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대로님 드라이한 상황 설명만으로 그 분위기와 감정을 느끼게 하죠. 기자출신이라 그런가봐요.
대로대로
IP 222.♡.13.28
08-21
2022-08-21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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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뤽님 드라이한 느낌도 느낌이지만 상황을 '정확하게' 묘사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휘력이 높지 않으면 엄두도 못낼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풋워크
IP 98.♡.84.248
08-21
2022-08-21 1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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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글쓰는법 책을 보면 일단 부사는 빼놓고 글을 쓰라 합니다. 헤밍웨이도 비슷한 문체구요. 많은 문호들이 부사 사용하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ㅋ @대로대로님
대로대로
IP 222.♡.13.28
08-21
2022-08-21 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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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회님 그렇군요.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소설은 거의 읽지 않고 주로 자연과학책이나 사회과학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 형용사, 부사를 쓰지 않는 문장에 익숙한 편인데 문학에서 그게 가능하다는 게 신기했거든요. 그 정도 경지에 이르러야 문호 소리를 들을 수 있나 봅니다. ^^
휘소
IP 121.♡.21.222
08-21
2022-08-21 18: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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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회님 짧게 쓰라고 합니다. 그 분야에서 유명인은 김훈 작가가 있죠. 다른건 몰라도, 글은 기깔나게 잘씁니다. 칼의 노래가 유명해요.
B1_66ER
IP 121.♡.132.115
08-21
2022-08-21 1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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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단어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
IP 211.♡.174.164
08-21
2022-08-2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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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테면 읽어보라는 제임스 조이스 아저씨..
삭제 되었습니다.
태양아래새로운
IP 39.♡.51.165
08-21
2022-08-21 1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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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피네간의 경야 보면 이거 혹시 장난친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Tiramisu
IP 116.♡.146.71
08-21
2022-08-21 1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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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적절하지 않은 비교일수 있겠지만 긔여니 체가 떠오르네요(.. )
타락한영혼
IP 121.♡.38.219
08-21
2022-08-21 12: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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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amisu님 -_-^ ≥∇≤ >_<
브람슈만
IP 117.♡.17.71
08-21
2022-08-21 1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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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는 그게 다가 아니죠 억양이라던가 운율 발음이 뜻도 모르고 듣는데도 반 음악처럼 느껴집니다
phones
IP 175.♡.47.58
08-21
2022-08-21 13: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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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문과형 천재죠.
동주리
IP 211.♡.145.250
08-21
2022-08-21 16: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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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졸업때까지는 동의어를 이용해서 다채롭게 쓰는 게 작문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회사에 오니 보고서에서 단어를 바꾸면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략목표, 과제 같은 부분에서 언급되는 단어는 가급적 그대로 써줘야 전략에 따른 사업과제를 평가자들이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어렵습니다. 글쓰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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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 편인데
김훈 작가가 형용사, 부사, 의성어, 의태어의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몇 작품 읽어봤더니 실제로 그렇더군요. 경이로웠습니다.
그 분야에서 유명인은 김훈 작가가 있죠. 다른건 몰라도, 글은 기깔나게 잘씁니다. 칼의 노래가 유명해요.
긔여니 체가 떠오르네요(.. )
-_-^
≥∇≤
>_<
막상 회사에 오니 보고서에서 단어를 바꾸면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략목표, 과제 같은 부분에서 언급되는 단어는 가급적 그대로 써줘야 전략에 따른 사업과제를 평가자들이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어렵습니다. 글쓰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