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ise님 그래서 국가에서 그런 회사에 지원을 많이 해줘야죠 이런게 복지입니다 마냥 사회적인식이 바뀌기만을 기다리기에는 출산률이 너무 나락입니다
왓뜨
IP 61.♡.126.77
08-22
2022-08-22 11:43:34
·
윈마님// 저렇게라도 안하면 안낳습니다. 대한민국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단계에 와있고 이제 기업은 선택권이 없어요. 안한다? 그냥 소멸하고 같이 없어질뿐입니다.
쓴물단거
IP 183.♡.11.173
08-22
2022-08-22 12:19:07
·
@윈마님 저건 다른 면으로 보면 장애인이나 장기병가 직원 문제랑 이어져서요 만약 어떤 직원이 몇달 요양하면 멀쩡하게 돌아옵니다 근데 대체직원 쓰기 싫다고 그 사원 해고하는게 보통이더군요 지인분이 실제로 당한 일이에요
윤소리456
IP 218.♡.222.120
08-22
2022-08-22 12:19:54
·
@윈마님 우리나라는 (특히 좃소..) 사람을 너무 타이트 하게 뽑아 양껏 쪽족 빨아 부려먹는걸 당연하다고 생각 하는 분위기가 문제라 생각 합니다. 그러이 결국엔 을과 을의 싸움이에요.. 저 또한 임신 시절 평소보다 퍼포먼스가 떨어지곤 했습니다. 제가 한사람 몫을 못해내면 같은 팀원 들에게 일이 가니 첨엔 임신 축하해주고 그러던 팀원들도 결국 나중엔 눈치 주고 나중엔 뱃속의 애밖에 모른 다는 말까지 하더군요..그 때 어떤 팀원은 자기 와이프는 쌍둥이 만삭인데 밤 12시까지 하는 당직을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 자진해서 한다며 넌 왜 그런식으로 못하겠냐 눈치 주고…
북풍
IP 27.♡.3.153
08-22
2022-08-22 15:37:05
·
@윈마님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본문에 언급된 근기법은 입법 예고나 계획 중인게 아니라 이미 시행 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보호 법안은 그로 인한 효익이 불이익보다 크면 되는 문제고, 불이익이 0이 될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상과제에 동참한다면 쉬운 문제죠, 출산율에 관심도 없고 남의 일이 되니까 어려운 문제고요.
rhkd6333
IP 14.♡.96.26
08-22
2022-08-22 16:04:02
·
@북풍님 ‘임신순간부터 출산 산후 조리까지 쉬고 복귀할수 있는 법안’이 이미 시행 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Tyrell
IP 220.♡.15.25
08-22
2022-08-22 17:53:37
·
@윈마님 댓글에서 나왔듯이 국가가 100% 지원해 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나옹
IP 211.♡.139.163
08-22
2022-08-22 18: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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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마님
여성만 야근금지를 하면 안 되죠. 그래서 주 40시간제가 필요한 겁니다. 근데 주 52시간제도 난리를 치고 걷어 치우려고 하니 이나라는 틀렸어요.
awsoci
IP 211.♡.187.112
08-22
2022-08-22 11:33:22
·
어려운 문제 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로스크바
IP 211.♡.153.3
08-22
2022-08-22 11:40:44
·
@cornerback님 저 분은 공공기관 소속이 아니고 농어촌공사랑 계약맺은 용역업체(연구소) 소속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다카쓰
IP 218.♡.230.18
08-22
2022-08-22 11:36:03
·
이건 정말 힘든 문제 같습니다. 글로벌화가 이미 될대로 되어버린 이 판국에, 기업으로 눈을 돌리면 너네나라가 안하면 남의나라가 한다까지 등장합니다. 법제화로 이걸 막을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어설픈 관련법이 나오면 가임기 기혼 여성 전체의 패널티가 되겠죠.
책임을 물린다면 임신여성의 근태관리를 태만히 한 해당 조직의 관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증언을 보면 5개월간 야근 10회라는데 과연 이걸 어떻게 처벌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담석
IP 119.♡.161.10
08-22
2022-08-22 11:36:35
·
과거처럼 외벌이로도 먹고사는게 가능해야하는게 첫번째 같아요 부동산 사교육을 잡아야 할텐데
아제로써
IP 211.♡.122.90
08-22
2022-08-22 16:10:42
·
@담석님 저도 동의합니다. 물론 여자든 남자든 한쪽만이라도 외벌이가 가능한 구조면 됩니다. 이 방법도 100% 해결이 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그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인데 그렇게 될 가능성이 0라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란데
IP 223.♡.24.78
08-22
2022-08-22 11:36:57
·
대단하네요..
세이지1
IP 58.♡.211.160
08-22
2022-08-22 11:37:01
·
이런 걸 보면 굳이 출산율이 올라야하나 싶습니다 지금도 법으로 정해진 출산 휴가도 보내기 싫어하는 업장들도 많거든요 출산 후 육아도 직장 여성들에게는 큰 어려움이고요 어차피 제대로 낳을 수 있게도, 또 낳더라도 키울 수 있게 해주지도 않는 사회면서 출산율은 올라야 한다??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기 댓글들만 읽어봐도 답이 없어요. 여성들도 직장생활은 원하지 않는 사럼들이 많으니 외벌이로 아이키울수 있어야 한다라니요. 이미 그런 시절은 다 지나갔습니다. 자기일을 가져본 여성들은 더이상 포기 하지 않아요. 차라리 출산을 포기하거나 낳을 수 있는 아이의 수를 줄이죠.
여성이든 남성이든 미혼이든 기혼이든 자기일을 가지고 혼자서도 아이를 키울 환경을 만들지 않는 한 출산율 안 올라갑니다. 야근 금지하고 유연근무제 도입하고. 부모가 일찍 집에 가야 애를 키울 거 아닙니까.
공공기관 하청받아 일하는 작은 연구소같네요, 저건 작은 연구소 (자체) 문제이지 하청 준 기관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신기하네요 ;; 기간 내 보고서 못내면 용역 관리자 책임도 있으니 기한 내에 해달라는게 큰 문제는 아닌데 말이죠 교묘한 기사(글)이네요
구름이여
IP 211.♡.228.82
08-22
2022-08-22 11:43:31
·
가장 큰 문제는 공기업이던 사기업이던 공사라도 인건비 줄이면 가장 효율적으로 보는것이 문제 이죠 인건비 줄이는게 최고가 아니라면 대체인력 고용해서 출산에 대한 대체 하면 되는데 현실은 출산휴가등으로 빠지면 나머지 인원으로 일을 해야 하니 본인도 그렇고 주변도 힘들어지는 거죠 임원들은 관계 없겠지만 계약직으로 정규직만큼의 업무 효율도 나오지 않죠
에일리언
IP 92.♡.186.246
08-22
2022-08-22 11:47:43
·
출산율을 올려야겠다고 진정 생각하면, 확실하게 진행하고 사실 관심이 없다면 이제 소멸 대응을 우선하면서 예산을 재배분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애매하게 겉보기 투자만 하면 돈날리는 것일 뿐이니까요. 사실, 방향이 정해지면 해야할 일은 명확하거든요. 지금은 그냥 겉치레 정도라 봅니다.
