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회사 인근의 병원에 통원치료 받으러 가게 생겨서 따릉이 정기권을 결제 했습니다.
걸어가면 20분인데 자전거로 가면 5분 거리거든요.
정기권이 1시간 권과 2시간이 있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겠지 생각하고 1시간 1년짜리로 구매했습니다.
(티머니고 앱에서 50% 할인쿠폰을 받아서 결제)
주민센터에서 서류 받을 게 있어서 처음 따릉이 타고 가봤는데 제가 생각못한게 있더군요.
1. 바로 반납처가 아닌 곳에서 일시잠금을 해도 사용 시간이 차감이 된다는 점.
2. 따릉이가 역주변에는 항상 있지만 외딴 곳에는 한 대도 없는 경우가 있다는 점.
역주변에는 따릉이 보관처가 많이 있습니다만, 주민센터 같이 외딴곳에는 따릉이 보관소가 없습니다. 볼일을 볼 동안 일시잠금을 해야 되는데 계속 시간이 차감되더군요. 결국 돌아오는 길에 보관소에 들러서 반납 - 재대여를 했습니다.
2시간권이었으면 볼일 보고 돌아오는 시간이 2시간이면 충분할 텐데 1시간은 좀 에매해서 한번씩 도중에 반납하고 재대여 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금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나 싶어서 알아봤더니 그런 건 없고 무조건 환불 후 재가입을 해야 하더군요. 그러면 50% 할인쿠폰도 날라가는 터라 어쩔 수 없이 1년 동안 계속 이렇게 써야 될 것 같습니다.
따릉이 정기권 구매 하실 분들은 무조건 2시간 권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차이도 만원 밖에 안나는데 후회중입니다.
P.S 자전거 도로가 화살표로 방향 표시가 되어 있던데 이 방향에 맞춰서 가야 하나요? 목적지가 길을 안 건너도 되지만, 자전거 도로 방향이 역방향이면 횡단보도 건너가서 탄 다음 다시 건너와야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항상 시간을 염두에 두면서 초조하게 자전거 타기 vs 그냥 아무 신경 안쓰고 막 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