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오우.. 댓글 들이 많이 달렸네요 일본어라고 한 적도 없지만 일본어가 어쩌고와는 상관없이 국립국어원에서도 순화가 필요한 단어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업무메일에 젊은 분들도 금일 작일 명일이니 쓰는 것 보니 안타깝더군요 이 단어들은 한자어가 존대와는 전혀 상관없는데.. 기본 상식이니 뜻 정도는 사회인이면 알고 있어야겠죠
Kit킴
IP 1.♡.146.11
08-22
2022-08-22 00:25:18
·
@님 그럼 어떤 부분이 말씀하신 좋은 사용이 아닌것에 해당할까요? 그냥 잘못알았다 하나 배워간다하시지 참....
BECK*
IP 222.♡.182.90
08-22
2022-08-22 01:02:23
·
@님업무중에 종종 사용하는 단어인데 궁금하네요 금일이 어떤 부분에서 순화가 필요한 단어인지 모르겠는데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 잘못된 단어라면 쓰지 않도록 하려고요
BECK*
IP 222.♡.182.90
08-22
2022-08-22 01:09:37
·
@님 검색해보니 국립국어원의 답변중에 - 안녕하십니까? 어휘 자료들을 살펴보았는데, ‘명일(明日)’에 대한 어원 정보만 보기와 같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명일’의 어원 정보를 보면, ‘명일’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자어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금일(今日)’에 대한 어원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순화어 정보(국립국어원 누리집 찾기 마당, 어휘 용어 정보)에서, ‘금일’을 ‘오늘’로 순화하여 쓰도록 하고 있고, ‘명일’도 ‘내일’로 순화하여 쓰도록 하고 있음을 볼 때, ‘금일’과 ‘명일’은,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다른 말로 바꾸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순화어 쓰기의 취지에 따라, ‘금일’, ‘명일’보다 쉬운 말인 ‘오늘’과 ‘내일’을 쓰도록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라는 내용이 있네요 좋은 사용이 아니라는것 보다는 어려운 한자어 대신 쉬운 말로 사용하기를 '권고'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러브앤팝님이 말씀하시는 좋은 사용은 아니고 순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이것과는 또 다른것이 있는걸까요?
@훈장선생님 작일, 명일, 금일은 일반 대화에서는 잘 쓰지 않는 단어 입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과 대화를 한다면 쓸 수는 있겠네요. 제가 40대 후반이지만 사적인 대화 하면서 작일 금일 명일을 쓰거나 들어본 기억이 없군요. 직장내 업무관련 대화나 문서 혹은 동사무소 같은 공공기관에서는 볼 수 있겠군요.
해를 나타내는 작년 금년 정도는 그나마 아직 사적인 대화에서도 제법 쓰기도 합니다.
훈장선생
IP 1.♡.31.30
08-21
2022-08-21 18:56:44
·
@님 제주변엔 쓰는 사람이 좀 있습니다.
50대후반이라 그런가보네요.
IP 121.♡.50.173
08-21
2022-08-21 18:59:34
·
@훈장선생님 40대 후반인 저도 한문을 배운 한자세대이니 그 이전 세대라면 한자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겠죠.
nohein
IP 211.♡.68.160
08-21
2022-08-21 19:10:41
·
@님 일본어가 잔재로 남아 있다는건 일제가 아니면 언제 도입되어서 잔재가 남은건가여? 본인이 쓰셨으면서
@님 '좋긴 합니다'가 누구에게는 자산의 주장이나 권유로, 누구에게는 옮고 그름으로 받아들여지는 군요. 소통의 부재의 시대에 살고 있는게 실감됩니다.
성군자
IP 218.♡.77.20
08-21
2022-08-21 22:33:33
·
@nohein님 글에 분명히 '일본어의 잔재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만 사전에는 그렇게 표현하지는 않죠. 작일은 기노우, 금일은 교우, 명일은 아시따 라고 하죠.'라고 써있어서 오히려 일제의 잔재가 아니라는 뜻으로 읽히는데 이글을 읽고 일본의 잔재 라고 글쓴이가 썼다고 생각하시나요?
키즈_리턴
IP 182.♡.116.122
08-21
2022-08-21 22:42:09
·
@님 평범한 댓글인데 대댓글로 엄청나게 고생하시네요…
별명뭘로하징
IP 120.♡.65.198
08-21
2022-08-21 22:58:02
·
@님 우리나라 문해력 문제 심각한거 말만 들었는데 여기서 보이네요... 이러니 요즘 누가 뭐 말만하면 "논란"이 되버리죠...
퍼벙퍼벙
IP 220.♡.30.119
08-21
2022-08-21 23:15:36
·
@님 댓글로 고생하시네요. 이짤이 급 생각나네요.
빨간호박
IP 121.♡.10.244
08-21
2022-08-21 23:21:59
·
@님 작년, 금년 대신에 쓸 수 있는 단어가 어떤게 있을까요? 그나마, 아직 제법 쓰기도 한다고 하셔서 급 궁금해졌습니다.
문서에서 쓰기는 하지만.. 그냥 금일 > 오늘, 명일 > 내일 이렇게 바꿔도 문제가 없을거 같은데 굳이 쓰는가 싶긴해요.