장나라애인
IP 211.♡.140.81
08-22
2022-08-22 11:49:21
·
@에일리언님 맞습니다 그동안 출산정책중 제대로 된 것이 없었죠
삭제 되었습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Typhoon7
IP 118.♡.15.218
08-22
2022-08-22 12:06:15
·
F****** 자발적 근무 드립... 퍽이나 자발적 야근, 휴일 출근이죠 -.,-
morning8282
IP 118.♡.16.25
08-22
2022-08-22 12:10:37
·
생산성 타령하면서 잉여인력을 허용치 않는 사회 분위기가 한몫하는거죠
스페이스X
IP 106.♡.225.154
08-22
2022-08-22 12:12:15
·
그냥 인구 줄이죠 머 ...
우아한호랑이
IP 223.♡.22.35
08-22
2022-08-22 12: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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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좋고 근로기준법 두려운 대기업 공기업 정도만 임신 단축근무/출산휴가/육아휴직 다 쓰게 해줍니다. 네이버에서 가장 회원 많은 임신출산카페만 가봐도 저런 일 수두룩해요.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211.♡.122.164
08-22
2022-08-22 12:18:28
·
40년 전에 비해 애 키우는데 돈이 100배 늘었지만... 월급은 거의 안늘었으니... 애를 못낳죠.
돼지도살자
IP 221.♡.213.116
08-22
2022-08-22 12:29:41
·
그동안 사람 갈아넣은 대가를 치루는거죠 뭐
Baekie
IP 223.♡.85.208
08-22
2022-08-22 12:36:23
·
아니 뭐 애 데리고 비행기만 타도 봉변을 겪고 클리앙에서도 애 생각안하는 철없는 부모 취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저기까지 안가도 수두룩 빽빽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지카
IP 112.♡.41.1
08-22
2022-08-22 13:02:36
·
제 앞자리 만삭 임산부 이야기로는 임산부석은 대부분 다른사람들이 앚아서 자고 있고.... 지하철 한시간 타는동안 아무도 자리 양보 안해준다고 합니다. 놀라울정도로 양보해주는 사람이 드물다고 하네요..
푸른미르
IP 14.♡.186.98
08-22
2022-08-22 13:10:50
·
@지카님 양보는 배려의 문제지 의무의 문제가 아니죠 시스템과 갑의 문제를 을간의 문제로 치환하게 되면 갑만 좋아할 뿐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푸른미르
IP 14.♡.186.98
08-22
2022-08-22 13:20:13
·
@바르나바베님 제가 생각하는 건 가치관 변화 50% 정부 정책 30% 기타 생활 여건(부동산 포함) 20% 정도 되지 않나 싶네요.
@님 배려는 강제로 시켜서 하는게 아닙니다 노약자석도 비슷한 문제지만 임신부석(실은 임부석이 맞는 표현이죠)도 배려를 하라고 지정해 놓은 꼴이라 심리적으로 도피처를 만들어 둔 셈이죠 그래서 임부석에 앉은 사람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것 처럼 되어 버렸죠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잘 보면 됩니다 대표적인 을간의 문제죠 심지어 임부가 아닌 사람이 임산부석에 앉는 경우 벌금을 물리는 경우도 그렇죠
@님 강제된 임산부석을 만들고 벌금을 물리면 나아질 겁니다. 확실하게 임산부 자리가 확보될 꺼에요
"지금도 자리 없는데 임산부 좌석 비워두는게 무슨 낭비냐고 하는사람이 한둘이 아닐겁니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 부터 이미 배려가 없는 것이죠
의식이 안되어 있는데 배려가 가능할까요? 배려석이란 타협의 산물이라고 하지만 타협은 대부분 원래의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기 어렵죠
이미 싸워야 할 대상은 자리를 비켜주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 시스템이란 걸 설명했음에도 을간의 문제라고만 보니 답답할 뿐이네요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공동체 의식을 올리는데도 현재의 임산부석 운영방식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고 윗 대댓글에도 썼듯이 임산부석이 지정되므로 심리적 면죄부를 줬기 때문에 다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부끄러운줄 모르는 것이고 임산부석이란 잘못된 표현으로 운영되서 임산부석에 앉은 사람들도 부끄러운줄 모른다는 것이죠 이게 시스템적 문제, 갑과 을의 문제지 왜 을간의 문제라고 할까요
@님 법을 만들 정도의 의식과 서울시(지자체)에서 정책으로 시행되는 의식 간에 얼마만큼의 간극이 있을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정책도 결국 사회적 합의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크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만약 그 간극이 크다면 정책을 없애는 것이 맞는 것이죠 간극이 작다면 법을 제정해야 하는 것이구요 그게 민주 사회 구성의 원칙이니까요
그리고 누누히 얘기하지만 시스템이 잘못되었고, 갑이 잘못한 것을 을간의 문제로 치환해서 배려를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해 봐야 먹히지 않습니다 '의식'이란 굉장히 주관적이고 측정하기 어렵고 관리하기 어려운 거니까요
시스템을 만들려면 관리할 수 있는 것 부터 채워넣어야죠
미국에서 STOP이라고 교차로에 적혀 있으면 한밤중에 신호등도 없고 차가 한대도 없을 때도 칼 같이 지키죠 우리나라는 신호등이 있어도 무시하고 심지어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도 슬금슬금 지나치기도 하죠 그걸가지고 미국민의 교통 의식이 뛰어나다라고 주장하는 건 정말 무책임한 소리인 것이죠
시스템적으로 미국에서는 차량 운행 시 STOP 사인을 안 지키면 굉장히 깐깐하게 단속하고 벌금도 쎄고 예외도 거의 없죠(과속은 그나마 좀 봐주기라도 하는데 말이죠) 반면 우리나라는 정지선 위반시 범칙금이 있어도 단속이 거의 없고 범칙금도 6만원 정도라 낮죠
시스템적 원인을 임산부석 지정을 법이 아닌 정책으로 시행하는 것 이라고 들었음에도 시민의식이 부족하다느니 배려가 없다느니 하시니 말이죠
시민의식이 부족하니 양보 좀 하세요.. 라고 외쳐봐야 공허할 뿐입니다 차라리 마동석 같은 건장한 분이 임산부석에서 졸고 계신 분 깨워서 자리를 양보하게 하는게 더 빨라요 하지만 그럴게 하는건 일회성일 뿐이니까 정책이 아닌 법을 만들어서 강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니면 되도 않는 정책을 없애는 것이 맞구요
임산부석을 없애면 오히려 자리에 앉은 사람 모두가 심리적 압박감을 받으니 자리를 양보할 가능성이 지금 보다는 훨씬 높아지게 되죠
@따불로님 맞아요. 여성의 사회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출산율이 하락하는게 맞습니다. 반대 급부로 전업주부의 가치가 너무 폄하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가사도우미와 결혼하면 GDP가 하락하고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내면 GDP가 증가하죠. 외벌이 부부가 많던 2000년대 이전에는 양육과 가사노동을 아내가 맡아주어 사회문제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맞벌이로 인하여 양육문제, 남녀간 한정된 취업자리를 놓고 펼치는 젠더갈등, 부모가 돌보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일탈등의 문제가 발생했죠. 일부 노년층은 손자까지 케어해야 됩니다. 황당해 보이지만 출산율과 청년 취업난 해결의 가장 좋은 방법은 국가에서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서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에게 월 300이상의 현금성 지원을 해 주는 것입니다.
