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념일이 무슨 의미가 그렇게 큰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어서 서로 믿고 실망 시킬 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약속만 한다면 저라면 보내주겠네요.
여행과 별개로 너도 그럼 가라.. 애들 시댁에 맡기고 이런 말이 아무런 고민 없이 자연스럽게 당연하다는 듯이 나온것은 개념이 좀 없어 보입니다.
모닝9
IP 211.♡.60.5
08-24
2022-08-24 11:01:59
·
내년에 남편의 2박3일 외박권과 맞교환 가능하면 인정...
그배아니야
IP 121.♡.132.11
08-24
2022-08-24 11:02:00
·
어떤 정황없이 갑자기 외도는 아닐것같고 그냥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야 속이 풀리는 사람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깜딩이A
IP 210.♡.65.2
08-24
2022-08-24 11:02:38
·
어우 땡큐하죠
IP 211.♡.132.186
08-24
2022-08-24 11:02:59
·
답정너인게 문제네요.
SummerDays
IP 223.♡.28.117
08-24
2022-08-24 11:03:12
·
믿음이 있음 저게 문제가 되나요.. 기념일 따로 안 챙겨도 되서 개꿀 아닌가요
강동의고양이
IP 106.♡.89.236
08-24
2022-08-24 11:03:30
·
근데 와이프가 네이트판을 안해도....요즘 커뮤니티들 글 옮기는 속도 생각하면 지금쯤 아내분도 저거 봤을 것 같은데요.
issue!
IP 106.♡.3.199
08-24
2022-08-24 11:03:35
·
걍 각각 한번씩 2박 외박 하게 하면 될거 같은데요 ㅋ /Vollago
아리아리션
IP 125.♡.111.106
08-24
2022-08-24 11:03:45
·
신혼이라면 모를까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전 그냥 보내주고 내 휴가를 쟁취하겠습니다만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 외도를 통보하고 외도하는 사람도 다있나요. 외도일리가 없죠 ㅋ
냥이늘보
IP 203.♡.137.106
08-24
2022-08-24 11:06:31
·
@아리아리션님 본문에 있는 또다른 문제는... 애들은 놓고 간다는 거죠 ㅎㅎㅎ
nodnal
IP 99.♡.39.211
08-24
2022-08-24 11:08:22
·
@아리아리션님 저도 그렇게는 생각해요. 외도 할꺼면 아에 외박 자체를 숨기려고 하지(출장 같은 걸로) 당당하게 외박 한다고 통보하고 외도하진 않을꺼 같아서요. 근데 그러면 정말 순수하게 결혼기념일에 애들도 내팽기치고 놀러가겠다고 선언한 건데 그게 더 실망스럽고 어처구니 없을 거 같네요.
아리아리션
IP 125.♡.111.106
08-24
2022-08-24 11:11:30
·
@냥이늘보님 @생강에일님 뭐 전 아들 둘 두고 유럽여행도 보냈는데요. 제가 걱정하지말고 가라고 해서 보낸거긴 하지만요 ㅎㅎ
nodnal
IP 99.♡.39.211
08-24
2022-08-24 11:13:07
·
@아리아리션님 그거야 보내주신 거잖아요ㅋㅋ
아리아리션
IP 223.♡.54.131
08-24
2022-08-24 11:15:01
·
@생강에일님 제가 먼저 말 꺼냈겠습니까 와이프가 조심스레 말 꺼냈는데 제가 호응해줘서 당황하던데요 ㅋㅋ 물론 저도 4박5일 제주도 자전거일주를 쟁취했지만요
elecmonk
IP 119.♡.153.39
08-24
2022-08-24 11:03:53
·
개꿀인데 ..................
하아앜
IP 106.♡.2.70
08-24
2022-08-24 11:03:55
·
미혼들하고가는것만으로도 신기한데요 ㅋㅋㅋ?