일상어로는 오늘, 내일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니까요
하늘풀
IP 112.♡.202.63
08-21
2022-08-21 18:22:06
·
금일 작일 명일은 일본어의 잔재는 아니고요. 중국에서 어제 오늘 내일을 말할때도 정확히 저 한자로 씁니다. 한자 문화권 영향인거죠. 이제는 몰라도 된다, 아니다 알아야 한다 이거는 뭐 주관적인 거고요.
imotte77
IP 110.♡.134.7
08-21
2022-08-21 18:24:01
·
내가 모르니까 나쁜 말이야 - 라고 주장하는 댓글이 많네(요).
cjhero
IP 14.♡.209.180
08-21
2022-08-21 18:24:58
·
이미지 날짜를 보면 2013년에도 있었던 일이고 그 전에도 있었던 일이겠죠 혐오조장, 비아냥, 비난 외에 어떤 목적으로 이 게시글이 쓰였을까요? 아닐거라 봅니다
바람부는날
IP 183.♡.200.113
08-21
2022-08-21 18:26:42
·
회사 메일 보낼땐 금일 자주 씁니다
돌마루™
IP 101.♡.64.209
08-21
2022-08-21 18:31:23
·
뭐든지... 몰라도 상관없지만, 몰라서 받는 불이익은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겁니다.
Atreyu
IP 121.♡.50.243
08-21
2022-08-21 23:53:55
·
@돌마루™님 모르는말 썼다고 짜증내고 받는 불이익도요
OLIVER
IP 39.♡.212.216
08-21
2022-08-21 18:35:20
·
금일 작일은 모를 수 있다고 보는데, 금주 금년 작년은 평소에 많이 쓰는게 또 함정이죠ㅎㅎ
뿌나님
IP 180.♡.228.92
08-21
2022-08-21 18:36:42
·
사실 금일을 회사에서 아직도 사용하는건 이 표현이 한자어라 더 정중한 표현이란 생각때문인 듯 합니다. 전 좀 사대적인 문화의 잔재인 것 아닌가라고 생각해서 오늘이란 표현을 활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이 문서에 쓰인다고 이상한 것도 아니고 더 쉽고 익숙한 말이기 때문에요~
별을쏘는꼬마
IP 223.♡.169.102
08-21
2022-08-21 18:37:45
·
모를 수도 있는데그게 당당할 일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헤르메스01
IP 223.♡.87.28
08-21
2022-08-21 18:39:10
·
대학생때는 금일이라는 단어를 사용안하다가 사회생활하면서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기억이
JAPKICK
IP 118.♡.14.223
08-21
2022-08-21 18:41:04
·
오늘 이라는 좋은 우리 말이 있는데 금일 고집하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내일은 명일 이라고 하더라구요. 명일은 밝을명 날일 쓰는데, 일본어로 아시타/아스 라고 하며 내일로 번역됩니다.
굳이 어려운 한자어 말고 그냥 우리 말로 대체 되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보여요 /Vollago
우리큰형
IP 49.♡.165.90
08-21
2022-08-21 20:13:27
·
@JAPKICK님 진짜 동감합니다. 금주, 차주도 많이 쓰죠. 이번주, 다음주 하면 되는데 말이죠.
@JAPKICK님 내일來日은 한자어인데 왜 오늘과 함께 엮여서 좋은 말일까요 하고 묻고 싶은데... 내일은 한자어가 아닙니다! 라고 사전에 반기를 드는 사람을 보고 또 할 말을 잃었던 경험이 있네요. 명일은 일어 잔재가 아니며, 한중일 공통 단어입니다. (중국은 명천明天으로 조금 다릅니다만)
IP 223.♡.72.200
08-21
2022-08-21 18:49:11
·
그럼 토일은 토요일인가 일요일인가...ㅎㅎㅎ
warugen
IP 117.♡.17.182
08-21
2022-08-21 18:54:10
·
금일이란 단어는 초중고 다니면서 배우지않나요? 요즘 교과서에는 안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것도 클리앙 쿨타임 주제중 하나로 등극하는군요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꿀과자
IP 121.♡.112.67
08-22
2022-08-22 01:03:29
·
@애타는마음님 맞습니다. 모르면 배우는게 지성인의 태도일텐데요. 요즘 대학에는 지성인들이 잘 보이지 않아 안타깝네요.
생동
IP 114.♡.237.75
08-21
2022-08-21 19:25:39
·
상대적으로 오늘이 금일보다 사용빈도가 높다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금일을 금요일로 해석하는 건 또 다른 문제같습니다만. 명백한 오독입니다. 소설에 금일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소설가가 잘못한 거죠?
모르는건 둘째치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최소한 검색이라고 좀 해보면 좋겠네요 요즘 시대가 좋아져서 검색으로 안되는게 없는데 참 저런거 보면 안타깝네요
June!
IP 221.♡.64.136
08-21
2022-08-21 22:07:52
·
못 알아듣는 사람에 대한 비난은 많고, 더 많은 사람이 알아듣는 쉬운 단어를 써야겠다는 생각은 적은 것 같네요.
