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걸리는 것도 그렇고, 일을 얼마나 기대한대로 해내는가도 그렇죠. 우리가 모두 맡은자리에서 책임감을 다했던 것은 사회를 이렇게 효율적으로 굴러가게 모두가 도우면 나도 언젠가 잘 살게 될 수 있으니까 라는 기대감을 주는 사회라서 가능했습니다. 마치 문앞에 놓인 택배를 아무도 건들지 않으면 편리한 택배를 계속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아무도 선을 넘지 않게 만드는 것 처럼요. 근데 열심히 일해서 모은 자산을 불리는 방법도 점점 멀어져가고.. 인건비로 마저 홀대받게 된다면 다른나라라면 기대할 수 없는 단단한 책임감을 가지고 직업적 사명감을 다 하던 사람들이 머릿속에 '내가 도대체 누굴 위해 이렇게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지?' 라는 생각이 맴돌며.. 무너져 내릴겁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저 사람들 처럼 아파트를 살 수 없다고 느낄때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에 따른 사명감을 내려놓겠지요. 다른사람은 경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리고 있지만 누군가는 마실물을 들고 달려야 하니 너는 물통을 이고 따라와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거죠. 전엔 그래도 대부분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거나 있다고 착각했지만, 이젠 아니니까요.
2찍 얘기를 안할 수 없는데 그들의 주된 심리는 나의 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탐욕은 비판받으면 안된다. 너나 나나 똑같은 탐욕을 가졌다. 위선 부리지 마라. 인데 모두가 그 탐욕에 동의하는 순간 그냥 steal or split 게임에서 steal 만 선택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공직자 마인드가 틀렸는데 ..틀린말이 없다는게 황당하네요. 애초에 돈욕심있으면 딴걸했어야지요.그리고 공무원 보다 돈 못받는 직업도 많습니다 .
Peregrine
IP 106.♡.64.25
08-27
2022-08-27 14:14:15
·
@스캇피츠제럴드님 이런 식의 논리면 공무원은 최저임금도 예외로 하고 그냥 부리면 되겠네요.. 공무도 서비스고 국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그 서비스 종사자에게 대가를 지불해야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마인드는 돈에서 나옵니다. 공무원들이 무슨 재벌만큼 벌게 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요.
@굳모닝님 지금 공무원이 최저시급 이하에요?? 지급 급여가 어떻게 최소한의 존중이 안되죠? 우리 사회에서 대기업 제외하고 공무원 처럼 안정적으로 급여 받는데가 있나요? 급여수준도 중견기업 수준 되잖아요. 무슨 알바 시급받고 일해요??복지혜택이랑 교육 기회는 제외하네요? 공무원들이 받는 교육들 다른 직업들은 그거 듣고 놀랄걸요? 신규직, 직급자, 승격자, 팀장, 한마음교육등등 그외 연수들 그리고 직무 교육도 말해줘요? 그런거 우리나라 대부분의 직업에는 풀로 받지 못하고 한두개만 받고 끝입니다. 그리고 복지포인트랑 야근수당 그렇게 다 받는 직업 있나요? 포괄적 임금계약 받는 사람들은야근 수당 같은거 없어요 . 공무원 월급 깍자는 말이 아니라 우리나라 중간 이상으로 받는데 무슨 최저 시급받고 일하는 사람만 있는 식으로 말하지 말라는 이야깁니다.
@Gomgome님 일단 꼰대라는 표현은 신고했어요. 님부터 타인 존중하세요. 그리고 공무원 급여가 우리사회에서 중간수준은 되는데 거기서 사명감 가지라는 표현이 더이상 뭐가 문제에요 .
스캇피츠제럴드
IP 210.♡.226.150
08-28
2022-08-28 03:43:00
·
@silentman님 그게 작은 수준이에요? 급여제외하고 많은 교육과 자기개발 기회 연차와 휴식기회를 그렇게 보장하는 직업이 우리나라에 또 있나요 ? 공무원들이랑 일많이 하는데 어쩜 그렇게 남에 직업 연봉에 관심이 많은지요.. 작게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정년까지 계산하면 작게 다른 직업과 비교해서 작게 받는거 아닙니다.
