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수치가 어느정도 되시는건가요... 약이 잘 안들으시나보네요.ㅜ 저도 통풍환자긴한데...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05:14
·
@Gomgome님 환우분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ㅜ 7.9에서 발작 와서 페브릭 먹고 4점 대 유지하고 있는데 미통이 꽤 심하네요 ㅠㅜ 운동이 조금이라도 심하면 아픈데 참 조절이 힘든 병입니다. ㅠㅜ
CODE
IP 122.♡.80.230
08-27
2022-08-27 22:08:37
·
@밤페이군님 이게... 오히려 수치가 떨어져서 아프신 거일거에요 골때리는게 수치가 오른다고 아플때보다 떨어지거나 변동이 심할때가 아픔니다 페브릭은 특히나 갑자기 떨어뜨리는 약이라 발작을 유발할수도 있어요 오히려 수치가 낮아서 아프다고 생각하시면 됨니다 다행히 낮은 상태에선 발작이 와도 금방 지나가고 저상태로 몇달이 지나면 언제 그랫냐는듯이 사라짐니다 대신 저 수치를 꾸준히 유지가 되어야 겠죠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13:52
·
@CODE님 아... 클리앙에 통풍 글을 미리 쓸 것 그랬네요. 이렇게 환우분들 많은지 몰랐고 저같이 생각하는 분들 있는지 몰랐습니다. 의사도 솔직히 제가 아픈 부분을 긁는 이야기는 안 해주더라구요. ㅠㅜ 오늘 CODE님 댓글 보고 힘 좀 받고 갑니다. 솔직히 몇 달 동안 식이+미통으로 좀 힘들었어요.
Gomgome
IP 223.♡.51.207
08-27
2022-08-27 22:27:20
·
@밤페이군님 저도 발작이 일어날때는 8.1이였던거 같고 지금은 7미만으로 유지중이긴 합니다. 저렇게 4대로 극단적으로 낮진않은거 같아서.. code님 댓글보니까 그런게 있구나 라고 생각을... 저는 페브릭 일년 먹다가 용량 반짜리 페브릭또 일년째 먹고있고요.. 저는 처음 발작 이후로 그렇게 크게 아픈적은 다행이 없네요... 통풍이 사실....퓨린 왕창 높은거 피하는거 말고는 다른 식이도 의미없다고 봐요... 너무 피하기 어려워서... 부디 빨리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ㅜ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33:39
·
@Gomgome님 말씀 주신 것 같이 제가 페브릭 약빨???이 너무 받아서 미통이 심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Gomgome님도 후유증 없이 통풍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통풍이긴 한데 그래도 초기에 발견하셨으면 통풍약 꾸준히 드셔서 요산수치가 정상이 되면 그 뒤론 고기를 배터지게 먹는 수준만 아니라면 충분히 커버가 될겁니다 아니 오히려 요산수치 내려갈때 아픈 케이스가 많다보니 약을 드시면서 그렇게 느끼실수 있어요 나중에 어느정도 수치도 안정되고 생활에 통증도 많이 줄면 약을 먹는다는 전제하에 예전처럼 생활하실수 있습니다 탁센,이부프로펜 같은 소염제를 한두알씩 드시면서 수치가 떨어질때까지 커버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추가로 콜킨 약은 꼭 받아두세요 10알 정도는요 전 요산수치가 처음에 15씩 나왔고 몇달간 안떨어지다 일년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일단 꾸준히 관리만 하시면 좋아지실거에요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08:05
·
@CODE님 code님 저의 심정을 알아주시는 댓글 보고 참 맘이 짠해졌습니다. ㅠㅜ 이게 5년은 약을 복용해서 관절에서 요산결정이 떨어져 나가 소변으로 쫙 나간다고 하던데 종국님 같이 먹는 건 아직도 먼 미래네요.ㅎㅎㅎ 신장 수치는 많이 괜찮아 소염제는 꾸준히 먹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CODE
IP 122.♡.80.230
08-27
2022-08-27 22:10:15
·
@밤페이군님 위에 댓글에도 썻지만 오히려 통풍 환자들 대부분은 높을때 아픈사람보다 약먹고 내려가서 아픈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수치는 좋으시고 만성 단계는 아니다보니 발작시를 대비한 콜킨과 잔잔한 미통들을 소염제로 다스리는게 나을거라 봅니다 ㅎㅎ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14:44
·
@CODE님 댓글 감사합니다. 소염제 좀 구비해야겠어요.ㅎㅎㅎ
아침엔카스테라
IP 220.♡.140.28
08-27
2022-08-27 22:02:53
·
매일 맥주 마시다 시피 하는데 아직 통풍 없는거는 초딩 입맛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내장류, 뼈가 들어간 음식은 소갈비 빼고는 입에도 안대니까요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08:52
·
@아침엔카스테라님 제가 다니는 병원 선생님은 이게 유전적인 게 크다고 하더라구요. ㅠㅜ 진짜 카스테라님도 맥주 좀 줄이시고 저 같이 되지 마세요.