쇼팽좋아
IP 124.♡.216.234
08-22
2022-08-22 01:58:55
·
@June!님 사어도 아니고 외국어도 아닌 한국어의 단어인데 이걸 못 알아듣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순화하고 안쓰는 건 부차적인 문제죠.
쟁반짜장
IP 211.♡.159.110
08-21
2022-08-21 22:09:30
·
일일호프는 일요일에 하는거였군요
cugain
IP 104.♡.64.33
08-21
2022-08-21 22:13:53
·
금일을 많이 쓰네 안쓰네, 한자네 한글이네, 심지어 일제잔재라는 말도 보이고… 안타깝기 까지 하네요 이런게 논란씩이나 된다는게 참…
고윤정좋아yo
IP 182.♡.193.162
08-21
2022-08-21 22:17:21
·
심각하네요..
lache
IP 59.♡.150.141
08-21
2022-08-21 22:19:43
·
이건 어휘력의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모르거나 좀 미심쩍으면 물어봐야죠. 커뮤니케이션 태도라고 해야 하나요? 배움의 가장 근본이 모르면 묻는다입니다.
eddyshin
IP 1.♡.83.68
08-21
2022-08-21 22:26:06
·
문과지만...그냥 정확한 날짜와 요일을 숫자로 적어서 보내는 게 속편하죠. 오해의 소지도 없고...모른다고 물어보는 것도 어려워 하는 사람도 있으니...
앞으로디태
IP 182.♡.221.106
08-21
2022-08-21 22:31:53
·
자만추 인싸 아싸 등 신세대 쓰는 단어 나이든 사람 잘 모르면 그것도 모르냐고 비아냥 대기도 하죠 꼰대니 어쩌니 하면서 근데 금일 명일 등 쓰면서 젊은 사람들 이해 못하면 왜 잘 모르는 단어 쓰냐고 또 나이든 사람들 뭐라고 하는 꼴이네요. 나이든 사람이 젊은 말 이해를 구하듯 젊은 사람들도 나이든 사람들 말 이해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다만 신조어는 사전에도 없는 말이 많은데 금일 명일 작일 등은 사전에도 있어서 더 알기 쉬운 말이긴한데 말이죠.
위에서 자주 쓴다는 내일, 내년, 작년 다 한자말인데 굳이 금일만 저렇게 몰라도 된다하면 될까요? 오늘은 그렇다쳐도 내일은 다음날 이라고 하기도 어렵지 않나요? 제가 일부러 계란 대신에 순우리말 ‘달걀’을 쓰는 사람이지만, 한자라고 다 몰라도 되면 언어 생활이 안됩니다. 중국 사대주의에서 미국사대로 바뀌고 있으니 미래에는 today, tomorrow 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아 그럼 투모로우 P.E 토너먼트 킥오프 건에 대한 이멀젼시 미팅을 프로그레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모두 리졀브 싯트에 싯다운 하셧으면, 모두 본인 포월드에 놓인 페이퍼 하드카피를 룩킹 해주시고, 투데이 미팅을 위해 디피컬트하게 자리를 함께해주신 BJ 님의 토킹을 시리어스하게 어텐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국멸굥의억군
IP 221.♡.212.234
08-22
2022-08-22 00:19:07
·
@별명뭘로하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랜베리스콘
IP 112.♡.113.229
08-21
2022-08-21 23:15:15
·
작일은 쓰는 일이 거의 없다지만...금일이나 명일은 직장인 아니어도 책에서 충분히 배울 만한 어휘인데요~
앞으로도 기업에서 채용 담당하는 분들은 금일이란 단어를 꾸준히 써야겠습니다. 기초적인 어휘도 못 알아듣거나 모르는 것을 찾아 볼 생각도 안하는 사람은 미리미리 걸러야죠~
@샤샤데이님 "오늘 금요일 아닌데 식당 주인 왜 저래놨대?" 하겠죠. "적확한 표현을 쓰자"고 하면 "'정확' 오타 나셨어요"라고 반응하는 시대입니다. 몰라도 어물쩍 넘어가고 질문을 하지 않으면 부끄럽지 않거든요.
빨간호박
IP 121.♡.10.244
08-21
2022-08-21 23:34:03
·
한자어없이 우리말을 온전히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근본이 무엇이건 간에 쓸 수 있는 어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지금은 사라지다시피한 옛 우리말도 찾아내서 되살리는 판에 멀쩡히 있는 단어는 없앨 것이 아니라 잘 사용하는 것이 좋죠.
kokodak
IP 210.♡.12.76
08-21
2022-08-21 23:37:27
·
"금일"이란 단어는 구어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죠. 물론 군대나 특정 집단에서는 사용할 수도 있지요. 구어체로 사용은 하지 않지만 그 말을 들었을때 최소한 알아 들을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공문이나 그런 서류들은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 성격의 단어들을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Episode
IP 124.♡.55.32
08-21
2022-08-21 23:37:48
·
일본에서도 작일, 금일, 명일을 키노, 쿄우, 아시타가 아니라, 한자 음 그대로 사쿠지츠, 콘지츠, 묘니치라고 읽기도 합니다. 위에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댓글이 있는 것 같아서요.
