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ise님 저 만화는 가진자를 적대시한 게 아니라, 사회적인 배경이 나쁜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부분을 지적한 것 같은데요.
잘못된 부분 지적하는 것과 적대시하는 건 다른 거죠. 적대시하는 건 잘 하는 부분까지 악의적으로 비판해야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냥 님은 만화의 뉘양스가 적대시했다고 느꼈다 이해하겠습니다.
따불로
IP 210.♡.233.2
08-24
2022-08-24 17: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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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ise님 가지지 않은 자를 비하하고 있다는 건 만화가 아니라. "오른쪽이면서 자신은 왼쪽이라고 혹은 왼쪽 연습생이라고 생각하면서 무상복지에 대해서 깔아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죠"라는 글을 얘기한 겁니다. 오른쪽(가지지 않은자)이면서 왼쪽(가진자)라 생각하는 자를 비하한 거 맞죠?
흠. 가진자의 부는 혼자 축적하는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타인의 부를 좀 더 나눠받는거죠. 그 누구도 자신만의 능력으로 부를 축적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조용하고 착한 부르주아지 많죠. 세금도 많이냅니다. 다만, 우리 조용하고 착한 부르주아지 건들지 마세요. 세금은 그들이내니까요. 라는 내용엔 조금 실소가 나오는군요. 자본적 권력에 대해 뭔가 과대평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애당초 지금 서로 이해득실 맞아서 평형을 이룬것 뿐 몇세기만 전으로 가면 서로 죽창찔러 죽이고 목자르던 사이잖습니까. 당장 부르주아지가 현대에서 "지나치게" 위세를 떨면 과연 권력을 얻을까요 아니면 죽창을 맞을까요. 저는 죽창 맞을꺼라 봅니다.
물론 재벌후계자쯤 되면 죽창 안맞더랍니다만, 그정도로 권력이 공고해지기 전의 사람들이니까요 보통 부자들은.
p.s 한국이 그래도 굉장히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나라라 자본이 권력이 세긴 하죠
p.s 2. 말씀하신 내용은 사실 기술직군을 위시한 중산층을 옹호하기 위해 쓰여야 하는 멘트죠. 근데 본문 그림은 사실 중산층보단 좀 더 위죠.
p.s 3. 유럽보세요. 세금은 중산층이 지탱합니다 ㅇㅇ 세율 40퍼~
Dr. Hoo...
IP 210.♡.207.110
08-24
2022-08-24 20:06:30
·
@Eloise님 가진자들이 배려해주기 때문에 그들이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세금, 정책 등 모두 투표의 결과죠. 그들을 적대시한다고 해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정치 상황을 보면 오히려 가진자들이 보편적인 복지, 사회적인 정의를 추구하고, 이러한 혜택을 받아야 하는 계층이 성장 위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 같아서.. 참 아이러닉 하군요 ㅋ
언젠가 본 이탄희 의원 페북글과 같은 맥락 같네요 공감되는 만화입니다 ㅋ 근데 저 남자 아이와 이탄희 의원은 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죠 ㅋ 이탄희 의원 같은 생각을 하게된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ㅎㅎ
Hyena1
IP 218.♡.130.145
08-24
2022-08-24 20:15:53
·
노~~~~~~~~~~~~~력 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노력할수있는 조건 조차도 운입니다. 1시간 이상 앉아있지 못하는 성격이나 체력이라면, 머리 위로 총포탄이 날라다니는 우크라이나였다면,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면, 부모가 학교를 안보냈다면 ... 현대사회는 굉장히 불공정한 사회입니다.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는 상관없이 부자나 가난뱅이가 되거든요. 진정으로 공정한 사회는 원시사회죠. 본인이 채집, 사냥을 하지 않는 이상 굶어죽거든요.
또한 이 글에서 가진자를 적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지지도 못한 주제에 가진 자인척 하면서 복지를 끌어내리려는 인생 패배자들을 적대하는 글입니다.
전 세금을 내는 게 가진자가 못가진 자에게 시혜 차원에서 내는 게 아니라 자본주의의 모순에 따라 돈의 배분이 잘못 갔기 때문에 그걸 거둬 들인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덜 걷고 있고 더 많이 걷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가졌다고” 적대시하는 사람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다만 낼 세금 안내고 갑질하고 사적 커넥션으로 부정하게 돈 버는 일부 가진 사람들을 적대시할 뿐입니다.
잘못된 부분 지적하는 것과 적대시하는 건 다른 거죠. 적대시하는 건 잘 하는 부분까지 악의적으로 비판해야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냥 님은 만화의 뉘양스가 적대시했다고 느꼈다 이해하겠습니다.
"오른쪽이면서 자신은 왼쪽이라고 혹은 왼쪽 연습생이라고 생각하면서 무상복지에 대해서 깔아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죠"라는 글을 얘기한 겁니다. 오른쪽(가지지 않은자)이면서 왼쪽(가진자)라 생각하는 자를 비하한 거 맞죠?
흠. 가진자의 부는 혼자 축적하는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타인의 부를 좀 더 나눠받는거죠. 그 누구도 자신만의 능력으로 부를 축적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조용하고 착한 부르주아지 많죠. 세금도 많이냅니다.
다만, 우리 조용하고 착한 부르주아지 건들지 마세요. 세금은 그들이내니까요. 라는 내용엔 조금 실소가 나오는군요. 자본적 권력에 대해 뭔가 과대평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애당초 지금 서로 이해득실 맞아서 평형을 이룬것 뿐 몇세기만 전으로 가면 서로 죽창찔러 죽이고 목자르던 사이잖습니까. 당장 부르주아지가 현대에서 "지나치게" 위세를 떨면 과연 권력을 얻을까요 아니면 죽창을 맞을까요. 저는 죽창 맞을꺼라 봅니다.
물론 재벌후계자쯤 되면 죽창 안맞더랍니다만, 그정도로 권력이 공고해지기 전의 사람들이니까요 보통 부자들은.
p.s 한국이 그래도 굉장히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나라라 자본이 권력이 세긴 하죠
p.s 2. 말씀하신 내용은 사실 기술직군을 위시한 중산층을 옹호하기 위해 쓰여야 하는 멘트죠. 근데 본문 그림은 사실 중산층보단 좀 더 위죠.
p.s 3. 유럽보세요. 세금은 중산층이 지탱합니다 ㅇㅇ 세율 40퍼~
하지만 요즘 정치 상황을 보면 오히려 가진자들이 보편적인 복지, 사회적인 정의를 추구하고, 이러한 혜택을 받아야 하는 계층이 성장 위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 같아서.. 참 아이러닉 하군요 ㅋ
거의 저런 환경서 자랐다에 확신합니다
세종대왕님 만만세
1시간 이상 앉아있지 못하는 성격이나 체력이라면, 머리 위로 총포탄이 날라다니는 우크라이나였다면,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면, 부모가 학교를 안보냈다면 ...
현대사회는 굉장히 불공정한 사회입니다.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는 상관없이 부자나 가난뱅이가 되거든요.
진정으로 공정한 사회는 원시사회죠.
본인이 채집, 사냥을 하지 않는 이상 굶어죽거든요.
늬 들이 알아서 생각해로 마무리 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