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건이 되시면 심리상담 찾아서 몇번이라도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자살생존자,라고 일컬어지는 자살한 분들의 유가족이나 친구분들이 이후로 극심한 PTSD를 많이 겪어요.. 고인을 진심으로 추모하고 애도하면서 당사자인 자신 스스로에 대한 심리도 함께 추스려야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쉽사리 우울증과 공허감이 오고, 덧붙여 여러 정신장애가 나타날수도 있어요.
오브하
IP 124.♡.107.124
08-25
2022-08-25 20:06:05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jason700
IP 118.♡.2.119
08-25
2022-08-25 20:07:0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기운 내십시오
강가에돌맹이
IP 118.♡.7.66
08-25
2022-08-25 20:18:38
·
고인은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식사 거르지 마세요
6미리
IP 211.♡.220.186
08-25
2022-08-25 20:40:23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모리모리님 도 잘 이겨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morymory
IP 59.♡.167.62
08-25
2022-08-25 20:44:19
·
일면식도 없는 친구의 명복을 빌어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박패기
IP 124.♡.233.148
08-25
2022-08-25 21:19:18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이 원망스러우실 수도 있고, 또 모리모리님이 뭔가 자책하실 수도 있겠지만 부디 편히 놓아드리고, 본인도 챙기세요.
모리모리님이 힘들어하는걸 그분도 원치 않을 테니까요.
믿음행복
IP 222.♡.2.1
08-25
2022-08-25 21:19:48
·
일단 명복을 빕니다 와이프 제일친한 유년시절 부터 초중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가 하늘나라로 가는 선택을 했어요 그래서 어린시절이야기 하면 그친구이야기를 하는데 가끔 가슴이 텅빈듯 이야기 할때가 있습니다 벌써 5년은된거 같은데 치유되지 않는거 같더라고요
하....저도 믿고 따르던 선배가 그렇게 떠나서 정말 폐인처럼 지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이젠 마음의 굳은살이 베긴건지 좀 괜찮아졌는데 흉터는 아직 남아 있네요 ㅠㅠ
어쎔블
IP 175.♡.37.14
08-25
2022-08-25 21:28:39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하는 분들..나름 이해도 갑니다..
사람답게잘살자
IP 116.♡.178.38
08-25
2022-08-25 21:36:49
·
그곳에서 맘편히 사시길 빌어드립니다 넘 안타깝고 맘이 아프네요
야옹고
IP 182.♡.183.26
08-25
2022-08-25 21:58:24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조
IP 114.♡.6.13
08-25
2022-08-25 22:38:2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고노리치
IP 59.♡.221.6
08-25
2022-08-25 22:41:33
·
세상이 참 마음같지 않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블루케지
IP 218.♡.237.125
08-25
2022-08-25 23:18:48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제발 어느이유라도 잘못된 선택만은 누구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istD_어토
IP 39.♡.29.48
08-25
2022-08-25 23:23:45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고고~~!
IP 211.♡.248.201
08-25
2022-08-25 23:42:36
·
20년 전 사고로 떠난 친구의 기억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습니다.ㅜ.ㅜ
days
IP 203.♡.100.10
08-25
2022-08-25 23:43:15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124.♡.118.169
08-25
2022-08-25 23:47:51
·
얼마 전에 만나도 전후증상이 보이지 않으셨다니.. 상심이 크시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222.♡.71.79
08-25
2022-08-25 23:48:06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미
IP 223.♡.36.184
08-25
2022-08-25 23:50:13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친구가… 그날 새벽까지도 PC 통신으로 채팅하고 그랬던 녀석이었는데, 아무런 낌새도 느끼지 못했는데 하늘로 갔습니다.
친구 부모님께선 장례식도 안 한다고 하시고… 친한 친구들끼리… 아휴, 기억하고 싶지도 않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IP 175.♡.198.232
08-26
2022-08-26 00:20:04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 또한 친구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내가 손을 잡아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한참을 힘들어 했었어요 장례식은 갔지만 차마 납골당에는 가지 못하겠어서 아직도 그러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그저 친구의 선택이고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만의 힘듦이 있었을 겁니다 저는 친구 생각하면서 가끔 이렇게 마음의 편지를 보내곤 합니다 훨훨 날아가다오 한참을 날고 날아 더 좋은 곳에 도착해 먼저 쉬고 있거라 난 내 주어진 목숨 충실히 살아내고 자랑일랑 실컷 할터이니 귓구녕에 피 날 각오하고~ 부디 마음 잘 추스리세요.. 글쓴이께서 너무 속상해 하고 너무 오래도록 떨쳐 내지 못하면 친구가 도리어 미안해서 나중 나중에 마중 안 나올 지 모르니까요
블루스맨
IP 116.♡.37.78
08-26
2022-08-26 00:42:38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2년 전에 친구 보내고 여기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살면서 남 앞에서 그렇게 울어 본 적이 처음이었네요. 워낙 절친했던 친구라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나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문득 난데없이 생각날 때가 많더라구요. 죽으면 잊혀진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생 제 친구의 좋은 모습이 생각나고 그러길 바랍니다. 공허한 마음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잘 추스르시기 바랍니다.