@NKVD님 <꼬우면 >이란 표현은 님이 한말이지 제가 한말 아니에요. 스스로 한말 가지고 제가 한말로 생각해서 논리전개하면 그게 억지죠.
silentman
IP 211.♡.91.26
08-28
2022-08-28 07:55:58
·
@스캇피츠제럴드님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일부 특수직종 제외하고 한 직장에서 10년을 근무하고 최저임금 조금 넘는 수준을 받는 데가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포괄임금 받는 대기업 다닐 때에도 심야교통비는 지급 받았는데 무슨 소리이신지? 님이 말하는 취지가 하나도 이해가 안가는군요.
굳모닝
IP 14.♡.101.254
08-28
2022-08-28 09:20:37
·
@스캇피츠제럴드님 재미있네요 돈욕심이 있으면 딴걸 했어야지라고 말하시는분이 최저시급 이하가 아니라는걸로 존중한다 하는군요 댓글단거 좀더 읽어보니 우리나라 중간수준의 급여를 받고있고 안정적인 직장이니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거 같은데 이또한 무슨 의식의 흐름인지 모르겠군요 제가알고있는 사명감은 보통 그런이유로 생기지는 않는거라서요 무슨 근거로 공무원의 처우가 우리나라 중견기업 수준이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말이 정말인지를 떠나서 지금처럼 공무원들 물어뜯고 있는데 돈 그정도로 준다고 그게 존중입니까? 일반 기업들 직장인들 대상으로한 교육과 연수들 국가에서 제공하는게 얼마나 많은지는 아시나요? 왜 다른 직장인들은 그런걸 풀로 신청해서 받지 못하는걸까요 제도가 존재하는거랑 실제로 이용하는데 까지는 엄청난 갭이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뭔가 다를까요? 아니 그리고 도대체 우리나라 중견기업을 어떻게 생각하시길래 중견기업 처우와 공무원 처우가 비슷하다고 얘기하시나요
스캇피츠제럴드
IP 14.♡.5.166
08-28
2022-08-28 10:03:28
·
@silentman님 일단 10년차 공무원이 최저시급이 아닙니다. 좋은 직장만 다니셨나 본데 국내 고용의 70%가 대기업이 아니구요. 그들 급여는 공무원과 비슷합니다. 공무원이 특별히 높거나 낮은게 아니란 이야깁니다
@굳모닝님 님이 이야기 하는 최소한의 존중은 금액인가요 ? 아님 뭔가요? 분명히 정해주셔야 이야기가 되지요.그리고 공무원은 교육시간이 정해져있고 그걸 채워야 하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강제적으로 교육 안받아도 되는 일반 직장인 보다 더 나은 조건이지요. 님의 최소한의 존중이 급여라면 제 대답은 대기업 제외하고 우리나라 다수 기업과 비슷하다 이고 최소한의 존중이 다른 휴식이나 교육기회라면 이또한 공무원이 일반 직장인 보다 훨신 좋아요. 그리고 일의 여유로만 봐도 중견기업보다 공무원이 더 낫습니다. 직군에 따른 분류는 케바케니까 예를 들면 끝이 없고 평균을 두고 보면 그렇단 이야깁니다.
스캇피츠제럴드
IP 14.♡.5.166
08-28
2022-08-28 10:11:29
·
@굳모닝님 그리고 제가 중간 급여를 받으니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하시는데 잘못 이해하신겁니다 . 애초에 공직자 지원할때 국민에 대한 봉사가 기본 사명감으로 가져야 한다라는 이야깁니다. 돈을 떠나서요. 이게 뭐가 잘못된겁니까?
@스캇피츠제럴드님 님이 상상도 못할만한 가졷 같은 조그만 회사부터 대기업, 공무원 다 경험 했습니다. 대한민국 공무원 100만이 넘습니다. 8,9급 공무원이 전체 25% 입니다. 연봉 3천만원도 안되는 10년차 말단에게 희생을 지나치게 강요하는 현 행태가 이슈인거지 전체공무원을 싸잡아서 갈라치기 하지 마세요.
