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토요일에 근무할라니 심심해서 1층에 내려가 맛동산 한봉지 사들고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xx호실에 웹브라우저가 이상하다고 봐달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아.. 거기라면 돌아가는 길아니고 지나가는 길이니까 다행이다 하고 갔습니다.
간단한거라 '일어나실 필요는 없고요.. 금방 봐 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고
책상 위에 맛동산과 핸드폰을 내려놨더니..
'어머 뭐 이런걸 다.. ^^ 잘 먹을게요 ^^' 하고 챙기시네요..
Aㅏ...
Aㅏ...
1층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ㅠㅠ
요.
거기가 어딥니까. 온 몸에 맛동산 두르고 달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