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늙어 갑니다....
아이들이 없습니다.
모두들 미친듯이 서울로 서울로 모여듭니다. 개미떼 처럼....
서울 수도권이 아니면 시골이라고 지방이라고 무시합니다.
행정수도를 옮기자고 노무현 대통령이 주장하자 서울시민 대부분은 진보보수를 막록한고 격렬하게 반대합니다.
부동산 앞에서는, 내 이익 앞에서는 그 어떤 논리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지방도 서울처럼 인프라 잘 되어 있고 직장 많으면 간다고 말하지만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정부는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당장의 인구 많은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신도시를 만듭니다.
서로가 속으로는 이게 미친짓이라는걸 알면서도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 처럼 달립니다. 그 끝은 서로가 압니다.
산업구조개편으로 인해 60~80년대 비해 1000명 이상 기업이 거의 10분1로 줄어 들었습니다.
따라서 대규모 채용은 이제 일어 나지 않습니다.
직장이 없으니 결혼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돈이 없습니다.
결혼을 안하니 애를 안낳습니다.
결혼을 해도 집값이 서울 수도권의 가격은 정상적인 가격이라고 말하기 어려워 사람들이 구매를 포기합니다.
이런 악순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해도 강남불패,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심리로 다같이 불속으로 뛰어듭니다.
그 끝은 누구도 모릅니다.
다만 해피엔딩이 아닐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집니다.
그 끝에는 누군가는 다 독박을 뒤집어 쓸것이고 그것이 싫은 사람은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않낳고 집구매도 못합니다.
그렇게 인구는 줄어들고 산업경제는 휘청이게 됩니다.
국방인력도 턱없이 부족하게 될겁니다.
현재의 출생률을 보면 대한민국은 사멸한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입니다.
우리 국민은 똑똑하지만 결국 우리 국민들이 선택한 길은 이런 길입니다.
우리가 벌인짓이니 결국 우리가 받아 들이고 그 쓴잔을 마실겁니다.
소멸될 때까지 전부 손 놓고 기다려야 하나요??
소수 중 누군가는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본인이 손 놓고 기다리는 건 선택입니다만....
다른 사람한테 '어쩔 수 없지~' 라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국민이 선택한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선택한거라고 봅니다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서울은 영전 지방은 좌천....
서울은 세련 지방은 촌뜨기
요
예를 들어 지방 국회의원들 주소 한번 살펴 보세요. 상당수가 서울에 집 있고 가족들이 서울에 살아요. 그래놓고 국회의원직은 지방에서 따죠. 지방이 발전하겠어요?
수도권에 살면 자산이 늘어나는 학습효과가 지속돼왔습니다. 1기 신도시 용적율 500프로 공약같은것이 어떻게든 수도권으로 모이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현재 대한민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현재의 삶을 이어나갈수 있는 가장 나은 해결책이라고 결정한 일종의 집단지성적 결과물입니다.
이걸 거부하고 택도없는 해결책을 제시하니까 저출산 해결이 안되는거죠. 현재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에게 수십년뒤 국가적인 문제라고 백날 떠들어도 소용없습니다. 정작 현재의 삶이 고달픈데 무슨 결혼이나 출산을 합니까.... 국가에서 돈 한푼 주는것도 없으면서요.......
요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는 맞다고 봅니다. 다만 그 잣대는 다르게 가져가야 할 거 같구요. 얼마전 젊은이들의 어휘력 논란이 떠들썩하게 벌어졌을 때도, 사실 비슷한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왜 본인들이 천년만년 세상을 누리면서 영향력을 행세할 것처럼, 본인들의 잣대를 강요하고 있는지.. 그 시대를 살아갈 이들이 알아서 가꿔 나가도록 맡겨둬야 할 일인데. 당장 비슷한 예로.. 옆 가정에서 못 낳는 아기, 대신 낳아 길러줄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나라 걱정되니까 나부터 지방인구를 메꿔보겠다고 실천하는 사람들 거의 없잖아요. 다들 걱정만 할 뿐이지..
암튼 요는 그렇습니다.. 살아갈 세상 자체가 다른데, 왜 기성세대의 관점을 자꾸 젊은이들에게 요구하려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공식들도 떠받들어줄 아래 인구가 있을 때에나 통용이 가능한 거지, (돈 아껴써야 한다 등등..) 저들의 미래는 진짜 휑한 세상이 될 건데요.
이런 저런 걱정도 지나치면 꼰대가 되기 마련인데, 중간에 애매하게 끼어있는 저 같은 세대는, 오늘도 이런저런 생각만 많아집니다. 그런 생각을 이끌어 내줄 수 있는 이런 글들 좋아하면서 읽고 있구요.