고결
IP 220.♡.254.44
08-21
2022-08-21 23:38:47
·
회사입장에선 다행이네요... `금일`이란 단어도 모르는 사람을 면접도 안보고 거를 수 있으니..
보통은 구어체로 문서를 작성하지 않으니 벌어지는 일로 보이는데 솔직히 사회생활하려면 알아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만 잘쓰지않는다거나하는 이유로 무조건 다른단어로 대체하려는것은 이해가 안되네요.. 논란이 되는게 요즘 세대와 문화가 많이 달라 그런건지.. 어렵네요 그리고 단어 논란에서 일본잔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건가요? 한자어아닌가요.. 일본잔재라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게 저는 이게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여기 댓글만 봐도 지금 시대의 문제점을 골고루 볼 수 있어서 재미있네요 문맥 파악 못하는 글, 일본 잔제라는 글, 한자어라서 사용 배척하고 싶다는 글 등등 잣대가 제각각이네요 요즘 어휘력 글 보면 어휘력이 낮아서 문제인 것 같은데 평균 어휘력이 높아도 엄청 피곤할 것 같네요 댓글 안달고 사는게 정답인 듯
참나무방패
IP 223.♡.241.50
08-22
2022-08-22 00:13:17
·
저런것들이 지들이 아는 줄임말 모르면 뭐라 할까요? 궁금하네요.
커피칼디
IP 133.♡.219.36
08-22
2022-08-22 01:47:24
·
@참나무방패님 그것이 신조어면 '틀'로 시작하는 단어를 박으며, 한자어면 '조선족'으로 매도당하게 됩니다.
보람차니
IP 121.♡.158.200
08-22
2022-08-22 00:15:34
·
모르면 물어보고 겸손할 줄 아는 것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인성이고 됨됨이인데. 무조건 니가 잘 못 한거야 이런 식 아니면 이런 저런 이유 붙혀서 자기 합리화... 따지는 건 그 이후라도 가능하죠.
고은재
IP 221.♡.94.249
08-22
2022-08-22 00:20:47
·
그래서 중요한 공지는 정확할 일자와 요일까지 적어서 보내줍니다. 저기야 교수가 갑이니까 저러지만요..
알달알
IP 182.♡.127.176
08-22
2022-08-22 00:23:47
·
저라면… 빠른 검색후 금요일 오타인걸로 오해해서 잘못 인지했습니다 라며 빌것같은데.. 저걸 우기네욬ㅋㅋ
달콤시인
IP 211.♡.171.217
08-22
2022-08-22 00:34:21
·
요즘 젊은 세대 어휘력이 심각하다고 뉴스에 종종 나오더니 정말 심각한 모양이군요
찬미
IP 118.♡.5.63
08-22
2022-08-22 01:07:14
·
@달콤시인님 책을 안읽고 스마트폰과 유튜브만 보니 줄임말, 비속어 실력만 늘고 어휘력이 늘래야 늘 수가 없죠..
내일來日은 명일明日과 똑같이 한자어지만 괜찮고, 작년昨年도 한자어지만 지난 해보다 편하니까 좋고... 범은 몰라도 호랑虎狼이는 알고... 순우리말인 모레, 글피, 사흘, 나흘은 헷갈려서 안 썼으면 좋겠는데 한자어라는 핑계도 못대고요. "사흘 대신 알기 쉬운 삼일三日을 쓰세요!"
잣대도 이상하고 남이 쓰는 어휘에 '일어 잔재니까 좋지 않다'보다 더 설득력 떨어지는 '어려운 말이니까 쓰지마'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왜 멀쩡한 다른 사람들이 '무식한 사람'이 나타날 때마다 그들이 짜증낼까봐 어휘를 선택할 자유를 억압당해야 할까요? 내가 모르면 '사어'라고 남들 잘 쓰는 살아있는 단어를 죽이기에 급급하죠. 내가 무식한 게 아니라 이상한 말 쓴다고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요".
arkeize
IP 121.♡.105.114
08-22
2022-08-22 06:10:03
·
@커피칼디님 공감합니다. 어휘력이 부족할 수도 있는거지 왜 그걸 자기들이 지는 걸로 생각하고 이상한 논리들을 들어 '승리'하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그럴 때 보면 이십대는 본인들을 집단과 지나치게 동일시하고, 다른 세대들과 구별되고자 하는 욕구가 과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들에 대한 조그마한 지적에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못 견디는 거 보면 말입니다.
당해보면알겠짛
IP 118.♡.6.171
08-22
2022-08-22 01:49:30
·
모를수도 있다는 정상같구 첫짤은 심각하네요
쇼팽좋아
IP 124.♡.216.234
08-22
2022-08-22 01:52:10
·
영어의 단어가 라틴어에서 많이 왔다는 거 알면 옛날 단어니까 쓰지 말아야 한다고 하실 분들이 댓글로 좀 보이네요
토라기
IP 59.♡.179.11
08-22
2022-08-22 01:54:37
·
과제 마감일 같은 건 "금일"이라 쓰는 것 보다 2022년8월22일(월요일) 23시59분59초 처럼 처음부터 이상한 소리 안나오게 말해 주는게 좋습니다.
