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방.. 그중에서도 핵중핵인 '전투기'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 했는데,
시장을 둘러보니 '만만함'의 대명사였던 F-16을 비롯, 그리펜 같은 미들급 기체들 가격이 (프로그램코스트 기준)대당 1500억 내외의 달나라 수준까지 가버렸고,
저렴한 중국산,러시아산 전투기를 사자니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고,,, 그렇게 둘러보다 보니 눈에띈게 우리나라의 FA-50
정치적 부담없는 서방기체, 나름 쏠쏠한 성능에, 가격까지 착함.. (무장포함)대당 800억 미만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서방 기체.....
KAI는 노가 난 상태고 (보잉의 호언대로 대당 500억 내외의 경전투기 T-7A가 정말로 등장하기 전까진) 이 시장을 싹쓸이할 할 태세인데,
우리가 눈치채지 못한사이, 우리만큼이나 이 시장에 군침을 삼키며 눈에 불을 켠 세력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인도의 '테자스'입니다.
이게 "하늘을 나는 아준이다" "망작이다" 같은 한국 밀덕들의 평판은 차치하고, 일단 테자스의 장점을 논해보자면,
1. 인도산 BVR공대공 '아스트라'와, 공대함 '브라모스'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
아스트라와 브라모스는 인도판 불곰사업으로 러시아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미사일인데, 거의 유이한 성공사례로 꼽힙니다.
성능이 대한 평판이 꽤나 높은데,인도산 답게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전투기 구매할때 대부분 무장까지 같이 사가는데, 여기서 엄청난 가격경쟁력이 발생합니다.
깡통기체 가격은 FA-50(이하 파오공)이랑 대동소이한데, 파오공은 비싼 유럽과 미국산 미사일을 달아야해서 이점에서 불리하죠
2. '오픈 아키텍쳐' 라는 점..
간략하게 애기해서 "테자스 사가면 미국산,,유럽산,러시아산,중국산 미사일 아무거나 인티할수 있다"라는 겁니다. (인도의 주장)
동남아나 중남미등 제3세계 국가등중 상당수가 러시아제 전투기와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고,
여기서 서방(+준서방)권 기체로 바꾸면 러시아산 구형 기체는 버린다쳐도, 러시아산 미사일까지 버려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테자스는 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줍니다.. 미사일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거죠
이건 파오공을 비롯한 서방권 전투기가 가질수 없는 엄청난 이점입니다.
이러한 특장점을 세일즈 포인트로, 지금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며 열심히 푸시하고 있나 봅니다.
얘네들 요즘 활동보면 정말 테자스에 진심입니다. 곧 인도판 탑건영화인 '테자스'도 개봉한다죠?
우리들의 평가와 달리 인도국민들과 밀덕들의 자부심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인도산'의 가장큰 맹점이 그 허접하기로 소문난 공업력인데, "대체 인도산 전투기를 뭘믿고 구매하냐?"고 하시면,
"테자스 사가면 부품 절반이상을 구매국 생산, 조립도 구매국에서" 라고 합니다.
각국 미사일 다 쓰는것이 단점인 경우는 어떤게 있나요?
그게 단점이 되나?싶어서요...
미국을 예로 들면 자국산 시스템에 접속인허가를 안 내준답니다.
다른 단말기로 자국의 소프트웨어 쓰다가 사고가 나면 책임소재로 다툴 가능성이 생겨서
아예 원천적으로 차단을 하는거래요
미사일은 마음대로 쓸수는 있지만, 부가적인 옵션은 사용불가하면 사실상 막대기에 불과하게 되는게 미사일이라는건가봐요
무기 인티(호환)은 미사일 제작사(국가)에서 허가가 나야해요.
어느 나라가 미사일만 사간다는데 다 허가 해줬을까요?
인도의 말 자체가 기체에는 달수 있다. 일꺼에요. 미사일 제작사와 쇼부는 알아서 하고 ㅎㅎ
이번에 FA-50이 인기인 이유가
미국산 미사일을 달고 미국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유일한 타국산 전투기이기 때문이래요
못생기면 안팔려요
알 수 없는 버그도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네.. 프로그램 코스트를 말하는 겁니다
말이 오픈이지 그냥 앞으로 개발할 수 있다 수준인거죠.
1. 미사일 연동하려면 무장-미사일 간 연동합의 필요(이건 전투기랑 미사일 개발사가 서로 연동통제문서 다 까야됩니다.)
2. 해당 미사일에 맞는 물리적신호가 무장통제-파일런 간 안 뚫려 있으면 다시 개발/장착 필요
3. 전투기-미사일 간 통합시험 필요
일단 1번을 미국이 안해줍니다 ㅎ
자기네 무장통제도 안들어갔는데 자기네 미사일 달도록 순수히 전기/SW신호가 담긴 정보를 공유할리가요.
그렇다고 이게 리버스엔지니어링이 가능한 영역이냐... 안정성 때문에 한다해도 적용 못합니다.
Sbc는 하드웨어는 괜찮으나 소스 공개가 없어서 사용자들이 문제 개선하고 3D프린트도 조립하면 대충 사용가능하나 깔끔하게 사용할려면 시간이 더 많이 들어가는 그런느낌입니다?
테자스 뒤엔...
아무리 씨다한들 제대로 써먹을걸 사야죠;;
fa50도 뒤에 록히드가 있어서 팔리는거죠.
팔렸니
아니오
사이드와인더X 알람도 협의중이라는거 같은데 이정도만 된다면 테자스가 설자리가 없을듯하네요.
그리고 보잉의 T-7A는 지금 훈련기 윙락도 해결을 못하고있는 상황에
너무 저가로 만들다보니 경전투기로는 많이 부족해서 설계를 처음부터 다시해야한다더요.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만들었다고 해도
지금 보잉이 적자가 심하다 보니 기존 비행기 업그레이드에 터무니 없는 가격을 밀어붙이고 있어서
보잉의 경전투기를 도입하는 리스크를 안고갈지 의문입니다.
국산공대지 개발 아직 확정이 안됐구요(올해도 넘어갈것 같습니다), 공대지 개발에만 10~13년 예상이랍니다
지금 공군은 kf-21에 영혼을 건 상태라.. 1이라도 지장줄만한건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공굼용 블락20은 아마도 국산 무장 사용문제로.. 국산 레이더에 국산 공대공 국산 타우러스미니.. 사용할듯 싶은데 말이쥬.. 2030년 이후나.. 고려할것 같아요.
미국도 f-16v를 당장 생산할수 없으니 fa-50블럭20 록마에 승인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FA-50PL은 수출용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블럭20입니다. (300갤런 연료통과 AESA는 확정, 알람은 협의중)
이 두개를 똑같이 블럭 20으로 부르니까 혼동이 되는것같아요. 국내 업그레이드는 블럭 30으로 불렀으면 좋겠네요.
다 국가 봐가면서 해주죠 안해줄 가능성이 엄청 높죠
AIM-120은 ‘알람’이 아니고 AMRAAM/Advanced Medium Range Air to Air Missile, 우리말로 읽자면 ‘암람’입니다.
다만 자국산 미사일이 있다는 건 FA-50대비 분명히 강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