임용 때에는 다들 선서란 걸 합니다. 최소한 그 순간에는 지난 몇년간의 수험생활이 보상되기도 한다 생각하며, 한편으로 진짜 공무원으로 봉사한다는 마음가짐 진득하게 가져보기도 합니다.
그걸 님이 사명감으로 가져야 하네마네 할 이야기는 좀 많이 아니군요. 대체 직업으로서의 소명의식을 님은 어떻게 갖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민에 대한 봉사는 노예처럼 부려먹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silentman님 제가 노예처럼 부려 먹으라고 언제 그랬죠?? 님이 어떤회사 다닌게 이글과 무슨 상관이죠? 황당하네요ㅋ 공무원 10년차가 3000만원이 안된다구요? 대부분 직군이 다그래요? 기본급만 그런거 아니에요??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세요.제가 언제 전체공무원은 싸집아 갈라치기 했나요? 뭐 이건 제가 한적이 없으니까 신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직업에 대한 사명감은 월급받기 전에 있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경찰공무원, 소방 공무원 이런 분들 그정도 의식 없이 다닐까요?
@하늘풀님 저... 한 4~5년 되면 250만원씩(?) 받는 줄 아시나본데.. 일반기업이면 10년이면 늙은대리나 과장이고, 조그만 데에선 차장도 달 수 있습니다. 10년이면 국가직 기준으로는 8급이고 지방직이나 7급입니다. 그래봐야 실수령으로 월급이 250~260만원 수준입니다. 명절상여, 성과급, 복지포인트 다 합해서 2달치 월급이 안됩니다. 초과근무 포함 한 겁니다. 9급은 초과근무 수당이 9천원이 안됩니다. 최저임금법 적용 못받아요. 6급 정도 돼야 1시간 초과근무 당 1.3만원 정도 나옵니다.
여기서 7급 다는 건 8급 단 거보다 더 오래걸립니다. 30대 이후에 들어오는 9급들은 만약이지만 7급으로 정년 맞을 수 있는 분들도 나오게 됩니다.
대우공무원이란 게 생겼습니다. "인사적체가 심해서 승급이 안되니 승급은 다음엔 꼭 해줄게, 대신 지금은 하위급이지만 급여는 쬐금 더 줄게"라는 취지로요.. 호봉으로 인한 임금상승이라.. 월급 6.8만원 올라갑니다.
저는 대기업, 스타트업, 공무원 다 다녀본 현직입니다.
푸른미르
IP 14.♡.186.98
08-27
2022-08-27 14:56:22
·
공무원 처우가 나쁘면 다른 짓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건 자명한 일이죠 위 대댓글에도 있지만 인성도 문제가 되지만 인성을 구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인성에만 맡기기엔 한계가 있죠 직업윤리나 도덕도 마찬가지구요.
알랭드특급
IP 143.♡.68.111
08-27
2022-08-27 15:27:04
·
지금 있는 월급을 깎으면 이라는 가정하에 말하는 건데, 다들 지금 월급 가지고 얘기하시네요. 본문의 전체적인 맥락에 동의합니다. 하급 공무원 월급 적어지면 당연히 문제 생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GrayBlue
IP 118.♡.16.173
08-27
2022-08-27 17:31:04
·
후훗.. 국회의원들 월급이 부족해서 부정부패 하던가요.. 가져다 붙이기는요..
