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맑은 육수를 뽑은 설렁탕엔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깍두기 국물이 어울리는건 돼지 부속물이 들어가 돼지 잡내가 날 수 있는 순댓국이나 돼지국밥 이라고 보는데 순댓국이나 돼지 국밥에 넣는 들깨가루나 정구지 후추 등은 맛을 돋운다기 보단 강한 향으로 원래 음식에서 나는 냄새를 눌러 느끼지 못하게 하는 역할인데 반해 설렁탕은 그 국물 그대로 소금 간만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나오고 특별히 잡내가 날만한 부속물이 들어가는건 아니니 설렁탕엔 깍두기 국물을 넣는건 푹 끓여 육수를 뽑은 육향을 오히려 없애는 행위 라고 봅니다.
IP 119.♡.186.118
08-24
2022-08-24 15: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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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굉장한 불호입니다 누가 만약 그렇게 하면 저는 안 먹고 나갑니다.
타이거밥
IP 121.♡.223.166
08-24
2022-08-24 15: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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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먹다가 1/3정도 남을 때 깍두기 국물 부어서 먹습니다... 개운하고 좋아요...
@타이거밥님 자고로 국밥은 뜨끈 뜨끈하게 먹어야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물 1/3 남기고 깍두기 국물을 부우면 안그래도 식은 국물 온도가 확 떨어지게 되죠.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깍두기 국물을 넣는 시점은 처음 빠글빠글 끓어 나왔을때 바로 입에 넣으면 입천장이 홀라당 벗겨지니 온도를 살짝 낮추고 간을 하는 의미로 처음 먹기 전에 넣는걸 추천합니다.
@타이거밥님 안됩니다~! 설렁탕 곰탕을 저렇게 먹다니요. 설렁탕 곰탕은 양지를 끓여 정성스럽게 불순물 제거하고 소고기의 육향과 기름을 뽀얗게 내는데 그 맛에 따라 맛집이냐 아니냐를 좌우하죠. 그리고 기름은 향을 북돋는 역할을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일정 온도가 높아야 기름이 녹으면서 다른 육향도 함께 맛을 내게 하는데 1/3 남아 안그래도 낮아진 육수에 차가운 깍뚜기 국물을 붓다니요. 소기름은 일정 온도를 유지해주지 않으면 굳습니다. 아무리 비싸고 맛있는 한우도 지방을 녹이지 않은채 먹으면 맛이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일부러 온도를 낮추고 육향을 방해하는 깍두기 국물까지 넣는 행위는 국밥 제1조 국밥은 뜨끈하게 먹어야 한다 법 위반입니다. <-우영우 톤으로 읽어주세요
IP 223.♡.207.81
08-24
2022-08-24 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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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뭐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어떤 느낌인가 궁금했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넣어서 맛봐야겠네요.
국밥은 진리니깐요.
IP 119.♡.186.118
08-24
2022-08-24 1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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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국밥이 진리다......... 그건 언제나 옳은 명제입니다.
Oxygen
IP 222.♡.234.106
08-24
2022-08-24 15: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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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정답이다 라고 할께 있을까요?! 자신이 입맛대로 가시면 될듯합니다.
Gomtingyi
IP 175.♡.166.100
08-24
2022-08-24 1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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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에 식초가 들어가면 맛이 좀 더 뚜렷해지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개인적으론 국물이 식어서 별로 입니다.
분노의육봉
IP 106.♡.64.132
08-24
2022-08-24 15: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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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것 때문에 뚝배기 깨진다라는게 생겨났습니다.
jjangwoogi
IP 121.♡.97.161
08-24
2022-08-24 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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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깍두기 국물은 별로고 후추 들깨가루 새우젓 까지 넣고 먹습니다
추억의고무신
IP 222.♡.157.203
08-24
2022-08-24 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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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육개장을 먹지 왜 설렁탕을 먹는데요~~
Karyn
IP 39.♡.53.68
08-24
2022-08-24 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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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존이구요. 맞은편에서 그렇게 드시는건 ok지만 강권하면서 "먹을줄 모르네" 시전하면 수저 던집니다. 먹을 줄 몰라서 못 먹겠다구 하면서요 .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넣지만,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따로 먹죠.
요.. /Vollago
그거빨리 식감내려고 사이다등 넣는거라 시큼하기보다 오히려달죠
먹지는않지만 취향타는거고 오래된거아닙니다
다대기 넣고 먹는 느낌으로들 그러시는 거 아닐까요?ㅎㅎ
다대기도 뭐 신선한 느낌은 아니라..
베트남 쌀국수에 라임즙을 짜서 넣는거나, 설렁탕에 깍두기를 넣는거나 원리가 같죠..
보릿고개 시절
우리 조상들이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해
그렇게라도 소화를 돕고자 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가난하던 시절만 해도
조금만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설사하던 어르신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러던게 관습으로 굳어진게 아닌가 합니다
국수가 싼 요즘도,
설렁탕에 소면 넣어먹듯이 말이죠
국밥은 진리인걸요
/Vollago
물론 음식은 개취죠 ㅎㅎ 어떻게 먹든요 ㅎㅎ
그것도 남이 제 것에 확 부으면....
일단, 안 먹고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별로 안 보고 싶어질 것 같아요.
전 깔끔한 국물을 선호해요.
개운하고 좋아요...
개취 존중해주세요~
어떤 느낌인가 궁금했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넣어서 맛봐야겠네요.
국밥은 진리니깐요.
자신이 입맛대로 가시면 될듯합니다.
타인의 취향은 존중합니다.
왜 깍두기 국물을 붓는거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