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고교야구 중계 보다가 사이렌 울리고 경기 중단되고 아나운서는 실제 상황이라고 해서 전쟁났나보다 했던 1인!!!
삭제 되었습니다.
아르티어스
IP 183.♡.66.9
08-25
2022-08-25 08: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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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 오오 직관중이셨다니 더 살떨리셨겠습니다. ^ ^
IP 122.♡.209.65
08-25
2022-08-25 08: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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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쯔님 그때 여의도에 서울시 중고교생 모두동원해서 백만명이상이 환영대회열었었죠.
삭제 되었습니다.
로스웰
IP 124.♡.120.171
08-25
2022-08-25 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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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쯔님 5월5일 중국민항기 납치사건 상황 인것 같네요
치킨수프
IP 118.♡.17.150
08-25
2022-08-25 15: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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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웅평 때는 아니고 여름에 중공 미그기가 귀순할 때 봉황기였나 하여간 동대문 야구장에서 고교야구 - 아마 선린상고였던듯? - 직관하다 잠시 대피했었습니다 ㅎㅎ
IP 120.♡.52.158
08-25
2022-08-25 15: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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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쯔님 오락실에서 제비우스 오락기 위해 50원 올려 놓고 순서기다리고 있었는데 싸이렌 울리니 주인 아저씨가 돈 돌려주며 빨리 집에 가라고 해서 울었던 일인... 당시 주인 아저씨가 한말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너 지금 게임하느라고 집에 안가면 전쟁 나서 부모 못만나고 이산 가족 되!"
저때 난리(?)가 6.25 이 후 최대치 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상황이라는 멘트와 사이렌, 공습 경보 살면서 처음 들어 봤습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은 라면 사재기 엄청했다고 뉴스 나오고 했었죠. 알고 보면 전투기 1대 였는데 전국적으로 그 난리를 쳤던 것을 보면 실제 전쟁나면 ....가정만 해도 무섭네요.
척잔덕
IP 223.♡.164.62
08-25
2022-08-25 0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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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은 들었지만 너무 어려서 뭔지 몰랐었다고 옆바리 삼촌이 그러시네연
IP 223.♡.85.56
08-25
2022-08-25 0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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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집에 가서 놀고 있었는데 사이렌이 울려서 엄청 무서워하면서 집으로 뛰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이러다 전쟁나면 나도 이산가족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열나게 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하늘냄새
IP 14.♡.60.36
08-25
2022-08-25 09: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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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술 받는 중이었는데 생각보다 안 나와서 걱정하던 차에 귀순해서 전쟁하는 줄 알고 어머니가 엄청 걱정하셨다는 기억이..
친일매국노 척살
IP 202.♡.90.166
08-25
2022-08-25 09: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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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건 실제 상황입니다 !! 다급하게 방송하던 목소리가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세상여행
IP 117.♡.26.107
08-25
2022-08-25 09: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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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사람입니다. 집에서 10전투비행단도 멀지 않기에 당시 사이렌 울렸던 기억이 희미하게 나네요.
IP 39.♡.28.26
08-25
2022-08-25 0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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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나기 전 이야기네요 83년이면..
그린델발트카쿱하브
IP 61.♡.99.56
08-25
2022-08-25 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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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기에 국민학교에서 <아아 이웅평> 등의 책을 아이들에게 강매시키고 독후감 대회, 포스터 대회 하고 교사분들이 식사 좀 하시고 그랬다고 삼촌이 그러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TKOD95
IP 210.♡.206.68
08-25
2022-08-25 1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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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님 전생에 7개의 죄를 지으면 간다는 7사단이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alyosa
IP 27.♡.242.64
08-25
2022-08-25 15: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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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님
단결 할 수~ 있습니다. 선배님.
저도 94년 제대하기 한 달 전 김일성 불바다 선언으로 완전군장하고 자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긴장하다 보니 북한에서 포를 쐈다는 관측병 오보에 사단 전체 비상이 걸렸죠. 저는 말년 병장이라고 이등병하고 PX 지붕 위에 배치 받았는데, 막상 전시상황이라 생각하니 일부는 PX앞 전화기로 달려가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화하더군요.. 그 와중에 애 둘 있는 신병(예전엔 면제였는데 김영삼이 법 바꿔서 늦게 입대 했다는데...)은 부인에게 매년 정월1일에 부산역 앞에서 자기를 기다리다 3년 지나면 니 살길 찾아라.. 하는 통화를 들으면서 역시 유부남은 생각이 깊구나 감탄을 했었던 기억이....ㅎ
당시 주인 아저씨가 한말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너 지금 게임하느라고 집에 안가면 전쟁 나서 부모 못만나고 이산 가족 되!"
저분 남한으로 온뒤 결혼 하셨을려나요? 그럼 손주가 할아버지를 기억할텐데
"...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훗날 이웅평 본인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사석에서 밝혔다 한다."
북한을 못먹고, 못입는 것으로 선전 선동을 해놓았는데 키도 크고, 옷도 좋고 해서 남한 인민들이 살짝 충격을 받았었죠.
이번에 영화 헌트에서 인용되었죠.
주위에서 아무도 도망 같은 거 안 가더군요...-.-
실제 상황이라는 멘트와 사이렌, 공습 경보 살면서 처음 들어 봤습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은 라면 사재기 엄청했다고 뉴스 나오고 했었죠.
알고 보면 전투기 1대 였는데 전국적으로 그 난리를 쳤던 것을 보면 실제 전쟁나면 ....가정만 해도 무섭네요.
단결 할 수~ 있습니다. 선배님.
저도 94년 제대하기 한 달 전 김일성 불바다 선언으로 완전군장하고 자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긴장하다 보니 북한에서 포를 쐈다는 관측병 오보에 사단 전체 비상이 걸렸죠.
저는 말년 병장이라고 이등병하고 PX 지붕 위에 배치 받았는데, 막상 전시상황이라 생각하니 일부는 PX앞 전화기로 달려가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화하더군요..
그 와중에 애 둘 있는 신병(예전엔 면제였는데 김영삼이 법 바꿔서 늦게 입대 했다는데...)은 부인에게 매년 정월1일에 부산역 앞에서 자기를 기다리다 3년 지나면 니 살길 찾아라.. 하는 통화를 들으면서 역시 유부남은 생각이 깊구나 감탄을 했었던 기억이....ㅎ
군인 아파트에 있던 모든 아저씨들이(아버지 포함) 부대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박정희 사망할 때도 군인 관사에 살다가 새벽에 갑자기 대피 명령 나와서
어머니랑 동생이랑 짐싸서 나왔었는데... 그때보다는 덜 놀랬습니다.
과장으로 이야기하신건지 모르지만
사이렌울리니까 비행장에 착륙했다고…ㄷㄷ
전투활신고 내무반에서 출동대기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