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B님 현지 음식은 기본적으로 맛이 없습니다. 외식도 파인다이닝 급을 제외하면 가격 대비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제대로 된 한식당도 많이 없구요. 그래서 서양인들도 동양인들도 주로 직접 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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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패커드
IP 130.♡.93.12
08-26
2022-08-26 23: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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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쿵님 연애를 하지 않으면 외국인으로서 많이 심심한 동네이긴 합니다.
네모_선장
IP 39.♡.156.108
08-26
2022-08-26 2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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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IT쪽이신가요?
휴렛패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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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2022-08-26 23: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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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_선장님 덴마크 한인풀이 워낙 좁아서 자세히 말씀 못드리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희귀한 포지션은 아닙니다.
IP 14.♡.75.161
08-26
2022-08-26 23: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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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해가 길어서 좋아보이던데 겨울은 버틸만 한가요? 짧을 때 해가 몇 시간 정도 나오나요??
휴렛패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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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2022-08-26 2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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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여름은 피크 기준 4~23시, 겨울은 피크 기준 8~16시 정도에 해가 뜹니다. 그래도 북유럽 중에서는 위도가 낮은 편이라서 노르웨이나 핀란드보다는 낫습니다. 그래도 겨울은 힘듭니다. 겨울은 햇빛도 햇빛이지만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힘듭니다. (거의 흐리거나 어설픈 비. 그렇다고 펑펑 눈도 안와요)
1.인종차별 심하나요? 2.북유럽국가가 특히 일본 좋아한다던데 사실인가요? 3 한국에 대해 좀 아나요?
휴렛패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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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2022-08-26 23: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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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님 1. 대도시는 외국인/다인종 거주비율이 워낙 높아서 심하지 않습니다. 영어도 엄청 잘해서 (초딩부터 노인까지) 소통에 문제도 없기 때문에 저는 거의 못겪어 봤습니다. 2. 생활양식, 집단의식 등에서 비슷한 면이 있긴 한데 빠는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프랑스에서 그런걸 많이 느꼈던것 같네요. 3. 네 꽤 많이 압니다. 대중문화, IT발달, 김정은 등 중심으로요...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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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패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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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2022-08-26 23: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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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람님 소득에 따라 다른데 대체로 40% 내외 됩니다.
ROTEM
IP 175.♡.251.58
08-26
2022-08-26 2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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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물가 상황이 궁금합니다
휴렛패커드
IP 130.♡.93.12
08-26
2022-08-26 2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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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7님 장바구니 물가 = 한국과 동일한 수준 외식/배달 물가 = 한국의 2~2.5배 수준 전자제품 물가 = 한국의 1.5배 수준 정도입니다.
백곰곰탱이
IP 114.♡.218.145
08-26
2022-08-26 23: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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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도 혼자 해결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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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time
IP 76.♡.148.23
08-26
2022-08-26 2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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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에 데니쉬라는 빵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데, 덴마크가 원조인가요? 실제로 덴마크 빵집엔 데니쉬가 많나요?
@Realtime님 네 맞긴 해요. 덴마크 사람들이 그런 달달한 파이랑 케잌류를 엄청 많이 먹습니다. 맛은 원조라고 해서 딱히 한국에서 파는것보다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아요.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많이 파는 데니쉬 페이스트리류에 우리처럼 버터를 많이 때려박지 않아서, 좀 퍽퍽해요)
using123
IP 125.♡.198.208
08-26
2022-08-26 23:26:24
·
한국보다 살기는 편한가요?
휴렛패커드
IP 130.♡.93.12
08-26
2022-08-26 2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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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이터님 워라밸 하나로는 최상이구요. 반면 소비문화는 너무 발달이 덜 되어 있어서 한국 사람이 첨 오면 좀 힘듭니다. 욕심을 버리고 작은 일들은 스스로 해결하는 자세/체력?이 필요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휴렛패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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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2022-08-26 2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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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fresne님 북유럽 성문화가 엄청 개방적이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유럽의 개방적인 수준이랑 비슷해요.
IP 106.♡.195.103
08-26
2022-08-26 23: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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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레고 관련해서 특별한거 어떤거 있는지 궁금합니다ㅎ
휴렛패커드
IP 130.♡.93.12
08-26
2022-08-26 23:34:38
·
@님 레고 본사(수도에서는 엄청 멀리 있습니다) 근처에 레고랜드(어린이용 놀이공원), 레고하우스(조금 더 나이대 있는 고학년~청소년용? 전시체험관) 가 있는데 키덜트 팬들이 갈 정도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덴마크 사람들도 레고 비싸다고 생각하고 딱히 엄청많이 하지는 않아요.
