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에 대한 분석인데 들을만 합니다.
이런 관점도 있다는 정도로 보면 되지 않나 싶은데요.
정치적인 이야기는 없고 순수 무역, 사업적인 부분의 분석에 치중돼 있습니다.
갠적으로 권순우 팀장님 분석은 유독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거 같아요.
쬐금 요약하자면
이미 중국의 기술수준이 너무 커버려서 정치/국제 정세와는 무관하게
한국 제품의 매력과 수요가 중국내에서 뚝 떨어져 버렸다는 것이고
그게 점진적으로 하강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1%로 급감한다든지 하는 식의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기업들 사이에서 중국 시장 철수가 자연스럽게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서의 접근은 중국 시장을 위한 특화품 개발이나 중국내의 과도한 현지화 보다는
유럽/미국에서도 먹히는 제품들로 무장해서 중국을 재공략하는게 낫다라는 식의 분석이긴 합니다.
'정치와 외교'를 빼고 얘기가 되나요??
사실 정치와 경제를 아예 분리해서 분석한다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럼에도 왜 중국 시장에서 한국 제품들이 경쟁력을 잃고있나에 대한 나름의 분석을 하고 있긴 해요.
어찌됐든 내려가는 추세를 인정하고 이걸 어디에서 살려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중국에 편중된 수출 국가를 다각화해야 하는데...
모질에 굥정부는 뭐든 다 문정부에서 하면 폐기 이질알이죠 ㅋㅋㅋ
그렇습니다.
영상 후반부엔 아세안 시장으로의 이동을 말하고 있어요.
게다가 그렇다고 중국에서 바로 발을 빼라든지 그런 식의 말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
역시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다들 탈 중국하고 있고 중국 인건비가 비싸져서 인도,베트남으로 많이 욺겨가고 있지요.
더이상 싼맛에 사는 물건이 아닌게 맞기도 하고요.
정말 우리나라 미래가 걱정되는 지점은 맞습니다...
근데 정부에서 대놓고 이야기 하지는 않았어요.
그쵸.
기업들이 알아서 하면 될 걸
현 정부와 국힘이 대놓고 이걸 정치 쟁점화 해서 되려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이에요.
정부가 버퍼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이건 화를 부채질하고 있으니...ㅋㅋ
/V
그렇기도 하죠.
그럼에도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고 그 동안 시장이 변했고 교역 환경도 변해버렸으니
이제 그에 맞게 가야할테죠.
사실 정권 비판적인 것이라기 보단 지극히 당연한 말을 한 건데
현 정부와 국힘이 너무나도 바보같은 일을 벌이고 있어서 뭐...그렇게 들으실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돈이 안되니까 철수하는거겠죠
돈되면 죽으나사나 붙어있었을겁니다
네 이미 3~4년 전부터 국내 기업들의 철수는 서서히 시작됐다고 하더라구요.
2000년 초반 한참 쌀때보다 지금은 10배 정도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소비재 기업들은 정치적인 영향을 너무 많이 받으니까 불안정해서 철수하는거구요...
예전 중국산 제품 생각하면 안되죠.
요즘도 중국산 하면 저급 제품 떠올리면서 그따구 싸구려 안사 하는 분들 계시는데..
이거 '미개한 조선인들이 커봤자 얼마나 컷겠냐. 조선은 항상 일본 아래다' 하는 것과 같은거 같아요.
한중일 3국 무역은 일본의 소재와 원료를 수율과 양산의 한국이 받아 중간품으로 가공하고, 한국의 중간품을 중국이 받아 완성품으로 제조하는 무역형태가 될거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체인이 끊어지는 요즘의 상황을 생각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중국과 한국의 기술격차가 중국과 일본보다는 간극이 좁은 만큼 중국이 일본에서 원료를 수입해서 중간품부터 양산해서 완성품 까지 제조하는 악몽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한국은 일본과 격차를 줄여서 소재를 생산하고 중국 아닌 중국보다 더 싼 완성품 제조공장을 찾아야 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중국도 지재권에 압박이 가해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한국산은 동급 또는 오히려 떨어진다고 인식하고 있어서 점점 더 심화될겁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일본분쟁때도 그랬지만 항상 다른 답이 나올겁니다.
중국이 아니어도 우리나라 물건 수요는 부족하지 않을거에요.
오히려 중국이 우리와 가깝게 지내면서 빨아먹은 노하우를 점점 놓치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