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자들에게 "제발 배곯는 아이들이 없도록 무상급식 하게 해 주세요" 하고 무릎꿇는 게 인두겁을 쓴 자로서 할 법한 정상적인 행동인데,
"애들 밥 주면 안 됩니다. 제발 밥 주지 않게 도와주세요" 라고 무릎 꿇고 읍소까지 했다는 건 인간이 아니라는 강력한 증거죠
페르셰포네
IP 118.♡.43.89
08-26
2022-08-26 09:33:43
·
@love114님 걔만 반대하게요?
우리요다이티
IP 211.♡.35.240
08-26
2022-08-26 09:40:54
·
@love114님 복지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죠
dirtybit
IP 121.♡.252.211
08-26
2022-08-26 10:01:25
·
@love114님 그 일이 있던 순간부터 오세훈 시장은 저에게선 영원히 OUT이 되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때, 애들이 오세훈이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너희들 어렸을 때, 너희들 학교에서 무료로 밥주지 말라고 무릎꿇고 울다가 서울시장 관둔 사람이야' 라고만 설명해 줬습니다 -_-);
무엇보다 아이들을 슬프게 하지 않은 세상이기를 바래봅니다. 어른들이야 극복할 수도 있고, 자기책임도 있는 것이지만 저 아이들에게 무슨 책임이 있고 극복할 힘이 있습니까. 저런 아이들을 국가나 사회가 최우선적으로 케어하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basilisk
IP 220.♡.75.40
08-26
2022-08-26 09:48:17
·
5세후니 무상급식 때문에 삐져서 시장 관둔거 생각나네요
mindline
IP 121.♡.62.171
08-26
2022-08-26 09:48:53
·
봐도 봐도 찡하네요.
PAPAGU
IP 183.♡.31.167
08-26
2022-08-26 09:51:59
·
2찍들이 민정당의 후예들에게 투표하면서 가난한 아이들은 불쌍하다 안타깝다 하는걸 쳐다 보면서 저는 갸우뚱 합니다? 모자른것도 어느 정도야지요
springk7
IP 59.♡.199.49
08-26
2022-08-26 09:53:08
·
이 글 종종 보는데, 참 흐뭇합니다. 서비스 주시는 사장님도 참 좋습니다.
어그로보면짖는개
IP 222.♡.155.16
08-26
2022-08-26 09:53:22
·
애들만큼은 정말 눈치 안보고 배 안고픈 그런 세상이였음 좋겠습니다...
말은최대한작게
IP 211.♡.88.79
08-26
2022-08-26 09:54:29
·
저도 이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 해야겠습니다. 이런 분들이 진정 영웅이라 생각합니다.
lache
IP 59.♡.150.141
08-26
2022-08-26 09:56:56
·
이글을 벌써 한 열번은 본 것같은데 , 그래도 계속 보게 되네요. 얘들만이라도 배 곯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IP 203.♡.98.170
08-26
2022-08-26 10:01:40
·
몇 번 봤는데도 정독하게 되네요. 나라에서 누구 눈치 안봐도 되게 잘 돌봐 줄 수 있음 좋겠네요. 세금이 그런데로 가면 더 내도 괜찮아요.
신의아들™
IP 118.♡.14.55
08-26
2022-08-26 10:01:53
·
주변에 불우한 이웃이 저렇게 많은데 우리 훌륭하신 그분은 코인 떡락맞은 자들이 더 불쌍한가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11.♡.223.225
08-26
2022-08-26 10:16:19
·
눈물나는군요 ㅠㅠ
윤탄핵가즈아
IP 218.♡.188.46
08-26
2022-08-26 10:19:30
·
진짜 우리 아이들은 절대 굶지 않는 그런 세상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CKCMABBA
IP 61.♡.176.164
08-26
2022-08-26 10:22:07
·
페지줍는 할머니랑 사는 아이들 ㅠㅠ 애들은 정말 먹는데 부족한 없는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축구싶냐
IP 220.♡.195.72
08-26
2022-08-26 10:23:38
·
눈에 뭐가 들어갔나....에효
삭제 되었습니다.
ceer
IP 223.♡.24.169
08-26
2022-08-26 10:39:32
·
건강하게 자라길... ㅜㅜ
디지
IP 223.♡.232.35
08-26
2022-08-26 10:46:32
·
너무 눈물나는 사연입니다..ㅜㅜ
19March
IP 221.♡.128.24
08-26
2022-08-26 10:52:18
·
아이들 생각에 맘이 너무 짠하네요..ㅠ
dryflower
IP 125.♡.144.248
08-26
2022-08-26 10:53:10
·
아이들이 힘든거는 진짜 슬픈것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joonhees
IP 211.♡.22.163
08-26
2022-08-26 11:03:39
·
서울, 경기, 인천 결식아동 급식비 7천원 -> 8천원 인상 다행입니다.
콘탁스바커
IP 223.♡.84.160
08-26
2022-08-26 11:10:49
·
눈물나네요..
