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철도 아닌) 기차로 2시간40분 거리 왕복으로 266.40 파운드 (약 42만원)
- 집에서 기차역까지 택시비 42파운드 (약 6만6천원)
영국에서 서울 - 대구정도까지 가려면 왕복으로 50만원쯤 들죠.
(Valid for one journey만 보고 편도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착각했었네요.)
"1993년 영국의 교통 장관이었던 John MacGregor는 철도 가격은 저렴 해지고 유연해질 것이라고 1993년 2월에 말을 했다. 이와는 다르게 영국의 기차 운임은 인플레이션의 수치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 하는 현상을 보였다. 예로, 2013년 1월 현재 영국 런던에서 맨체스터간 거리 운임은 현재 1995년 대비 208% 증가 하였고,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의 3배의 수치를 보여 준다."
공기업을 민영화하면 이런꼴 납니다.
민영화하면 가격이 저렴진다는 건 시장에 맡기면 통신비 저렴해진다처럼 개소리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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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해가 생기는 거 같아서 내용을 첨부합니다.
같은 거리라도 편도 2장이 왕복 가격 아닙니다.
비행기처럼 한번에 왕복으로 구입해야 편도 2장보다 더 쌉니다.
그리고 탑승 시간에 가까워질 수록 티켓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보통 왕복으로 끊습니다.
자신이 언제 돌아올지 확신이 없다면 오픈으로 끊어야 하는데
한달 오픈 티켓이라고 되어있지만 당일 타고와도 한달 오픈이 됩니다.
유효기간이 길다뿐 오픈 티켓은 한종류뿐입니다.
물론 시간을 지정해서 돌아오거나 off-peak 시간을 피해서 타면 좀 더 저렴하게 올 수는 있지만
매번 그렇게 되는 게 아니고 이게 보통은 이런식으로 티켓 사는 게 일반적입니다.
맥쿼리 같은 건가요???
크게 한탕 하는 건가요???
아닌가?? 역사는 반복되니.....
가스공사 멀쩡한 빌딩 팔아서 임대료 내고 있고 다시 고가에 사들일지도 모른다 생각나네요
그리고 레일카드라는 회원카드도 다양한데 이걸로 추가 할인 받을 수 있어서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레일카드를 같이 사용해요.
말씀 감사합니다!
이 친구들도 잘 모르더라구요. ㅎㅎㅎ 너무 어렵게 만들었어요.
한 천안-서울 거리에서 서울 하루 놀다온다 생각하고
기차, 런던 지역 내 버스 트램 기차 지하철 무제한 이용 비혼잡시간대
이렇게 선택 하면 하루 티켓으로 역 17000원 정도 나와요.
이게 데이트래블 카드에요.
그래도 요즘은 어플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찾아보기 쉽게 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나이있으신분들은 어려워하셔서 창구 직원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친절히 잘 안내해줘요.
다만 언어 서투르고 영국물정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호구되기 쉽죠.
뭐 다른 말로 한다면 한국은 외국인들을 호구로 잘 만들지 않는다? 반대로 외국인 입장에선 한국기차가 호구다?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영국기차의 진짜 문제는 서비스가 엉망이에요!!
시간 안맞기는 부지기수고
고장도 잘나고
기관사가 없어지길하고
파업도 많고
신뢰라는게 없어요!
젊은 친구나 그나마 정보를 캐칭할 수 있는 나이대의 분들은 저런 정보도 쿠폰할인 휴대폰 할인도 여러 혜택도 체크하면서 할인받겠지만 나이 먹고 정보력 떨어지면 바로 호갱님 될겁니다.
정보의 불평등도 무시 못하죠
Off-Peak가 아닐때 돌아오실 경우를 생각하셔야요.
Off-Peak Return에 돌아올 수 없는 경우는 어떡합니까?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내 여행은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하면 그냥 비싼 돈 내고 티켓 사면 되고 그 가격이 맞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간을 피해서 움직이는 게 더 힘들죠.
그러니까 티켓 가격을 잘 못찾아서 그렇다고 하시는 게 아니죠.
저 티켓 가격과 보여주신 건 동일하네요.
한국은 민영화라기보다는 방통위 에서 사기업인 통신사를 지켜주는 웃기는 구조 아닌가요? ㅎ
일반적인 여행상황인지 통근상황인지 정의가 중요하지요. 통근이라면 그냥 정기권 끊던 래일카드 하던 적용하면 되고
일반적인 여행이라면 아래 시간 맞춰 타면 저렴한거 골라 타면 되고
이거저거 다 싫다면 그냥 비싼 돈 내고 타면 되어요.
When are Super Off-Peak train times?
Exact Super Off-Peak train times can vary across routes and train companies, but they’re usually the least busy travel periods during the week. Super Off-Peak travel times are normally between around 10:00 to 15:30 and from 19:15 onwards Monday to Friday. You can also travel Super Off-Peak during weekends and bank holidays.
When are Off-Peak train times?
Off-Peak train times generally fall into two main categories:
Intercity Off-Peak times: Monday to Friday (except bank holidays) from 09:30 to 16:00, and after 19:00. Exact times vary across routes and train companies, but in general - you'll find off-peak times outside of conventional commuter hours.
Transport for London Off-Peak times: Monday to Friday from the first service to 06:30, from 09:30 to 16:00, and after 19:00.
25-30살 카드같은 건 조건이 안되는 걸 어떡합니까? 보여드렸듯이 Network Rail Card 할인 적용 안되고요.
그럴꺼면 학생 할인은 왜 안받았냐라고 하시겠네요.