자본주의에서는 양질의 소비자의 수가 왕입니다.
양질이라는 게 문제가 되고 있긴하지만요.
그리고 젊은이들이 선택한게 아니라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일 뿐이죠.
스스로 사회적 자살하는걸 선택할 젊은이는 없습니다.
이익엔 똑똑해도 불의엔 그다지..,
사회의 생산력이 감퇴하는 거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0년입니다. 길어야 15년 ..
뭐 고급인재 이야기 하는데.. 고급인재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고급인재가 되려 하는 상황이 문제이고..
그 아래쪽에 기초적인 일을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결론은 이민 또는 대규모 노동력 수입으로 나타나게 될 겁니다.
농업도 문제이지만.. 지방쪽 공장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답이 없을 겁니다. 이게 사실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이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사람 갈아넣는 사회에서 AI 로봇으로 일자리도 없어진다는데 애만 많이 나으면 사람가치는 더 떨어지겠죠. 적절히 인구가 줄어야 감소하는 일자리에 맞춰 사회도 유지될 것입니다. 미래에 일자리는 없는데 사람만 많다면 극단적으로 우리 후손들은 귀족 특권층의 젊음을 위해 자신의 피를 팔며 살아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방 문제도 어차피 일본. 중국도 인구 감소 사회라 상황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전쟁은 기계가 사람 학살하는 세상이지. 사람이 사람 죽이는 판이 아닙니다. 군인 갈아넣을 생각은 안 하는 게 맞을 겁니다.
이민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을 기대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북한도 이미 저출생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하기사 지들 해먹을때 까지는 상관없긴하네유 ㅎㅎㅎ
맞네요 자동차부품공장이 많네요...
각자도생하겠쥬...
골든타임 지나갔어요
일본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동북아시아의 젊은이들이 삶을 포기하고 여기서 마무리 하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이유는 뭘까요.
공통점이라고는 자본주의와 유교적인 사회분위기가 만들어낸 시너지가 있던 나라들인데...
부작용이 오는 걸까요.
결혼도 못해 애도 못나 어릴때부터 공부공부 대학가도 스펙 스펙 졸업하면 공무원공부 자격증공부 그러다 취직하면 평생 집 대출 갚는 노예로 살아도
뼈 빠지게 열심히 사는데도 다 자기탓 하며
이쯤되면 나라에 횟불좀 던질만도 한데~~~2찍~~~
사회비용 쓰레기폐기물처리 환경오염 등 생각하면
인구가 줄어드는거나 저출산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진정문제는…. 고령화 이고…
더해서 고령화의 결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일본이죠.
사회적 산업적 정치적으로도 정체되고
주 소비층인 젊은 층의 에너지가 없으니
산업전반적인 소비력이 떨어지면서
아직도 팩스 칸반보드 쓰고 신기술이나 변화를 거부하고
80년대 황금기만 추억하며 신세대는 이세계물로 도피하고
흔히 이민으로 커버치면 된다 주장은 글세요
이민자 들은 한국인과 달리 애 3-4 씩 낳을까요?
한국오면 그들도 한국사람화 되겠죠.
현재도 귀화 망명을 막는 나라도 아니고….
다만 완전히 사라지는 과정에서 남아 있는 소수민들이 힘들겠죠.
지금의 굥정권이면 못도 모르는게
헛소리 정책만 낼것이 분명하니깐여
우리나라는 부동산 세금 때문에 정권이 바뀌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프랑스, 독일 등이 출산율 회복한게 살기좋은 나라, 희망찬 나라가 되서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물론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어서 출산율이 올라가면 좋지만, 부모가 되는 기쁨보다 부모가 되어서 잃는 게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진게 출산율 저하의 이유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가치관이 혜택 주고 다른 정책 편다고 개선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저는 서구를 따라갈 필요없이 다문화 정책보다 오히려 우리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보편적 문화 동화 정책으로 혈통보다는 문화적으로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지키는 방법도 생각해 보면서 이민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주의를 반드시 지향할 필요는 없다고 보거든요. 국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런 정도의 선택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한국을 동경하도록 하는 문화 정책도 현명하게 펴야할 것이고요.
다문화로 이민자를 받게 된다면.
우리 미래세대들은 이 이민자와
낮은 월급을 두고 경쟁 할거라 생각 합니다.
부유층에게는 이민자나 한국인이나
개의치 않겠지만
저소득층은 직장, 거주지역, 소득
모든 부분에 대해서 경쟁이 되겠죠...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많이 줄긴 했지만, 경제 규모가 있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네요.