따불로님// 13년차 직장인 임산뷰입니다만 왜 여자는 자녀를 통해서만 자아실현을 해야 하나요? 여성도 일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남자랑 똑같이 경쟁해서 대학 들어가고 나오고 직장 들어가서 커리어 쌓고 내 업적 남기고 싶은 사람 적지 않습니다.
@나옹님 네. 존중합니다. 당연히 사회 진출이나 이런 부분에서 여성이 차별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사람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이런 성별에 상관없이 뜻을 펼치는 게 맞겠죠. 저는 대부분이 그러한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몰려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말씀드린 겁니다.
@우아한호랑이님 동일한 댓글 복사해 남기는 것 이해부탁드립니다. 네. 존중합니다. 당연히 사회 진출이나 이런 부분에서 여성이 차별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사람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이런 성별에 상관없이 뜻을 펼치는 게 맞겠죠. 저는 대부분이 그러한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몰려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말씀드린 겁니다.
- 첨언하면, 남자만 사회진출로 자아실현을 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냥 남자도 자아실현과 무관하게 돈벌어 오는 겁니다. 어쩔수 없이 누군간 돈을 벌어와야 하니까요. "자아실현을 직장을 통해서 한다는 건 아주 일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 댓글에서도 남겼습니다. - 하나만 더 첨언하면, 전 여자가 돈벌어오고 남자가 집안 살림하는 거 찬성입니다.
꼭 자아실현이 아니더라도 더이상 여성이 돈을 버는게 옵션이 아닌 시대에요. 아이기 중학생만 되도 집에서 논다는 소리에 압박감을 느끼고 아이 학원비라도 벌기위해 알바를 구하는 전업주부들이 많습니다. 지금같은 시대에 여성입장에서는 경제력을 남성에게만 기대는 것은 매우 리스크가 큰 행위입니다.
따불로
IP 210.♡.233.2
08-23
2022-08-23 10:00:59
·
@나옹님 제가 그런 시대가 온 걸 한탄하는 겁니다. 전 그게 좋은 거라고 생각 안합니다.
따불로
IP 210.♡.233.2
08-23
2022-08-23 10:02:58
·
@나옹님 경제력을 남성에게만 기대는 걸 리스크로 느낄 순 있겠네요. 위에 댓글에 첨언으로 수정했었는데, 전 여자가 돈벌어오고 남자가 집안 살림하는 거 찬성입니다. 저는 부부를 님보다 좀 더 공동체로 인식하는 것 같네요.
나옹
IP 112.♡.26.69
08-23
2022-08-23 10:10:29
·
@따불로님
여성입장에서 저는 솔직히 지금 시대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시대는 경제력을 남성에게 기대는 것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선택을 할 수 있죠. 저출산의 결과를 그래서 여성탓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너네가 좀만 더 참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그런 압박이 저출산을 더 강화합니다. 저만봐도 경력단절을 피하기위해 최대한 늦게 애를 낳았고 그 시간동안 제 경제력을 확보했어요. 국가도 남자도 날 안 지켜주는 걸 아니까 혼자 먹고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했으니까요.
여성탓만해서는 답이없어요 더이상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해서 애를 많이 낳게 하는 식으로 국가가 안 굴러가는데 2찍과 저쪽당들은 나라시스템을 개선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죠.
따불로
IP 210.♡.233.2
08-23
2022-08-23 10:11:18
·
@나옹님 님은 저보다 더 독립적인 분이신 것 같네요. 근데, 제가 님의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을 하나 드리면,
사회가 여성도 일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본인은 육아에 집중하고 싶은 많은 여성들이)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이모님에게 맡기고 일터로 가야 생활이 되는 현재의 상황이 과거보다 더 좋다고 보시는 건가요?
나옹
IP 112.♡.26.69
08-23
2022-08-23 10:14:37
·
@따불로님
저도 당연히 부부를 공동체로 인식합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종속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같이 육아라는 힘든 일을 헤쳐나온 전우같은 느낌이죠.
@따불로님 여성입장이라는 건 당연히 제 입장이죠. 제가 무슨 여성모두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아이를 왜 어린이집에만 맡긴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아이는 부모와 어린이집 또는 이모님과 함께 키울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는 아기때부터 키워주신 이모님과 저 그리고 제 남편이 셋이서 같이 공들여 키운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그게 힘들긴 했지만 불쌍하거나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커리어보다는 아이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전업주부를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분명히 존재하죠. 근데 돈벌어야하는 상황이어서 할 수 없이 직장을 나가는 것보다는 돈을 벌고 싶은데도 아이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에 몰리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주변에서 숱하게 많이 봤어요.
여성들의 커리어도 12년 학교생활 포함해서 사회생활까지 대충 20년은 걸려야 만들어지는 겁니다. 아이때문에 그걸 포기한다는게 여성들 모두에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일도 육아도 남편과 같이 하는 지금 상황이 남편혼자만 일해서 먹여 살려야 했던옛날보다 훨씬 좋습니다.
따불로
IP 210.♡.233.2
08-23
2022-08-23 10:34:20
·
@나옹님 네. 그런 것같아서 여쭸습니다. 여성 전체 입장도 아니고 본인 입장을 저한테 그리 자세히 설명 안하셔도 됩니다.
예전엔 집에서 한명만 일해도 생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맞벌이를 해야 생활이 가능하도록 바뀐 부분은 사실이고요. 저는 그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이게 아니면 그 부분에 대해서 반박해주세요)
본인의 커리어보다는 아이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전업주부를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분명히 존재하죠.(이건 동의가 된 것 같네요) 저는 그러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부분이 있으면 반박해주세요)
* 돈을 벌고 싶은데도 아이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에 몰리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해서 본인의 커리어보다는 아이에게 집중하고 싶어하는 전업주부도 일을 해야 하는 건가요? (저는 돈을 벌고 싶은데도 아이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에 몰리는 사람이 잘됐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주장을 저한테 왜 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하지 않은 말로 반박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아이 때문에 커리어를 포기하란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화풀이를 한게 아니라 저같은 사람을 아주 일부라고 몰아세우셨시니 반박을 한 건데요. 제 입장은 왜 논리나 근거가 없다는 거죠? 마치 개구리에게 돌을 던져 놓고 왜 펄쩍 뛰느냐고 개구리를 탓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아주 일부라는 증거는 가지고 저런 말씀을 하신 건가요?
바깥일만 일이 아닙니다. 남녀모두 일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라는 말이 저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부부모두 바깥 일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지 않고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집안일과 육아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나옹님 네. 저도 부정한 적 없습니다. 님 같은 사람을 몰아세웠다니 황당하네요. 제 댓글에 어디 그런 내용이 있죠? "자아실현을 직장을 통해서 한다는 건 아주 일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통해 자아실현 하는 게 더 빠를 겁니다." - 이게 자아실현을 직장을 통해서 하는 사람을 몰아세운 건가요? 그리고 저는 이전 댓글에서 여자가 일하고 남자가 집안일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었습니다. 댓글을 잘 읽고 대댓글 달아주세요.