클리앙유저입니다
IP 222.♡.47.130
08-24
2022-08-24 11:03:57
·
시절이 하 수상하다 보니 남의 집 문제엔 관심도 안가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그러네요. ㅎㅎ
이런건 이전 결혼기념일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알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전 결혼기념일을 부부끼리 무난하게 보냈으면(여기서 무난은 남편입장만으론 알수는없죠) 남편입장에서는 갑자기 서운 하고 의심이 들만할 수도 있으나 이전 결혼기념일을 잘챙기지 못하고 트러블이 발생한일이 많다면 와이프 입장에서 한번 지를만할 타이밍이기도 한듯합니다
'그게 뭔 대수냐' 는 리플이 많아 놀랐네요. 입장 바꿔서 남자가 결혼기념일에 친구들이랑 2박3일 놀러갈 건데 같이 갈 친구들에게 톡이나 전화 같은 거 확인 못 시켜주는 상황에 니가 애들 다 봐라... 하면 곱게 끝날 상황일까 모르겠네요. 이 정도면 순수하게 외도나 그런 거 전혀 아니어도 반년쯤은 냉전 갈 각인데요. 쇼윈도우 부부도 아니고..
바다21
IP 220.♡.111.102
08-24
2022-08-24 11:23:04
·
@Badger님 여자 남자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그걸 인정안하면 결혼 생활이 순탄할 수가 없을 거 같아요. ㅠㅠ 여자에 맞춰주자 이게 아니라 서로 이해하는 쪽으로 맞춰가야죠. 남편이 저정도로 반대하면 여자분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만 한데... 저 캡쳐된 내용 말고도 배경지식이 더 있어야될거 같은 사건이네요 ㅋㅋ
세이지1
IP 211.♡.139.250
08-24
2022-08-24 11:22:13
·
기념일은 소소하게 보냈다고 하시는 걸 보면 다른 기념일에도 저녁식사 정도? 했을 것 같은데요 그런 걸 보면 부부 모두 기념일을 크게 챙기는 성격 같진 않고요 회사 동생들이랑 같이 가더라도 계획이 세워지면 카톡방을 만들텐데.. 없다는 것 보여주기 싫어 거짓말 하신 것 같고요 다만 친구들과 여행 가는데 애들을 데리고는 가기 힘듭니다..^^;;; 애들 안 데리고 가는게 이상하다는 분들이 계신데 가족 여행이면 몰라도 친구들 여행에 애를 데리고 가면 일정, 식사 메뉴 모두 애들을 고려해야해서 친구들도 엄청 싫어해요 실제 그 문제 때문에 싸우고 안보는 경우도 많구요
타이거밥
IP 121.♡.223.166
08-24
2022-08-24 11:23:57
·
딱 봐도 남자랑 가는거구만요... 호텔 예약한거 안보여주고 일행들 톡방이 없다는게 말이여 방구요... ㅋㅋㅋ
Badger
IP 91.♡.225.77
08-24
2022-08-24 11:26:43
·
@타이거밥님 설령 저 말들이 다 사실이더라도 오해사지 않으려면 더 적극적으로 무죄? 를 소명해야 할 판인데 못 보여준다 통화도 안된다 근거도 없다 말로만 했다 정도면... 의심 안 하기가 어렵죠.
커트라스
IP 218.♡.2.222
08-24
2022-08-24 11:26:17
·
케바케인 듯요. 전 직장에 결혼 5~6년차 정도 된 유부녀 직원이 있었는데요(아이는 없음). 월차 휴가 악착같이 긁어모아서 약 20일 정도 만들어놓고는 혼자서(이게 중요) 유럽 여행 갔다왔습니다 ㄷㄷㄷ 남편이 흔쾌히 가라고 하면서 돈도 좀 줬다고... 하긴 그 집은 옆에서 보기에도 좀 프리하게 사는 집 같았어요. 여름이면 부부가 서핑하러 다니고 겨울엔 스키/보드 타러 다니고 막...