@앞산님 유제품이랑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데, 품질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소고기는 많이 안먹는지 사는 곳에 따라서 한국보다 좀 떨어지기도 해요.
물가는 유제품 = 한국의 0.7~0.9배 돼지고기 = 한국의 0.7배 (맛있긴 한데 한국이랑 요리법이 다른걸 염두에 두고 키워서 그런지 예민하면 약간 냄새가 나요) 닭고기 = 한국의 0.5~0.7배 (한국것보다 덜 비리고 닭가슴살도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소고기 = 한국과 비슷한 수준
@kinkin님 좋은 점 - 워라밸 (전지구급) - 자녀양육 환경 (저는 없으니 해당x) - 사는 군상이 워낙 다양하니 줄세우기, 남들과 비교하는것 없는 문화 - 높은 정치수준 (행정/입법부가 워낙 정치를 투명하게 잘해서 여기선 이게 대화 주제가 안됩니다) - 여기서 돈벌어서 남유럽, 동유럽 등에서 돈쓰고 오기 좋음
안좋은 점 - 높은 외식물가 - 높은 세율 (외국인한테는 사실상 은퇴 후까지 살아야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민권이 쉽게 나오는건 아닙니다. 수십년 살고 애 낳아도 애가 학생 끝나면 비자 때문에 고생해야 하는 수준.) - 높은 집세 - 은근히 외국인 배타적인 문화, 한인사회 없다시피 함
=>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을 섞어서 한마디로 말하면 유럽식 자본주의가 극대화된 나라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왕굿o님 본토는 크게 볼게 없구요. 코펜하겐과 그 근교 도시 몇군데 정도인데... 글쎄요. 관광 인프라가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그다지 좋지 않아서 굳이 시간내서 올 필요는 없으시구요. 만약에 꼭 들르셔야겠다 싶으시면 수도권만 2-3일 정도면 될것 같습니다. (스웨덴 말뫼 라는 도시와 가까워서 같이 2나라 본다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말뫼는 코펜하겐보다도 볼거 더 없는 도시입니다. 그냥 예테보리나 스톡홀름 가세요... 거기가 훨씬 나음)
@hyhs님 우선 풀타임도 법적으로 해고는 자율이긴 합니다만, 실업보험(한국과 달리 사보험, 선택입니다)과 직별노조가 활성화(노동자 대부분이 가입합니다)되어 있는데다 해고도 귀책사유가 아닌 이상 미국처럼 마구 자르고 하진 않습니다. 노동시장 자체가 공급이 수요를 크게 초과하지 않아서요.
요나레사
IP 175.♡.206.55
08-27
2022-08-27 0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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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잘 챙기시고 뜨거운 연애도 하시기 기원 할게요. 응원 합니다!
따라란!
IP 116.♡.222.115
08-27
2022-08-27 0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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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등 고기류는 한국과 도축 방식이나 기르는 방식이 달라서 냄새가 나거나 품질이 떨어지기도 하더라고요. 한국식의 구워 먹는 요리에는 한돈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돼지고기로 몇 번 실망을 했던게 기억나요. 차량 보유는 다들 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대중교통에 크게 의존하나요?
짧을 때 해가 몇 시간 정도 나오나요??
그래도 북유럽 중에서는 위도가 낮은 편이라서 노르웨이나 핀란드보다는 낫습니다.
그래도 겨울은 힘듭니다. 겨울은 햇빛도 햇빛이지만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힘듭니다. (거의 흐리거나 어설픈 비. 그렇다고 펑펑 눈도 안와요)
1. 대도시는 외국인/다인종 거주비율이 워낙 높아서 심하지 않습니다. 영어도 엄청 잘해서 (초딩부터 노인까지) 소통에 문제도 없기 때문에 저는 거의 못겪어 봤습니다.
2. 생활양식, 집단의식 등에서 비슷한 면이 있긴 한데 빠는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프랑스에서 그런걸 많이 느꼈던것 같네요.
3. 네 꽤 많이 압니다. 대중문화, IT발달, 김정은 등 중심으로요...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닙니다.