나옹
IP 112.♡.26.69
08-23
2022-08-23 11:28:38
·
@따불로님
자녀를 통해 자아실현 하는 게 더 빠를 겁니다. 라고도 하셨죠.
저같은 사람에게는 충분히 돌맞은 느낌이 들게 하는 발언입니다.
따불로
IP 210.♡.233.2
08-23
2022-08-23 11:29:55
·
@나옹님 " 부부모두 바깥 일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지 않고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집안일과 육아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 저는 부정한 적 없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말을 반박하지 말아주세요.
자녀를 통해서만 자아실현을 해와야만 했던 여성들에게 자아실현은 그렇게 하는게 빠를거라 말을 하는게 얼마나 아프게 들리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따불로
IP 210.♡.233.2
08-23
2022-08-23 11: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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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님 저는 여성에게만 한 말이 아닙니다. 저는 제 자식을 키우는 일에 매우 보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제가 고등 수학下까지 제가 가르쳤습니다.(중학교 올라가서는 제 능력밖이라 학원 보냈고요) 어제도 같이 고등학교 진학 관련 상담하고 어떻게 할지 계획 짜고 했습니다. 회사 일은 그냥 돈 벌러 다니는 거고요. (저희 와이프도 일 합니다.)
님이 돌맞은 느낌이 드는 건 제 탓이 아닙니다. 생각이 다르면 생각이 다르구나 하고 넘어갈 일이지요. 돌맞은 느낌이 나려면 육아와 일의 균형에서 고민할 때 느끼는 감정 아닐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오딧세이
IP 106.♡.223.217
08-22
2022-08-22 14: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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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면 법으로 강제로 100% 급여 지급하고 쉬게 하면 처음부터 여자들은 아예 입사가 안될수도 있을듯요~ 임산부 보장 보험 같은 게 필요할듯~
네로우24
IP 110.♡.202.51
08-22
2022-08-22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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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애 둘 낳았고 나름 행복하다 하지만 다시 출산 전으로 돌아간다면...? 낳을때 지금 아이들이 아닌 다시 랜덤 유전자 조합으로 아이들이 생긴다면 안낳을거에요. 지금 애들이야 정들고 내 책임이니 후회한다는 말 죄스러워 말 못하지만, 아예 새로 시작이라면 안낳아요.
삼전
IP 220.♡.243.51
08-22
2022-08-22 14: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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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남인순, 정춘숙.............조용...
Goldilocks
IP 182.♡.230.82
08-22
2022-08-22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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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동산 가격하고 임금이 정상화 되어야 결혼 생각이라도 하죠.
본문은 일단 결혼이라도 한 경우이지만, 요즘 경우 데이트부터 아득하고, 거기다가 어디 하나 질려고 하는 성격들이 아니라 어려워요...
이래서 녹취가 꼭 있어야하고, 사내 메신져라던지 이런거 잘 보관해야합니다. 만약 그런게 없다 하면 불법을 감수하고 펜 녹음기를 써야겠죠.
Spowne
IP 175.♡.24.44
08-22
2022-08-22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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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소기업에 근무중입니다.
여러번 이직을 했지만, 다행(?)히 가는 회사들마다 임산부가 계시면 주위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출산휴가, 육아휴직, 출산기근로단축 등 지원은 모두 해줬었던 곳을 다녔었습니다. 물론 육아휴직 가신분들 마치고 복직까지 다 하셨었구요.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도 임신중인 근로자가 계시는데, 오히려 단축근무 하시라고 권해드렸습니다. 급여차감 안하구요.
그러면서 한국회사들이 많이 바꼈구나, 많이 달라졌구나 느끼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안그런곳도 많나보군요 ㅜㅜ
핏클
IP 221.♡.143.233
08-22
2022-08-22 15:54:11
·
@Spowne님 매우 바람직한 중소기업의 표상이네요
핏클
IP 221.♡.143.233
08-22
2022-08-22 15: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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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지금 하는 출산장려 정책들은 출산율 높일 생각이 없다로 밖에 안보여요............. 외벌이로 충분히 먹고살만한 직업이던가, 아니면 주위에 돌봐줄 조부모/외조부모가 없던가 아니면 정말 어렺죠
삭제 되었습니다.
사과못먹는남자
IP 220.♡.203.189
08-22
2022-08-22 16:07:06
·
법이 잘 제정되어야합니다. 기업에서 이렇게 배려해주자 옆 동료가 이렇게 배려해주자 라는 식의 공익캠패인은 절대 절대 답이 될수가 없어요. 그런식이되면 임신 가능한 여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겁니다 . 그러니 임신 직원이 생기면 기업에서는 법에 따라 당연히 배려해주고 배려해주는 기업에는 나라에서 법에 따라 지원해주고.. 이런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 개망이죠 ㅠㅠ 제 와이프도 아이 가진담에 회사에 이야기 했더니 그래서 언제까지 출근할수 있으냐 라는 거였습니다... 출근 할 수 있을때 까지 하고 그만일하라는 거였죠..(계약직이기도 했지만요...)
아제로써
IP 211.♡.122.90
08-22
2022-08-22 16:12:27
·
아직 배 부른거죠. 막장이 되면 알까 싶은데... 막상 막장이 되어도 개선 안될 것 같습니다. 들어서는 정권보면...
스카프토
IP 221.♡.32.106
08-22
2022-08-22 16: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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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잃은 것에 비할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아프신만큼 잘 해결되서 공사, 연구소 모두에게 제대로 보상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쥐닭에게 10년을 내주고도..굥같은 놈에게 나라를 넘기는 상황이면...이 나라가 사라져도 할 말 없지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된 입장이 비슷하겠지만..당장 고통은 참을수 있지만.. 자식들 힘들고 고통받을 것 생각하면 정말 ...
삭제 되었습니다.
우리마음
IP 106.♡.246.138
08-22
2022-08-22 16: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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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노동부라고 있는곳도 노동자를 위한 곳이 아니니..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출산, 육아는 배려가 아니라 존중이라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아기였고, 부모를 통해 태어났잖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미리마루마루
IP 220.♡.26.236
08-22
2022-08-22 17: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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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아닌 임산부가 휴가를 내도 문제가 없도록 법에서 지원을 해야죠. 지금은 누구 하나가 휴가내면 다른직원들이 그 업무까지 떠맡아야 되는 상황이 대부분일겁니다. 근데 이건 또 임시직 계약직 문제가 걸려있어서 쉽지 않긴 하겠네요.
