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초보는 아니고 초보입니다.
그말은 즉슨 허리는 펴고 운전은 한다는 이야깁니다.
아는길은 잘가는데, 대부분 차도로 가는 길은 모르는 길입니다. 뚜벅이래도 지하철을 이용하니 그냥 대부분 길이 텔레포트 되는 수준이죠 ㅎ
네비를 잘못보고, 순환도로 타는걸 무서워하고, 톨게이트, 다리건너기가 무섭습니다.(요게 제 남은 숙제와 미션입니다)
저희 구는 클리어(?)했고, 옆에 가까운 남의동네 클리어 해야 하는 순서입니다.
남편이 옆좌석에 필요한 이유는 운전요령을 배우기 위함입니다.
네비가 이렇게 뜨면 어떻게 한다거나, 어제 같은경우는 한번에 일차선으로 가는 타이밍을 하나 배웠습니다.
하… 해야할소리는 안하고, 하지말아야 할소리는 계속합니다.
하.. 답답하네..
하.. 거기를 왜 못끼냐
하… 왜 저렇게 하지??
초보가 대응할수 없는 상황에 빨리 왜 안꼇어?? 라고 하는데, 반대로 미리 나 이길로 가야하는데 지금 왼쪽 차선 수준이면 껴도 돼?? 아니면 더 벌어질때?? 라는 질문일땐 생각하는지 대답이 없다가 갑자기 지금!! 이라고 합니다.
제 기준은 아바타가 되는게 아니라, 이정도폭이면 이렇게 차선변경하고, 이정도 폭이면 이렇게 사인을 줘라 같은 질문인데 너와 나의 뇌가 연동되어 있지 않은데 니가 지금이라고 하면 내가 지금 파박 움직일수 있겠니.. 라는 심정입니다.
게다가 남편은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지만 제스스로 판단이 되지 않는데 함부로 핸들을 꺽기 힘든거죠;;
어찌됐건 길을 미리보지 못하여 낄수 없는 상황에 이신호를 건너고 다음신호에서 유턴해야겠다! 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행을 하면, 본인 실력에 맞춰 지금 이 사이에 끼면 되는데 왜 안가냐 답답하네 라고 합니다. 그래서 욕 많이 먹었습니다. 제실력으론 안되는데 말이죠.
운전해보라고 꼬시고 요단강 건널말만 오지게 합니다.
어제는 운전대 잡으면서 금지수칙을 읊어줬습니다.
깐족금지, 안해도 될말 금지, 질문할때 비아냥 금지
고쳐먹을 생각이 없습니다.
넌이제 니가 못하는거 나오면 죽었다 라고 했더니 아왜?? 라고 합니다.
아무튼 남편은 죽었습니다.
그래도 집앞 2키로 반경에서 차근차근 범위를 늘여가서 다른 동네까지 가니 뿌듯합니다..
애 둘낳으면 엄마 운전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다음은 다른구 공원을 그다음은 놀이동산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가까운 대형병원까지 가는루트를 몇먼 운행중이예요 ㅎ
생각해보니 대형놀이동산도 한번 갔었네요. 순환도로 탈때 어찌나 무섭던지.
남편말대로 아무도 제주변에 오지 않았어요..
힘내세요!
마트만 갈수 있어도 확 좋아지더라구요 ㅎ
아파트 지하 주차장 한적할 때 한 일주일 계속 돌다가
자유로 나가니 잘하더군요~ 잔소리 안나오게 잘 해줘서
고맙다고ㅠㅠ 남의 속도 모르고ㅠㅠ
서울운전은 왠지 심리적 부담이 있어 안했는데 해야되겠더라구요 ㅠㅠ
전 18년이 넘도록 제 아내의 운전이 이해가 안됩니다. 왜 끼는 것은 그렇게 조심스러우면서 추월은 그렇게 과도하게 하는지...