shysana
IP 210.♡.81.191
08-26
2022-08-26 00:58:05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국멸굥의억군
IP 221.♡.212.234
08-26
2022-08-26 01:17:5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220.♡.99.52
08-26
2022-08-26 01:21:49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뿌뽀
IP 221.♡.137.226
08-26
2022-08-26 01:25:46
·
지인중에 정말 뭐 하나 부족함이 없었는데 같은 선택을 한 사람을 본 적 있어요.. 참.. 알 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산 사람은 살아야 하니 부디 마음 잘 추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외국계 컨설팅, 금융쪽에서 일하면서 만나면 연봉이 몇억인데 돈 쓸 시간이 없다면서 자랑질 하던 후배가 있었어요. 컨설턴트하다가 외국계 금융 회사 부사장인가로 갔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다음에 들은 소식이 오피스에서 뛰어내렸다는 거였어요. 재수한 한 해 후배고 전 빠른년생이라 저보다 나이많은 후배가 저보다 훨씬 잘나간다길래 흥칫뿡..하는 정도였는데 그놈의 동기이자 저랑 친한 후배에게서 소식을 듣고 머리가 띵해졌어요. 말 몇마디 해본 정도 외엔 따로 만나 밥한번 먹은 사이도 아니었는데 소식을 듣고 펑펑 울고 그날 술을 죽도록 퍼먹어서 인턴 수의사 시절에 다음 날 한 시간을 지각할 정도로 술을 퍼먹었어요. 그 뒤로도 몇번이나 별로 친하지도 않던 그 후배 생각을 하기만 해도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뭘 그렇게까지 살았어야 했냐? 난 선배란 놈이 뭐 한마디 해주기는 커녕 알지도 못했나..별별 생각이 다들었던거 같아요. 그게 이제 10년도 전 일이라서 이젠 다행히도 지나간 일이 되긴 했는데..부디 잘 추스르시길 빕니다.
원망스럽겠지만 가시는길 편히 보내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이 원망스러우실 수도 있고, 또 모리모리님이 뭔가 자책하실 수도 있겠지만 부디 편히 놓아드리고, 본인도 챙기세요.
모리모리님이 힘들어하는걸 그분도 원치 않을 테니까요.
와이프 제일친한 유년시절 부터 초중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가
하늘나라로 가는 선택을 했어요
그래서 어린시절이야기 하면 그친구이야기를 하는데 가끔 가슴이 텅빈듯 이야기 할때가 있습니다
벌써 5년은된거 같은데 치유되지 않는거 같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선택하는 분들..나름 이해도 갑니다..
넘 안타깝고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제발 어느이유라도 잘못된 선택만은 누구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친구가…
그날 새벽까지도 PC 통신으로 채팅하고 그랬던 녀석이었는데, 아무런 낌새도 느끼지 못했는데 하늘로 갔습니다.
친구 부모님께선 장례식도 안 한다고 하시고…
친한 친구들끼리…
아휴, 기억하고 싶지도 않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친구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내가 손을 잡아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한참을 힘들어 했었어요 장례식은 갔지만 차마 납골당에는 가지 못하겠어서 아직도 그러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그저 친구의 선택이고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만의 힘듦이 있었을 겁니다
저는 친구 생각하면서 가끔 이렇게 마음의 편지를 보내곤 합니다
훨훨 날아가다오 한참을 날고 날아 더 좋은 곳에 도착해 먼저 쉬고 있거라
난 내 주어진 목숨 충실히 살아내고 자랑일랑 실컷 할터이니 귓구녕에 피 날 각오하고~
부디 마음 잘 추스리세요..
글쓴이께서 너무 속상해 하고 너무 오래도록 떨쳐 내지 못하면 친구가 도리어 미안해서 나중 나중에 마중 안 나올 지 모르니까요
저도 2년 전에 친구 보내고 여기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살면서 남 앞에서 그렇게 울어 본 적이 처음이었네요. 워낙 절친했던 친구라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나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문득 난데없이 생각날 때가 많더라구요. 죽으면 잊혀진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생 제 친구의 좋은 모습이 생각나고 그러길 바랍니다. 공허한 마음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잘 추스르시기 바랍니다.
같은 선택을 한 사람을 본 적 있어요..
참.. 알 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산 사람은 살아야 하니 부디 마음 잘 추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컨설턴트하다가 외국계 금융 회사 부사장인가로 갔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다음에 들은 소식이 오피스에서 뛰어내렸다는 거였어요. 재수한 한 해 후배고 전 빠른년생이라 저보다 나이많은 후배가 저보다 훨씬 잘나간다길래 흥칫뿡..하는 정도였는데 그놈의 동기이자 저랑 친한 후배에게서 소식을 듣고 머리가 띵해졌어요. 말 몇마디 해본 정도 외엔 따로 만나 밥한번 먹은 사이도 아니었는데 소식을 듣고 펑펑 울고 그날 술을 죽도록 퍼먹어서 인턴 수의사 시절에 다음 날 한 시간을 지각할 정도로 술을 퍼먹었어요. 그 뒤로도 몇번이나 별로 친하지도 않던 그 후배 생각을 하기만 해도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뭘 그렇게까지 살았어야 했냐? 난 선배란 놈이 뭐 한마디 해주기는 커녕 알지도 못했나..별별 생각이 다들었던거 같아요.
그게 이제 10년도 전 일이라서 이젠 다행히도 지나간 일이 되긴 했는데..부디 잘 추스르시길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나하나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천천히 잘 보내주고 기운 차려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