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용은 시공단이 조합의 어떤(?) 요구에 대해서
회신한 내용이 공개된 것입니다.
날짜가 매우 따끈따끈하죠.
정말 최근의 일입니다.
고작 66일짜리 전단채 발행해서
잠깐 파산 면하는 돌려막기 (해결된 건 거의 없음)
하자마자 조합에서 시공단에 공문을 보냈나봐요.
그 요구가 무엇인지
위 회신문으로 내용으로 보면
1. 조합원 동호추 추첨 지연요청
- 미쳤습니까 휴먼? 이거면 분양조차도 다 지연됩니다.
아직도 설계변경으로 해먹으려는 야망을 못버렸나요?
진짜 얘들 스스로 파산이 목적인가요? ㅋㅋㅋㅋ
2. 외관특화, 조경, 인테리어 특화요구
- 대단합니다! 사라졌던 마감재님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대체 얼마를 미리 처먹었길래 지금 상황에서 이게 나오나요
3. 검증일정 지연
- 이건 뭘 검증하겠다는건지 몰라서 패스
4. 상가관련 합의 지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핵심이죠. 이거 해결해야 공사재개한다는거에요. 핵심중에 핵심
근데 숨돌리자마자 이게 무슨 ㅋㅋ
이게 전에도 조합이 주장하던 대표적인 멍게소리죠.
"상가 합의는 나중에 꼬옥 할테니 나 믿고 공사 재개해자. 믿지?"
이건 그냥 자해행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아니 자해가 아니라 자살이죠.
언론에 나오는 공사재개 보여 이런건
난이도 S급 조건이 몇개씩 달린 합의가
이상없이 한번에 기적같이 이루어져야만 하는
불타는 희망회로에 한없이 가깝습니다.
여긴 진짜 공사재개 하나만 바라보고
모두가 싱글뷰로 달려도 산너머 산인데...
한숨 돌리자마자 조합 한다는 짓이 ㅋ
여긴 진짜 답이 없다니까요.
전부 일반 분양 하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네요.
아니면,
사업지연에 대한 이자가 3조원 정도 추가되어,
조합원 추가분담금 7억원 이상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조합이 정신 못차렸네요. 지금은 빨리 공사재개하고 분양하고 입주하는게 최고입니다. 하루하루가 다 돈인데 무슨 배짱으로 자빠지는지 ㅠㅠ
잘 못하면,
손자가 유치원 갈때쯤 입주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상가 조합원 이야기를 들어보니, 상가 PM사가 자기 맘대로 설계변경을 했고, 그 결과 추가된 용적률을 PM사가 혼자 먹는거에 대해 반대한다...(즉 우리한테도 쪼개다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던데.... 푸는게 쉽지 않아보이더라고요...
받아 쳐먹는 것에 익숙해서 해주는 말 아니면 자기 의견 들어간 기사를 못 씁니다.
상가지분 문제 해결되지 않으면 그냥 전부 경매 넘어가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마냥 늘어지면 학교는 어떻게 되죠 ㄷ ㄷ
어차피 2개월 내 시공단의 요구가 다 수용되면 공사,
수용되지 않으면 추가보증 거부... 그래서 파산/경매넘어가면 유치권 이용해 내가 낙찰 후 일반분양....
시공단은 위험관리방안을 전부 계획했기 때문에 한번은 해줬던 것 같고 추가 연장은 절대 하지 않을 듯.
저건 그런 레벨이 아닙니다. 정식으로 귀 조합이라는 표현을 쓴거는
그 말도 안되는 요청을 한 주체가 진짜 조합수뇌부 그 자체라는 뜻이에요.
의견이 갈리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지금 여기는 조합이 밀본 본원인 상황입니다.
문맥상 조합이 시공단측에게 보낸 공문의 내용인 듯 한데, 뭔가 수준이 보이는 듯하기도 하고요.
재건축은 빠른 시간 내 끝나지 않으면 이익 집단들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엄한 일반 조합 입주자는 눈뜨고 코베이기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큰 현장일수록 이권이 커서 더더욱 그런 위험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모공에 올라오는 사건사고나 화제가 되는 내용의 90%가 그런 것들일텐데요
건축되는 아파트 세대에 들어가는 크던 작던 많은 구성요소와 자재 용역 노동 기술 서비스 환경 에너지 조명 조경 등
수도 없이 많은 공사와 시공들이 들어감에... 간접에 간접 적으로 라도 주변과 영향이 생깁니다.
사돈에 팔촌까지 다 뒤져도 상관 없더라~ 하더라도... 저 아파트에 입주할 사람들이 털고 가는 전세월세 때문에 라도 국민들이 영향을 받게 되겠죠.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콘 쇼파 침대 등 수년 사용하던 중고 백색가전 을 수천세대중 많은 세대는 여러 이유로 신품으로 바꿀테고 그런 수요발생 또한 사회에 영향을 줄겁니다.
집살 여력이 없어진 파산한 6천 세대에 신규 공급 1.2만 세대가 생기니 1.8만 세대 공급? 효과??가 나옵니다.
이 재건축이 나가리 되든말든,
어차피 쪽지분이기에 손해가 적습니다.
되면 일확천금,
안돼도 큰 손해 없음...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그래서 수많은 조합원들 집날리고 눈물로 청산당하든 말든
나만 해먹으면 그만이니 배째라고 나오는거예요.
물론 저런것들에 세뇌당하고 장악당한 조합원들 스스로를 탓해야겠죠.
여기는 어떻게 된게 박힌돌을 빼내는데 성공한 집행부가 이런 식이니...
집행부 갈아치우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어거지를 써도 손 쓸 방법이 거의 없는 모양입니다.
점점 높아지고 있네요.
아니면,
사업지연에 대한 이자가 3조원 정도
추가되어 조합원 추가분담금 7억원 이상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