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좋아하고
합당하게 부자가 된 사람을 존경하며
저도 여러이유로 부를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현실은 약간 천민자본주의처럼 흐르고 있는거 같아요....
다 모르겠고, 일단 내아파트값은 지켜야한다는 주의고....
남들을 어떻게든 짓밟고 올라서도 내아이는 더 뛰어나야하고
사는집 동내, 아파트 브랜드네임, 평수, 자가/전세/월세로 구분해서 차별하고...
요즘 교사들 만나서 이야기들어보면 가관이더군요 ㄷㄷ
그 샘에 있는학교가 나름 잘사는 동내에 사는 애들인데도
아파트 브랜드, 평수로 서로 깐다고 ㄷㄷ
+ 엄빠 어떤차 타고 다니는지로 구분하고...;;
나름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세대들이 부모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되었는지 갑갑하네요. ㄷㄷㄷ
이 아이들이 자라면 더 심해지면 심했지 덜할것 같진않네요.... ㄷㄷㄷ
예전에 방송에서도 나만 안걸리면 됨 이 유행한적 있었죠.
다만 수단과 방법에서 문제들이 생겨날뿐
그만 자기 깜냥안에서 수단방법을 동원해서 최선을 다하는이들도 있고 막연하게그런가 보다 사는 이들도있고
돈의 숭배가 가족, 건강을 넘어서는 나라는 주요국가 중에 한국 뿐입니다.
위에 표에 보이겠지만 한국인들은 물질적 풍요를 딱 평균적으로 선택했으니까요.
설문 시행사의 잘못인지 한국인들 성질이 급해서 안 읽고 체크했는지 여러개를 체크할 수 있는 것인데 한국은 62%가 하나만 체크합니다. 호주는 23%, 미국은 24%만 하나만 체크했고 평균은 34%입니다. 이로 인해 올려주신 표의 등수로 이해하면 응답률과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Material well-being 만 물어본게 아니라 material-well being ,stability and quality of life가 체크사항입니다. 너무 길어서 물질적 풍요만 나온겁니다.
"삶의 안정성과 질"은 한국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IMF와 경쟁에 치이는 한국인들에게는 삶의 안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우리나라 자살1위 이유가 노인 빈곤과 외로움인데 삶의 안전성과 질이 채워진다면 엄청 줄테니까요.
오히려 월급 많이 주는 곳보다 공무원을 선호했던 한국인데요.(요즘은 공무원도 삶의 안정성과 질이 별로라 바뀐다지만... 돈이 더 중요해졌다기보다 더 삶의 안정성과 질을 챙겨줄 수 있는 직업으로 가는 것이죠)
그런데 각 국가의 순위를 정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지 사실 물질적 풍요, 삶의 안정성과 질을 선택한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다기보다는 평균입니다.
물론 한국은 가족의 16%를 체크하여 타이완에 이어 뒤에서 2번째이니 의미는 있습니다. 위의 물질적 풍요와 삶의 안정성이 19%인데 가족이 16%이니까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야근을 해서라도 가족이 먹고 살 돈을 더 벌거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미래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습니다.
와아 한국인들 돈의 노예 이런식으로 보기 보다는 세부적으로 보면 처음 표와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을듯합니다.
제가 올린 표를 보고 스페인 돈을 숭배하는 국가 이렇게 해석하지는 않을듯하니까요.
빠른 시간내에 부를 축적한 나라들이 보통 그런 경향성이 강한 거 같아요.
대표적으로 한국 중국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11549CLIEN
평소엔 상식적이다가도 내 가족, 내 자식의 일이 되었을때 한없이 이기적으로 변하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특히 개신교는 썩은내가 나요.
솔직히 우리나라가 아주 양반이죠
미국, 유럽, 북유럽 이런데는 그냥 사는 동네가 다르고
다니는 학교부터 다른데요.
우리나라는 그나마 섞여 살고 있는거죠
원하는 방향은 똑같습니다.
대놓고 IMF 이후엔 돈으로 안 되는 게 있다면 그건 돈이 모자란 거다 라는 게 중론이 되어 버렸죠.
명언이네요 ㄷㄷㄷㄷ
오히려 우리나라가 유교사상때문에 다른 것들을 더 중요시하다가,
글로벌화 하면서 세계 표준에 맞퉈지고 있는거죠.
이 와중에 정규과목에서 경제를 뺀것은 바보같은 정책이라고 봅니다.
제가 사는 세상은 다른 세상인가 싶어요.
저도 아이 둘 키우는데
누구네 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 몇평인지 차가 뭔지
그런거 공개하면서, 사람 나뉘어서 다니진 않던데요
교육성향, 양육성향 비슷한 부모끼리 같이
다니긴 합니다만
그 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 모르고 묻지도 않습니다.