맞벌이는 수도권 집중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결혼을 하려고 짝을 찾으려해도 서로 괜찮은 직장이 있는 상대를 고르다 보니 자원이 많은 수도권에서 찾는거죠. 일례로 혁신도시 괜찮은 공기업 청년들은 사내 연애가 아닌 한 적당한 배우자를 그 지역에서 찾지 못합니다. 장거리 연애는 실패하기 쉽상이구요.
황당해 보이지만 출산율과 청년 취업난 해결의 가장 좋은 방법은 국가에서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서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에게 월 300이상의 현금성 지원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사회진출과 출산율은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걱정스러운건, 약탈적 투기와 제로섬에 몰두하는 미친 인간들 덕분에 그 속도가 가속되고 있다는게 겁니다.
거지가 부자 걱정해주면서
복지가 나라 망하게 한다!! 외치는 노인들 보면 뭐.. 방법이 없지 않나요?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후손에 대한 생각없이 저러고 있는데요 뭐..
천천히 끓는 물통 안의 개구리들이라 지금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 못하는 거 같습니다.
거기에 지구 온난화로 6번째 대멸종이 올 수도 있으니.. 노후화만 문제가 아닌..
인구 줄면 예전같은 고도 성장은 힘들겠지만, 쾌적해지고 좋을 것 같아요.
예전 같은 산업구조도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돈 없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재앙인 이유가 왜인지 궁금하네요?
먼저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사회적 부가 인구가 준다고 해서 그만큼 동일 비율로 줄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인구가 줄은 만큼 타격이 더 적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재앙인지 아닌지 부분은 인구 문제가 아니라 얼마만큼 복지제도를 잘 갖추느냐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요?
노후도 마찬가지에요
세금낼 사회인이 줄어드는데 노후복지예산은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더욱더 부자 증세, 로봇세 , 기본소득 처럼 인구/근로자 기반이 아닌 자산 비중 세수 확보/ 일과 관계없이 분배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구는 느는데, 세금낼 사회인이 줄어들면 노후 복지가 더 힘들 것 같은데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가보지 않은 미래라서 제 생각이 맞다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생각을 듣고 싶네요)
아오...
결혼한 부부한테만 특혜주려 하지 말고 국내 거주하는 모든 인류에게 해줘야.. 임신하면 걱정없게끔.
출산율이 낮아지는 걸 인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비꼬는 댓글같은데요...
당장 출산장려 정책만 봐도.... 그 시선의 수준이 드러나죠..... 아마..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느낄 때 쯤 되어야... 파격적인 출산장려정책이 나올 듯 합니다...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결혼 장려정책을 내놓아야죠.
혼외 출산자를 극도로 혐오하는 사회분위기에서,
유럽처럼 싱글맘/싱글파더 또는 동거가족은 어불성설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출산장려책을 펼쳐야 하는게 아니라,
결혼장려 정책 쪽으로 정책의 방향을 실어야 합니다.
취업, 집값이 안드로메다로 가 있는 현상황에서,
어느 정신줄 놓은 결혼 적령기 남녀가 결혼을 하려 들까요...
이제는 걷어들여서 국민들에게 나눠줘야죠...복지로...
가장 큰 고통은 현재 40대 50대.. -_-;; 이쪽과 그들의 자녀 세대라는 게.. 참..
우리나라는 자연스럽게 없어져가는 그런 나라로 전락할까요? 아니면 다음세대에게 지속적으로 희생을 요구할까요?
돈 쓰면서 살게요~
그렇지만 뭐라도 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적지만 공감하고 뭔가 문제의식을 가진 여기 많은 여러분들의 생각이 확대되고 주변에 퍼져 나가면
뭔가를 시도하고 변화 되고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우리의 노무현대통령께서 세종으로 수도를 옮기고 여러 공사를 지방이전 한 시도라던지 문재인 대통령님처럼 전직 대통령도 낙향해서 모범을 보이시는것도 작은 변화의 단초가 되지 않을까요.
절망스럽지만 뭔가를 해 봅시다.
끝은 알고 있지만 나에게 이익이라면 나와는 무관하다.
어떻게 결혼을해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부동산에 영혼과 나라의 미래를 팔아먹은 죄" 온국민이 연대책임으로 받을 겁니다.
그게 진심 화가 납니다.
"서로가 속으로는 이게 미친짓이라는걸 알면서도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 처럼 달립니다. 그 끝은 서로가 압니다."
와 똑같이 들어맞는 더 큰 일이 있습니다.
바로 지구 온난화 입니다.
극단적이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이번 세대에서 지구의 종말을 볼 것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정부가 한게 뭐 있나, 다 국민들이 했지 라던 좋빠가들이 만든 세상입니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