그게 Off-peak 못타는 게 현실인데 미리 일정을 어떻게 미리 끝내요?
기차표 아낄려고 출장와서 일하는 거 그만두고 가야될까요?
상황이 안되서 Peak 시간으로만 가야하는 데 그걸 왜 계속 선택이라고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Off-peak라는 게 그 시간 승객이 적다는 말인데, Off-peak 타고 다니는 사람이 특이하다는 말인데요.
- 시간 착각해서 수정했습니다.
보통 출퇴근하면 Peak 타임 다니게 되고 "대개"라고 부르시기엔 그 시간에 승객이 적다는 말인데 그렇게 쓸 수는 없죠.
비행기 티켓과 마찬가지로 편도로 따로 구입하거나 그 시간대에 근접하면 가격이 훨씬 올라갑니다.
그래서 원래 open으로 티켓 많이 삽니다.
그리고 출퇴근 많이 한다 안한다 이야기는 왜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그게 무슨 상관이죠?
Peak 타임이라는 게 그렇게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거라고요. 그러니까 대개 그 시간에 안탄다라는 말이 틀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출퇴근이 아니라 출장이든 뭐든 상황이 안되서 peak 타임밖에 못타면 peak 타임에 타야죠.
왜 정기권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픈 한달 이 내용이 왜 계속 강조되는 지 모르겠지만 그냥 오픈 티켓은 한종류뿐이고 그게 한달 오픈도 된다는 이야기에요.
당일에 들어와도 저 오픈 티켓 사야해요.
제 3국에 의한 부채에 의해 민영화 하는 경우는 보통 회복하라고 시키는 거 아닙니다.
빚의 구렁텅이에 빠지라고 시키는 겁니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민영화를 반대해야지 이게 무슨 개똥같은 논리입니까?
그런 뜻이라면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민영화가 아니라 "조건부 민간위탁운영 혹은 사업권대여"라 해야하지 않을까요?
또 세금으로 엄청난 슈킹액 지불하게요?
환불이 언제든 가능한 듯 싶네요
"Valid for one journey"라고 되어 있으니 편도 티켓 같네요
Valid for one journey는 저 구간 여정을 한번만 갈 수 있단 이야기에요.
즉 어느시간대던 탑승 가능한 1회 왕복표에요.
이렇게 사는 경우는 잘 없는데 상당히 비싼 옵션이에요.
지금 김앤장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이 댓글은 순수하게 이완용에 대한 비판일뿐, 다른 누구의 이름도 거론한적 없으므로 모욕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판사님)
영국은 저 민영화로 망할 것 같아요.
서울-부산은 대략 택비시 포함해서 8만원이면 충분할텐데 말이죠
우리나라가 교통비는 확실히 싼 편이네요
다만 오픈 티켓이라 가격이 좀 비쌀 듯 싶긴 하네요
서울에서 영동정도 네요.
용산에서 익산보다는 좀 덜걸리구요.
미리 예약, 평일 예약 저렴,
휴일 예약, 인기노선 주말 가격은 비쌈
급하게 갈때는 어쩌나 생각해보기는 했었네요 ㅎ
대부분 코치(고속버스)탔던 것 같아요 ㅎㅎㅎ
근데 저거 왕복 티켓 아닌가요?
그리고 경쟁은 중복투자 하에서만 가능하죠.
그런데 수도, 통신, 철도 같은 인프라는 중복 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독과점 체제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자본주의 하에서 독과점 업체가 가격 올리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죠.
이런 지극히 단순한 사실을 호도하는 국짐당 놈들은 천벌을 받아 마땅하고, 이런 간단한 사실조차 알려고 하지 않는 시민들은 독점 피해를 받아도 쌉니다.
비행기도 오픈티켓이랑 비교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런티켓 구매하는 사람은 저가항공 안탈것 같은데요? 저가항공이야말로 super off peak이잖아요
저 기차 타지말고 미국 가라는 게 아니라요.
유효기간이 길어서 그런가 비싸네요 ㄷㄷ
할인 시간대 하면 런던에서 바스까지 왕복 기차비(2018년 런던 워털루역에서 바스까지 왕복표 기준은)가 저렇게 비싸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그런게 정상적이라고 하긴 어렵죠.
우리나라에서 당일에 티켓 산다고 가격이 올라가고 그런건 없죠.
원 저니 싱글 저니, 트레블 티켓, 리턴티켓, 원웨이 티켓 -_- 정말 런던살때 저 거지같은 티켓프린팅때문에 헤깔려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밀턴케인즈행 1등석이 16파운드 였네요;;;
2003년도 영국있을때랑 하나도 안바뀌었네요 ㄷㄷㄷㄷ
1. Anytime Return (제일 비싼표)
- 유효기간 이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탈수 있습니다.
- Cheap Day Return 같은걸 사서 편도로 타는게 싼 경우도 있습니다.
2. 복잡한 노선
- 우리나라로 치면, 전주에서 울산가는 정도 느낌입니다
- 이 노선은 무조건 런던에서 갈아타야 하며, 운영사가 다른 두개 노선을 타야 하므로 쌀수가 없습니다.
3. 그래서 영국있을때는, RailCard를 만들어서, 제일 싼 시간대만 타고 다녔지요.
4. 영국 물가 생각해도 2배 이상 비싼표로 생각되네요.
5. 민영화 ㄱㄱㄲ
조건에 따라 가격이 크게 변동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미리 티켓을 예약할 수도 없고 당일 예약이 아주 특별한일도 아니고 말입니다.