아빠는 그게 왜 궁금하냐고 그래서 좀 민망했네요...
이러니 애를 안낳죠... 가난하게 태어나서 평생 돈의 노예가 되느니 안태어나는게 축복일지도 모르겠네요...
과거로 회기하자는 의견은 아니고 앞으로는 더 심해질 것은 명백해요.
질투심과 비교는 부모가 하지 말아야 태도인데 부모조차 그 태도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아이들은 더 심하게 비교를 할테고 누군가는 상처받고...
악순환의 연속은 10년 아니 20년전부터 시작된걸지도 모릅니다.
변화를 일으키는 유일한 방법이 재난이나 전쟁 말곤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요.
ㆍ 집값 올랐다고 좋아하던 아빠 얘기하는 학생
ㆍ주식으로 돈 벌었으니 니들도 주식하라는 선생
학생통해 들은 경험담입니다.ㆍ3년전 쯤...
내가 해먹었야했는데 라는 분노와 바람이 더강한것 같기도하고 대비 얻는게 크다면 누구나 눈감아줄수 있는 세상으로 가는것에 외면해줄수있는 사회에 가깝다는 느낌이들어서요. 배려는 언감생심 체면이라도 차려보려했던 세상이 그것조차 벗어던진 오직 자신만의 실용에 집착하는 시대정신이랄까요..
주가조작범 거니 처벌에 앞장서야 하는데.. 그러지는 않는 참 오묘한 2찍들입니다.
솔직히 전 돈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 먹고 사는 데 지장만 없으면 된다는 주의라서 이거가지고 다른 사람들 차별하고 이러는 거 이해가 전혀 안되는데 저 이기주의로 소득이 한 쪽으로 쏠리며 이게 영향이 오고 있는 것 같아서 참 답답하네요.
직업 역시 그러하고요
그래서 행복지수가 많이 낮죠.
사교육열이 높은 동네에선 그럴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중소도시나 시골에선 안그러겠죠.
보통 학교에서 요즘 애들은 이러이러하다더라라는 것도 맘카페같은 곳에서 공유되고
또 그게 대한민국 전역의 분위기인 마냥 비춰지는게 현실아닌가 생각되네요.
심지어 조선시대, 고려시대 계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부를 잡으려고 노렸했지요.
뭐 인간의 기본 본성이 아닐까 싶네요.
자본주의의 바퀴는 부끄러움이고, 자본주의의 동력은부러움이다....... 소름돋네요.
자본주의 자체가 이기적인 것 같아요
확실히 한국, 중국 같는 나라들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고 이게 그대로 드러나는 지표가 혼인, 출산율 같은 것들입니다. 그만큼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방증이니까요.
/Vollago
일단 자식의 친구들을 부르는 호칭 부터 다릅니다. 보통은 이름으로 누구누구 인데
기본적으로 반에서 몇등하는 아이, 전교에서 몇등하는 아이, 무슨반에 들어간 아이, 어떤 아파트 사는 아이,
아빠가 의사인 아이등 이름은 어디가고 없고 등급 나누듯이 아이들을 호칭 합니다.
그러니 그집 아이는 당연 비교부터 시작하죠
무슨아파트 몇평 사는 누구는 말이야 하면서 대화가 시작 되더군요
모르는 친구 만나면 어느 아파트 몇평 사느냐 부터 묻고요 아이가
부모가 이런게 아이가 다르게 생각하는게 이상하죠
하지만 집을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몇몇 나쁜 사람들과, 그것이 옳지 않음에도 돈 벌수 있다는 생각에
같이 휩쓸려가는 많은 사람들.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다음관문을 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힘에서 항상 쓰는 단어인데 자유민주주의 라는 이념이 따로 뭐가 있는건가요?
한국이 유독 돈에 환장한 건 아니예요.
서양은 개인주의고... 그게 너무 심해서 문제다.. 식으로 말이 많이 나왔었는데..
지금을 보면.. 오히려 우리가 더 개인주의가 심한 것 같습니다.
그것도 좀.. 천박한 개인주의로 흘러갔달까..
남들은 다 훔치고 다니는데 나만 정의로운 게 멍청이란 생각인 거죠. 오히려 정의로운 사람을 손가락질 하고 선비니 뭐니 하면서 매도합니다. 그래야 본인들의 더러움이 정당화 되거든요.
2찍 이전에 무슨 연구소니 일베 같은데나 모여 있던 똥파리들이 지금은 다 알까고 걔네가 하던 짓은 이제는 개나 소나 대 놓고 하는 행동들이죠. 10년 전 20년 전에는 우리가 기득권이 되면... 이라는 희망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각자도생의 시대입니다.