diffstar
IP 125.♡.51.252
08-27
2022-08-27 22:03:59
·
저 꽤 고생했는데, 술 거의 끊어서 일년에 서너번 맥주 한두캔 가끔 마시고 식사는 어지간하면 그냥 먹어도 크게 부담은 안느낍니다. 치킨도 자주 먹어요. ,,물론...이러다가 아 왔다 싶으면 콜히친(+진통제 처방된 거) 챙겨둔거 먹습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10:46
·
@님 환우분들 많네요. ㅠㅜ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분은 콜킨정 잘 안 주시려고 하는데 어디서 들으면 6개월은 콜킨 복용하는 게 발작이나 미통에 좋다는 말고 있고... 의사한테 말을 못하겠어요.
@밤페이군님 콜킨이 부작용이 있고, 초기 통증에만 효과가 있다보니 장기 투약을 안하는대신에.. 응급약으로 이틀~삼일치 정도 처방 해줄텐데요?
어차피 초반이면, 한달에 한번 병원가서 진단 받으실텐데.. 가끔 통증이 있다고 하시면 콜킨과 소염진통제 같이 처방해줄겁니다….
저는 원래 가는 병원에서 받아서 보관해두는데, 어디 여행 갔다가 갑자기 통증 오면, 근처 정형외과 등에 가서 콜킨 처방 부탁드린다고 하면 3일치 정도 처방 받기도해요..
diffstar
IP 125.♡.51.252
08-27
2022-08-27 22:18:14
·
@밤페이군님 다른 약도 받아봤는데 저한테 제일 빠르게 효과 나는 게 저는 콜킨이더라구요. 병원 마다 주려고 하는 게 다르던데, 제가 이게 제일 나았었습니다하니까 저는 별말 없이 콜킨으로 처방 주었습니다. 보라매에서는 아예 장복하라고 말씀하신대로 장기간 쭉 복용해보라고 주기도 했고요. 전 그 뒤로는 그냥 가까운 병원에서 비상용 30일치 이런식으로만 받고 있습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18:57
·
@[Und3r9r0unD)님 안녕하세요. 말씀 주신 것 같이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분도 그렇게 처방 주시고 저도 그렇게 복약하고 있습니다. 근데 간에 문제가 없으면 콜킨정 6개월은 먹어도 된다는 소견이 있다고 들어서요. 당연히 저는 의사가 아니기에 제가 다니는 의사 분의 의견을 따르고 있습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20:45
·
@님 말씀 주신 것 같이 통풍 통증엔 콜킨이 즉효성으로 듣다 보니 통풍 판정을 콜킨 섭취 이후 증상 환화로 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ㅠㅜ 제가 다니는 병원 선생님은 30일치는 절대 안 주려고 하시네요.
@밤페이군님 콜킨이 요산수치를 조절하거나, 요산에 효과 있다기 보다, 요산결정에 의한 급성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이 크다보니, 그에 대한 응급약이고.. 아래와 같이 매우 다양한 부작용이 많아서, 콜킨을 많이 드시면, 혈액/소변 검사도 자주 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요산을 떨어트리는 중이고, 콜킨은 증상 발현48시간 이내에만 크게 효과가 있고 그 이후에는 효용성이 크지 않기도 하고요.. 말씀하신대로, 의사분의 말씀 따르면서, 필요하면 응급약으로 쓰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통증 때문에 한달에 두어번 먹었는데, 몇년 되니까 콜킨 쓰는 일이 확 줄어드네요..