두개의 다른 노선을 탄다는 게 이미 민영화의 폐해죠.
우리나라에서도 기차 경유 티켓도 아주 자주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저 티켓도 제일 일부러 비싼 거 살려고 노력해서 산 것도 아니고 저런 조건에서는 저 가격밖에 없으니 저렇게 산 거죠.
기차 티켓이 수산물 시장도 아니고 소위 "시가" 장사를 하고 있죠.
반대인 Anytime은 혼잡시간대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패널티를 준다는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되어요.
이렇게 어드와 패널티를 줘서 교통 혼잡을 줄인다는 목적에 더 가까울거에요. 적어도 표면적으론요.
문제는 이거저거 따져 가며 사는게 노인들은 창구에 가서 이야기 하며 살 수 있는데
물정 잘 모르고 언어 서투른 외국인들은 호구되기 딱 좋지요. - 외화벌이일까요?!
off-peak 피해 타라고 말은 하지만 출근/출장가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불가능한 조건이라서요.
그리고 직장인 같이 매일 일정하게 타는 사람들은 레일카드나 정기권으로 추가할인 받으면 되지요.
레일카드도 워낙 천차만별인데 할인율은 꽤 높은 편이에요.
저기 같은구간 지금출발 오픈리턴에 성인 26-30 레일카드 적용하면 한 £50 까지 떨어져요.
사는 방법이 워낙 복잡하지만 맨날 같은 구간 타는 사람들은 할인 받는 방법은 많아요.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호구되기 쉽상이지만요.
레일카드밖에 concession 조건 없습니다. 레일카드도 저 같은 경우는 이미 나이부터 30을 훌쩍 넘긴지라...
정기권도 방법인데 지금 해이워즈히스에서 바스까지 출퇴근을 예로 드는건 이렇게 매일 다닐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굳이 있다면 정기권을 알아보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냥 이사를 가는게 낫겠지만.
나이조건에 걸리면 만약 지역이 해당된다면 Network Railcard도 살 수 있어요.
요점은 비싸다가 아니라 싸게 사는 방법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그리고 비용대비 서비스(신뢰)가 너무 형편없다는 점인거 같아요
경험이 없으면 이런 글 쓰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 영국 영주권가지고 있고 십수년 살았어요. ^_^;;;
오픈티켓인데 왕복에 49파운드일 수가 없죠.
그리고 지금 Network Railcard 추가해서 해봐도 할인되는 거 없네요.
네트워크레일카드는 아마 런던 기준 남, 동부 지역 커버되는 카드일거에요. 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요.
어쨋건 요점은 레일카드던 정기권이던 싸게 구하는 방법은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렵다는게 문제에요.
바스 스파면 그냥 관광하러 단발성으로 다녀올 확률이 높을텐데 이럴땐 그냥 트레인라인에서 가장 싼거 사면 되고 이게 찾으신 가격 맞을거에요.
근데 우린 여행객이어서 비싸든 싸든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영국사는 사람들은....
Super Off-Peak Return을 선택하신거 같은데요.
7시 이전에 기차 타려면 불가능하죠.
위에도 남겼지만 선택할 수 있는 문제에요.
기차 가격에 맞춰 내 여정 시간대를 선택하면 되고, 이거저거 다 싫고 불확정성이 높다면 비싼 티켓 주고 사면 되어요.
일정이 안되면 어떡합니까?
몸 편하자고 1-3등석 선택하는 게 아니잖아요.
불확정성이 아니라 무조건 그 시간 아니면 안되게 그 티켓 사야하면요.
두개의 다른 노선이라는 개념이 처음 영국 도착해서는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게다가 비행기표같이 다양한 조건이 붙어있는 희한한 발권 시스템.
복잡하다는건 빼먹기 좋다는 것이죠.
말미에도 줄여서 썼지만, 민영화해서 평범한 사람에게 득되는건 하나도 없다 생각합니다.
@Wolowitz님
금액도 문제지만 제 경험으론 서비스도 형편 없더군요.
4년전에 아들놈이랑 영국에서 기차를 예약하고 타려는데
고지도 없이 예약편 취소(예약 후 제 이메일로 예약 통지 받았으니 취소할거면 메일 줄만 도 한데)
대책도 공지 없음(역 게시판이나 입구에도 어떤 표시도 없고 그냥 그 편이 사라지고 없었어요)
영어도 잘 못해서 어려운 영국 발음 대충 들어 봤더니
원래는 목적지까지 직통편을 예약했는데 목적지가 아닌 다른 방향 편 탑승 후
중간에 내린 다음 대기 후 다른 열차를 타라고 하더군요.
이게 영국 기차 시스템의 일반적인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외국인이 어찌 이 시스템을 알고 타라는건지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일방적인 취소 같은 건 볼일도 없는 한국 사람이
혼자 통하지도 않는 클레임을 걸다가 포기하고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목적지 못 가는 줄 알고 엄청 당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들 앞에서 영어 못하는거도 티나서 좀 창피 했네요.
암튼 영국 철도 시스템 엄청 형편 없더군요.
기차는 영국이 원조인데 현재는 우리나라 발끝에도 못 따라온다고 생각했네요.
저는 한국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놀러갔던 이유는 그 반대고요. 저렴한 교통 비용으로 해외를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서 놀러다녔던 거고..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그러니 이젠 이념의 시대가 갔다는 얘기들 조차 프로파간다입니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이런 ‘우파 이념주의자’들의 만행이 훨씬 더 심해졌습니다. 사실 이들은 좌파 이념주의자들보다도 더 악랄한 자들입니다. 그쪽은 최소한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우파 이념주의자들은 민영화를 주장하며 그렇게 불하된 국민의 자산을 가로채거나 거기에 빨대를 꼽아 배를 불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정말 악당은 그들인거죠.