부모님 직업 쓰세요 뭐 이런것도 많았고 촌지 안내면 대놓고 학생 괴롭히는 교사들도 널렸고
다만, 지금에 이르러서야 합리적 이란 말이 그렇게 좋은 말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리적인 관점에서만 보면,
합리적이라는 것은 같은 상황에서 경제적 효용이 큰 선택을 한다는 의미이고,
지극히 합리적인 사람은 당연히 더 경제적 가치가 큰 쪽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결국 경제적 가치평가를 하게되고, 보유자산이 어느정도인지 평가하는 것이 가장 쉽고 명확한 평가이니까요.
예전에 합리적 이란 말을 내세웠던 이유는, 그때는 합리적인 것보다 다른 가치가 더 존중받았기 때문 아니었을까요?
사회 정의라던가, 타인을 공감하는 감수성이라던가, 공동체의식 같은거요.
나만 고려하면 비합리적일 수도 있지만, 타인 또는 공동체, 사회 전체를 보았을 때 합리적인 선택을 했던 사람들처럼요.
민주화 운동이나, 봉사활동이나, 어려운 친구를 진심으로 돕는 행동 같은 것들이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급격하게 발전해서, 아직 다른 계층끼리 섞여 살고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외국은 본문 말씀처럼 학교에서 애들끼리 저러고 있을 이유가 없죠.
역사가 오래되었기 땜에 급나누기가 잘 되어있으니까요.
계급이 안정화 되어있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아예 태어날때부터 갈라져서 살거든요. 중산층, 하위층, 고위계층이 사는 곳부터 다니는 학교 노는곳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갈라져 있어요.
외국 문학에도 보면 계급에 맞지 않게 입학한 하위계층 학생에 대한 괴롭힘의 묘사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굳히 우리나라가 천민 자본주의가 발전했다는것 보단
그냥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습니다. 우리는 급격히 발전하면서 급나누기가 안된채로 현재에 와버린거고요.
그리고 우리도 계층이 정리되는 과정에 있는거죠.
그게 좋은 현상이란 얘긴 아닙니다...계급화가 좋은건 아니니까요.
외국에선, 계급이 매우 냉정하게 갈려있죠. 우리는 모여사는 밀도가 훨 높아요. 개성은 각각 다르면서도 매우 같은 경험을 하고 살죠.
제 동생이 영주권자로 샌프란 사는데 말씀하셨듯이 인종별 & 재산별 가는 학교부터 차이나더라고요.
흑인 및 여유 없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 공립(초/중/고)
백인 + 돈있는 사람들 가는 학교--> 사립(초/중/고)
더군다다 같은 지역이더라도 재산에따라 노는 곳, 사는 곳 자체부터 다르고 이걸 그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말씀하신데로 부에따른 계층분리가 일어나는 과정에서의 부작용(?)이라고 생각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이러한 현상이 바람직하다고는 보지는 않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과거든 혹은 다른 나라든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결국 사회가 어디를 향하느냐는 어떤 사람들이 맨 앞에 서 있느냐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맨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대중에게 제일 많이 보이게 되니까요
현재 우리나라는 자본 논리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이 맨 앞에 서 있고 그 사람들의 삶의 방식들이 계속 보여지니 그게 맞다고 학습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어둠 속에 있어야 하는건데.. 그런 사람들이 계속 전면에 나서니, 이 사회에서의 성공이라는게 그렇게 정의 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은 사람들이 사회의 주요 리더가 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본주의는 말 그대로 '자본'이 제일인 주의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부에 대해 숭배를 하고,
그 숭배하는 부를 이루기 위한 무한경쟁이 체제경쟁에서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그 경쟁이 갈수록 심각한 양극화를 만들어 내게 되는거죠.
현대 민중들이 고통받고 있는건 죄다 이런 자본주의의 폐해 때문인데
어째 해결책이 더욱 자본주의를 강화해서 해결하자는 쪽으로 흐르더군요.
참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2006년에 예술의 전당 건너편쪽 놀부보쌈이었나...암튼 식당에서 밥 먹는데 초등아이한테 그 아이 엄마가 자기네 집은 20억이고 AA네는 10억이니까 가급적이면 다른 친구랑 친하게 지내라고 하던 장면이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이 납니다.
이맛클 하자면 그때 20억이었으면 지금은 ㅎㄷㄷ 허겠네요
다들 그게 일상화가 되어서 인지 못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적, 도덕성등 관련해서 어릴때부터 교육한적이 없고 남을 경쟁해서 이기는 것만 가르친 결과인거고
천민자본주의라고 불편하니 대놓고 말은 안해도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았죠..
아닌가요??? 한국사람으로써 한번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땅덩어리가좁아서.그런가
부동산에는 확실히 미친거같습니다.