게다가 끼다가 클락션 울리는거 한번 당하면 동공지진 ㅠㅠㅠㅠ 내가 잘못한건가??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상황이 되더라구요 ㅠ
묵혀두다가...
일을 시작하고 19년부터 운전을 실제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제대로 가더라도 다른 차들이 냅다 박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은 늘 하는데...
뭐...일반적인 상식으로는...다들 안전운전을 하실거라 믿고 하는게 맘이 편하지 않겠습니까ㅎㅎ
(물론...만약의 경우라는게 있으니...항상 방어운전은 해야겠지만요...^^)
저는 제 차가 없어서...집에 아버지 차를 잠깐 잠깐 몰고...
거의 대부분 회사차량을 업무적으로 모는데...
어디를 가든지...항상 네비를 켜고 갑니다. 아는 길이든 모르는 길이든 간에요...
아는 길이면 네비에서 알려주는대로 한번 더 조심하며 운전하는거고...
모르는 길이면...네비가 알려주니...알려주는대로 갑니다.
설사...길을 잘못 들더라도 네비가 수정해서 길을 바로 다시 알려주니까...
다시 알려주는대로 다시 가면 되니까요ㅎㅎ
옆에서 아무리 조언을 해줘봤자...결국에는 알달알님께서 해내셔야 하는 일이니...
집 근처에 한적한 곳에서 부터 차차 운전거리와 운전시간을 늘려가세요...
저는 업무차량 몰다가...네비를 잘 못 보는 바람에...10분 20분 돌아갔던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럴수록 마음을 급하게 먹지 마시고...자신을 믿고 편안하고...즐겁게...운전생활하세요~
하다보면...늘어요...^^ㅋㅋㅋ
(참고로...전 운전을 부산에서 배워서 그런지...전국 어딜 가더라도 딱히 겁은 안나네요ㅋㅋㅋ)
돌아가는데에 즈언혀 거부감 없고… 뭐 급할거 없는데 천천히 가면 되지 하는 마음인데… 남편은 그걸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ㅋㅋㅋ 아까 잘갔으면 이렇게 안가도 되잖아!! 라는데 아까 잘못갔으면 경찰불렀을텐데요 ㅋㅋㅋ
원래...가족끼리는 운전 배우고 가르쳐 주는거 아니라고 들었읍니다ㅋㅋ
저도...운전면허는 있는데...배우기 싫어서 걍 있었더니...
아버지가 자~꾸 가르쳐 주신데서...
아버지랑 많이 다퉜습니다...^^ㅋㅋㅋ
다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해?? 라는 경우에...
말로 들을 때는 다 알 거 같은데...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당황해서 하나도 생각 안납니다.
결국에는 앞으로 계~속 운전을 하시면서 하나 하나 직접 경험을 해보셔야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될거에요.
다만...그런 상황에서 덜 당황하도록...미리 알아두는게 좋기는 하죠.
시간이 있으실 때 연습장에다가...
운전할 때 경험을 할 수 있는 상황들을 쭈욱~ 쓰시고...
그에 따른 대처법들도 나란히 적으신 뒤에...반복적으로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ㅎㅎ
저희아빠가 저 운전가르쳐줄때는 허허 웃으셨어요 ㅋㅋㅋ
오늘니가 운전대 잡아볼래?
아니 오늘은 마음의 준비가 안됐어
괜찮아 해봐
옆에 차선으로 가야지~
응 아빠 나 지금 못가 아빠가 천천히 가면 애들이 다 알아서 비켜간다며, 쟤들 다 가면 뒤에 갈래..
응 아빠 나 저기서 돌아갈래 ㅋㅋㅋ
아빠가 그래 니 할수있는만큼 해라 ㅋㅋㅋㅋㅋ
아빠 해탈…ㅋㅋㅋㅋ
좀 지나면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습니다!
