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r님 그 말씀하신 기전을 주로 예를 드는데, 그게 이론적으로 맞긴 한데 과연 남성호르몬의 생산량에 얼마나 몇 퍼센트 영향을 끼치는가 정량적으로 따져본 연구는 없는 것 같고요(제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임상실험을 통해 보고되는 프로페시아의 꼬무룩 효과(그것도 임상실험 참여자들이 주관적으로 보고해서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는 제 생각에, 주로 이 약을 먹는 사람들의 나이가 중장년 이상이다보니 원래 심혈관계가 좋지 않아 꼬무룩 기질이 있던 중에, 이 약이 발기에 안좋다는 말을 듣고 노시보 효과(플라시보 효과의 반대. 심리적인 효과로만 약빨이 듣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가 합쳐져서 그런 거라고 봅니다.
또한 주변에 먹어보고 카더라 하는 분들 말고, 실제 임상실험에서 꼬무룩이 나타난 비율이 의외로 상당히 적은 수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약이 테스토스테론 생산량을 실제로 유의미하게 드라마틱하게 감소시키지는 않는다고 봐요. 그것보다는 술, 담배, 우울증 약, 운동부족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이상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성기능과 관련해서는, 1년차 때에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보인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자들 중에서 3.8%였고 위약복용자들중에서는 2.1%였다. 프로페시아 복용자의 1.8%는 성욕 감퇴를, 1.3%는 발기 장애, 1.2%는 사정 장애를 호소했다. 반면 위약 복용자들 중에서는 1.3%가 성욕 감퇴, 0.7%가 발기 장애, 0.7%가 사정 장애를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차츰 줄어들어, 프로페시아 복용 5년차에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느낀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자중에서 불과 0.6%에 그쳤다. 성욕 감퇴는 0.3%, 발기 장애도 0.3%에 그쳤으며, 사정 장애를 느낀 사람은 없었다.
@님 결론은.. 부작용 걱정해서 약 안먹고 머머리 되는 것보다, 약 먹어서 머머리 안되고 운동도 같이 하면서 남성호르몬 유지시켜주는 게 백만배 낫다고 봅니다.
강건너불구경
IP 223.♡.73.218
08-21
2022-08-21 1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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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르님 그런말 마세요 몇년째 그핑계로 도망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탈출구가 없어요
Asur
IP 1.♡.78.223
08-21
2022-08-21 11: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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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르님 비아그라가 처음에 강심제로 개발되었다가 부작용이 또다른 긍정적인 효과로 재탄생했듯이 피나스테리드 또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탈모치료제로 더묵 각광을 받고 있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전이효소에 의해 DHT로 바뀌고 이 DHT는 곳곳으로 가서 전립선을 비대하게 하거나 눈썹을 짓게하거나 머리모낭으로 가서 모발사이클에 영향을 주게되죠 피나스테리드는 DHT의 전이효소를 방해하여 DHT를 줄여줍니다 실제로 전립선 비대증이 나이가 들수록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줄고 DHT농도가 높아져서 발생하고 이를 억제시켜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지키는 것이죠
우리가 모르는 DHT의 영향이 있을겁니다 특히 긍정적인 영향이요
제 소견입니다만, 테스토스데론 분비가 왕성한 사람들이 탈모를 겪을 확률이 높고 당연히 성기능도 좋은 분들이겠죠 그런분들이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을 기저효과로 더 느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티그마 이펙트일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전립선 치료제로 프로스카정을 복용할 때 느꼈던 증상을 뒤늦게 끊으면서 해소됐던 기억은 있고 사전지식이 없을 때였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을 지키는 약리작용이 성기능감소로 이어지는 아이러니죠
돌궁댕이
IP 218.♡.134.173
08-21
2022-08-21 06: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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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다들 맞지 않나요?
wakatan
IP 175.♡.39.195
08-21
2022-08-21 08: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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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애낳고나면 자연히(?) 그렇게 되죠..