기차는 경쟁사도 없고 철로를 새로 파지 않는한 불가능하죠.
영국도 비행기가 훨씬 저렴합니다.
그래봐야 경쟁사랄것도 없고 JR이라던지 거의 독점에 가깝고... 그것도 백화점 출구를 통해 리베이트 가능하니까 그나마 그 정도 가격인거죠.
그걸 다른 나라에 적용시키서 같은 지역에 역 몇개씩 만들어서 경쟁 붙일 수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일본이 기차 티켓이 싼가요? 그렇지도 않죠.
이미 영국은 인플레이션 대비 티켓 가격이 몇배가 올랐다고 적어놨는데 무슨 근거를 가지고 폭등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하시는 거죠?
그리고 서울-대구 거리 50만원은 영국 물가니까 그런거죠.
한국 물가에 맞춰 그 정도로 폭등하겠죠.
논리적 비약은 반례가 너무 많아서… 우리나라 통신 시장도 민영화후 통신 3사가 놀면서 많이 해처먹고 있지만 가격과 서비스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일까요?
인플레이션 대비 3배인데요.
그리고 "좋아지지 않았을까"라는 건 근거가 없는 거 같은데요. 민영화로 돈 아끼는데 어떻게 시설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우선 철도 교통의 생명인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1997년 런던 서부 사우스홀에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비용을 아끼려고 자동 열차보호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던 게 주요 원인이었다. 1999년 런던 패딩턴 역 근방에서 열차가 충돌하여 31명의 생명이 사라졌다. 신호 시설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2000년에는 하트필드 근방에서 열차가 전복해 4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사고 조사 결과 레일트랙으로부터 외주 업무를 맡은 유지·보수 회사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선로 균열을 방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영국 정부는 대대적인 선로 보수를 명령할 수밖에 없었고, 철도 모국인 영국 국민들은 2000년 겨울 철도대란을 겪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65
그래도 여전히 돈이면 다 된다는 느낌이라 공공의 편의을 위해 존재하는 공공이동수단의 의미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민영화되면 90원, 200원으로 바꾸고 싸졌다고 홍보한 후에 조금 지나서 이런저런 핑계로 120원 200원으로 가격을 올릴 것 같네요.
민영화로 비싸지면, 부자들이야 별 상관없지만, 서민은 골탕먹습니다.
공기업 민영화도 문제이고 민영화 되어 있는 업체를 집어삼키고 독과점 해버리는 플랫폼 업체도 경계해야합니다. 택시비가 이러다가 일본 추월할판입니다
와... 차도 없고, 형편도 안되는 사람들은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는건데, 이건 칼없는 강도질이죠.
방만한 자유, 독과점, 민영화는 자본주의를 병들게하고, 시민의 삶을 파괴하는 최대의 악입니다. 깨어나십시요. 생각하고, 참여하세요. 경계하십시요.
그리고 모르고 사면 바가지가 아니라 저 시간에 저렇게 돌아올려면 저렇게밖에 못삽니다.
저게 정가인데 바가지를 안쓰고 어떻게 사라는 말씀이신가요?
정기권을 구입한다던지 레일카드로 할인을 받아야한다던지 그게 오히려 특이한 상황이에요.
42만원짜리 티켓이 소수의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일반인을 위한 가격입니다.
적자 구간 사용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피해보는 구조인데 이걸 적용한다고요?
기차는 공공재에 가깝습니다. 지하철처럼 좀 손해보는 구조어야죠. 그러니 민영화하면 안되고요.
미리 예약안하거나 오픈으로 티켓을 안사고 당일 발권으로 편도 2번 끊으면 더 비싸요.
오픈을 끊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오픈을 안끊으면 너무 비싸서 어쩔 수 없는 조치에요.
우리나라처럼 기차표 싸면 오픈 끊을 필요가 왜 있습니까? 그냥 사면 되는데...
어차피 영국도 기차 만석이면 타지도 못해요.
탄력 요금제도 정도가 있죠. 민간에 맡기면 가격제가 독점인데 그걸 누가 감시할 수 있습니까?
그냥 인프라 관련은 민영화 하면 좋은거보다
안좋은게 더 많음. 이게 핵심이죠
당일 티켓 구매가 그렇게 극단적인가요?
프랑스에서 500 키로 편도 급하게 구한 표가 120 유로 정도 했었습니다 2등칸이였고요
물론 미리 예약한 사람은 1등석 35유로 였구요
제가 알기론 유럽의 경우 급하게 매표소 가서 사면 비싸고 미리 예약하면 싼거로 알아요
이거 민영화도 있지만 어떻게 구매 하냐에 따라 차이가 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영국 기차는 비싸기로 유명하긴하지만요
매번 상황을 예측해서 미리 티켓을 사는 건 일반적이지 않지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관광으로 오기때문에 미리 계획을 잡아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지만 영국 사람들에겐 꼭 그렇진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비싼것은 인정합니다
민영화의 예시가 너무 극단적이라고 느껴서요
한국 인도 파키스탄에서...는 당일 티켓과 예약 티켓 가격이 같았고
프랑스에서는 ..예약이 훨어어ㅓ허허실 저렴했습니다
할인 티켓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ktx 가 엄청나게 비싸지만
반대로 할인안된 티켓으로 정하면 가격이 또 다르니까요
저도 당일티켓이 비싸서 민박집주인에게 물어보니 프랑스에서는 예약하고 저렴하게 티켓을 사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것은 상태적이니까요
저한테 왜 준비 안해놨냐고 하더군요 ...