노력해서.성공하는거보다
땅장사가.쉬워보이니까요
거기에 머리좀 쓰겠다는 부류는
코인에 몰입하죠
저는 되도록
비우려는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혐오와 불안을 부추기는 매체의 정보 습득이 늘어나면 당연히 사회는 불안정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위치나 지역이 정보의 습득에 영향을 주지는 않게 되었지만, 그 정보의 질은 기레기들의 패악질 밖에 남지 않았죠.
Jtbc 토끼 인터뷰 같은 평화로운 정보(?)를 조금 봐도 좋으니... 거짓정보, 사회 불안을 부추기는 과도한 보도, 편향된 유튜브의 규제등 불필요한 감정소모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소식들을 줄이고 전통적 미디어든 뉴 미디어든 매체를 정화시켜야 합니다.
다들 이부분이 불편하지만 기본으로 추구하는 성향이 어떤지 알수있는것 이고요, 한국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왜 낮은지도 잘알수 있는 대목이에요.
천민자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는 돈없는것도 죄이며 패배자이며 모든 잘못의 원인은 본인한테 있는것이지요...
반대로 돈있는 사람은 승리자이며 숭배 대상이며 뭘해도 용서가 되는 것이고요..
대놓고 말은 못해도 암묵적으로 동의한고 있잖아요..혹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승리자이십니까?패배자이십니까?
이런 사회에서 검사가 우리나라의 폐악이며 암적인 존재라고요? 마음속 깊은곳에서 숭배대상이며 부러운 대상이 아니고요?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게 이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은 돈을 비호하면서, 돈의 후원으로 권력을 유지했었지만,
그 이후론 권력이 돈도 추구하고, 돈은 권력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지금의 현실은 권력으로 돈 모으고, 돈으로 권력을 획득하는 시대니까요.
폭동 재난 전쟁 이런게 없이 평탄한 발전만 계속되면서 가족이나 사람의 가치를 잃어버렸다고 봅니다
본인의 작은 사익을 추구하려다가 미래세대의 행복이 달아날 판이죠.
그래놓고 돈이 아주 많은 분들은 해외로 튀겠죠?
자본주의를 선택해놓고 돈을 숭배하는 걸 비난하면 그게 말이됩니까?
부자되세요라는 말이 유행하고
부자되게 해주겠다면 범죄자라도 대통령으로 뽑아준 나라인데.
자본주의를 선택한 이상 반드시 극단으로 치닫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그 무렵에도 새 아파트는 여기저기 많이 생겼죠. 새 아파트가 생기면 펜스부터 쳤어요. 주변 사람들 못 들어오게 하려고요.
지금은 그게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데요. 정말 빈촌에 럭셔리 래미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서울에 어떤 곳을 가봤는데요. 그 아파트 사람들은 래미안 살지 않는 그 동네 주민들은 완전 무시하더라구요. 심지어 같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도 본인보다 없다 싶으면 무시했구요.
새 아파트가 생길 때 마다 이런 문제는 늘 발생했구요. 어느 지역이든요. 그렇게 퍼지다 보니 나보다 일단 돈이 없어 보이면 무시하는게 문화로 자리 잡은 듯 해요.
아파트가 너무 많아졌죠. 그리고 애를 하나만 키우니 모두 강남화(?)된것도 사실이구요.
저 초중고등학교 때는 극성맞은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한 학교에 20-30% 정도였어요.
지금은 70-80% 죠.
그러니 예전엔 20-30% 엄마들이 길건너 싼 아파트 애들이랑은 놀지마. 라고 했다면 지금은 70-80% 엄마들이 쟤랑 놀지마. 같이 노는 친구 몇평이니 ? 자가니? 를 물어보겠죠.
엄마아빠 차는 기본 자기는 어디 아파트 소유로 가지고 있네 몇평이네 등등 통장에 돈이 얼마있다….9살-10살 학생들에게 나오는 얘기입니다…
세상 모든 일을 이익과 손해라는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오직 돈이 되는 쪽으로만 움직이는 그런 사람도 있겠죠.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다 그렇다는 건 틀린 생각입니다. 그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진 않으니까요. 다만 권력을 쥐고 있을 뿐이죠.
당장 님도 월급 오르면 좋아 하잖아요.
돈돈돈 그 놈의 돈…
당연히 돈을 잘벌고 많이 벌면 좋지만
돈과 외적인 부로 사람을 판단하고..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집을 투자 또는 투기 수단으로 생각하고..
최근 젊은이들이 코인과 주식으로 한탕을 노리고..
근데 생각해보면 이런 유행과 돈에 대한 가치관을 언론과 기업들이 국민들 향해 조장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