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에 폭락글이 보여서 지금 살던 집 찾아보니..여전히 올랐네요.
4년전에 2동탄 외곽으로 전세들어왔습니다. 2년된 아파트였으니..지금 6년 되었겠네요.
전세 2억 5천인가로 동탄 산단이랑도 가까워서 출퇴근은 좋은 동탄2 외곽쪽이었습니다. 당시 매매가가 3.5억 했어요.
주변에서 사라사라 했지만 한참 문정권이 안정화 한다고 해서 안 사고 2년만 더 지켜보기로 하고 전세 선택했죠.
2년 후 지금으로부터 2년전이죠. 살던집 집값이 6.3억이 되고 전세도 4억으로 오르면서 갈 데가 없어서 지금은 조금더 아래로 내려오면서 집을 구매 했습니다.
오늘동탄집값이 폭락했다느니 글이 있어 이전에 살던집 조회 해보니 여전히 6억이네요?
제 기준에 안정화란.. 3.5억 정도입니다만 ㅎㅎ 그 가격이 오지는 않겠죠.
그 동네 제가 아는 사람들은 다들 3억대에 들어온 사람들인데 여전히 3억은 벌어있는 상황이네요.
물론 6억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자산의 가치가 2~3억은 오른 사람들일텐데.... 욕심이 참 무서운것 같습니다.
1주택이라 떨어지든 내리든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만 부동산으로 징징 되고 징징댄다고 정부에서 또 세금으로 막아주니 어쩌니하는 꼴이 너무나도 우습네요.
이제 시작이죠
지금 상황이 그렇더라구요. 나와있는 시세에서 10,20%는 내려야 급매로 팔리는 상황...
뭐... 호가가 떨어지지 않으니 안팔리는거고 요즘 금리에 수억 대출 받아 집 사는 사람이 있을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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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는 5천정도 내린 수준이더군요.
이걸 가지고 폭락이라고 보기 힘들죠.
언론에서 폭락이라고 떠들면 떠들수록 거래절벽은 오래
갈거고 가격은 좀더 떨어지긴 할거라고 봅니다.
이러나 저러나 적당한 가격에 1주택 사서 잘 살고 계시는 분들은 뉴스에 크게 관심도 없으시더군요
어차피 계속 살 집이고요
물론 그만큼 많이 빠지는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벌만큼은 벌었을 겁니다.
기존에 실거주하던 분들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오르면 좋고 내려도 뭐 내가 산 값 이하로는 안내려가리라는 생각이 있겠지만 2년전 고점에서 물린 사람들은 지금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일 겁니다.
눈앞에서 2~3억이 증발하면 눈돌아가죠 ㅋㅋㅋ
최근 부동산 폭등때 다른 곳은 다 오르는데 여기만 집값이 안올랐다면
지금같은 부동산 하락기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크죠.
반대로 폭등 덕을 두둑히 본 지역들은 앞으로 계속 빠질겁니다.
그중에 하나가 동탄이죠.
최고점일때 물렸군요.
보통 신경안쓴다는 1주택 실거주자는 입주자모집공고보고 청약넣어 당첨되서 여지껏 살고계신 분들이죠.
거래가 없습니다.
동네 아는집이 곧 입주라 기존집 팔아야하는데.. 급매라고 내놔도 문의도 없다네요 ㄷ ㄷ. ㄷ
한순간에 훅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이 오른 가격이 적절하게 떨어진다지만 가격이 정해진 것도 아니기에 매도자 마음인데, 주변 도시 신축 가격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많죠.
1주택은 가격 상관없이 자신이 선호하는 곳에 사는 것이 진리라 생각 합니다.
시세에 만감하지 않게 되거든요..
한정적으로 좋은 곳인데, 서울접근성이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거품이 끼어버렸죠.
9시만 넘어가도 쥐 새끼 하나 보기 힘든 외진 곳...
저 가격이 나오는게 이상한 곳
제가 너무 외진 곳 만 가봤나보내요 ^^
무슨 기준이 다 서울임??? 어이가 없네 적당히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