부군의 빈 곳은 이외로 많을 듯하여..복수의 기회도 많을 것입니다.ㅋㅋㅋ
그제어제는 인근 외곽 아이놀만한 숲놀이터와 대형쇼핑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첫마디가 와 이제 여기 문센도 올수 있다! 였어요 ㅋㅋㅋ
특히 남자들은 장착된 공간감각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화된 걸 풀어서 설명하는건 더더욱 힘들거에요.
유튜브에 운전 알려주는 채널들 많은데 거기 구경가보시는 것도 도움되실 겁니다.
초보들 교육시켜주는 영상들 많거든요.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ㅎㅎ
유툽아저씨처럼 알랴달라고!!! ㅋㅋㅋ 라고 하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남편분이 간이 좀 크시네요 ㅎㅎ 저는 마나님 운전할 때 정말 위급한거 아니면 가만히 닥치고 길안내만 합니다 ㅋㅋ
이상 2.5년차 초보였습니다!
숄더체크나 이상황에서 어디어디 체크하고 끼어? 어디서 오는 차를 봐야해??
질문은 오지게 해서 이상황에서도 몇가지 배우긴 했네요 ㅋㅋㅋ
이제부터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해야한다는 절박함, 그리고 계속하면 점점 숙달될 겁니다.
항상 안전 운전 하시고요.
근데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도보로 다녀도 뱅글뱅글 도는 길치인데 네비 제대로 못봐서 한블럭 돌아오는게 어색해야 하는 사람은 또 아닌것 같습니다 ㅋㅋㅋ
전 남편한테 연수 받는거는 정말 안좋다고 봅니다.
유투브 아저씨처럼 일상의 팁과 함께 배우고 싶단 말입니다.
유투브 아저씨가 저기서 깜빡이를 저렇게 끼면 가도 된댔어 왜냐면 저사람도 속도를 늦출거거든 그랬더니 그래 임마 그러다가 저한테 한대 맞았습니다..
부웅 가서 차선변경합니닼ㅋㅋㅋㅋ
그러길래 넌 지금 내가 그걸보면 우리가 이세상에 있을수 있을것 같니? 라고답합니다 ㅋㅋㅋ
네비보라고 이 남편아 ㅋㅋㅋㅋ
가는 방향 숙지해서 정하고 두어달 다녔어요.ㅎ
그리고 무조건 매일 운전하고 다니고 했더니 자신감이 금방 생기더라구요.ㅎ
이제 여기서 이렇게 진입하는게 어려워 이런 질문들인데 ㅋㅋㅋ 감은 스스로 터득인가봅니다 ㅋㅋ
후카 보면서 어케 해야 한번에 벽면에 바짝 평행주차가 가능한지 노하우도 생기고.
결론은 자꾸 요리조리 시도하고 연구하다 보면 본인만의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너무 멀리 온거 같으면 드라이브하는 셈 치고 다니면 되고요.
어차피 가는 길은 운전 시간의 90% 이상이 가던 길 또 가는 거라서 한번 익숙해지면 끝이죠.
여기서 이렇게 크게 돌때 이렇게 진입하고 싶으면 어떻게해?? 이런 질문 하면 그냥해 ㅋㅋㅋ 이럽니닼ㅋㅋ
더 큰 문제는 조수석만 타고 운전을 못하면 그 옆잔소리가 더 심해지니 얼른 배우세요(feat. 어머니)
운전을 출발하기 전에 지도를 열어서 보십시오. 어디서 몇째 차로를 타고, 어느 램프로 진출해서...그런 것까지는 세부적인 것까지는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대략 서울 강남역에서 남산을 간다고 하면 강남대로 - 한강대교, 그 다음에 한남 고가차로로 올라가지 말고 그 밑으로 빠져서 U턴이 한번 있고 하는 식으로 경로를 봐 두면 나중에 내가 어디쯤 가는지 감이 오고,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번 지나온 경로가 머리속에 들어오는 효율이 높아집니다. 길눈이 밝아진다고 하지요.