무엇보다 물 많이 먹는게 최고긴 합니다. ————- • 장기복용으로 골수저하,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장애, 말초신경염, 신경병증 등의 말초신경장애 및 탈모, 피부발진, 혈뇨, 감뇨, 무뇨, 자주색의 멍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찰을 충분히 하고 이상이 인정되는 경우 투여를 중지한다.
• 근육통, 무력감, CPK* 상승, 혈중 및 뇨중 미오글로빈상승 등의 특징이 있는 횡문근융해증 및 근육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한다.
• 설사, 구역, 구토, 배아픔, 복부산통, 설사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감량 또는 휴약하는 등 적절한 처치를 한다.
• 전신의 가려움, 발진, 발열, 소포, 피부염 등의 과민반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한다.
• 투여 중단 시 회복될 수 있는 무력감, 무정자증이 나타날 수 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32:26
·
@[Und3r9r0unD)님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댓글로 콜킨을 장복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린 것은 언더그라운드님과 논쟁하려고 그런 것은 아니고 내과의사라고 밝힌 분의 의견을 예전에 받아서 그런 경우도 있구나...라는 경우를 소개해드린 것이었습니다. 제가 통풍 판정 받고 처음 콜킨정 받을 때 약사분한테 들은 경고가 약이 독하니 장복 하지 마세요...였습니다. 지금도 그래서인지 콜킨정 한알 먹을 땐 많이 망설여지고 증상이 심해서 2주 동안 먹을 땐 의사분에게 여러 차례 문의를 했습니다. 댓글로 위험성을 알려주신 점 감사하고, 항상 주의하면서 살겠습니다.
@밤페이군님 아, 저도 논쟁을 하고자 댓글을 단건 아니었는데,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단지 저도 완전 초기에 콜킨 한달정도 먹어봤는데, 오히려 통증은 통증대로 유지되었던 기억(초반 1주일 감소 후 다시 통증 발생 > 약을 아무리 먹어도 통증이 감소하지 않음)이 있고, 나중에 콜킨 부작용에 대해 알고나서 병원을 바꿨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 그 의사에 대한 반감이 커서 댓글을 좀 과격하게 달은 것 같습니다.
이후에 병원 옮기고, 혈액/소변 검사를 거의 2주마다 하면서 약도 바꿨어요.. 지금은 페북소스타트 쓰는데, 쓰고 몇달 지나니까 결절이 있던 발부분도 확 줄어들더라고요.. 그러면서 통증이 생겼고, 새로 진료받았던 의사가 콜킨은 이틀 정도만 응급으로 먹고, 그 이상 문제 생기면 내원하라고 해서 지금도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만나는 의사와도 비슷한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오랫동안 몸에 쌓였던거라 반대로 내 몸에서 배출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테고요.. 너무 조급히 생각하지 마시고, 물 많이 드시고 운동도 적절히 하면서(걷기 같은 가벼우면서 혈액 순환을 유도하는..) 의사와도 그간의 통증과 병세들 잘 공유하시면 금방 좋아지실겁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47:24
·
@[Und3r9r0unD)님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분에게 불만이 있던 것을 언더그라운드님에게 좀 푼게 아닌지 생각이 들어 사과하고 싶습니다. ㅠㅜ 같이 고생하는 환우분이신데 말이죠. 다음달 '또' 피를 뽑는데 그래도 미통이 계속되면 어필을 하고 언더그라운드님과 같이 병원을 옮기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조언 다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언더그라운드님도 후유증 없이 완치가 되시길 바랍니다!!!