할 말이 없네요 저도 오늘 애기 아파서 야근 못한다는 분을 붙잡고 이것만 부탁 드린다면서 40분을 더 늦게 보내드렸네요 부끄럽습니다
후사
IP 172.♡.95.47
08-22
2022-08-22 18: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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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암울하네요 저러면서 무슨 저출산 운운하는지
원펀치옥수수
IP 59.♡.95.65
08-22
2022-08-22 18: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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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는 사람이 없군요
MUSICARTE
IP 175.♡.181.117
08-22
2022-08-22 18: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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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야지?? 저 놈 경력부터 아예 끝내버리고 싶네요
MA징가
IP 124.♡.73.226
08-22
2022-08-22 18:33:01
·
그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의 의식이란 하루 이틀 만에 급성장하는 것이 아니죠. 서구 국가들이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을 선택하고 성장시키는데 수백 년을 사용했습니다. 수백 년을.. 한국의 민주주의는 겨우 수십 년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른 성장을 한 이유는 인터넷이라는 인프라를 어느 나라보다 서둘러 구성했고 구성원 개개인이 그 인프라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구성원들의 의식이, 그 수준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성장한 서구 국가의 구성원들만큼 성장하지 못한 과도기적인 시기라면 교육이라는 기회와 법이라는 테두리를 만들어서 강제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무작정 구성원들이 알아서 잘 하라라고 내버려 두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 3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입법일 것이고 그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들의 수준이 아닐는지...
노동시간 과다자체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임산부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근로자가 고통받고 애가 태어나도 가정이 고통받고 몸이 아파도 출근해서 고통받고 ...
법정근무시간 및 비정상적인 노동근로계약체제를 개선해서 노동시간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만들고 여기에 비협조하는 기업은 제대로 처벌해서 근로문화를 선진화해야 합니다.
일 오래한다고 잘하는 것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오히려 비효율적인 권위주의 문화에 노동시간만 늘어나고 생산성은 줄어드는 경향이 더 큽니다. 윗사람이 병신같은 지시를 해도 받아들여야죠.
또한 정상적인 근무 시간에 대한 개념을 국민들이 가져야 합니다. 나때는 다 그렇게 했다, 다른나라도 다 야근한다 등등으로 한심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나라도 100% 부정부패가 없지 않으나 그래도 부정부패를 줄여야 하는 이유가 당연한 것이듯이요.
또한 우리나라 국민수준이 낮은 것은 현 대통령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국짐당 같은 당과 윤짜장은 국민수준이 높은 나라에서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존재자체가 부끄러움입니다.
나옹
IP 211.♡.139.163
08-22
2022-08-22 1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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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님
매우 공감합니다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223.♡.219.194
08-22
2022-08-22 18: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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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치열하게 삽니다 그래서 나라가 잘나가는 측면도 있지만.. 애를 낳을 시간적 여유나 금전적 여유가 너무 적어요
출산율 위기 극복한 나라들 성공 사례 적극 가져와야 할듯 합니다
나옹
IP 211.♡.140.26
08-22
2022-08-22 22: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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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줄여야할텐데님
공감합니다.
땃쥐페이
IP 211.♡.205.209
08-22
2022-08-22 18: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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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을 받아들이고 고령화 정책이나 추진해야죠 이미 늦었어요 ㅋㅋ 결국은 일본꼴 나는 건가요
쥬신백부장
IP 223.♡.179.43
08-22
2022-08-22 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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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땃쥐페이님 마지막 비장의 카드... 통일이 있기는 합니다만,
작금의 실태를 보고 있자니 언제쯤 통일이 될라나요...
쥬신백부장
IP 223.♡.179.43
08-22
2022-08-22 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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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공공기관이 설마 진짜 저랬나요...??? 누군지 몰라도 간이 아저 튼튼한 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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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촌 여동생도 공무원인데, 한번 유산 경험이 생겨서 다음 임신 때 바로 휴가 내고 겨우 아기 낳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양성평등페미니스트입니다.
누구보다 저런 현실에 대해 비판해왔어요. 저도 겪었던 일이구요.
자매품 애는 너만 키우냐? 가 애키우기 힘든 사회를 만들테구요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만약 어떤 직원이 몇달 요양하면 멀쩡하게 돌아옵니다 근데 대체직원 쓰기 싫다고 그 사원 해고하는게 보통이더군요 지인분이 실제로 당한 일이에요
그리고 보호 법안은 그로 인한 효익이 불이익보다 크면 되는 문제고, 불이익이 0이 될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상과제에 동참한다면 쉬운 문제죠, 출산율에 관심도 없고 남의 일이 되니까 어려운 문제고요.
‘임신순간부터 출산 산후 조리까지 쉬고 복귀할수 있는 법안’이 이미 시행 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댓글에서 나왔듯이 국가가 100% 지원해 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여성만 야근금지를 하면 안 되죠. 그래서 주 40시간제가 필요한 겁니다. 근데 주 52시간제도 난리를 치고 걷어 치우려고 하니 이나라는 틀렸어요.
책임을 물린다면 임신여성의 근태관리를 태만히 한 해당 조직의 관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증언을 보면 5개월간 야근 10회라는데 과연 이걸 어떻게 처벌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지금도 법으로 정해진 출산 휴가도 보내기 싫어하는 업장들도 많거든요
출산 후 육아도 직장 여성들에게는 큰 어려움이고요
어차피 제대로 낳을 수 있게도, 또 낳더라도 키울 수 있게 해주지도 않는 사회면서 출산율은 올라야 한다??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기 댓글들만 읽어봐도 답이 없어요. 여성들도 직장생활은 원하지 않는 사럼들이 많으니 외벌이로 아이키울수 있어야 한다라니요. 이미 그런 시절은 다 지나갔습니다. 자기일을 가져본 여성들은 더이상 포기 하지 않아요.
차라리 출산을 포기하거나 낳을 수 있는 아이의 수를 줄이죠.
여성이든 남성이든 미혼이든 기혼이든 자기일을 가지고 혼자서도 아이를 키울 환경을 만들지 않는 한 출산율 안 올라갑니다. 야근 금지하고 유연근무제 도입하고. 부모가 일찍 집에 가야 애를 키울 거 아닙니까.
근데 주40시간제도 아닌 주 52시간제도 못 참는 2찍들때문에 이 나라는 틀렸어요.
(할 생각 전혀 없다, 라고 답변하고 합격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바르지못한 사회시스템으로인해 여성이변화고
자연스럽게 남성또한변화아닐까합니다
부동산,저임금,여성가치관등의
문제는 나라가 관심을가져야 된다는거죠
근데 기득권들이 자꾸방해를하니
저건 작은 연구소 (자체) 문제이지 하청 준 기관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신기하네요 ;;
기간 내 보고서 못내면 용역 관리자 책임도 있으니 기한 내에 해달라는게 큰 문제는 아닌데 말이죠
교묘한 기사(글)이네요
인건비 줄이는게 최고가 아니라면 대체인력 고용해서 출산에 대한 대체 하면 되는데
현실은 출산휴가등으로 빠지면 나머지 인원으로 일을 해야 하니 본인도 그렇고 주변도 힘들어지는 거죠
임원들은 관계 없겠지만
계약직으로 정규직만큼의 업무 효율도 나오지 않죠
사실 관심이 없다면 이제 소멸 대응을 우선하면서 예산을 재배분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애매하게 겉보기 투자만 하면 돈날리는 것일 뿐이니까요.
사실, 방향이 정해지면 해야할 일은 명확하거든요. 지금은 그냥 겉치레 정도라 봅니다.
퍽이나 자발적 야근, 휴일 출근이죠 -.,-
월급은 거의 안늘었으니...
애를 못낳죠.