티거에이스
IP 121.♡.30.36
08-24
2022-08-24 11:27:06
·
외도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매너가 황이네요. 결혼기념일에 갈 수도 있죠. 배우자가 동의 한다면요. 결혼기념일에 여행을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외도는 모르겠지만 매너가 황인건 배만지지 않아도 알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드라이브마이카
IP 218.♡.63.80
08-24
2022-08-24 11:33:44
·
결혼 11년정도 됬으면 남편도 혼자 2박3일이면 땡큐 아닌가요? 카톡방은 남편 욕있어서 지운게 아닐런지.. ㅎ ㅎ
결혼기념일 / 갑작스런 통보 / 카톡 문자는 없다.. 이것만 조합해도 외도와 상관없이 여자가 아무 생각 없군요. 대체 부부 관계를 뭘로 생각하면 저럴지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약속을 잡기 전에 상의를 해야죠. 다 양보해서 만약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오히려 저렇게 본인 생각만 하고 억지로 갔다오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는 더 심해질 겁니다. 가족끼리 바람쐬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는거면 몰라도...
당연히 단톡방으로든 개인톡으로돈 얘기를 안할리가 없는데...
여자들이 톡을 안한다..? 말도 안됩니다
외도가 아닌경우 카톡을 안보여주는건
남편욕 시댁욕을 톡방에서 엄청 많이해서 그럴 가능성은 있긴 합니다
다른 요소로 이미 신뢰감을 주었으면 뭔짓을 해도 믿겠지만요
다른날도 아니고 결혼기념일인데..
외도 정황은 부부끼리 알수있지.. 저 글로는 판별불가네요.
무튼.. 저도 반대합니다;;;
갔다와서 일행들하고 찍은 사진 정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메타정보와 함께...
여행과 별개로 너도 그럼 가라.. 애들 시댁에 맡기고 이런 말이 아무런 고민 없이 자연스럽게 당연하다는 듯이 나온것은 개념이 좀 없어 보입니다.
기념일 따로 안 챙겨도 되서 개꿀 아닌가요
/Vollago
전 그냥 보내주고 내 휴가를 쟁취하겠습니다만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
외도를 통보하고 외도하는 사람도 다있나요. 외도일리가 없죠 ㅋ
애들은 놓고 간다는 거죠 ㅎㅎㅎ
제가 걱정하지말고 가라고 해서 보낸거긴 하지만요 ㅎㅎ
와이프가 조심스레 말 꺼냈는데 제가 호응해줘서 당황하던데요 ㅋㅋ
물론 저도 4박5일 제주도 자전거일주를 쟁취했지만요
숙소정보 동행자 연락처 정도 받아놓고
숙소에 잠복해봐야 겠군요!
다만 저걸 꼭 저날짜에 가야되냐 뭐 그런건 있네요.
애들 봐달라는 방법도 좀 그렇고
/Vollago
그럼 한번 부인께 말씀해보세요
"나 지금 이미 친구들과 2박3일 여행가기로했어
카톡내용은 못 보여줘 ㅋ "
여기서 부인분께서 잘 갔다와 하면 인정합니다 ㅋ
아마 뭐가 문제인지 부인께서 친절히 가르쳐줄듯요... ㄷ
굳이 결혼 기념일에 가는건 상대에게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관계상 매너 없는 짓이죠 심지어 통보식
그리고 남편 분은 매너가 아니지 않나에서 혹시나로 전환 되는거 같은데 돈 주소 사람 붙여서 맘 편히 보내 놓고 쉬는게 나을꺼 같아요
고부 갈등 걱정에 친정 어머니한테 부탁한다니깐 둘이 여행 간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걸로 해서 아이 맡기면 좋겠습니다
/Vollago
원본링크입니다
댓글들이 더 현실적이네요
이전 결혼기념일을 부부끼리 무난하게 보냈으면(여기서 무난은 남편입장만으론 알수는없죠) 남편입장에서는 갑자기 서운 하고 의심이 들만할 수도 있으나 이전 결혼기념일을 잘챙기지 못하고 트러블이 발생한일이 많다면 와이프 입장에서 한번 지를만할 타이밍이기도 한듯합니다
연애나 부부문제는 어느한쪽말만 듣고 제단하긴 어려운듯하네요
댓글들 보면서 흐뭇해 하고 있겠네요,
극심한 스트레스로 사춘기(?)가 온게 아니라면 저정도 가치관은 계속 드러나기 마련인데 결혼 11년 차 부부가 이런 가치관 충돌로 싸움이 나는게 이상하긴 하네요
외도는 아닌거 같고, 그냥 정말 놀러가고 싶은건데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 같네요
입장 바꿔서 남자가 결혼기념일에 친구들이랑 2박3일 놀러갈 건데 같이 갈 친구들에게 톡이나 전화 같은 거 확인 못 시켜주는 상황에 니가 애들 다 봐라... 하면 곱게 끝날 상황일까 모르겠네요.