한자어의 어원은 한자 자체가 어원이 되어서 따로 어원을 자세히 설명한 자료가 많지는 않습니다. 어원 관련 자료에서 ‘명일’에 대한 것만 <보기 1>과 같이 찾을 수 있었는데, 이 자료에서 ‘명일’을 ‘일본어에서 온 말’에 넣지 않고 ‘한자어’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어 사전과 일본어 사전에 ‘今日, 明日, 昨日’이 모두 실려 있어서, 우리말에서 쓰이는 ‘금일, 명일, 작일’의 연원을 헤아려 볼 수 있겠는데, 무엇보다 <보기 2>에 보인 대로, ‘금일, 명일, 작일’은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이므로, 이를, 이해하기 쉬운 ‘오늘, 내일, 어제’로 다듬어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므로 ‘금일, 명일, 작일’로 쓸 수는 있지만, ‘오늘, 내일, 어제’로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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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자인 한국어 단어 상당부분이 한자어에서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 언급된 금일/명일 역시, 중국에서는 금천/명천으로 표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좋고/나쁘고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하네요 금일이 어떤 부분에서 순화가 필요한 단어인지 모르겠는데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 잘못된 단어라면 쓰지 않도록 하려고요
- 안녕하십니까?
어휘 자료들을 살펴보았는데, ‘명일(明日)’에 대한 어원 정보만 보기와 같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명일’의 어원 정보를 보면, ‘명일’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자어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금일(今日)’에 대한 어원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순화어 정보(국립국어원 누리집 찾기 마당, 어휘 용어 정보)에서, ‘금일’을 ‘오늘’로 순화하여 쓰도록 하고 있고, ‘명일’도 ‘내일’로 순화하여 쓰도록 하고 있음을 볼 때, ‘금일’과 ‘명일’은,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다른 말로 바꾸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순화어 쓰기의 취지에 따라, ‘금일’, ‘명일’보다 쉬운 말인 ‘오늘’과 ‘내일’을 쓰도록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라는 내용이 있네요
좋은 사용이 아니라는것 보다는 어려운 한자어 대신 쉬운 말로 사용하기를 '권고'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러브앤팝님이 말씀하시는 좋은 사용은 아니고 순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이것과는 또 다른것이 있는걸까요?
무식하면서도 자기 논리에 빠져서 억지를 부리네요.
금일이 속어도 아니고 엄연히 표준어인데 자기가 이해못했다고 그걸 잘못됐다고 하는 것 자체가 자기중심적 사고죠.ㅡㅡ
물론 어제 오늘 내일 로 쓰는게 좋긴 합니다.
일본어의 잔재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만 사전에는 그렇게 표현하지는 않죠.
작일은 기노우, 금일은 교우, 명일은 아시따 라고 하죠.
좋고 나쁘다는 이야기는 한 적 없는데 말이죠.
저한테 따질 일은 아니구요.
잘 안쓰는 단어이니 어제 오늘 내일로 쓰는게 좋다 라고 했죠.
그게 금일이라는 단어가 안좋다는 의미 아닌가요?
제가 잘못 이해 하는건가요?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잘 쓰이지 않으니 잘 쓰이는 어제 오늘 내일로 쓰는게 좋다라는겁니다.
명일 금일 작일이 나쁘다는 소리는 한적 없는데 혼자 난리시네요.
잘 안쓰인다 = 나쁘다 라고 주장하고 계신데 저는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자꾸 없는 말 만들어 내지 마세요.
금일을 쓰는건 별로다 나쁘다 라는 뜻이 아닌가요? 똑깥은말 아닙니까?
환장하겠군요 오늘이 좋다는 뜻이 금일이 나쁘다로 이해하는 제가 잘못된거라고요? 어처구니가 없군요
"금일 보다는 오늘로 쓰는게 좋다 이유는 금일이 자주 쓰이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게 왜 "금일을 쓰는건 나쁘다"가 되는거죠? ㅎㅎㅎ
이상한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는듯 합니다.
a와 b가 있습니다
b를 사용하는 사람한테 a를 사용하는게 좋다
라고 하셨어요
그럼 당연히 b가 a보다 나쁘다라고 이해 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이게 논리적인게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이게 아니라고 셍각하시면 더이상 할말이 없고요 어차피 결론도 안나는거고요
단어의 나쁨과 좋음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용의 좋음을 이야기 하는건데 이해 안되세요?
자주 안 쓰는 A 라고 쓰는것 보다는 자주 쓰는 B 라고 쓰는게 좋다 라는 말이 어떻게 이해하면 A 라는 단어는 나쁘다 라고 결론이 나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는 "하세요" 보다는 "하십시요" 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라고 말하면 "하세요" 는 나쁜 단어가 됩니까?
님의 주장이라면 "하세요"는 나쁜 단어가 되는데 말입니다.
사용의 좋음을 이야기 하는데 자꾸 단어의 좋음을 이야기 하고 계시니 이해를 못한다 라는 소리를 듣는겁니다.
당연히 그렇게 말하면 하십시료 보다 하세요가 더 부적절한 단어가 되는거죠
그게 하십시요가 더 알맞은 더 좋은 단어라 되는거고요 ..
