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자꾸 파리나 개미가 살기 시작하여 이게 무슨일이 생긴건가, 주차할때 트렁크가 화단을 넘어가지 않게 주의 해야하나 고민하고있었는데 제 차밑에 고양이 사료가 있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어쩐지 주위에 고양이가 많더니만...
디테일링을 생각하면서 '증거를 찾으면 청구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차 밑에 밥은 주기적으로 치우다가 캣맘 오는 시간대를 알게되어 잠복을 하다가 고양이 밥주는 현장과 시간대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밥 주는 것과 그릇 수거하는 증거는 확실하게 수집했구요.
살고 있는 곳이 아파트다 보니까 여기만 주는게 아닐꺼라고 판단되어 캣맘 뒤를 쫒아 보았습니다.
확인해보니 4곳 정도에 주는것 같더라구요.
그중 한곳은 쉼터까지 꾸며 두었습니다.
추후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 물어보니 밥주는것도 알고 있었고 쉼터도 한번 철거했던적이 있다고 하여 평일 소장이 출근하는 시간에 가서 본 사항을 같이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그 뒤로 캣맘이 지나가면 몰래가서 다 털어 없앴습니다.
저도 유기묘 2마리를 구해서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 남에게 피해를 주는 캣맘은 용서할 수가 없더라구요.
게다가 먹고있는 밥을 뺏는것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없애기 시작하자마자 캣맘이 밥이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되더라구요.
캣맘이 다른 사람하고 밥이 없어지는 것을 이야기 하는 장소를 몰래 들어봤는데 잠도 못잘정도라고 하니 뿌듯해졌습니다.
추후 목표는 아파트 규약을 개정하여 본 사항이 발견될시 처벌 할 수 있는 규정을 넣게 할 예정이구요.
아파트 내부 스피커 공지로 해당사항을 알리는 요구도 해볼 생각입니다.
또 좋은 의견이있으시거나 같은 사례가 있으신 분 있나요?
인천 사는데 서울로 밥주러 오기 너무 힘들다면서, 자기 아.이.들. 밥 줄 사람 구하다구요. ㅎㄷㄷ
비둘기들이 남은 사료 열심히 먹고 있더군요.
현실적으로 이게 제일 최선이라 봅니다.
이건은 그나마 캣맘에게 책임지게할 마지막 선을 제시한 거구요.
이렇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걸 금지하고 행위자에게 위반금 부과하도록 의결하면 됩니다.
기존에 있는 길고양이 개체들은 포획해서 10키로 이상 멀리 방사하면 되구요
온 동네에 민폐끼치면서 셀프 정신승리하지 말고,
한 마리라도 데려가서 책임지고 기르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고양이들이 다 먹을 때까지 다 기다리고, 고양이 똥오줌 치우고, 사료도 남은거 다 치우고 가던가요.
그때 주변 실외 조명이랑 주차 시설 장비까지 다 먹통 되어서 그 캣맘 CCTV로 찾고 난리 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난리 이후 주변에서 고양이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