[Und3r9r0unD)
IP 172.♡.94.40
08-27
2022-08-27 22:50:03
·
@밤페이군님 저도 밤페이군님의 쾌차를 빌께요~~ 완치는 없는 병이라서 그냥 안고 가야되는데, 정말 통증 하나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던 기억이 있어서, 그 무서움/걱정들도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요.. 맘 편히 가지시고 빨리 쾌차하셔요~
Shul
IP 221.♡.177.71
08-27
2022-08-27 22:05:08
·
술 과당덜먹기 다이어트중에 뭐라도 하라고 해서 술을 끊었습니다. 저중에 하나 하시고 약으로 수치 관리 되시면 괜찮아지실꺼에요.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11:46
·
@Shul님 과당은 끊었는데 술은 진짜 힘드네요. 아마도 가끔 술 먹는 게 요산을 끓어 앉고 있어 더 아픈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쿠쿠리
IP 183.♡.195.87
08-27
2022-08-27 22:07:59
·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술을 끊었어요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12:05
·
@쿠쿠리님 ㅠㅜ 고생 많으십니다. 우리 신장까지 결정이 안 오길 노력해요.
쿠쿠리
IP 183.♡.195.87
08-27
2022-08-27 22:13:43
·
@밤페이군님 전 6년전쯤 신장에 부상을 입었었는데 그거때문인지 참 큰병원 가보고 싶어요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14:19
·
@쿠쿠리님 꼭!!!! 가보세요. 신장은 그만한 값을 하는 부위인 것 같아요.
WoWman
IP 116.♡.16.94
08-27
2022-08-27 22:36:19
·
발작은 없었는데 관절들이 쑤시더군요 혹시나 해서 검사하니 7.4 한번에 10캔 마시던 맥주를 6개월 전에 끊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47:52
·
@WoWman님 아무래도 술이 만병의 문제인 것 같네요.
숀파파
IP 39.♡.25.189
08-27
2022-08-27 22:37:34
·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는 올 1월에 첫 발작 후 거의 6개월을 통증을 달고 살았는데요. 류마티스내과 내원하여 검사/주사치료/처방 후에 맘껏 먹고 운동도 잘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분은 '발작이 올 지언정 미통은 없어야 한다, 미통이 있다는건 관절이 계속 망가지고 있다는거다.' 라고 하시네요. 현재 매일 콜킨+패브릭 같이 복용하고 있구요. 3개월 뒤에 재검하고 용량 조절하자 하시네요. 통증 없으니 살것 같습니다 ㅠㅠ 꼭 류마티스내과를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48:54
·
@숀파파님 류마내과 교수 출신 내과에 갔는데 아무리 멀어도 류마내과에 가는 게 맞는 걸까요? ㅠㅜ 제가 사는 곳은 예약도 꽤 오래 기다리고 거리도 멀어서 접근성이 너무 안 좋네요.ㅠㅜ
숀파파
IP 39.♡.25.80
08-27
2022-08-27 22:59:55
·
@밤페이군님 저의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는 지금 너무 좋아서요.
통증이 올 느낌이 있으시면 비상약으로 나프록센계열(탁센, 낙센정,아나프록스) 일반약으로도 효과가 좋습니다. 약설명서에 통풍이 올때 복용법이 잘나와있습니다.
약꾸준히 복용하시고 초반에 관리잘해주시면 큰아픔없이 생활 가능할겁니다. 쾌차하시기를.... /Vollago
밤페이군
IP 221.♡.131.23
08-27
2022-08-27 22:49:21
·
@푸우우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텍센, 낙센정, 아나프록스 확보 들어갑니다.
숨쉬기장인
IP 118.♡.14.6
08-27
2022-08-27 23:27:35
·
저도 5년전쯤에 통풍으로 고생했는데 간에 도움되는거 먹으면서 증상없이 살고있습니다.
술은 절주하셔야합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8
2022-08-28 19:36:38
·
@숨쉬기장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진짜 술이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ㅠㅜ
rbtjr430
IP 221.♡.228.60
08-28
2022-08-28 01:05:23
·
통풍으로 고생하다 음식조절 잘해서 3년정도 발작없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최근 2달전부터 운동하면서 강도를 점점 올렸더니 통풍이 오네요 ㅜㅜ 약 안먹고 통풍없이 지내려면 운동하는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8
2022-08-28 19:37:35
·
@rbtjr430님 진짜 힘든 점이 댓글에 써주신 것 같이 조금만 무리하면 바로 통증이 오는 거 같아요.ㅠㅜ 참 어려운 병입니다.ㅠㅜ
코쿠
IP 120.♡.127.1
08-28
2022-08-28 03:52:54
·
참고로 통풍은 완치 개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먹는거로 요산 조절 되는게 미비해요. 대부분은 요산 배출이 제대로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원흉 중에 제일 큰게 술하고 비만입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8
2022-08-28 19:38:55
·
@코쿠님 통풍 환자는 그래서 소식을 평생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토리토리
IP 119.♡.29.16
08-28
2022-08-28 08:49:29
·
맥주 좋아하시면 하이트 제로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제로 맥주가 맛때문에 알콜이 0.5%수준으로 들어있지만 하이트제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처음에는 맛이 너무 없다고 느끼시겠지만 차갑게해서 드시면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타우린 들어가는 건강음료 피해야합니다. 맥주만큼 즉각적으로 통증을 유발합니다.