영국인들에겐 당일 구매도 일반적인고요.
상황이 매번 바뀔 수 있는데 어떻게 매번 미리 티켓을 삽니까?
출장여행이나 직장인은 일반적으로 미리 예약을 하지요. 다음날 출근하는 사람이 오픈티켓 예약해야 하는 경우가 잘 상상이 가지 않네요.
믿음행복님 말씀처럼 예약이 저렴하거나 티켓 확보가 어려운 경우는 예약이 일반적이고 가격이 정해져있고 좌석이 널널한 경우는 직접 가서 예약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죠.
우리나라 기차역가서 표 구매하는게 이상하지는않지만, 그대신 출퇴근시간에는 아예 표가 없을 수 있죠.
영국인들이 당일구매하는게 일반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저런 시스템은 미리 예약을 강하게 권장하는 시스템인데, 영국인들은 당일구매가 일반적이라니 살짝 놀랍네요.
저런 시스템을 권장한다고 그게 매번 이뤄질 수 없고요.
일반적이라는 게 특이한 경우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당일 구매한다는 의미도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다 싸게 표 구매하고 싶죠. 모든게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영국 기차역가면 당일 티켓 사려고 줄 길게 서 있습니다.
그리고 미리 티켓을 산다는 게 하루 , 이틀 정도로 싸지는 게 아니라 일주일, 몇주전 예약을 말하는거에요.
며칠 가지고는 가격 차이 안나요.
말씀하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출장일경우는 회사에서 비용으로 처리하겠죠. 사실 그런 사람을 타겟으로한 오픈티켓이기도 하구요. 직장인 휴가라면 알아서 오프픽으로 잘 오겠죠. 오프픽 시간이 막 과랄한것도 아니고 출퇴근시간만 피한거네요
출장은 흔 예시로 든거고 갑자기 다른 도시를 방문할 이유가 무궁무진하죠.
개인 프리랜서일 수도 있고, 가족집을 급하게 방문할 수도 있고요.
개인적인 볼일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회사가 경비 처리하면 티켓 가격이 공짜입니까?
뭘하든 여전히 왜 극단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시간 그 구간 타는 사람은 다 출장와서 회사에서 경비 내줬다라고만 화정하는게 더 극단적인 가 같습니다.
위에 댓글에 다른분들이 다 근거를 써주셨네요.
그시간 그구간은 정말 급한사람이다 혹은 출퇴근에 기차를 이용해서 할인이 많이 되는 pass를 이용한다.
회사에서 경비를 안내줘도 정말 급하면 탈 수 있겠죠.
개인 프리랜서는 말씀하신 출근을 하지 않으니, 오프픽 타도 되겠네요. wolowitz님 주장에 따라서요.
가족집 급하게 방문하고 7시 넘어서 돌아오면 되죠.
개인적인 볼일, 저라면 당일 여행이라도 offpeak에 탈 수 있도록 시간 맞춰서 다니겠네요.
용무가 그때 끝나거나 보통 미팅때문에 가는데... 미팅 도중에 기차 탄다고 뛰어나가요?
무슨 일이라도 일이 늦게 끝나는 데 무슨 시간을 맞춰요?
극단적으로 미리 나온다 이런 이야기하시지 마시고요.
그리고 사적인 일이라도 몇시에 기차를 타서 몇시에 도착해야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죠.
Peak가 왜 peak라고 생각하시나요? 돈을 더 내고서라도 그때 사람들이 가장 모이기 때문입니다.
@큰한재님 처럼 이 몇만원 아낄려고 3-4시간 늦게 타고 빨리 탈수도 있겠죠.
아닌 경우가 많으니까 peak가 생기는거고 누구에게는 몇만원 더 내더라도 3-4시간이 중요할 수 있고요.
말씀하신대로입니다. 누구는 몇십만원 더 내더라도 3-4시간이 더 중요할 수 있죠 그러면 peak 티켓을 구입할테구요.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우리나라도 피크타임에 테켓 구매하기 힘듭니다.
대체로 전날에는 구매하구요. 여유롭게 시간을 맞추거나 미팅전에 미리 기차 시간을 말하고 양해를 구하고 미팅하죠.
우리나라도 급한일이 생겨 미팅이 늦게끝나면 다음 표 있을때까지 꼼짝없이 기다리는수밖에 없어요.
근데 그거랑 지금 이 이야기랑 무슨 상관인가요?
Peak에 사람들이 더 몰리니까 peak라는 거고 그게 아주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건데요.
나같음 peak에 안 타겠다라는 건 @큰한재님 의 생각이고, 안 그런 사람 훨씬 많습니다.
비정기적인 여행이라고 그게 몇주전에 잡혀서 티켓 예매하고 그런 경우가 없진 않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럴일 거의 없고요.
있다고 하고 당일이나 전날에 티켓 구매하고 peak 시간에 갔다와야하는 경우가 생기는 게 일반적이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
물론 peak상황의 여행이 일반적이지 않을 이유도 없죠.
하지만 세시간 후면 off peak인 상황에서 peak 시간의 여행을 강행하는건, 개인의 재정에 따라 판단할 일이죠.
3시간이 40만원보다 중요한 계층이 일반적인지 아닌지에 다라 달라지겠네요.