먼산에서
IP 39.♡.63.143
08-27
2022-08-27 18:03:01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평양시청민원과
IP 172.♡.94.10
08-27
2022-08-27 18:09:31
·
@먼산에서님 본문은 중들이 다 떠나고 땡중들만 남은 절이 어떤 꼴이 될지에 대한 글이죠
피그덕
IP 110.♡.240.97
08-27
2022-08-27 21:19:52
·
@먼산에서님 그런식으로 다른 직업을 다 대입하면 세상에 어떤 직업이 남을지 궁금하네요? 파업하면 직장 그만두고 다른일 찾아봐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다른글에도 썻지만 엘리트의식이 넘쳐나는 개소리입니다. 특히 겸직..이걸 왜 금지하는데요. 공뭔이 월급적고 민원인 상대한다지만 사회에서 기본적인 위치가 갑입니다…그리고 정책을 본인들 위주로 바꾸고 있어서 문제가 한두개가 아닌데 겸직을??? 하나만 알고 둘 아니 진짜 하나만 아는 글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붉은문양
IP 211.♡.1.174
08-27
2022-08-27 20:40:54
·
최고위 공무원인 대통령과 장차관들을 도둑놈으로 뽑아놓고 온갖 비리를 저지르면서 나라를 팔아 먹고 있는데
말단 공무원에게 도덕성을 기대하는게 이상한 일이죠. 10몇년전 이명박 대통령 한 후로 10년간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썩었는지 증명된게 LH사태인데 그걸 오히려 문재인정부에게 뒤집어 씌우고 도둑놈을 또 뽑아놨는데 나라를 팔아먹는 공무원들이 득세하는게 너무 당연한거 아닐까 싶네요.
월급을 아무리 많이 줘봐야 나라팔아 먹고 버는돈이 훨씬 많은데 월급적게 주는것과 직접 상관관계가 생길수 없을거 같네요.
IP 211.♡.36.61
08-27
2022-08-27 20:42:51
·
양아치보단 바보들이 그자리 가겠죠. 양아치들도 눈치 있어서 안될 자리는 안가요.
우리요다이티
IP 121.♡.186.54
08-27
2022-08-27 20:53:58
·
행정부의 수장이 자기도 공무원이면서 ㅋ 평생 공무원 할 사람들 월급 줄여 공무원 벌레 취급 하는데 일 할 맘이 생기겠나요 ㅎㅎㅎㅎㅎ
먹고 살만해져야 체면이라는 것도 차리고 살겠지요.
노력에 대한 보상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해의식으로 문제는 무조건 생길수 밖에 없고 저 글에 어느정도 수긍은 갑니다.
독일은 등본 떼는데 3주 걸린다죠?
우리가 모두 맡은자리에서 책임감을 다했던 것은 사회를 이렇게 효율적으로 굴러가게 모두가 도우면
나도 언젠가 잘 살게 될 수 있으니까 라는 기대감을 주는 사회라서 가능했습니다.
마치 문앞에 놓인 택배를 아무도 건들지 않으면 편리한 택배를 계속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아무도 선을 넘지 않게 만드는 것 처럼요.
근데 열심히 일해서 모은 자산을 불리는 방법도 점점 멀어져가고.. 인건비로 마저 홀대받게 된다면
다른나라라면 기대할 수 없는 단단한 책임감을 가지고 직업적 사명감을 다 하던 사람들이 머릿속에
'내가 도대체 누굴 위해 이렇게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지?' 라는 생각이 맴돌며.. 무너져 내릴겁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저 사람들 처럼 아파트를 살 수 없다고 느낄때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에 따른 사명감을 내려놓겠지요.
다른사람은 경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리고 있지만 누군가는 마실물을 들고 달려야 하니
너는 물통을 이고 따라와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거죠.
전엔 그래도 대부분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거나 있다고 착각했지만, 이젠 아니니까요.
2찍 얘기를 안할 수 없는데
그들의 주된 심리는 나의 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탐욕은 비판받으면 안된다. 너나 나나 똑같은 탐욕을 가졌다. 위선 부리지 마라. 인데
모두가 그 탐욕에 동의하는 순간 그냥 steal or split 게임에서 steal 만 선택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그걸 개선하지 못하고 반복하는 자가 멍청한거죠.
그런 현 정부의 윗대가리들 때문에 심히 고민중입니다.
조선시대 망나니는 누구나 꺼려 하는 일이었기에 중죄를 범한 사형수가 맡았다고 하죠.