밤페이군
IP 221.♡.131.23
08-28
2022-08-28 19:39:46
·
@토리토리님 그냥 술이 다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요산을 끌어 당기는 게 알코올이라...ㅠㅜ 제로 맥주는 좀 꺼리게 되는 액상과당이 들어있다고 들어서 선뜻 선택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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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통풍환자긴한데...
이게... 오히려 수치가 떨어져서 아프신 거일거에요
골때리는게 수치가 오른다고 아플때보다 떨어지거나 변동이 심할때가 아픔니다
페브릭은 특히나 갑자기 떨어뜨리는 약이라 발작을 유발할수도 있어요
오히려 수치가 낮아서 아프다고 생각하시면 됨니다 다행히 낮은 상태에선 발작이 와도 금방 지나가고 저상태로 몇달이 지나면 언제 그랫냐는듯이 사라짐니다
대신 저 수치를 꾸준히 유지가 되어야 겠죠
저도 발작이 일어날때는 8.1이였던거 같고 지금은 7미만으로 유지중이긴 합니다. 저렇게 4대로 극단적으로 낮진않은거 같아서.. code님 댓글보니까 그런게 있구나 라고 생각을...
저는 페브릭 일년 먹다가 용량 반짜리 페브릭또 일년째 먹고있고요.. 저는 처음 발작 이후로 그렇게 크게 아픈적은 다행이 없네요...
통풍이 사실....퓨린 왕창 높은거 피하는거 말고는 다른 식이도 의미없다고 봐요... 너무 피하기 어려워서...
부디 빨리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ㅜ
그 뒤론 고기를 배터지게 먹는 수준만 아니라면 충분히 커버가 될겁니다
아니 오히려 요산수치 내려갈때 아픈 케이스가 많다보니 약을 드시면서 그렇게 느끼실수 있어요
나중에 어느정도 수치도 안정되고 생활에 통증도 많이 줄면 약을 먹는다는 전제하에 예전처럼 생활하실수 있습니다
탁센,이부프로펜 같은 소염제를 한두알씩 드시면서 수치가 떨어질때까지 커버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추가로 콜킨 약은 꼭 받아두세요 10알 정도는요
전 요산수치가 처음에 15씩 나왔고 몇달간 안떨어지다 일년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일단 꾸준히 관리만 하시면 좋아지실거에요
위에 댓글에도 썻지만 오히려 통풍 환자들 대부분은 높을때 아픈사람보다 약먹고 내려가서 아픈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수치는 좋으시고 만성 단계는 아니다보니 발작시를 대비한 콜킨과 잔잔한 미통들을 소염제로 다스리는게 나을거라 봅니다 ㅎㅎ
초딩 입맛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내장류, 뼈가 들어간 음식은 소갈비 빼고는 입에도 안대니까요
식사는 어지간하면 그냥 먹어도 크게 부담은 안느낍니다.
치킨도 자주 먹어요.
,,물론...이러다가 아 왔다 싶으면 콜히친(+진통제 처방된 거) 챙겨둔거 먹습니다.
응급약으로 이틀~삼일치 정도 처방 해줄텐데요?
어차피 초반이면, 한달에 한번 병원가서 진단 받으실텐데.. 가끔 통증이 있다고 하시면 콜킨과 소염진통제 같이 처방해줄겁니다….