싸이클라이더
IP 106.♡.3.109
08-26
2022-08-26 11:11:43
·
굥이 말하는 시장의 원리대로 하겠다면, 이런 행동은 하면 안되는 거지요. 시장에 반하는 행동이니까..
으뜸파파Z
IP 223.♡.145.184
08-26
2022-08-26 11:13:40
·
돈까스집에 바우처 들고와서 먹는게 기분 나빴다는 어떤 녀석이 생각나네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MBP13
IP 211.♡.243.152
08-26
2022-08-26 11:28:02
·
엉엉엉 ㅠ.ㅠ 아이들이 잘 커서 훌륭한 사람들 되기를 바랍니다.
후사
IP 172.♡.95.46
08-26
2022-08-26 11:30:22
·
너무 가슴아프네요 ㅠㅠ
흰가람
IP 14.♡.193.71
08-26
2022-08-26 11:30:52
·
비록 착한척이더라도 착한척을 하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고 믿어요
울트라메시징
IP 110.♡.51.16
08-26
2022-08-26 11:51:32
·
어릴 때 연탄길이라는 책을 보고 울었던 기억이 나는데, 크고 나서도 이런 글을 보면 눈물이 나네요
참그래커
IP 113.♡.106.2
08-26
2022-08-26 11:59:46
·
아, 이런 글 보면 정말 너무 눈물 나요.ㅜㅜ
blumi
IP 222.♡.86.112
08-26
2022-08-26 12:00:47
·
나이들어서 그런가 이런글보면 울컥하네요 아까 폭탄 해제 로봇글보고도 울컥했는데요 ㅠㅠ
하나보단둘보단셋
IP 115.♡.53.113
08-26
2022-08-26 12:12:51
·
어린 시절 IMF로 집이 어려워져서 동생이랑 빈 병 주워서 팔고 야채타임 사 먹던 기억이 나네요. 델몬트 빈 병이 100원이라 그거 줍는 날에는 엄청 기분 좋았었습니다. 할머니께서 폐지 팔러 고물상에 갈 때면 같이 구루마를 끌고 가는 게 부끄러웠지만, 그 덕분에 지금은 먹고 싶은 것들 사먹을 수 있는 형편이 되었네요. 어린 나이에 시근이 드는 게 어른들은 기특하다고 얘기하지만, 그 속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쓰라린지.. 어린 시절 만큼은 힘들지 않게 잘 지낼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평범한천재
IP 121.♡.100.43
08-26
2022-08-26 12:34:11
·
어릴때 못 먹고 자라봐서 아이들이 더 애잔하네요. 우리도 저런 상황의 아이들 보면 챙겨 주자구요~
아이러브사람
IP 124.♡.63.25
08-26
2022-08-26 12:36:29
·
사람들 마음은 다 비슷한가봐요. 아 2찍 빼고.. 이런 마음들이 공동체에 대한 연대의식이죠. 읽으면서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졌네요.
dr부동산
IP 223.♡.30.78
08-26
2022-08-26 12:37:13
·
다른 건 다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슬퍼서 눈에 눈물흘리는 일 배고파서 굶주리는 일 현실에 무너져서 좌절하는 일 이런 일만 없어도 좋을거 같아요
lively
IP 202.♡.191.103
08-26
2022-08-26 12:56:54
·
저런 따뜻한 호의를 감사하게 받는 아이들이 커서, 또 다른 어려운 아이들에게 베풀겠지요.
IP 175.♡.166.102
08-26
2022-08-26 13:15:46
·
정말 아이들 만큼은 먹는거 걱정 안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 정부에서는 힘들겠고, 다음 정부를 믿어 봅니다.
parkykk
IP 155.♡.54.7
08-26
2022-08-26 13:23:58
·
아... 어른들이 미안해 ㅜㅜ
jiinny
IP 220.♡.19.223
08-26
2022-08-26 13:31:18
·
어느 지자첸가 아이들 급식 민영화 한다는 데 걱정입니다. 민영화라는 게 돈 벌리는 건 해 먹으려는 거고, 관리해야 되는 건 책임지기 싫어서 인데 말이죠.
파인땡큐
IP 223.♡.28.87
08-26
2022-08-26 13:33:02
·
정말 최소한으로 누구나 밥은 먹고 살 수 있게 해주는게 나라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왜 존재하는걸까요.
