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넘 좋고 무릎 재활해야해서 따릉이 빌려서 가볍게 한바퀴 돌러 나왔습니다.
근데 여전히 어딜가나 자전거 비매너 족들이 넘쳐나네요...
가족단위 사람들 지나가야해서 흐름보고 자전거 멈추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새 속도내고 오는 무리가 '아 비켜요! 비키라고! 아 씨ㅂ!' 이러고 훙 지나가네요
어린애들도 있고 가족도 엄마되시는 분도 건널라고 좀 기다리신거 같아서
자전거 세우고 기다렸더니만 전혀 소용이 없네요 -_-
날씨도 넘 좋고 무릎 재활해야해서 따릉이 빌려서 가볍게 한바퀴 돌러 나왔습니다.
근데 여전히 어딜가나 자전거 비매너 족들이 넘쳐나네요...
가족단위 사람들 지나가야해서 흐름보고 자전거 멈추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새 속도내고 오는 무리가 '아 비켜요! 비키라고! 아 씨ㅂ!' 이러고 훙 지나가네요
어린애들도 있고 가족도 엄마되시는 분도 건널라고 좀 기다리신거 같아서
자전거 세우고 기다렸더니만 전혀 소용이 없네요 -_-
일반 따릉이 같은 자전거만 허용해줘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V
한강이 한적한 곳도 아니고 애기들도 한강에서 산책 많이 하는데
얼마나 무식하면 그렇게 과속하고 다니는 지 모르겠어요.
... 이런 환경이 되면 좀 나아질까요?
아스팔트 깔려있다고 자전거가 자기공간이라 내달리고, 사람들은 눈치보고 다니는데,
보행로와 자전거도로가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 이건 아니다 싶은 때가 많아요.
혼자 독고다이로 사는건 이해하지만 다같이 즐기는 장소에선 좀 사회 규범만이라도 지켜줬음 하네요 ㅋ
사람많은곳에선 천천히좀 달려주고요
오죽하면 전 자전거길 안가요
아니
못간다고 해야하나
사람들이 점점 더더 거칠어져간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거지같은 자동차 운전습관이 자전거로 바뀐거랑 같다'는 말이 공감이 가더군요 ㅎ
그래서 사고난적도 몇번 있다고 본거같고...
자전거 인구가 확줄어들듯하네요
플라스틱으로 된게 있는데 거의 자전거를 반접어놓는다는...
근데 그건 애초에 용도에 맞지 않는 방지턱이겠죠
하고 왔습니다 ㅎㅎ
바로 옆으로, 그 도로로 사람이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람을 보면, 앞에 자전거가 있으면 당연히 서행해야 합니다.
사람이 조금 천천히 갈수도 있고, 잠깐 멈출수도 있습니다.
뒤에 달려오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씨x, 씨x도 할 수 있는거죠
모든 사람이 같이 쓰는 도로이고, 그렇게 자전거가 빨리 달리다가 누군가에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불법이 아니라고 당연히 해도 되는건 아닙니다.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어차피 차나 자전거나 사람이 운전하는건데
자전거 타는 동안 자동차는 덜 몰테니 상대적으로 보행자에 더 안전합니다??
전에는 브롬톤으로 느릿느릿 한강 한바퀴 돌면서 돗자리 깔고 깡맥주 두캔에 하늘구경 사람구경 하다 들어오곤 했었는데
여유있게 타려니 레이스하듯 떼빙하는 ㅁㅊㄴ의 ㅅㄲ들땜에 한강 가볼까 하다가도 스트레스 받기 싫어 안나가지더라구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