3시간 남아있는다고 티켓이 공짜가 되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본인이 이렇게 할 수 있으니 다 그렇게 해야된다라는 건 너무 말도 안되는 가정이고요.
그리고 "peak상황의 여행이 일반적이지 않을 이유도 없죠."라고 하시면 그게 일반적이라는 건데... 지금까지 무슨 대화를 하시고 계신겁니까?
지금까지 그 이야기하는 거에요. peak한 상황에 티켓을 사서 가는 게 아주 일반적이고 그게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라고요.
1. 아주 일반적이라는 증거는요? 증거가 필요하다면서요?
2. 저 티켓이 266파운드인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으니 사진까지 찍어서 올렸지요.
아는사람이 올리신건지 인터넷에서 가져온건지는 모르겠지요.
3. 위에 다른분이 올리셨는데, off peak에 리턴하면 107파운드지요?
4. 여기서부터는 제 견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시간 후에 7시 이후에, 출발하는게 일반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영국인 평균소득 생활환경 등등을 잘 모르니 160파운드가 그들에게 어떤 가치인지 모르겠네요.
선택합니다. peak 티켓을 구매하냐 160파운드를 아끼냐
5-1. 개인 혹은 프리랜서의 경우 미리 계획을 세워 160파운드를 아끼는게, 일반적이라 생각합니다.
160파운드를 아끼려고 역에 세시간 기다리는게 아닙니다. 식사를 하거나, 가족을 만났으면 가족과 더 있을 수 있죠.
5-2. 개인 혹은 프리랜서인데,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미리 표를 구매하면서 역무원이 160파운드의 차이를 설명해 줬으나, 피크시간에 리턴하고 싶어서 애니타임 티켓을 구매했다.
이 경우는 개인의 재정이 충분하거나 정말 급한가보죠. (160파운드와 기다리는 시간을 계산했을때 영국인들에게 일반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말씁하신대로 일반적이라면 주장하시는 266파운드 리턴티켓은 비싸지 않은것이 되죠.
제가 일반적이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한건 그겁니다. 그사람들이 충분히 지불할 용의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그렇게 다니겠죠.
5-3. 회사 출장이다, 당연히 회사에서는 인건비랑 교통수단을 계산하면 peak가 이득이겠죠. 그래서 peak 티켓을 구매해줄테구요. peak시간에 리턴하는 가격이 일반적이지 않게, 2,000파운드 정도 되면 회사에서도 안사주겠죠.
5-2 경우를 가지고 계속 물고 늘어지시는것 같은데, 저는 Wolowitz님 말씀에 납득을 할 수 없습니다.
자꾸 비용이랑 시간을 분리해서 주장하시고 '비싸다'를 추가하시려는것 같은데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증거를 가지고 오셔야죠.
2. 그게 개인적 감상이라는 겁니다. 무슨 증거로 저 티켓이 비싸다고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하셨나요?
저 사진을 올린 사람은 처음에 저 티켓 자체가 비싸다고 올린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런 가격이 민영화된 영국의 현실이다고 가져온거고요.
3. off peak하면 싸지는 게 무슨 상관이에요? off peak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off peak 가능하면 그걸 샀겠죠. 왜 미쳤다고 peak 티켓을 사요? 뭔 소리를 계속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시간을 버려서 돈을 아낀다라고 하시면 그것도 일반적일수도 있고요. 아닐 경우도 또 일반적일 수도 있는데요. 그럴것이다라는 상상 하나로 그게 꼭 맞는양 말씀은 왜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5-1, 5-2. 일반적이라는 게 계속 본인 상상 기반이잖아요.
그게 peak 시간 피해서 기차 타는 게 일반적이면 peak 타임에 기차 텅텅 비어서 오게요? -_-;;;
지하철이든 기차든 peak라는 게 존재해도 그 시간에 충분히 승객으로 기차 차서 옵니다.
그리고 밤 10시되면 시골에는 버스도 끊기고 택시나 우버도 안잡혀요.
블랙캡 할증 붙으면 기차표 조금 아낀 것보다 훨씬 비쌉니다.
peak 시간에 영국에서 기차 한번이라도 예약해서 타보셨거나 야간에 블랙캡 타보셨어요?
늦게 도착하면 다 끝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그게 더 비싸요.
계속 미리 계획을 세운다고 하는데... 며칠내내 티켓 가격 똑같다고요. 직접 검색해보세요.
몇주전에 예약을 하라는 말씀이신가요? 뭘 이야기하는 지 모르겠네요.
5-3. 2시간 40분 거리면 몇백파운드에 우버타던지 차 렌트해서 타고 가죠.
2,000파운드면 돈 안내준다 이런 현실 감각 없는 소리만 하시네요.
Addison Lee같은 사설 리무진 서비스 타도 그런 가격 안나와요.
Wolowitz님의 주장은 "영국인에게는 계획 없이 기차역 가서 표사서 타는게 일반적이다." 잖아요?
제 주장은 "일반적인 사람들은 (영국인이 아니라 지구인이라면) 여행 계획을 세운다"입니다.
몇달전에 구매해서 할인 요금을 한다는게 아닙니다. 계획만 세우면 당일에 역에 가서 구매해도 off peak 요금을 구매할 수 있잖아요.
제가 Wolowitz님의 주장에 대해 납득을 하려면 영국 철도 peak 시간대에 일반요금으로 탑승한 사람 비율 통계가 필요한데, 아쉽게도 공개되어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쉽게 설명해 드리려고 했는데, 현실감각 없는 상상이라고 하시니 뭐라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근거도 찾을 수 없고, 각자 생각하는걸 믿는 수 밖에 없겠네요.