장바구니 물가 = 한국과 동일한 수준
외식/배달 물가 = 한국의 2~2.5배 수준
전자제품 물가 = 한국의 1.5배 수준
정도입니다.
워라밸 하나로는 최상이구요.
반면 소비문화는 너무 발달이 덜 되어 있어서 한국 사람이 첨 오면 좀 힘듭니다.
욕심을 버리고 작은 일들은 스스로 해결하는 자세/체력?이 필요합니다.
의사소통은 도시에서는 0.1%도 문제 없습니다. 애기부터 노인까지... 영어 엄청 잘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사람들보다 잘하는거 같기도?)
유제품이랑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데, 품질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소고기는 많이 안먹는지 사는 곳에 따라서 한국보다 좀 떨어지기도 해요.
물가는
유제품 = 한국의 0.7~0.9배
돼지고기 = 한국의 0.7배 (맛있긴 한데 한국이랑 요리법이 다른걸 염두에 두고 키워서 그런지 예민하면 약간 냄새가 나요)
닭고기 = 한국의 0.5~0.7배 (한국것보다 덜 비리고 닭가슴살도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소고기 = 한국과 비슷한 수준
입니다.
소고기는 서유럽 등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선 엄청 비싼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마트에서 줄서기나 주차 관련, 일상 생활 속에서 이렇게 하니 좋다. 라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부담 고복지 모델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장단점이 명확하고 그늘도 많습니다. 무조건 옳은 건 아니라고 느낍니다.
개인주의는 한국에서도 좀 도입되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워라밸 중시. 대신 행정처리, 서비스업 등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워라밸을 위해 내가 불편한 것도 감수함. 후자가 자리잡는게 엄청 중요한 것 같아요.)
대학생까지 많은 면에서 할인/무료/보험 혜택이 주어지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느끼구요. 학벌주의도 타파되어야 하겠다 느낍니다.
fps 게임이고 세계 3대 이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고 있거든요...
덴마크 출신 초고수들이 많고 아스트랄리스라는 인기팀은 덴마크 총리가 직접 방문해서 사진찍고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자들은 이런저런 컴퓨터게임을 많이 하긴 하는것 같습니다.
살아보시니 뭐가 좋고 뭐가 안좋으신가요?^^
좋은 점
- 워라밸 (전지구급)
- 자녀양육 환경 (저는 없으니 해당x)
- 사는 군상이 워낙 다양하니 줄세우기, 남들과 비교하는것 없는 문화
- 높은 정치수준 (행정/입법부가 워낙 정치를 투명하게 잘해서 여기선 이게 대화 주제가 안됩니다)
- 여기서 돈벌어서 남유럽, 동유럽 등에서 돈쓰고 오기 좋음
안좋은 점
- 높은 외식물가
- 높은 세율 (외국인한테는 사실상 은퇴 후까지 살아야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민권이 쉽게 나오는건 아닙니다. 수십년 살고 애 낳아도 애가 학생 끝나면 비자 때문에 고생해야 하는 수준.)
- 높은 집세
- 은근히 외국인 배타적인 문화, 한인사회 없다시피 함
=>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을 섞어서 한마디로 말하면 유럽식 자본주의가 극대화된 나라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밖에 시즌 스포츠로는 자전거를 많이 타는 나라라 투르드프랑스가 일부 덴마크에서 진행되기도 하고, 엄청난 인기입니다.
겨울 스포츠는 인기 없습니다. (산, 눈 없음)
가구, 그릇, 안경 이외에 유명한 분야가 있을까요?
2.덴마크에서 특별히 사랑받는 가구 브랜드가 있을까요?
1. 현지인들은 프리츠한센, 루이스폴센같은 제품 집에 한두개씩은 사다 놓습니다. HAY는 덴마크 밖에서 좀 거품인 감이 있어요. (이케아-무인양품 중간쯤 느낌)
2. 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들은 보통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브랜드들입니다.
차량 보유는 다들 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대중교통에 크게 의존하나요?
차량 취득세 보유세 보험 등등이 상당히 비싸긴 한데 가정을 꾸리면 도시 사람들도 한대쯤은 장만하는 것 같습니다. 시골이나 교외로 나가면 거의 필수인거 같구요. (경차나 A클래스가 대부분입니다)
스테프핫도그!
덴마크어가 뜨거운 감자 입에 있어서 제대로 발음을 못하는 느낌의 언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