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어느날 길을 지나가다
커다랗게 시뻘건 글씨로
“사뎅이”
라는 음식점 간판을 보고는
저게 무슨음식인가하고
부모님께 여쭤보니
“몰라” 라는 답변
인터넷이 있던 시절도 아니었고
사전에도 안나와
무슨 음식인지 궁금해하길 1년여가 지났을쯤
이웃에 살던 친구 어머니께서
“피터엄마 사뎅이 좀 했어 먹어봐”
라며 사뎅이를 가저오셨습니다
그제서야 알게됐죠
사뎅이가 감자탕이라는 것을요
수원하고 화성에서만 사뎅이라는 이름을쓰는데
이북에서 돼지등뼈를 사등이뼈라고 불러
거기서 유래됐다는 추측만 있을뿐
정확한 기원은 모른다네요
사뎅이 들어보신분 얼마나 계실까요?
커다랗게 시뻘건 글씨로
“사뎅이”
라는 음식점 간판을 보고는
저게 무슨음식인가하고
부모님께 여쭤보니
“몰라” 라는 답변
인터넷이 있던 시절도 아니었고
사전에도 안나와
무슨 음식인지 궁금해하길 1년여가 지났을쯤
이웃에 살던 친구 어머니께서
“피터엄마 사뎅이 좀 했어 먹어봐”
라며 사뎅이를 가저오셨습니다
그제서야 알게됐죠
사뎅이가 감자탕이라는 것을요
수원하고 화성에서만 사뎅이라는 이름을쓰는데
이북에서 돼지등뼈를 사등이뼈라고 불러
거기서 유래됐다는 추측만 있을뿐
정확한 기원은 모른다네요
사뎅이 들어보신분 얼마나 계실까요?
젊었을때 자주 갔습니다
감자 안든 뼈다귀탕이었네요 거기는 감자든 거 보다 더 좋았했습니다
저도 한참 클때까지는 사뎅이탕이라고 했습니다. 성인이되고 어느시기가 지나니까 사뎅이탕을 감자탕, 뼈해장국이라고
부르더군요. 사뎅이... 아버지께서 좋아하셔서 정말 엄청 끓여 먹었습니다. 정말 성인이되고 한참을 감자탕을 안먹었을 정도니까요...
결국은 사뎅이나 감자탕이나 같은 계열이다보니
감자탕 체인이 늘어나면서 지역내에서 좁게 통용되던
사뎅이가 감자탕으로 대체된것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수원이나 오산 화성 토박이어르신들은
쓰시는것같더라거요
씨뎅이 라는 욕은 들어 봤네요 😑 ㅡㅡ 지송
애초 사뎅이에는 돼지의 여러 부위 뼈가 다 들어갔었지만 요즘은 등뼈만 넣기 때문에 감자탕과의 차이점이 없어져 ‘일란성 쌍둥이’ 같은 음식이 되었습니다.
사뎅이란 명칭은 얼핏 일본말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북한어 사전에 나오는 ‘사등이’에서 유래된 듯합니다.
머리뼈 아래에서 엉덩이까지 33개의 척추뼈를 사등이뼈라고 부르는데, ‘곱사등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런 얘기도 있네요.
IMF전에는 삼전원급날에 동수원전체가 들썩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