애 데리고 비행기만 타도 봉변을 겪고
클리앙에서도 애 생각안하는 철없는 부모 취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저기까지 안가도 수두룩 빽빽입니다
임산부석은 대부분 다른사람들이 앚아서 자고 있고....
지하철 한시간 타는동안 아무도 자리 양보 안해준다고 합니다.
놀라울정도로 양보해주는 사람이 드물다고 하네요..
양보는 배려의 문제지 의무의 문제가 아니죠
시스템과 갑의 문제를 을간의 문제로 치환하게 되면 갑만 좋아할 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
가치관 변화 50%
정부 정책 30%
기타 생활 여건(부동산 포함) 20% 정도 되지 않나 싶네요.
부동산20
저임금20
이게맞나여
배려는 강제로 시켜서 하는게 아닙니다
노약자석도 비슷한 문제지만 임신부석(실은 임부석이 맞는 표현이죠)도 배려를 하라고 지정해 놓은 꼴이라
심리적으로 도피처를 만들어 둔 셈이죠
그래서 임부석에 앉은 사람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것 처럼 되어 버렸죠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잘 보면 됩니다
대표적인 을간의 문제죠
심지어 임부가 아닌 사람이 임산부석에 앉는 경우 벌금을 물리는 경우도 그렇죠
강제된 임산부석을 만들고 벌금을 물리면 나아질 겁니다.
확실하게 임산부 자리가 확보될 꺼에요
"지금도 자리 없는데 임산부 좌석 비워두는게 무슨 낭비냐고 하는사람이 한둘이 아닐겁니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 부터 이미 배려가 없는 것이죠
의식이 안되어 있는데 배려가 가능할까요?
배려석이란 타협의 산물이라고 하지만 타협은 대부분 원래의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기 어렵죠
이미 싸워야 할 대상은 자리를 비켜주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 시스템이란 걸 설명했음에도
을간의 문제라고만 보니 답답할 뿐이네요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공동체 의식을 올리는데도 현재의 임산부석 운영방식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고
윗 대댓글에도 썼듯이 임산부석이 지정되므로 심리적 면죄부를 줬기 때문에
다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부끄러운줄 모르는 것이고
임산부석이란 잘못된 표현으로 운영되서 임산부석에 앉은 사람들도 부끄러운줄 모른다는 것이죠
이게 시스템적 문제, 갑과 을의 문제지 왜 을간의 문제라고 할까요
그럼 임산부석을 만든건 의식이 충분해서 만든건가요?
임산부석을 만들었는데 지키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시스템이 생기는 방법은 한가지 만이 아닙니다
얘기하신 대로 의식이 없다면 임산부석도 만들 필요가 없으니 없애고
도덕주의자들의 우월감을 충족시키는 것이 좋겠네요
법을 만들 정도의 의식과 서울시(지자체)에서 정책으로 시행되는 의식 간에 얼마만큼의 간극이 있을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정책도 결국 사회적 합의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크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만약 그 간극이 크다면 정책을 없애는 것이 맞는 것이죠
간극이 작다면 법을 제정해야 하는 것이구요
그게 민주 사회 구성의 원칙이니까요
그리고 누누히 얘기하지만 시스템이 잘못되었고, 갑이 잘못한 것을
을간의 문제로 치환해서 배려를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해 봐야 먹히지 않습니다
'의식'이란 굉장히 주관적이고 측정하기 어렵고 관리하기 어려운 거니까요
시스템을 만들려면 관리할 수 있는 것 부터 채워넣어야죠
미국에서 STOP이라고 교차로에 적혀 있으면 한밤중에 신호등도 없고 차가 한대도 없을 때도 칼 같이 지키죠
우리나라는 신호등이 있어도 무시하고 심지어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도 슬금슬금 지나치기도 하죠
그걸가지고 미국민의 교통 의식이 뛰어나다라고 주장하는 건 정말 무책임한 소리인 것이죠
시스템적으로 미국에서는 차량 운행 시 STOP 사인을 안 지키면 굉장히 깐깐하게 단속하고
벌금도 쎄고 예외도 거의 없죠(과속은 그나마 좀 봐주기라도 하는데 말이죠)
반면 우리나라는 정지선 위반시 범칙금이 있어도 단속이 거의 없고 범칙금도 6만원 정도라 낮죠
이런 시스템적 차이를 무시하고 교통의식 운운하는 건 불필요한 논쟁을 유발할 뿐입니다
문제의식을 가지는 건 좋은데 자꾸 딴소릴 하시니까 그렇습니다.
시스템적 원인을 임산부석 지정을 법이 아닌 정책으로 시행하는 것 이라고 들었음에도
시민의식이 부족하다느니 배려가 없다느니 하시니 말이죠
시민의식이 부족하니 양보 좀 하세요.. 라고 외쳐봐야 공허할 뿐입니다
차라리 마동석 같은 건장한 분이 임산부석에서 졸고 계신 분 깨워서 자리를 양보하게 하는게 더 빨라요
하지만 그럴게 하는건 일회성일 뿐이니까 정책이 아닌 법을 만들어서 강제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니면 되도 않는 정책을 없애는 것이 맞구요
임산부석을 없애면 오히려 자리에 앉은 사람 모두가 심리적 압박감을 받으니
자리를 양보할 가능성이 지금 보다는 훨씬 높아지게 되죠
위 대댓글에서 계속 시스템과 갑의 문제라고 했었는데요
혹시 시스템 + 갑을 시스템 vs 갑이라고 이해하셨다면 오해십니다
시스템 혹은 갑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을 간에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는 거죠.
그런 상황 자체에 대한 설명은 했으니 또 할 필요가 없을 듯 하구요
문제의식을 을 간의 문제로 치환해서 '시민의식을 높이자', '배려를 잘하자'라고 해봐야
의미 없다는 겁니다.
왜냐면 '의식', '배려' 모두 주장할 수는 있어도 입증 또는 관리하기는 어려운 추상적인 것이기 때문이죠.
위 다른 분의 글은 문제의식 발로의 결과로 배려를 더 잘하자, 시민의식을 높이자 아니었나요?
그걸로 무슨 해결이 되나요?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의식이 필요하지만 문제의식만 있으면 해결이 안되긴 마찬가지죠
위 대댓글에도 몇번씩 언급했지만 문제의식과 그 해결방법은 구분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문제의식 발호는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결과로 나온 해결 방법이 '시민의식 고취'나 '배려심 향상'같은게 나와서는 곤란하죠.
뭐, '참 잘했어요' 도장이라도 줘야하나요?
위에 역시 썼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가지 방법만 있는건 물론 아니죠.
그런데 시스템이 잘못되었을 때 캠페인이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다는 건 이미 경험해보지 않았나요?
2002월드컵 때 지하철 에스컬레이트 한줄타기 정책을 밀어 붙인 후
나중에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한줄타기를 없애자고 캠페인을 해 봐야 큰 소용이 없죠
시스템은 오히려 철인이 통치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겁니다.
위에 글에도 언급했지만 현재 문제는 정책이라는 잘못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책 대신 법을 만들어서 규제하거나 또는 잘못된 정책을 없애는 것입니다
잘못된 정책을 없애는게 무슨 엘리트니 철인이니 따질 문제가 될까요.
한가지 해결방법만 제시한 것은 아닌데요.
