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연기를 좀 했습니다.
"다음달 말일 납품일까지 마무리 짓고 나가지 못하는 점 송구하다"
제 태도를 높이샀고..
어디가는지 궁금해했지만 끝내 밝히진 않았습니다.
깔끔하고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연기를 좀 했습니다.
"다음달 말일 납품일까지 마무리 짓고 나가지 못하는 점 송구하다"
제 태도를 높이샀고..
어디가는지 궁금해했지만 끝내 밝히진 않았습니다.
"인격은 세파속에서 완성되고 재능은 고독속에서 피어난다" "외로움이나 불안은 존엄한 개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가인 것이다. "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지조-오직 사람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소망한다"
저는 만 20년 근속하고 올 5월말에 퇴사했는데, 5월 한달 내내 회식만 했던 기억이 있네요
술을 잘 못하고, 안하기도 하는데... 20년동안 마신 술보다 5월 한달동안 마신 술이 더 많습니다. ㅎㅎ
만국 공통어라고 하던데요?
마무리때 좋게 하지 않으면
불이익 불똥이 튈지 모르니 어쩔 수 없이 절제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죠 ㅠ 사이다 한번 못하고..
수고하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퇴직 의사(닥터) 후기이신 줄 알고, "여기도 연세 꽤 되시는 분들이 많구나" 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ㅠㅠ
(인수인계 없는 시간에는 퇴직 인사하러 다녔습니다.)
인사하고 다니면서 회사 국번(02-21xx-xxxx)으로 오는 전화는 퇴사이후 안받겠다고 인수인계시에 매번 얘기를 했었는데
그럼에도 일이 터지니 퇴사후 한달동안은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오더군요...
3개월이 된 지금은 연락이 없습니다.
아직 년단위로 돌아가는 1 cycle이 돌지 않았기 때문에 예산 수립하고, 실적 정리하고, 차년도 계획 수립할 때
또 연락이 오긴 할꺼라 가볍게 예상해봅니다.
아니요. 그냥 대기업이었습니다. ㅎㅎ
사람이라는게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몰라요.
잘하셨네요~~ 박수~
그리고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이젠 있어도 없는회사로 치부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괜히 허무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