적어도 조선 후기에 나온 사료로는 그렇다고 하네요.
* 출처 : http://www.koreanhistory.org/3907
맞는 말이긴 한데, 현재 상황을 본다면 공무원 들어간 사람들이나 나온 사람들이나 큰 차이는 없다는게 차이라 생각합니다.
15년뒤에 그런 상황이 올지 몰라도 누가 누구에게 뭐하라는 말은 못할겁니다. 공무원 안이나 밖이나 같다는 겁니다
뭐 이글만 봐도 이해는 하지만 대기업 사원임에도 블라인드이기에 글을 저렇게 쓰면서 사람이 이런다 저런다
한다는게 아니러니 하죠..
공무도 서비스고 국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그 서비스 종사자에게 대가를 지불해야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마인드는 돈에서 나옵니다. 공무원들이 무슨 재벌만큼 벌게 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돈욕심있으면 딴걸했어야지요.그리고 공무원 보다 돈 못받는 직업도 많습니다.' 이 부분은 좀 그런데요? 마치 의료파업 당시의 '꼬우면 의사 했어야지'가 생각납니다.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 건 의사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리고 '꼬우면 ~하지 말았어야지'는 '꼬우면 ~했어야지'랑 말이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일단 꼰대라는 표현은 신고했어요. 님부터 타인 존중하세요. 그리고 공무원 급여가 우리사회에서 중간수준은 되는데 거기서 사명감 가지라는 표현이 더이상 뭐가 문제에요 .
그게 작은 수준이에요? 급여제외하고 많은 교육과 자기개발 기회 연차와 휴식기회를 그렇게 보장하는 직업이 우리나라에 또 있나요 ? 공무원들이랑 일많이 하는데 어쩜 그렇게 남에 직업 연봉에 관심이 많은지요.. 작게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정년까지 계산하면 작게 다른 직업과 비교해서 작게 받는거 아닙니다.
<꼬우면 >이란 표현은 님이 한말이지 제가 한말 아니에요. 스스로 한말 가지고 제가 한말로 생각해서 논리전개하면 그게 억지죠.
님이 말하는 취지가 하나도 이해가 안가는군요.
댓글단거 좀더 읽어보니 우리나라 중간수준의 급여를 받고있고 안정적인 직장이니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거 같은데 이또한 무슨 의식의 흐름인지 모르겠군요 제가알고있는 사명감은 보통 그런이유로 생기지는 않는거라서요
무슨 근거로 공무원의 처우가 우리나라 중견기업 수준이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말이 정말인지를 떠나서 지금처럼 공무원들 물어뜯고 있는데 돈 그정도로 준다고 그게 존중입니까?
일반 기업들 직장인들 대상으로한 교육과 연수들 국가에서 제공하는게 얼마나 많은지는 아시나요? 왜 다른 직장인들은 그런걸 풀로 신청해서 받지 못하는걸까요 제도가 존재하는거랑 실제로 이용하는데 까지는 엄청난 갭이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뭔가 다를까요?
아니 그리고 도대체 우리나라 중견기업을 어떻게 생각하시길래 중견기업 처우와 공무원 처우가 비슷하다고 얘기하시나요
일단 10년차 공무원이 최저시급이 아닙니다. 좋은 직장만 다니셨나 본데 국내 고용의 70%가 대기업이 아니구요. 그들 급여는 공무원과 비슷합니다. 공무원이 특별히 높거나 낮은게 아니란 이야깁니다
최소한의 존중이 다른 휴식이나 교육기회라면 이또한 공무원이 일반 직장인 보다 훨신 좋아요.
그리고 일의 여유로만 봐도 중견기업보다 공무원이 더 낫습니다. 직군에 따른 분류는 케바케니까 예를 들면 끝이 없고 평균을 두고 보면 그렇단 이야깁니다.
임용 때에는 다들 선서란 걸 합니다. 최소한 그 순간에는 지난 몇년간의 수험생활이 보상되기도 한다 생각하며, 한편으로 진짜 공무원으로 봉사한다는 마음가짐 진득하게 가져보기도 합니다.