운전을 가르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가라, 왼쪽으로 가라 지침을 주는 것 보다는, "앞에 택시가 느려지는데, 손님이 내릴때가 되었나봐" 라는 식으로 광범위 레이더 + 예언하는 조수의 역할이 되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초보운전이 앞 택시가 손님이 내리려고 멈출 때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하며 갑자기 당황하지 않게, 미리 생각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장래에도 손님이 탄 택시가 뜬금없이 느려지면 손님이 내릴때가 되었구나 라고 추론하는 능력이 생기고요.
그럴려면 운전을 가르치는 사람과 알달알님 모두 오늘은 어떤 코스로 가서 목적지에 도착하겠다는 생각이 일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쯤 하면 우회전을 어디에서 할지, U턴을 할지 아는 상태에서 "거기에서 U턴을 하려면, 지금쯤 1차로로 붙어야...", "백화점 주차장 진입로 A로 들아가려면 저 앞에 대기하는 택시들을 지나쳐서 들어가야 하니까, 여기서는 맨 오른쪽 말고 하나 옆 차선으로 계속 가서..."하는 이야기가 미리 나올 수 있지요. 집에서 둘이 같이 큰 화면 지도를 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차차 진입하면서 감을봐, 눈치를 봐 이런요령을 알려달란건뎈ㅋㅋㅋ 유툽봐야겠습니다 ㅠ
넘 두려워 안하셔도 되유
딱붙히고 나가면 배려있는 사람많습니다 ㅎ
다만 무모하게만 안하시면되유...
길잘못들면 돌아가야지뭐...항상요렇게요...
첨부터 어케 잘하나유 ㅎㅎㅇ
저도 운전20년 넘었지만 아는길만 잘하지
초행길가면 좀어리버리 깝니다 ㅎㅎㅎ
친구 와이프 가르쳐서 베테랑 만들었습니다
엣헴
끼면 차들이 빼앵 하고 빼앵 하면 놀라서 휘청하고 ㅠㅠㅠ 어려워요 ㅠㅠ
다른사람의 배려와 이해도 훨씬 쉽게 받고요
안붙히고 조금 이상하게 운전하면
배려는 커녕 하이빔 크락션 맞을 확률이
높아지쥬 ㅜ
사고 안나게 운전하셨다면 잘 운전하신겁니다.
다른부인들은 운전배우면서 많이 울었다는데.. 저는 욕이…. 늘…. ㅋㅋㅋㅋ
좋게 끝나는 케이스보다 안 좋게 끝나는 케이스가 훨씬 많이 보고되고 있지만, 우리는 왜 어리석은 선택-사랑하는 이에게 운전 배우기-을 할까요.
운전을 잘 하는 것과 운전을 잘 가르치는 것은 별개의 능력임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좋게 끝나는 케이스는 잘 가르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오, 안 좋게 끝나는 케이스는 잘 가르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운전 연수를 부탁할 때는 상대방이 운전을 잘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부터 확인해봅시다.
남편 입금좀 해줘
왜
나 연수받을거야 선생님이 이상해
했더니 ㅋㅋㅋ
아왜에~ 잘가르쳐줬잖아 라고 합니다 ㅋㅋㅋㅋ아놔 ㅋㅋ
한번 가봤는데 워우 ㅋㅋㅋㅋㅋ 쫄려섴ㅋㅋㅋ 대학병원이다보니 차도 많고 …
운전은 13년차 쯤 됐습니다 ㅋㅋㅋㅋㅋ 문제는 운전을 4년쯤 ㅋㅋㅋㅋㅋ
화이팅입니다!!
선생님을 잘못만났습니다 ㅋㅋㅋ
유툽선생님 다시 모셔야겠어요 ㅋㅋ
지금은 시내는 저보다 훨씬 빠릅니다. 차를 박거나 사고가 나더라도 차라리 혼자 나가시는게 나을 꺼에요
사고나서 차가 망가져도 부부사이 망가지는거보단 나으니까 혼자서 가세요
어짜피 결국엔 혼자서 운전해야 하는 거니까요
요즘차는 오토라서 시동 꺼먹을 일도 없는데요뭐
그냥 돈 들이시는 게 가화만사성을 위한 첫걸음이 아니올런지요...