일부러 peak 피해서 기차를 늦게타서 시골역에 늦게 도착하면요. 일반 버스는 다 끊기고요. 우버는 거의 잡히지 않고 블랙캡을 운좋게 잡았다고 해도 그게 기차표 아낀 것보다 더 나올 수 있습니다.
peak 시간에 사람 타는 게 일반적이지 않으면 그 시간대를 왜 peak라고 부른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Wolowitz님 말씀대로라면 피크시간이라고 160파운드 추가되는게 비싼것도 아니네요.
그렇다면 민영화때문에 가격이 미쳤다는 주장이 맞지 않게 되구요.
근거 근거 말씀하시면서 근거 없이 인신공격조로 말씀하시니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네요.
또 인신공격조로 말씀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도 철도민영화는 반대합니다.
영국 사람들이 제가 언제 비싸서 기차 안탄다는 소리 했습니까?
peak 요금 내고 잘 타고 있어요.
블랙캡는 더 심각한 수준이고요.
역과 집까지 거리 멀면 갈 방법이 없어요.
시골에는 우버도 안잡히고 블랙캡도 없어요.
사설 택시 업체 전화해서 불러야해요.
기차표 비싸도 아니면 더 돈이 들어가니까 어쩔 수 없이 그 가격 낸다고요.
블랙캡 너무 비싸 잘 안타니까 영국에서 우버가 대박났죠.
가족/친구가 픽업해줄수도 있구요.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이잖아요.
안맞으면 민영화돼도 그리 비싸진 않아서 잘 타고있는 peak 요금으로 타고 다니면 되죠
도대체 무슨말씀을 하고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1993년 영국의 교통 장관이었던 John MacGregor는 철도 가격은 저렴 해지고 유연해질 것이라고 1993년 2월에 말을 했다. 이와는 다르게 영국의 기차 운임은 인플레이션의 수치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 하는 현상을 보였다. 예로, 2013년 1월 현재 영국 런던에서 맨체스터간 거리 운임은 현재 1995년 대비 208% 증가 하였고,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의 3배의 수치를 보여 준다."
결국 이말만 하시고 싶으신건데, 괜히 적절치 않은 티켓 사진 올리신거네요.
밤늦게 가족, 친구가 픽업해준다는 특수한 상황 만들지 말고요.
그럴거면 처음부터 가족, 친구가 2시간 40분 거리를 운전해줬다고 하시죠?
그럼 저렴하게 편하게 왔겠네요.
아까부터 영국 사람들에게도 비싸다니까 뭔 소리를 계속 하시는 거에요?
비싸도 대안이 없으니까 타고 다니는 거라니까요.
한번 했던 이야기는 반복 안하면 안될까요?
전 민영화를 반대하는 입장인데 댓글을 읽으면서 민영화를 반대하는 논리가 다 이런 식이었나? 하는 허무한 의심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왕복티켓을 편도로 알고 티켓을 사신거 같은데...
저 구간으로 가보셨나요?
그리고 제가 산 티켓 아닙니다.
그럼 본인은 영국 5년 산 경험이 논거입니까?
런던 튜브는 정부기관에서 운영합니다.
그리고 peak time에 맞춰서 요금 올리는 걸 제가 한번이라도 민영화의 폐해라고 했나요?
미친 요금 자체를 문제 삼았죠.
"나는 못 봤는데?"
제가 6년 살면 제 말이 무조건 맞는 말이 됩니까?
런던에 하루를 안살아도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그냥 근거를 가지고 아는 이야기만 하시면 됩니다.
"비행기 티켓과 마찬가지로 편도로 따로 구입하거나 그 시간대에 근접하면 가격이 훨씬 올라갑니다."
-> 시간대로 가격이 훨씬 올라가는게 아니라 몇주전부터는 같은 가격이네요.
올리신 티켓이 편도라고 주장
-> 아무때나 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
"Off-Peak Return에 돌아올 수 없는 경우는 어떡합니까?"
"아니, off-peak를 타고 다니는 게 더 일반적이지 않은 거 같은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간을 피해서 움직이는 게 더 힘들죠."
-> off-peak시간은 09:30 to 16:00, and after 19:00 이네요.
이 시간 피해서 움직이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좀 부지런히 움직여서 4시전에 출발하거나 7시 이후에 출발하면 다음날 출근 할 수 있겠네요.
5년이면 영주권도 못 받을 조건에 저에게 Tube타봤냐고 물어보시네요.
우선 나중에 Life in the UK나 합격해서 받고 말씀주세요.
이걸 일일히 설명하는 게 답답하네요.
런던에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왜 Peak 타임 요금제 내고 출퇴근 하신다고 생각하세요?
돈 아낄려고 새벽부터 회사 출근해서 오후 5시에 마쳐도 2시간 더 남아있다가 집에 가죠.
왜 미리 안나왔냐고요? 출장와서 일이 4시까지 못 마치면 어떡합니까?
용무때문에 다른 도시와서 오후 4시까지 하루 일과를 다 마치고 기차역에서 기다리는 게 더 특이한 상황같은데요.
다 미리 대비해서 티켓 사지 그랬어? 이게 말처럼 되나요?
그럴거면 전날에 왜 안있었냐라고 물어보시지 그래요?