dr_strange
IP 182.♡.80.186
08-21
2022-08-21 08: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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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제가 꼬무룩 부작용 있다고 들었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drdre365
IP 1.♡.79.91
08-21
2022-08-21 1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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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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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거라고 고참들이 얘기했었습니다ㅋㅋ
약의 부작용에 성기능감퇴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부작용이 있으나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많다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생리학 교수님이 자기는 이제 쓸모없는 거랑 머리카락이랑 바꿨다고 공공연이 말씀하셨죠(풍성해진 머리카락을 자랑하시며)
약리작용과 별개로 타고난 기질이 중요한데 평생 담배입에도 대지않은 사람이 간접흡연으로 폐암이 걸리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멀쩡한 기질
어쨌든, 탈모인자인 DHT가 눈썹은 굵게 하는데 머리카락은 빠지게 하고 DHT의 원재료인 테스토스데론과 밀접한 전립선 치료제를 적은용량으로 만든게 프로페시아죠 그래서 예전엔 보험되는 전립선 치료제 처방받아서 작게 쪼개서 먹곤했습니다
의외로 빈번하게 나타나서 비아그라같은 약을 처방한다고 하더군요
약을 끊으면 2-3일내로 바로 회복한다고 합니다
임상실험을 통해 보고되는 프로페시아의 꼬무룩 효과(그것도 임상실험 참여자들이 주관적으로 보고해서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는 제 생각에, 주로 이 약을 먹는 사람들의 나이가 중장년 이상이다보니 원래 심혈관계가 좋지 않아 꼬무룩 기질이 있던 중에, 이 약이 발기에 안좋다는 말을 듣고 노시보 효과(플라시보 효과의 반대. 심리적인 효과로만 약빨이 듣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가 합쳐져서 그런 거라고 봅니다.
또한 주변에 먹어보고 카더라 하는 분들 말고, 실제 임상실험에서 꼬무룩이 나타난 비율이 의외로 상당히 적은 수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약이 테스토스테론 생산량을 실제로 유의미하게 드라마틱하게 감소시키지는 않는다고 봐요. 그것보다는 술, 담배, 우울증 약, 운동부족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이상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프로페시아 주 복용 연령은 30-40대 일겁니다
꼬무룩 타나날 시기가 아니거나 이제 생길 시기인데 부작용 호소 한다고 하니 영향이 있긴 있죠
성기능과 관련해서는, 1년차 때에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보인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자들 중에서 3.8%였고 위약복용자들중에서는 2.1%였다. 프로페시아 복용자의 1.8%는 성욕 감퇴를, 1.3%는 발기 장애, 1.2%는 사정 장애를 호소했다. 반면 위약 복용자들 중에서는 1.3%가 성욕 감퇴, 0.7%가 발기 장애, 0.7%가 사정 장애를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차츰 줄어들어, 프로페시아 복용 5년차에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느낀 사람은 프로페시아 복용자중에서 불과 0.6%에 그쳤다. 성욕 감퇴는 0.3%, 발기 장애도 0.3%에 그쳤으며, 사정 장애를 느낀 사람은 없었다.
위약복용자의 2.1%가 부작용을 보고한 것을 보면 노시보 효과도 분명 있는 거겠죠.
출처: https://m.blog.naver.com/djaak591204/150001828604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전이효소에 의해 DHT로 바뀌고 이 DHT는 곳곳으로 가서 전립선을 비대하게 하거나 눈썹을 짓게하거나 머리모낭으로 가서 모발사이클에 영향을 주게되죠
피나스테리드는 DHT의 전이효소를 방해하여 DHT를 줄여줍니다 실제로 전립선 비대증이 나이가 들수록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줄고 DHT농도가 높아져서 발생하고 이를 억제시켜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지키는 것이죠
우리가 모르는 DHT의 영향이 있을겁니다 특히 긍정적인 영향이요
제 소견입니다만, 테스토스데론 분비가 왕성한 사람들이 탈모를 겪을 확률이 높고 당연히 성기능도 좋은 분들이겠죠 그런분들이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을 기저효과로 더 느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티그마 이펙트일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전립선 치료제로 프로스카정을 복용할 때 느꼈던 증상을 뒤늦게 끊으면서 해소됐던 기억은 있고 사전지식이 없을 때였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을 지키는 약리작용이 성기능감소로 이어지는 아이러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