뒷유리에 초보운전 붙여두시면
제 기준으로는 아예 거리를 벌려두고 들어오게 합니다. ㅎㅎ
"아이고 예예 얼렁 들어오세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보분들은 그래도 잘 못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주춤주춤 하고 있는거겠죠.
깜빡이 넣고, 뒷차가 거리를 좁혀오지 않고 있다 라고 판단이 되시면
진입하셔도 됩니다. 아마 머뭇거리고 있을때 옆-뒤 차량은 빨리 안들어오고 뭐하냐 하고 있을거에요.ㅎㅎ
그리고 댓글이랑 다 읽어보니, 가까운 거리 충분히 혼자 다니실 수 있는 것 같은데
굳이 남편 옆에 놓을 필요 없습니다. 옆에 사람 있으면 더 긴장되기나 하지 큰 도움 안됩니다.
저도 한 두번 정도만 초반에 너무 겁난다고 할때만 옆에 있어줬고
그 후로는 혼자 가까운거리 돌아다니게 뒀습니다.
그랬더니 약간 난폭하게... 운전합니다. ㅋㅋㅋㅋ 저도 안쓰는 클락션을 아주 잘 씁니다..ㄷㄷ
이거 가도 되나 ?? 저 가도 돼요??? 갑니다~~~ 하면서 들어가요 ㅋㅋㅋ
왠지 비상등 감사인사도 해야할것같은 ㅋㅋㅋ
20-30분거리는 다니는데 이제 슬 레벨업을 해야할것같아서요 ㅎㅎ
허리펴고 운전 한다면 이제 혼자서 A4지에 초보 써 붙이고 여유를 가지고 운전해 보세요.
운전의 타이밍은 누가 알려준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제가 느낌을 알아가는 과정 입니다.
가끔 갑자기 저도 모르게 스르륵 되는날이 있긴하는데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닼ㅋㅋ
저도 아는 형을 옆에다 앉혀놓고 시작했었는데
이갈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평온...)
근데 별로 재미가 없어서(?!) 저는 운전을 별로 안합니다
재미는 없는데 가끔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ㅋㅋㅋ 게임하는 기분이예요 ㅎㅎ
주제도 그렇긴 합니다만
사근사근? 글쓰시는 솜씨가 분명 있으십니다.
수필집 써보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또 능력자분들은 항상 겸손하셔서...
블로그라도 꼭 시작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있으시다면 뭐 출판이라든가, 광고달기라든가... 해보셔요~)
도로의 흐름을 읽고,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냥 본인 판단대로 하시면 됩니다.
또 차선변경은 옆차보내고 뒤에 들어가야지 앞질러 들어가려고하다가 사고납니다
그리고 교차로 우회전후 한방에 도로 중앙으로 들어가지말고 끝차선에서 한차선씩 변경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그래서. 옆에 타면.. 저를 챙겨 주기 바빴죠..
필요에 의해.. 면허 따고.. 제가 연수 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칭찬 하더군요.. 얼굴 색 하나 안 변하고 너무너무 잘 알려 줬다고.. 고맙다고..
지금은.. 제가 주로 운전하는데.. 아주 죽겠습니다.
이제 좀 알고 나니.. 왜 그리 운전을 하냐고.. 옆에서.. 막.. 구박을..
차가 알아서 긴급 제동하고 알아서 급가속 하는데.. 저에게 막 뭐라 하고.. 그러네요..
하아... 걍.. 택시 타고 다니구러.. 알려 주는 것이 아닌데.. ㅠ.ㅜ
그냥.. 고속도로 올라 타면.. 주무십시요.. 제발.. 하고.. 갑니다.. ㅎㅎ
남편 분이 이런 사실 알아야 할텐데..