이 정도면 순수하게 외도나 그런 거 전혀 아니어도 반년쯤은 냉전 갈 각인데요.
쇼윈도우 부부도 아니고..
그런 걸 보면 부부 모두 기념일을 크게 챙기는 성격 같진 않고요
회사 동생들이랑 같이 가더라도 계획이 세워지면 카톡방을 만들텐데.. 없다는 것 보여주기 싫어 거짓말 하신 것 같고요
다만 친구들과 여행 가는데 애들을 데리고는 가기 힘듭니다..^^;;;
애들 안 데리고 가는게 이상하다는 분들이 계신데 가족 여행이면 몰라도 친구들 여행에 애를 데리고 가면 일정, 식사 메뉴 모두 애들을 고려해야해서 친구들도 엄청 싫어해요
실제 그 문제 때문에 싸우고 안보는 경우도 많구요
호텔 예약한거 안보여주고 일행들 톡방이 없다는게 말이여 방구요... ㅋㅋㅋ
전 직장에 결혼 5~6년차 정도 된 유부녀 직원이 있었는데요(아이는 없음).
월차 휴가 악착같이 긁어모아서 약 20일 정도 만들어놓고는 혼자서(이게 중요) 유럽 여행 갔다왔습니다 ㄷㄷㄷ
남편이 흔쾌히 가라고 하면서 돈도 좀 줬다고...
하긴 그 집은 옆에서 보기에도 좀 프리하게 사는 집 같았어요.
여름이면 부부가 서핑하러 다니고 겨울엔 스키/보드 타러 다니고 막...
결혼기념일에 갈 수도 있죠. 배우자가 동의 한다면요.
결혼기념일에 여행을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외도는 모르겠지만 매너가 황인건 배만지지 않아도 알겠습니다.
카톡방은 남편 욕있어서 지운게 아닐런지.. ㅎ ㅎ
아는 동생이랑 당장 통화 못 시켜주는건 쪽팔려서 그런거죠. 남편이 이렇게 의심하는 사람인지 지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잖아요. 남편이 쿨하게 보내준 멋진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지…
그냥 믿으세요 흥신소 사람붙여서 만약 바람피는거 확인해서 이혼할 생각이면 그렇게 하시구요
사전 상의없이 통보하고 애는 너가 알아서 부모님한테 맡겨라.. 하면 그 마음속에는 부부간의 관계를
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부터가 문제입니다.
대체 부부 관계를 뭘로 생각하면 저럴지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약속을 잡기 전에 상의를 해야죠.
다 양보해서 만약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오히려 저렇게 본인 생각만 하고 억지로 갔다오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는 더 심해질 겁니다. 가족끼리 바람쐬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는거면 몰라도...
일정, 장소 등등 상의를 회사 회의실에서 했나?
뮤직 음악 입니다. !
왜 굳이 결혼기념일에 가려는거죠?
이해가 안가네요.
애 둘을 집에다 놔두고 여행을 간다고요? 그것도 결혼 기념일에? 부모님한테 부탁은 할수 있지만
밤마다 애기들이 엄마 찾을게 안봐도 뻔한데... 이건 둘째 치고
결혼기념일에 아무런 상의 없이 갑자기 여행 가는건 바람났을 가능성이 굉장히 커 보입니다.
상간남자 쪽에서 별 시덥잖은 이유로 꼬셔 됬을 가능성이 커 보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