저는 원래 가는 병원에서 받아서 보관해두는데, 어디 여행 갔다가 갑자기 통증 오면, 근처 정형외과 등에 가서 콜킨 처방 부탁드린다고 하면 3일치 정도 처방 받기도해요..
다른 약도 받아봤는데 저한테 제일 빠르게 효과 나는 게 저는 콜킨이더라구요.
병원 마다 주려고 하는 게 다르던데, 제가 이게 제일 나았었습니다하니까
저는 별말 없이 콜킨으로 처방 주었습니다.
보라매에서는 아예 장복하라고 말씀하신대로 장기간 쭉 복용해보라고 주기도 했고요.
전 그 뒤로는 그냥 가까운 병원에서 비상용 30일치 이런식으로만 받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매우 다양한 부작용이 많아서, 콜킨을 많이 드시면, 혈액/소변 검사도 자주 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요산을 떨어트리는 중이고, 콜킨은 증상 발현48시간 이내에만 크게 효과가 있고 그 이후에는 효용성이 크지 않기도 하고요..
말씀하신대로, 의사분의 말씀 따르면서, 필요하면 응급약으로 쓰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통증 때문에 한달에 두어번 먹었는데, 몇년 되니까 콜킨 쓰는 일이 확 줄어드네요..
무엇보다 물 많이 먹는게 최고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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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복용으로 골수저하,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장애, 말초신경염, 신경병증 등의 말초신경장애 및 탈모, 피부발진, 혈뇨, 감뇨, 무뇨, 자주색의 멍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찰을 충분히 하고 이상이 인정되는 경우 투여를 중지한다.
• 근육통, 무력감, CPK* 상승, 혈중 및 뇨중 미오글로빈상승 등의 특징이 있는 횡문근융해증 및 근육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한다.
• 설사, 구역, 구토, 배아픔, 복부산통, 설사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감량 또는 휴약하는 등 적절한 처치를 한다.
• 전신의 가려움, 발진, 발열, 소포, 피부염 등의 과민반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한다.
• 투여 중단 시 회복될 수 있는 무력감, 무정자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단지 저도 완전 초기에 콜킨 한달정도 먹어봤는데, 오히려 통증은 통증대로 유지되었던 기억(초반 1주일 감소 후 다시 통증 발생 > 약을 아무리 먹어도 통증이 감소하지 않음)이 있고, 나중에 콜킨 부작용에 대해 알고나서 병원을 바꿨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 그 의사에 대한 반감이 커서 댓글을 좀 과격하게 달은 것 같습니다.
이후에 병원 옮기고, 혈액/소변 검사를 거의 2주마다 하면서 약도 바꿨어요.. 지금은 페북소스타트 쓰는데, 쓰고 몇달 지나니까 결절이 있던 발부분도 확 줄어들더라고요.. 그러면서 통증이 생겼고, 새로 진료받았던 의사가 콜킨은 이틀 정도만 응급으로 먹고, 그 이상 문제 생기면 내원하라고 해서 지금도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만나는 의사와도 비슷한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오랫동안 몸에 쌓였던거라 반대로 내 몸에서 배출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테고요.. 너무 조급히 생각하지 마시고, 물 많이 드시고 운동도 적절히 하면서(걷기 같은 가벼우면서 혈액 순환을 유도하는..) 의사와도 그간의 통증과 병세들 잘 공유하시면 금방 좋아지실겁니다.
한번에 10캔 마시던 맥주를 6개월 전에 끊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통증이 올 느낌이 있으시면 비상약으로 나프록센계열(탁센, 낙센정,아나프록스) 일반약으로도 효과가 좋습니다. 약설명서에 통풍이 올때 복용법이 잘나와있습니다.
약꾸준히 복용하시고 초반에 관리잘해주시면 큰아픔없이 생활 가능할겁니다. 쾌차하시기를....
/Vollago
간에 도움되는거 먹으면서 증상없이 살고있습니다.
술은 절주하셔야합니다
최근 2달전부터 운동하면서 강도를 점점 올렸더니 통풍이 오네요 ㅜㅜ
약 안먹고 통풍없이 지내려면 운동하는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먹는거로 요산 조절 되는게 미비해요. 대부분은 요산 배출이 제대로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원흉 중에 제일 큰게 술하고 비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