혹시 내부 순환도로에서 걸어 다니는 사람 본적있으세요? 저는 봤습니다. 아마 무슨 사연이 있겠지하고 생각해봤지 제가 걷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부부간의 운전 교습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차량의 크기 성능도 차이가 있는지라 그것도 교통흐름 상황에따라 또 자기 운전습관도 생기고. 이미 운전을 하셨으니 이제 남이 운전하는것 교통흘러가는 상황 관찰해보시는면 달리 보이실겁니다.
님께서 익숙해지시면 자신의 방법대로 하실겁니다. 저는 한적한 곳에서만 운전을해서 가끔 도시가면 답답해집니다. 아마지금도 저보다 도시 운전은 심적으로 나으실수도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하잖아요. .
항시 안전 운행 하시길
지금은 동네 슈퍼 갈때도 차 다니고 다니십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온 동네 갈고 다니십니다요.
차가 한대인데 제가 사용할 틈이 없네요.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니까 보험 제대로 들어두시고 가능하시면 운전자 보험도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순간의 악셀이 여러 가정 힘들게 하는 상황을 많이 봤어요.
그리고 본인에 맞는 네비를 써보세요.
저의 경우는 제일 힘든게 차선바꾸기 였습니다.
목적지를 갈때 차선을 탈때 초행길과 익숙하지 않은 길을 갈때 몇번째 차선을 차선을 타야 나중에 좌, 회전이 있는 구간에 차선을 무리하게 바꾸지 않아도 되는지 아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네비 앱 쓰다가 아틀란 으로 정착했는데,
일단 어떤 차선을 타는게 제일 효율적인지 표시해줍니다.
신호마다 표시가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행중에 신호마다 표시된 차선을 타면 급차선 바꿈이 줄어서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점점 익숙해지니까 다른 네비 쓸때도 점점 무난해졌습니다.
그러나 네비자체는 아주 좋은 것 같지는 않지만 초보인 저의 경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운전연수는 가까운 가족에게 해주면 절대 안됩니다... 배우자, 자식, 친구.. 등등...
정식으로 연수 시켜주는 분들 불러서 그 분들 차로 하시길 권합니다.
그래야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더 예의있고 더 집중해서 배울수 있어요 ㅠ
부군께서 잘 아시는 루트의 길을 티맵 같은 네비로 모의주행 켜놓고 "여기 좌회전인데 차가 많으니까 이쯤부터는 1차선에 있어야 좌회전 기다릴 수 있어 혹시 기다리는 차선에 못들어가게 되면 그냥 쭉 가서 유턴하던가 해 네비가 다 알려줄테니까 걱정하지마" 같은 방법으로 알려달라고 부군께 인풋을 넣으시면 충실하게 아웃풋을 내놓으실겁니다.
되도록이면 살려주세요.. ㅎㅎ 물론, 알달알님도 응원합니다!
아.. 그리고 진지하게..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네요, 끝까지 읽게 하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으신 글로 수필집 내보시면 대박나실 것 같아요~
와이프가 운전을 하는 이유가…
제가 운전을 하는걸 보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직접 해야겠다네요…ㅋㅋㅋ ㅠㅠ…
그정도 하실수 있으면 이제 나머지는 숙달입니다. 길 잘못들어도 당황하지마시고 조금더간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중요한건 자주할수록 느는거지, 누가 옆에서 말한다고 느는게 아니거든요 운전은~
덕분에 서로 운전하겠다고 싸우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했는데
누가 운전하던 조수석에서는 잔소리가 튀어나가게 되더군요.
20년이 지나니 조수석에 있으면 운전에 관해서는 절대 아무말도 하지 않는 암묵적 룰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ㅎㅎ
베테랑 선생이 본인이 운전을 잘 해서 베테랑이 아니에요. 저는 운전연수만큼은 꼭 금액 지불하고 전문가에게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담에는 너는 뭐 운전면허따자마자 슈마허 됐니?