본인이 그렇게 말해놓고 남한테 이분법적이라느니 덮어씌우기 대단하시네요 대화가 안되네요 그만하시조ㅓ 저도 그만할께요
일상생활에서 작일은 들어본 기억이 읪고 명일은 가끔 들어 봤고 금일은 많이 들어봤습니다.
저도 이런 한자어는 안좋아 합니다만 쓰는 사람이 많으면 알고는 있어야죠.
작년 금년 명년 할때. 명년은 잘 안쓰지만. 작년 금년은 많이 쓰죠.
사전에는 그렇게 표현되어 있지 않다고 써놨죠.
글을 제대로 읽으셔야...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과 대화를 한다면 쓸 수는 있겠네요.
제가 40대 후반이지만 사적인 대화 하면서 작일 금일 명일을 쓰거나 들어본 기억이 없군요.
직장내 업무관련 대화나 문서 혹은 동사무소 같은 공공기관에서는 볼 수 있겠군요.
해를 나타내는 작년 금년 정도는 그나마 아직 사적인 대화에서도 제법 쓰기도 합니다.
제주변엔 쓰는 사람이 좀 있습니다.
50대후반이라 그런가보네요.
"일본어의 잔재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만 사전에는 그렇게 표현하지는 않죠."
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 하면 제가 일제의 잔재라고 주장한게 됩니까?
'일본어의 잔재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만 사전에는 그렇게 표현하지는 않죠.
작일은 기노우, 금일은 교우, 명일은 아시따 라고 하죠.'라고 써있어서 오히려 일제의 잔재가 아니라는 뜻으로 읽히는데 이글을 읽고 일본의 잔재 라고 글쓴이가 썼다고 생각하시나요?
작년, 금년 대신에 쓸 수 있는 단어가 어떤게 있을까요? 그나마, 아직 제법 쓰기도 한다고 하셔서 급 궁금해졌습니다.
지난해 : 명) 이해의 바로 앞의 해.
올해 : 명)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해.
그럼 검색 한번 해보면 좍 나오는 단어잖아요...뭐 전문적인 단어도 아니고 (물론 구글님께선 매우 전문적인 단어도 다 찾아주십니다)
말 알아들었으면 저런 댓글 안쓰죠.
댓글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물론 어제 오늘 내일 로 쓰는게 좋긴 합니다.”
이말은 전체 맥락으로 비교대상을 염두해 놓은 것으로 이분법으로 이해할수 밖에 없어요.
비록 나쁘다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더 낫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표현의 우열을 가리는 거니까요.
아닌대요 => 아닌데요
a가 나쁘다면 b가 좋은거다
b가 좋은거다라고 하면 a가 나쁜거라면서요
이렇게 해석하시니 여쭤본거죠.
제가 한 해석은 아닌데요?
a보다 b를 사용하는게 좋다고 말했다면
당연히 b가 더 적합한거고 우월한걸로 인식되니
당연히 a는 그만큼 부적절한 열등한 단어가 되는게 정상적인 사고 아닌가요?
이게 제말이 틀렸다고 말하면 뭐 할말이 없네요
설령 제가 틀렸다고 치더라도 제가 폐륜을 저지른것도 아니고
일성생활 가눙 하느냐니 하능 인신공격을 하시는
님 같은 사람은 아니네요
최소한 글을 쓸때는 남의 기분을 생각하고 써야 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지금도 제가 틀렸다고 생각 안합니다
저의 표현이 단어선택이 약간 잘못됐을수는 있겠네요
단어의 우열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사용의 적합성을 이야기 하는건데 그걸 못알아 듣길래 설명까지 해줘도 못알아 들으시더군요.
대상, 상황 등을 살핀 후 사용할 단어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대상과 상황일때는 XXX를 사용하는게 좋다 라는건 우열을 가리자는게 아니라 사용할 단어의 적합성을 알려주는겁니다.
카톡에서 대화 캡쳐하게되면 대화명을 가상의 이름으로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명일이나 작일은 사용하는 걸 거진 못 봤네요
그냥 금일 > 오늘, 명일 > 내일 이렇게 바꿔도 문제가 없을거 같은데 굳이 쓰는가 싶긴해요.
일상어로는 오늘, 내일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니까요
일본어의 잔재는 아니고요.
중국에서 어제 오늘 내일을 말할때도 정확히 저 한자로 씁니다. 한자 문화권 영향인거죠.
이제는 몰라도 된다, 아니다 알아야 한다 이거는 뭐 주관적인 거고요.
혐오조장, 비아냥, 비난 외에 어떤 목적으로 이 게시글이 쓰였을까요? 아닐거라 봅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기억이
금일 고집하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내일은 명일 이라고 하더라구요.
명일은 밝을명 날일 쓰는데,
일본어로 아시타/아스 라고 하며
내일로 번역됩니다.
굳이 어려운 한자어 말고
그냥 우리 말로 대체 되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보여요
/Vollago
진짜 동감합니다.
금주, 차주도 많이 쓰죠.
이번주, 다음주 하면 되는데 말이죠.
'지금'의 '금'과 '금일'의 '금'이 모두 '이제 금'입니다.