베네일
IP 106.♡.177.194
08-26
2022-08-26 13:48:40
·
아이들이 적어도 굶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치천년봉이아빠
IP 121.♡.218.130
08-26
2022-08-26 14:08:01
·
아이들아 배굶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길 빌어줄께
삭제 되었습니다.
godong
IP 124.♡.176.198
08-26
2022-08-26 14:27:59
·
ㅠㅠㅠㅠㅠ
plywood1
IP 121.♡.189.182
08-26
2022-08-26 14:52:02
·
어릴때 할머니랑 살다시피해서 어느날 형이랑 우리도 짜장면이랑 탕수육 먹고싶다 이런대화 하면서 서로 먹고싶은거를 그냥 막 얘기하고 있었는데 밖에 있는줄 알았던 아빠가 화장실에서 듣고 있었던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짜장면 먹으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맛있게 먹었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그날이 좋은 추억이아니고 뭔가 엄청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ㅎㅎ 위 댓글중에 가난은 아이들을 빨리 철들게 한다는게 참 공감이 되네요
모기혼
IP 121.♡.114.239
08-26
2022-08-26 15:02:38
·
멋진 두 청년에 배려심 있는 사장님 의젓한 누나와 착한 동생까지
평범한이공계
IP 220.♡.239.187
08-26
2022-08-26 15:12:49
·
오늘 클리앙 왜 이러십니까? 안구 건조증이 단번에 치유되었습니다.
폴아리스
IP 218.♡.195.251
08-26
2022-08-26 15:13:00
·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밥준다고 울던 시장 ㅋㅋ
사람답게잘살자
IP 116.♡.178.38
08-26
2022-08-26 15:34:24
·
눈물이 납니다 넘 따뜻한 배려에 흐뭇하네요
오세후니같은 자를 주어다 다시 시장으로 앉힌 서울시민들 정말 서울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네요
무려.. 무릎까지 꿇었죠
그런 분이 또 시장이 되었구요 ㅠㅠ
아.... 이런 걸 줏어다가 다시 뽑아 주는 인간들은 도대체 뭘까요?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자들에게 "제발 배곯는 아이들이 없도록 무상급식 하게 해 주세요" 하고
무릎꿇는 게 인두겁을 쓴 자로서 할 법한 정상적인 행동인데,
"애들 밥 주면 안 됩니다. 제발 밥 주지 않게 도와주세요" 라고 무릎 꿇고 읍소까지 했다는 건
인간이 아니라는 강력한 증거죠
서울시장 선거 때, 애들이 오세훈이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너희들 어렸을 때, 너희들 학교에서 무료로 밥주지 말라고 무릎꿇고 울다가 서울시장 관둔 사람이야'
라고만 설명해 줬습니다 -_-);
@BenKim님
오세이돈은 대신 무상급수.. 를 오지게 하지요
아이들을 너무 빨리 철들게 만든다는 겁니다
짜장면+탕수육+요리안주
그냥 중국집 사장님께서 짜장면 한 그릇 더 주시거나 곱배기로 줘서 둘이 같이 먹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ㅠ
5세훈 ㄱㅅㄲ 가 생각나는군요
사장님 : 쉿~ 그냥 먹어!!!
/Vollago
마음이 아프네요.
다들 그러시듯이,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먹는 것으로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같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구구 절절히 경험해봐서.. 그때만 생각해도 울컥하네요.
훌륭하신 분들이네요
감사합니다
으..사연이 슬프네요..저도 저런 애들 보면 사주고 싶네요
잘먹는 애는 초등때 라면 세개먹고 김밥먹어요;;;
먹거리 조달하는 엄마는 쉴틈없죠,,
가난한 아이들은 불쌍하다 안타깝다 하는걸 쳐다 보면서
저는 갸우뚱 합니다?
모자른것도 어느 정도야지요
서비스 주시는 사장님도 참 좋습니다.
나라에서 누구 눈치 안봐도 되게 잘 돌봐 줄 수 있음 좋겠네요.
세금이 그런데로 가면 더 내도 괜찮아요.
우리 훌륭하신 그분은 코인 떡락맞은 자들이 더 불쌍한가 봅니다
애들은 정말 먹는데 부족한 없는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아까 폭탄 해제 로봇글보고도 울컥했는데요 ㅠㅠ
우리도 저런 상황의 아이들 보면 챙겨 주자구요~
다만 아이들이 슬퍼서 눈에 눈물흘리는 일
배고파서 굶주리는 일
현실에 무너져서 좌절하는 일
이런 일만 없어도 좋을거 같아요
현 정부에서는 힘들겠고, 다음 정부를 믿어 봅니다.
건강하게 자라길 빌어줄께
어느날 형이랑 우리도 짜장면이랑 탕수육 먹고싶다 이런대화 하면서
서로 먹고싶은거를 그냥 막 얘기하고 있었는데
밖에 있는줄 알았던 아빠가 화장실에서 듣고 있었던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짜장면 먹으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맛있게 먹었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그날이 좋은 추억이아니고
뭔가 엄청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ㅎㅎ 위 댓글중에 가난은 아이들을 빨리 철들게 한다는게 참 공감이 되네요
안구 건조증이 단번에 치유되었습니다.
넘 따뜻한 배려에 흐뭇하네요
오세후니같은 자를 주어다 다시 시장으로
앉힌 서울시민들 정말 서울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네요
몸도 마음도 건강히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ㅠ
고맙습니다 멋지시구요!
누나 아이의 마음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