이러세요 ㅋ
면허취득시 규칙 다 지키면 못하더라고요 눈치도 엄청 빨라야하고 차도 쓸줄 알아야하고요 요즘도 가끔 양보 안해줘서 못들어간다 싶음 돌아갑니다.
안전한게 최고에요.
남편분은 운전이 익숙하니 시야가 넓은거고 알달알님은 아직 익숙치 못해서 그런거죠.
결국은 자주 많이 하면 늘게 돼 있으니 시야가 확 트이기 전까지 조심조심 다니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차만 잘해도 차 가지고 나가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지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끼어들기가 아마 초보운전자들한테 가장 큰 난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운전스킬의 빠른 향상을 기원하며 제가 아는 선에서 끼어들기 요령을 한번 설명드려 볼께요..
사람들이 달리거나 걸을 때 어떻게 자연스럽게 끼어드는가를 염두에 두시면 운전할 때 끼어드는 것도 똑같고 어렵지 않게 느껴질꺼에요. 육상선수들이 트랙에서 달리기를 한다고 가정할 때가 차로 치면은 고속주행 상황에서의 끼어들기 요령일꺼고..명동이나 강남한복판 처럼 인파가 붐비는 도심 길거리를 헤치고 걸어가는 상황을 생각하면 차로 운전할 때 서행하거나 정체된 상황에서의 끼어들기일꺼잖아요.
육상선수들이 추월하는 장면을 떠올려보면, 일단 내가 다른 선수들의 평균속도 이상으로 달리고 있어야 하고, 옆 레인의 앞쪽으로 끼어들고자 할 경우, 그 순간 내 속도가 끼어들 뒤차보다 무조건 빨라야 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절대 평균속도보다 느린 상태에서 끼어들기를 시도하거나, 평균속도 이상으로 달리고 있었더라도 끼어드는 순간 끼어들 뒷 사람보다 느린 속도로 뛰어들 경우, 뒷 사람이 속도를 확 줄여야 하거나 자칫하면 그 사람이랑 부딛히게 되겠죠..여기서 사람을 차로 바꾸고, 속도를 확 줄이는 것은 급브레이크가 될 꺼구요.
서행이거나 정체중인 상황에서 끼어들기도 속도 조절 측면에서는 고속에서의 끼어들기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끼어들고자하는 차보다 내가 빨라야 하는데, 다만 서행이거나 정체 중이므로 속도차이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을꺼고 그래서 어쩌면 고속 끼어들기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 때의 요령은 인파 속에서 느린 속도로 걷고 있을 때, 옆으로 끼어들려면 옆에 한사람이 먼저 지나도록 기다렸다가 스무드하게 그 사람 뒤로 들어가면 되듯이, 운전할 때에도 먼저 끼어들 차선의 차량을 먼저 지나가게 기다린 후, 그 차의 꼬리에 붙듯이 해서 속도를 그 차보다 느리지 않게 가속하면서 스무드하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글로 쓰자니 복잡한데, 먼저 보내는 옆차의 뒷바퀴 정도부터 그차의 속도에 맞춰서 가속을 하면서 그 차와 뒷차와의 간격이 생길 때 그 차 꼬리인 것 마냥 붙어서 들어가면 되는데..일단 머리로라도 이해가 돼야 하는데 전달이 제대로 될런지 모르겠네요..직접 해보면서 시범을 보여주면 딱 알 수 있을텐데..
아 참!! 끼어들기 전부터 깜빡이를 키는거 절대 잊지 마시구요..만약 한대를 보냈는데 그 뒷차가 절대 안끼워줄 심산으로 끼어들 틈을 안준다면..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걔도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그 차의 뒤에 꼬리처럼 붙어서 똑같은 요령으로..
괜히 와이프 초보일 때부터 지금까지 이상하게 안해도 될 말을 얹게 되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조심조심 하시다보면 또 금방 익숙해지실거에요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