그리고 시스템을 고치는게 왜 을간의 문제인가요?
시스템을 만드는 권력자가 '갑'이죠.
시스템에 의해 강요받을 때는 시민들이 '을'이 되죠.
원청사가 책임지도록 하면 문제가 해결 될 듯 해 보이는데...
어쩄든 피해를 보신 분은 안됐네요 ㅠㅠ
임신했을 때도 그렇겠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돌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출산 후 여성도 일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건 더 많은 노동력을 싸게 공급받기 위한 의도가 제일 크죠.
자아실현을 직장을 통해서 한다는 건 아주 일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통해 자아실현 하는 게 더 빠를 겁니다.
황당해 보이지만 출산율과 청년 취업난 해결의 가장 좋은 방법은 국가에서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서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전업주부에게 월 300이상의 현금성 지원을 해 주는 것입니다.
저는 스스로 자아실현하고 싶어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자녀도 키우고요. 자아실현을 자신의 직장을 통해 실현하고 싶은 여성들도 많습니다. 내가 번 돈이 제일 좋다는 중년여성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대부분이 그러한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몰려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말씀드린 겁니다.
네. 존중합니다. 당연히 사회 진출이나 이런 부분에서 여성이 차별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사람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이런 성별에 상관없이 뜻을 펼치는 게 맞겠죠.
저는 대부분이 그러한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몰려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말씀드린 겁니다.
- 첨언하면, 남자만 사회진출로 자아실현을 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냥 남자도 자아실현과 무관하게 돈벌어 오는 겁니다. 어쩔수 없이 누군간 돈을 벌어와야 하니까요. "자아실현을 직장을 통해서 한다는 건 아주 일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 댓글에서도 남겼습니다.
- 하나만 더 첨언하면, 전 여자가 돈벌어오고 남자가 집안 살림하는 거 찬성입니다.
꼭 자아실현이 아니더라도 더이상 여성이 돈을 버는게 옵션이 아닌 시대에요. 아이기 중학생만 되도 집에서 논다는 소리에 압박감을 느끼고 아이 학원비라도 벌기위해 알바를 구하는 전업주부들이 많습니다. 지금같은 시대에 여성입장에서는 경제력을 남성에게만 기대는 것은 매우 리스크가 큰 행위입니다.
위에 댓글에 첨언으로 수정했었는데, 전 여자가 돈벌어오고 남자가 집안 살림하는 거 찬성입니다.
저는 부부를 님보다 좀 더 공동체로 인식하는 것 같네요.
여성입장에서 저는 솔직히 지금 시대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시대는 경제력을 남성에게 기대는 것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선택을 할 수 있죠. 저출산의 결과를 그래서 여성탓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너네가 좀만 더 참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그런 압박이 저출산을 더 강화합니다. 저만봐도 경력단절을 피하기위해 최대한 늦게 애를 낳았고 그 시간동안 제 경제력을 확보했어요. 국가도 남자도 날 안 지켜주는 걸 아니까 혼자 먹고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했으니까요.
여성탓만해서는 답이없어요 더이상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해서 애를 많이 낳게 하는 식으로 국가가 안 굴러가는데 2찍과 저쪽당들은 나라시스템을 개선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죠.
근데, 제가 님의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을 하나 드리면,
사회가 여성도 일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본인은 육아에 집중하고 싶은 많은 여성들이)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이모님에게 맡기고 일터로 가야 생활이 되는 현재의 상황이 과거보다 더 좋다고 보시는 건가요?
저도 당연히 부부를 공동체로 인식합니다. 제가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종속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같이 육아라는 힘든 일을 헤쳐나온 전우같은 느낌이죠.
저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부부가 모두 일해야 생활이 가능한 현실을 말하는 겁니다.
부부 중에 한명만(그게 여자면 더 좋겠네요. 제입장에서는) 일해도 되는 사회가 되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겁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여성입장이라는 건 당연히 제 입장이죠. 제가 무슨 여성모두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아이를 왜 어린이집에만 맡긴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아이는 부모와 어린이집 또는 이모님과 함께 키울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는 아기때부터 키워주신 이모님과 저 그리고 제 남편이 셋이서 같이 공들여 키운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그게 힘들긴 했지만 불쌍하거나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커리어보다는 아이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전업주부를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분명히 존재하죠. 근데 돈벌어야하는 상황이어서 할 수 없이 직장을 나가는 것보다는 돈을 벌고 싶은데도 아이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에 몰리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주변에서 숱하게 많이 봤어요.
여성들의 커리어도 12년 학교생활 포함해서 사회생활까지 대충 20년은 걸려야 만들어지는 겁니다. 아이때문에 그걸 포기한다는게 여성들 모두에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일도 육아도 남편과 같이 하는 지금 상황이 남편혼자만 일해서 먹여 살려야 했던옛날보다 훨씬 좋습니다.
여성 전체 입장도 아니고 본인 입장을 저한테 그리 자세히 설명 안하셔도 됩니다.
예전엔 집에서 한명만 일해도 생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맞벌이를 해야 생활이 가능하도록 바뀐 부분은 사실이고요.
저는 그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이게 아니면 그 부분에 대해서 반박해주세요)
본인의 커리어보다는 아이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전업주부를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분명히 존재하죠.(이건 동의가 된 것 같네요)
저는 그러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부분이 있으면 반박해주세요)
* 돈을 벌고 싶은데도 아이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에 몰리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해서 본인의 커리어보다는 아이에게 집중하고 싶어하는 전업주부도 일을 해야 하는 건가요?
(저는 돈을 벌고 싶은데도 아이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에 몰리는 사람이 잘됐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주장을 저한테 왜 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하지 않은 말로 반박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아이 때문에 커리어를 포기하란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따블로님의 입장도 남성전체의 입장은 아닌데 장황하게 설명하고 계시네요.
저는 아이를 놔두고 직장을 나가야만 하는 고통이나 아이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고통 다 인정합니다. 다만 여자들만 그 육아로 인한 고통을 져야 하는게 싫습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본인은 육아에 집중하고 싶은 많은 여성들이)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이모님에게 맡기고 일터로 가는 게 좋다고 말씀하시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제 문장을 다시 읽어보세요. 제가 한 말은 "부부 모두 일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입니다.
일하겠다는 사람 일하지 말라 한 적 없습니다.
부부모두 바깥 일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지 않고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집안일과 육아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이들을 어린이집과 이모님에게만 맡기는게 아닙니다. 엄마 아빠도 저녁에 번갈이 일찍와서 재우고 먹이고 책읽어주고 주말에는 온전히 함께합니다.
이게 잘 되려면 야근이 없어지고 주 40시간제가 정착되고 유연근무제가 있어야 해요. 근데 아직도 주 52시간도 못 받아들이고 사람들 야근으로 굴릴생각만하고 있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저는 제가 연봉를 줄이고 시간제근무를 택하는 방향으로 이직해서 육아와 일이 양립 가능한 상황을 만들었어요. 사회가 도와주는 건 정말 없더군요. 제 남편의 도움은 인정하지만요.
계속 제가 하지 않은 말을 반박하시네요. 왜 그러시는 거죠?
자아실현을 직장을 통해서 한다는 건 아주 일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죠.