'내일'도 한자입니다. 또한 우리말이죠.
금일이라는 표현을 모를 수는 있는데, 모르면 배우는 게 맞으며, 몰라서 당한 일은 본인 책임이죠.
내일은 한자어가 아닙니다! 라고 사전에 반기를 드는 사람을 보고 또 할 말을 잃었던 경험이 있네요.
명일은 일어 잔재가 아니며, 한중일 공통 단어입니다. (중국은 명천明天으로 조금 다릅니다만)
요즘 교과서에는 안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것도 클리앙 쿨타임 주제중 하나로 등극하는군요 ㅎㅎ
남이 쓰는 '작일'이 도저히 용납이 안 되시면
'작년'이라는 표현도 쓰지 말고
대신 '지난해'라고 쓰자고 하시면 됩니다...
잣대는 같아야죠 ㅎㅎ
스마트폰 시대에 그거 찾아보는게 뭐 그렇게 어렵다구요.
요즘 시대가 좋아져서 검색으로 안되는게 없는데 참 저런거 보면 안타깝네요
안타깝기 까지 하네요
이런게 논란씩이나 된다는게 참…
저도 회사에서는 하도 한문/영어를 막 섞어서 쓰니깐 순수 한글말이 잘 안쓰여질때도 있어요.
금일을 금요일이라고 생각했다면, 다른 요일을, 월일, 화일, 수일, 목일, 금일, 토일, 일일 뭐 이런 표현이 있었는지 따져봐야 하는 거 아닌지...
금일을 모를 수는 있는데 좀더 생각해봤다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알아보는게 낫지 않았나 싶네요.
자 모두 리졀브 싯트에 싯다운 하셧으면, 모두 본인 포월드에 놓인 페이퍼 하드카피를 룩킹 해주시고, 투데이 미팅을 위해 디피컬트하게 자리를 함께해주신 BJ 님의 토킹을 시리어스하게 어텐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에서 채용 담당하는 분들은 금일이란 단어를 꾸준히 써야겠습니다.
기초적인 어휘도 못 알아듣거나 모르는 것을 찾아 볼 생각도 안하는 사람은 미리미리 걸러야죠~
오늘이 격식 없는 단어는 아니지 않나요? 물론 저 상황해서 자기가 몰랐으면서 따지는 걸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사어가 되기엔 아직 멀은 것 같은데요.
설마 사어도 쓰면 안되는 단어일까요
금일은 많이 쓰지 않나요
언어의 느낌이 뭐랄까 오늘, 내일은 캐주얼을 입은듯한 느낌이고 금일, 명일은 정장을 입은느낌이라 할까요.
거래처 문서나 메일에 항상 금일또는 명일로 사용했는데 말이죠.
금일안으로 서류작성해주세요.
중국어 입니다만.
Jinri 는 오늘, 금일 이렇게 해석하죠.
Juntian 은 오늘
근데 뭔소리래요.
금일휴업 → 이건 잘도 알아들으면서요
(식당에 붙어 있으면 문 안 연 식당인줄 잘도 알아들으시잖아요. 나이에 상관없이요)
"적확한 표현을 쓰자"고 하면 "'정확' 오타 나셨어요"라고 반응하는 시대입니다.
몰라도 어물쩍 넘어가고 질문을 하지 않으면 부끄럽지 않거든요.
물론 군대나 특정 집단에서는 사용할 수도 있지요.
구어체로 사용은 하지 않지만 그 말을 들었을때 최소한 알아 들을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공문이나 그런 서류들은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 성격의 단어들을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냥 기본 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일 모를 정도면 사흘을 4일이라고 사고 칠지도...
2틀, 4흘
클리앙에도 이렇게 쓰는 사람 많습니다..
아 정말 심각하네요...
금일=오늘
작일=어제
명일=내일
익일=특정한 날의 내일 (예: 택배 주문 후 익일 도착-주문 한 다음날 도착)
스마트폰은 쓰지만 기본 기능은 잘 안 쓰는 사람들이 많군요.
안타깝지만 모를 때 안 찾아보는 습관이 굳은 사람은 도구가 편리해져도 안 나아지지 않더군요.
수능 언어영역이 난이도가 바뀐 것도 아니고…
요즘 고등학생 무시하는 거 같네요
물론 수능,대학 진학 포기자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습니다.
친구가 교생인데 고등학생들 요즘 대부분 어휘력 심각하대요… 강우량도 못알아듣는다고 하고요. 진짜 심각하다고 하던데요.
공부 못하는 애들은 옛날에도 몰랐어요 ㅋ
지금 수능 언어영역 지문 한번 보면 늙어서 그런가. 더 어려워 진 느낌이에요.
1등급 2등급 들기 쉽지 않습니다 한자어 수두룩 하고요.
그냥 세대간 갈라치기 내용같아요.
어감에서 완전히 생소한 단어가 아니라서
금일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단어를 모른다는 사실을 알기 힘들죠
위에서도 금요일의 오타였거나 또다른 표현이었을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구요.
그리고 오늘이라는 완벽한 대체어가 있으니까요.