본인이 안 타보셨다고 해서 영국에는 가보신걸까 궁금했을 뿐이죠. 아마 영국에 사시니까 그래도 논거로 삼으셨고 민영화 반대를 위해 열의가 있답ㅎ니 그럼 일이 있을거라 충분히 이해합니다.
5년 산 걸 뭐하러 자랑하겠습니까 자랑스러운 기억도 아닙니다
이게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건 알고 계시죠?
3-4시간이 중요하다면 비용을 지불하고 아니라면 기다리겠죠.
출장이면 회사에서 비용을 대주겠지만 마찬가지죠. 직원의 3-4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회사라면 비용을 대주겠죠.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두세시간 기다려야합니다.
기차표 아낄려고 퇴근후에도 직원을 몇시간씩 더 기다리라고 한다고요? -_-;;;
출장까지 보낼 직원이면 시급으로 계산해도 티켓 얼마 아끼는 것보다 더 비싼데 무슨 소리를 하세요.
아무리 한국이라도 기차표 얼마 아낄려고 직원 몇시간씩 기차타지 말고 기다리라고 한다고요? -_-;;;
그게 한국의 현실이라고 해도 적어도 영국에서는 티켓 얼마 아낄려고 퇴근후에도 법적으로 몇시간씩 기다리라고 못시킵니다.
7시 이후면 퇴근후니까 Overtime charge겠네요. 기다리라고 시급의 1.5배에서 2배 주던지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기차표 가격이 급격하게 차이나는 일어날 수도 없는 상황을 설정해 그럴거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계속 본인의 상상에 기대서 설명하시는 거 같네요.
겨우 5년 거주면 @david4ant님 보다 뭘해도 영국에서 기차나 TFL 몇배는 더 많이 이용했을 거 같은데요.
그러니까 회사에서는 비용을 대 주겠지요.
자꾸 회사 비용이니까 괜찮냐는거냐 라고 말씀하셔서 말씀드리면
비용을 지불하는 주체가 개인이나 회사나 상관없이 시간과 비용을 계산해서 맞는걸로 하겠죠.
한국에서 기차를 얼마나 타보셨나는 모르겠지만요.
한국에서는 기차로 출퇴근한 인구가 적어서 평일 오전 오후는 그렇게까지 상황이 나쁘진 않습니다.
자유석도 운행하구요.
한국에서 peak시간대라 한다면, 금요일 저녁에 지방 내려가는거랑 일요일 저녁에 서울 올라오는 경우인데,
당일 기차역에서 사려면 3~4시간 기다려야 탈 수 있을겁니다.
또 상상에 기대서 설명한다고 하실까봐 첨엄하자면, 한국에서 peak시간에 기차역 가서 표사는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없네요.
며칠전에 구매해도 자리가 잘 없어요.
경험도 없고 한국에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한국에서는 이럴꺼다라는 가정이 어딨나요?
그리고 영국에서 peak라는 게 peak 노선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peak 시간을 말하는 거라 티켓을 못 구하는 게 아니에요.
한국은 가격은 동일한데 peak라는 게 티켓 자체를 사기 어렵다는 말이고요.
그러니까 한국은 티켓 구하기 자체가 어려워 미리 예약해야만 탈 수 있는거죠.
영국은 티켓은 보통 항상 널널해요. 그냥 시간대별로 가격만 다르거지 티켓 구하기가 힘들어서 가격이 비싸지는 게 아니에요.
계속 잘 모르시는 내용을 개인적 경험과 상상으로 설명하시려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게 편도라는것도 상상이었구요.
영국사람들은 예약안하고 역가서 표사는게 일반적이라는것도 상상이구요.
피크시간 피하려면 식사라도 하거나 계획 세울 수 있는데 그걸 역에서 기다리는 게 비정상적이라는것도 상상이구요.
영국 기차역 가보셨어요?
리버풀 스트릿, 워터루, 세인트 판크라스 역 어디라도요.
거기가면요. 당일 티켓 살려고 매표소에 줄 길게 서있어요.
이건 중요한것 같지 않지만 영국 기차역은 가봤구요.
당일 티켓 사려고 매표소에 줄 길게 서있는사람들이 계획을 세우지 않고 왔다는건 상상이잖아요?
굳이 기차역까지 와서 몇주 뒤 티켓을 사려고 왔다고요?
그게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사람들이 다 peak 시간대 티켓을 구매하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럼 티켓 수량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몇시간전에 역에 미리 도착해 티켓을 사러왔다고 생각하세요?
아니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peak 요금이 영국인들에게 비싸지 않고 영국인들이 잘 타고 다니면 제가 말한건 아무 의미없는 대화입니다.
저는Wolowitz님이 티켓 사진을 올려서 서울대구 요금이랑 비교하시길래
peak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말씀하시는건줄 알았어요.
정가로 티켓팔고 기차역 가서 바로바로 타고 갈 수 있고, off peak 때는 할인도 해주면
민영화 되었지만 잘 운영되고 있네요.
한번도 안비싸다고 한 적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지 않은 걸로 혼자 결론 내지 마시고요.
민영화 독점이라 대안이 없어서 그 가격 그대로 탄다고요.
일단 저런 티켓이 생기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티켓의 수량이 줄어듭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티켓을 사야할 때도 생기죠. 반대로 비싼 티켓사도 돈문제가 없으면 편해집니다. 이윤의 극대화가 당연하다는 논리로 제도 몇번 변하다보면, 결국 이래저래 비싸지죠. 중간 과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결국에는 소비자가 가격에 불만을 가지더라도 수긍하거나, 이용하지 못하거나, 많이 느리지만 싼 표를 찾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