저는 아니라는 걸 말씀드릴 뿐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일부도 아니구요.
제 댓글에 반론을 다시려면 본인의 입장만이 아니라 근거나 논리를 가져와서 말씀해주세요.
아니면, 제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주시든 지요.
육아로 인한 고통, 사회가 도와주는 것 없는 현실을 저한테 푸실 건 아닙니다.
화풀이를 한게 아니라 저같은 사람을 아주 일부라고 몰아세우셨시니 반박을 한 건데요. 제 입장은 왜 논리나 근거가 없다는 거죠? 마치 개구리에게 돌을 던져 놓고 왜 펄쩍 뛰느냐고 개구리를 탓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아주 일부라는 증거는 가지고 저런 말씀을 하신 건가요?
바깥일만 일이 아닙니다. 남녀모두 일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라는 말이 저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부부모두 바깥 일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지 않고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집안일과 육아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님 같은 사람을 몰아세웠다니 황당하네요. 제 댓글에 어디 그런 내용이 있죠?
"자아실현을 직장을 통해서 한다는 건 아주 일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통해 자아실현 하는 게 더 빠를 겁니다." - 이게 자아실현을 직장을 통해서 하는 사람을 몰아세운 건가요?
그리고 저는 이전 댓글에서 여자가 일하고 남자가 집안일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었습니다. 댓글을 잘 읽고 대댓글 달아주세요.
자녀를 통해 자아실현 하는 게 더 빠를 겁니다. 라고도 하셨죠.
저같은 사람에게는 충분히 돌맞은 느낌이 들게 하는 발언입니다.
물론 님은 "일부"가 다수라고 주장하시지만.
자녀를 통해서만 자아실현을 해와야만 했던 여성들에게 자아실현은 그렇게 하는게 빠를거라 말을 하는게 얼마나 아프게 들리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어제도 같이 고등학교 진학 관련 상담하고 어떻게 할지 계획 짜고 했습니다.
회사 일은 그냥 돈 벌러 다니는 거고요. (저희 와이프도 일 합니다.)
님이 돌맞은 느낌이 드는 건 제 탓이 아닙니다. 생각이 다르면 생각이 다르구나 하고 넘어갈 일이지요.
돌맞은 느낌이 나려면 육아와 일의 균형에서 고민할 때 느끼는 감정 아닐까요?
임산부 보장 보험 같은 게 필요할듯~
본문은 일단 결혼이라도 한 경우이지만, 요즘 경우 데이트부터 아득하고, 거기다가 어디 하나 질려고 하는 성격들이 아니라 어려워요...
이래서 녹취가 꼭 있어야하고, 사내 메신져라던지 이런거 잘 보관해야합니다. 만약 그런게 없다 하면 불법을 감수하고 펜 녹음기를 써야겠죠.
여러번 이직을 했지만, 다행(?)히 가는 회사들마다 임산부가 계시면 주위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출산휴가, 육아휴직, 출산기근로단축 등 지원은 모두 해줬었던 곳을 다녔었습니다. 물론 육아휴직 가신분들 마치고 복직까지 다 하셨었구요.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도 임신중인 근로자가 계시는데, 오히려 단축근무 하시라고 권해드렸습니다. 급여차감 안하구요.
그러면서 한국회사들이 많이 바꼈구나, 많이 달라졌구나 느끼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안그런곳도 많나보군요 ㅜㅜ
외벌이로 충분히 먹고살만한 직업이던가,
아니면 주위에 돌봐줄 조부모/외조부모가 없던가 아니면 정말 어렺죠
기업에서 이렇게 배려해주자
옆 동료가 이렇게 배려해주자 라는 식의 공익캠패인은 절대 절대 답이 될수가 없어요.
그런식이되면 임신 가능한 여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겁니다 .
그러니 임신 직원이 생기면 기업에서는 법에 따라 당연히 배려해주고
배려해주는 기업에는 나라에서 법에 따라 지원해주고..
이런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
개망이죠 ㅠㅠ
제 와이프도 아이 가진담에
회사에 이야기 했더니 그래서 언제까지 출근할수 있으냐 라는 거였습니다...
출근 할 수 있을때 까지 하고 그만일하라는 거였죠..(계약직이기도 했지만요...)
여담으로 쥐닭에게 10년을 내주고도..굥같은 놈에게 나라를 넘기는 상황이면...이 나라가 사라져도 할 말 없지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된 입장이 비슷하겠지만..당장 고통은 참을수 있지만.. 자식들 힘들고 고통받을 것 생각하면 정말 ...
개인적으로 출산, 육아는 배려가 아니라 존중이라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아기였고, 부모를 통해 태어났잖아요.
꼭 사람이 낳아야하나 싶어요;; 매트릭스 처럼 체외 수정하고 체외에서 태아를 케어할수 있다면..(?) ㅋㅋ 요즘 너무 영화를 많이 봤나보네요
낳기만 하는게 문제가 아니죠. 키우는 게 더...
법대로 뭘 해주나.
인간이 사라져야
지구에 평화가 옵니다.
서구 국가들이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을 선택하고 성장시키는데 수백 년을 사용했습니다. 수백 년을..
한국의 민주주의는 겨우 수십 년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른 성장을 한 이유는 인터넷이라는 인프라를 어느 나라보다 서둘러 구성했고 구성원 개개인이 그 인프라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구성원들의 의식이, 그 수준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성장한 서구 국가의 구성원들만큼 성장하지 못한 과도기적인 시기라면 교육이라는 기회와 법이라는 테두리를 만들어서 강제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무작정 구성원들이 알아서 잘 하라라고 내버려 두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 3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입법일 것이고 그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들의 수준이 아닐는지...
임산부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근로자가 고통받고 애가 태어나도 가정이 고통받고 몸이 아파도 출근해서 고통받고 ...
법정근무시간 및 비정상적인 노동근로계약체제를 개선해서 노동시간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만들고 여기에 비협조하는 기업은 제대로 처벌해서 근로문화를 선진화해야 합니다.
일 오래한다고 잘하는 것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오히려 비효율적인 권위주의 문화에 노동시간만 늘어나고 생산성은 줄어드는 경향이 더 큽니다. 윗사람이 병신같은 지시를 해도 받아들여야죠.
또한 정상적인 근무 시간에 대한 개념을 국민들이 가져야 합니다.
나때는 다 그렇게 했다, 다른나라도 다 야근한다 등등으로 한심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나라도 100% 부정부패가 없지 않으나 그래도 부정부패를 줄여야 하는 이유가 당연한 것이듯이요.
또한 우리나라 국민수준이 낮은 것은 현 대통령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국짐당 같은 당과 윤짜장은 국민수준이 높은 나라에서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존재자체가 부끄러움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그래서 나라가 잘나가는 측면도 있지만..
애를 낳을 시간적 여유나 금전적 여유가 너무 적어요
출산율 위기 극복한 나라들 성공 사례 적극 가져와야 할듯 합니다
공감합니다.
마지막 비장의 카드...
통일이 있기는 합니다만,
작금의 실태를 보고 있자니 언제쯤 통일이 될라나요...
공공기관이 설마 진짜 저랬나요...???
누군지 몰라도 간이 아저 튼튼한 분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