리 구찌 의자도 충분한 가치있는 제품이다 할 사람도 있으니까요
물론 저는.......그냥 시디즈씁니다 ㅋㅋ
그래서 장시간 앉아있을때 자세 유지가 훨씬 쉽죠.
그리고 거기에 더 나아가서 더 잘 만들어진 의자들은 다양한 체형에 맞게 조정하거나, 체형에 맞는 선택의 폭을 많이 제공해 주어서 나에게 잘맞는 의자를 찾기 쉽게 해주거나, 만들어내게 도와주죠.
그런 잘만들어진 의자들에 해당하는게 허먼밀러, 스틸케이스 같은 의자들이고요.
회사에서도 처음 허먼 밀러 도입할 때 돈은 들었는데 유지비용 생각하면 다른 의자보다 덜 드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허리가 안좋으신분들은 치료목적 겸 쓰는의자이고.. ㅎ
아 전 허리디스크 초기라 휴먼 프리덤 씁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