그걸 님이 사명감으로 가져야 하네마네 할 이야기는 좀 많이 아니군요.
대체 직업으로서의 소명의식을 님은 어떻게 갖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민에 대한 봉사는 노예처럼 부려먹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 직업에 대한 사명감은 월급받기 전에 있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경찰공무원, 소방 공무원 이런 분들 그정도 의식 없이 다닐까요?
님이야말로 그분들 사명감에 대해 함부로 말씀하시는거같은데요?
인성 운운하신거 신고했습니다. 타인에게 인성수준 운운 하시니 황당하네요. 공무원 스타트업 기업 ?? 등등 옮겨 다니셨다고 제글에 댓글다신거보니 참 많이 안타깝습니다.
전형적인 학력수준이 사람수준을 대표할수있다고 믿는데서 나오는 오류인듯합니다.
심지어 굥은 어르신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법조계 검찰 탑 출신...
본봉은 작지만..
각종 수당 및 상여금이 엄청 나던데요..
공무원이 수당이랑 상여금이 엄청나단 말은 국정원 제외하면 처음 듣는데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인성이 좋고 능력이 없는 사람이 인성이 나쁜게 아닙니다;
게다가, 공무원 경쟁률이 아직 엄청 높은데 꼭 아무나 대충 들어간 것처럼 써놓은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몇년만 버티면 8급 되고 7급 되고
호봉올라감+임금상승률 해서 연 5%씩 월급 올라가는거
온 세상이 다 아는데요.
누가 들으면 최저시급보다도 못한걸 한 10년은 받는줄 알겠네요
저는 그냥 갈라치기라 봅니다.
일반기업이면 10년이면 늙은대리나 과장이고, 조그만 데에선 차장도 달 수 있습니다.
10년이면 국가직 기준으로는 8급이고 지방직이나 7급입니다. 그래봐야 실수령으로 월급이 250~260만원 수준입니다. 명절상여, 성과급, 복지포인트 다 합해서 2달치 월급이 안됩니다. 초과근무 포함 한 겁니다. 9급은 초과근무 수당이 9천원이 안됩니다. 최저임금법 적용 못받아요. 6급 정도 돼야 1시간 초과근무 당 1.3만원 정도 나옵니다.
여기서 7급 다는 건 8급 단 거보다 더 오래걸립니다. 30대 이후에 들어오는 9급들은 만약이지만 7급으로 정년 맞을 수 있는 분들도 나오게 됩니다.
대우공무원이란 게 생겼습니다. "인사적체가 심해서 승급이 안되니 승급은 다음엔 꼭 해줄게, 대신 지금은 하위급이지만 급여는 쬐금 더 줄게"라는 취지로요.. 호봉으로 인한 임금상승이라.. 월급 6.8만원 올라갑니다.
저는 대기업, 스타트업, 공무원 다 다녀본 현직입니다.
위 대댓글에도 있지만 인성도 문제가 되지만 인성을 구분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인성에만 맡기기엔 한계가 있죠
직업윤리나 도덕도 마찬가지구요.
가져다 붙이기는요..
온갖 비리를 저지르면서 나라를 팔아 먹고 있는데
말단 공무원에게 도덕성을 기대하는게 이상한 일이죠.
10몇년전 이명박 대통령 한 후로 10년간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썩었는지 증명된게 LH사태인데
그걸 오히려 문재인정부에게 뒤집어 씌우고 도둑놈을 또 뽑아놨는데
나라를 팔아먹는 공무원들이 득세하는게 너무 당연한거 아닐까 싶네요.
월급을 아무리 많이 줘봐야 나라팔아 먹고 버는돈이 훨씬 많은데 월급적게 주는것과 직접 상관관계가 생길수 없을거 같네요.
양아치들도 눈치 있어서 안될 자리는 안가요.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이러니 공무원들이 욕먹는 겁니다.
누가 보면 지금 공무원들이 무지 일 잘하는줄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