글을 딱딱하게 만드는게 아니라면 사실 굳이 사용할 이유는 없어서 시대가 지나면 사라질거라고 생각됩니다.
한자 교육을 조금이라도 받은 세대는 어제 작 이제 금을 학습 초기에 배웠겠지만
이제는 학교에서도 학생이 선택하는 제2외국어 수준으로 우선순위를 미뤄버렸잖아요.
이런 방향을 긍정적으로 보는건 아닙니다만
제도가 그러니 개인 탓을 하는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ㅎㅎㅎ 낼아침 출근해야하는데 이댓글보니 공감+출근이 아득해집니다…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과 대화할 때의 단어 선택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지 않을까요?
더 많은 다수가 더 많은 다수와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생각한다면요.
못알아들을것같아요 ㅋㅋㅋㅋ
( 진심 그렇게 믿는 건 아니고요. )
문맥 파악 못하는 글, 일본 잔제라는 글, 한자어라서 사용 배척하고 싶다는 글 등등 잣대가 제각각이네요
요즘 어휘력 글 보면 어휘력이 낮아서 문제인 것 같은데
평균 어휘력이 높아도 엄청 피곤할 것 같네요
댓글 안달고 사는게 정답인 듯
뭐라 할까요? 궁금하네요.
그게 인성이고 됨됨이인데.
무조건 니가 잘 못 한거야 이런 식 아니면 이런 저런 이유 붙혀서 자기 합리화...
따지는 건 그 이후라도 가능하죠.
저기야 교수가 갑이니까 저러지만요..
정말 심각한 모양이군요
책을 안읽고 스마트폰과 유튜브만 보니
줄임말, 비속어 실력만 늘고
어휘력이 늘래야 늘 수가 없죠..
언어는 사회적 약속인데 거의 쓰지 않는 단어는 가급적 안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를 구분하는게 애매하긴하겠지만요.
현대국어 35%
한자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국어 어휘를 미발달 언어로 만드는 거죠
독서량을 늘려 합니다 정책으로
그런 생각 가지신 분들은 이름이랑 성에 쓰는 한자부터 빼고 말하세요
요즘은 한글을 유튜브로 배우니 올바른 맞춤법과 문법을 배울 수가 없지요.
한자를 안배우는것도 한 몫 하지만, 한글의 절반이상이 한자로 되어있다는 사실 조차 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위에도 나와있지만, 금일 명일은 한자같은데 '내일'은 한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지요 ㅋㅋㅋ
사실 큰일이라고 봅니다. 한자가 어렵다? 안배우지 뭐. 미적분이 어려워? 그럼 배우지 마.
이런게 학력 저하죠.
금일이 금요일이면
금딸은 금요일의 딸인가?...
작년昨年도 한자어지만 지난 해보다 편하니까 좋고...
범은 몰라도 호랑虎狼이는 알고...
순우리말인 모레, 글피, 사흘, 나흘은 헷갈려서 안 썼으면 좋겠는데 한자어라는 핑계도 못대고요. "사흘 대신 알기 쉬운 삼일三日을 쓰세요!"
잣대도 이상하고 남이 쓰는 어휘에 '일어 잔재니까 좋지 않다'보다 더 설득력 떨어지는 '어려운 말이니까 쓰지마'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왜 멀쩡한 다른 사람들이 '무식한 사람'이 나타날 때마다 그들이 짜증낼까봐 어휘를 선택할 자유를 억압당해야 할까요?
내가 모르면 '사어'라고 남들 잘 쓰는 살아있는 단어를 죽이기에 급급하죠. 내가 무식한 게 아니라 이상한 말 쓴다고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요".
2022년8월22일(월요일) 23시59분59초 처럼 처음부터 이상한 소리 안나오게 말해 주는게 좋습니다.
금일은 회사에서 메일이나 공지 등에 많이 쓰이지 않나요?
개인적으론 전일, 금일, 익일을 자주 쓰고 자주 보는 편입니다.
회사도 안다니고, 한문시간도 없고, 일본문화(애니, 만화, 게임)를 많이 접한 세대들이야 모를 수도 있죠.. 천자문을 뗀것도 아니구요..
이럴땐 서칭해봅니다^^ 역시, 뜻은 이런데요, 순화해서 쓰자고 하네요^^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03526
국립국어원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한자어의 어원은 한자 자체가 어원이 되어서 따로 어원을 자세히 설명한 자료가 많지는 않습니다. 어원 관련 자료에서 ‘명일’에 대한 것만 <보기 1>과 같이 찾을 수 있었는데, 이 자료에서 ‘명일’을 ‘일본어에서 온 말’에 넣지 않고 ‘한자어’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어 사전과 일본어 사전에 ‘今日, 明日, 昨日’이 모두 실려 있어서, 우리말에서 쓰이는 ‘금일, 명일, 작일’의 연원을 헤아려 볼 수 있겠는데, 무엇보다 <보기 2>에 보인 대로, ‘금일, 명일, 작일’은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이므로, 이를, 이해하기 쉬운 ‘오늘, 내일, 어제’로 다듬어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므로 ‘금일, 명일, 작일’로 쓸 수는 있지만, ‘오늘, 내일, 어제’로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