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이야기 올라오는거 읽다보니 반려동물이란 뭘까?
생각해보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시골집에서 자연에 풀어놓고 같이 살아가는걸 반려라 생각하고
도시에서 집안에서 수술해서 제한된 환경에서 키우는걸 애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은 저마다의 삶이 있는데 괴롭다고해서 그걸 못하게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다만, 그렇게 하려했으면 책임을 온전히 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야 각자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보고 있습니다.개 이야기 올라오는거 읽다보니 반려동물이란 뭘까?
생각해보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시골집에서 자연에 풀어놓고 같이 살아가는걸 반려라 생각하고
도시에서 집안에서 수술해서 제한된 환경에서 키우는걸 애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은 저마다의 삶이 있는데 괴롭다고해서 그걸 못하게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다만, 그렇게 하려했으면 책임을 온전히 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야 각자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보고 있습니다.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공리주의자인 저는 이 말을 하신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 by 문
동물을 인간으로 대입해보면 반려자를 개나 고양이처럼 키우진 않을테니까요.
그렇게 따지면 인간도 구석기시절 자연으로 돌아가야죠
본문의 중성화 수술도 그렇고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제한된(혹은 강제된) 환경(선택)에서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그게 행복이라고만 볼 수 있을까요?
돈 들어갈 때는 가축인 사람들도 있죠
대충 영어권에서 pet 대신으로 제안된 companion animal 의 번역어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만든 것 같은데
짝 반, 짝 려 로 구성되는 반려라는 단어의 뜻이 별로 적절하지는 않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냥 애완동물이라고 불러요.
동반동물 정도면 어땠을까 싶네요.
정작 영어권에서도 거의 pet 쓰지 companion animal 은 잘 안쓰는 단어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불쌍하기도 하네요
가족으로 생각하느냐의 차이죠.
인스타용으로 키우면(!) 애완이고 이 경우 강아지나 냥이가 이쁘지 않으면 시들해지고 지겨운 마음이 들게 되겠죠.
반려는 이 경우에도 가족처럼 공감할 수 있고요.
근 미래에 동물어 번역기가 만들어져서 개의 감정이 전부 실시간으로 사람의 말로 표현된다면
사람이 과연 그걸 다 들어주며 개를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야외에서 생활하는 개는 심장사상충 등 여러가지 병에 노출됩니다.
과연 개가 밖에서 생활하는 게 개의 복지에 좋을까요?
제 경험으로는 저희 강아지는 항상 주인과 같은 공간에 있고 싶어했습니다.
사람들도 법 울타리 안에서 욕망을 누르며 사회의 일원으로 조화롭게 살아가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가둬서 중성화하고 목줄을 채워 키웁니다.
이 인간을 반려인간으로 부를 수 있을까요?
질문을 던져봅니다.
판타스틱플래닛
참 생각많이 하면서 본 애니메이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