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현시대 대학교...라는건
솔직히 말해서 학생 장사입니다.
국가 사업 지원금이니 뭐니 해도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그 출신 학생들의 사회적 명성이 곧 대학의 수준으로 인정받고 유지하는 가장 큰 힘이거든요.
이번 국민 학위 자판기...건으로
앞으로 국민대...라는 학교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은 상당히 떨어지죠. 막말로 그 대학...출신이라는게 부끄러워질 지경일 겁니다.
당연히 국민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 중에서 확실한 진로와 그것에 특화된 목적과...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거르고 다른데 알아보겠죠. (학생 본인뿐 아니라 부모등 주변 추천도) 솔직히 국민대...급의 대학중 다른 선택지는 꽤 많거든요. 학부생 뿐 아니라 석.박사 대학원은 더욱 그럴꺼구요.
국민대 측에서는 시간 지나면 잊혀지고 상관 없다....생각할텐데 과연 그럴까요?
이미지와 명성을 쌓아 올리는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결과가 필요하지만 박살나는데는 순식간이고 그거 다시 세우는건 훨....씬 어려운 건데 말이죠
그 2찍들...중에서 대놓고 드러나지 않은 경우에 그런 선택을 하지만 대놓고 드러나기는 부끄러워 하는 분들 적지 않습니다. 당장 절반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그 영향이 적지 않을거구요
국민대 입시에 뭘 국민대 위주로 뽑아요? 대학원 말씀인가요? 특히나 박사 학위 자판기...된 곳이라서 국민대 출신 중에서도 이러면 국민대 대학원...을 지원하는 비율이 꽤 낮아질 겁니다.
일상속에서 대놓고 사람들에게 굥민대 꾸민대 같은 말을 쓰지는 않더라도 주변에서 누가 국민대...갔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응??? 하고 되묻고 국민대 출신이라고 하면 아...하는 반응이 나올겁니다
전 그렇게 될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서울대나 연고대급 정도 아니면 (그래도 스카이 라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대학들이라) 나머지 대학교들은 이미지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게 꽤 확연하거든요
무슨 당장 미달이 되는...그런 일은 안 생기겠죠 님 말처럼 인서울 대학 이니까요. 그런데 갈수록 학생수는 줄고 있고 특별히 어떤 목적의 특성하 과...를 가려는게 아니면 (국민대 자동차학과등) 대학 = 학위간판 개념으로 가는 이들이 너무 많은지라 그 간판의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죠. 결국 대학가는 목적이 현실적으로 나중에 어디학교 출신...이다인 경우가 대다수 니까요.
미달까지는 안 되더라도 비슷한 급 중에서 경쟁률 떨어지고 특히 석.박사 위한 대학원은...더욱일 듯요
학교에 별 관심없는 국민대 동문이지만 그닥 입시에 영향을 주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학생들...은 정치에 관심 별로 없죠. 그런데 학부모들은 아니거든요. 국민대 이미지가 이렇게 된거 왠만한 3-40 대 학부모층 성인은 다 아는데 제 자식이 국민대 가겠다...하면 보내려고 하는 비율이 과연 영향 없을까요?
투표는 나 개인의 선택이 드러나지 않지만 대학...출신은 원치 않아도 너무 잘 드러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이성적이지는 않아도 부끄러움은 피하려고 합니다
1.2점에 당락이 바뀌는 급에서 이왕이면 국민대...가 아닌 비슷한 다른 급을 선택하겠죠. (주변.부모님등의 추천도 당연히 그럴거구요) 님의 말씀은 입시 순간의 점수에 맞춰서 입학만 바라보는 매우 근시안적인 개념이네요.
어떤 대학.....을 선택한다 라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특정 학교의 어떤 분야에서의 명성과 업적 교수진등이 매우 뛰어난 특성화 개념이라 선택하거나 (주로 예술이나 기술적 개념의 학교.학과들) 그 학교의 사회적 명성과 역사로 인한 브랜드…효과를 생각하는 선택 (추후 사회에서 어디 어디 출신이다 라는) 이거나죠.
적어도 두번째 선택 이유로는 국민대…라는 곳은 꽤나 강하게 배제되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구요.
다른 댓글에서 말한것처럼 스카이급…정도 되는 것처럼 이미 이 사회에 출신학교 인사들이 각 분야에서 주요 인물로 넓게 퍼져있는 어나더 사회적으로 어나더 레벨급…이 아니라면 당연히 영향을 끼칩니다.
국민대 동문…이라고 하시니 학교의 이미지가 매우 추락한것이 안타까울 수 있고 그런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합니다. 또한 원치 않게 부수적 피해를 받게 되신 것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하구요.
이런 게 타격이 있으려면 이런 대통령이 나오지 말았어야..
투표는...비공개이고 나 개인의 선택이 대놓고 드러나지 않거든요. 그런데 대학교 출신...이라는건 내가 원치 않아도 너무 대놓고 드러나죠
물론 그때문에 이전 국민대 출신...분들의 안타까운 피해와 부끄러움은 안타깝구요
국민대...라는 이미지가 학사와 석.박사를 가리나요. 전 꽤 영형 있을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스카이급 아닌 그 아랫급들 대학은 대부분 이미지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이거든요
주변인...뿐 아니라 학부모 입장에서는 (대학 입학 예정 자녀 둔 부모들 대부분 이런 사안에 관심 많은 4-50대죠) 자기 자식이 국민대 지원하겠다 하면 일단 부정적이 되겠죠
될겁니다.
하물며 박그네 나온 서강대...도 박그네 대통령 되고 탄핵 이후에 학력 우수한 입시생 대학 선호도에서 상당히 떨어졌어요
스카이급(+이대)...아니면 대부분 우리나라 대학들 이미지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니까요. MB 출신 대학인 고려대는 아무리 그래도 워낙 사회에 있는 주요 고대 출신 인사들 많고 스카이 라는 타이틀이 있어 각종 이슈에도 실제적으로 별 영향이 없죠
이대는 스카이급 더하기로 끼워주기는 좀 그렇죠.
이화여대가 여대 중에서는 독보적이고 좀 다른 의미이긴 한데 특정 분야에서 이대 출신…에 대한 선호도가 무척이나 높습니다 ;; 결정사나 중매 시장 기준 이대 출신이면 + 가산점이 상당해요 ㅋ
비서학과 (접대학과) 떡상...하겠군요
네 학생들...은 별 관심 없어도 등록금 내주는 부모들 (대부분 이런 사안에 관심 많은 4-50대) 은 일단 부정적이 되겠죠
선택 하시죠 :)
그러니까요
님께서 말씀하신 그 이유로!!!
국민대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면 인정하구요, 입꾹닫 하고 있다면 똑같은 취급해줘도 괜찮다고 봅니다.
사진 찾아보지도 않으셨을듯?
1인 시위라면 나머지 국민대생은 안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그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Vollago
조져야 되는 데 참 왜 저렇게 비굴한애들이 잘 사는 지 아리송..
자라나는 새싹 고딩 일베들....이 스스로 절대 국민대를 가겠다고 우기면서 알아서 등록금도 내가 다 내겠다...라고 할까요? 그 자라나는 새싹 고딩 일베들의 대학 등록금을 주고 학교 추천을 주로 하는건 4-50대 부모들인걸요.
장점은 일
님 말씀처럼 된다면 그냥 나라 자체가 망조가 되겠죠.
요즘 애들....이 등급을 부여한게 아니라 엄밀히 말해서 입시시장의 어른들이 부여한 등급이죠.
그리고 그 대학 등급…이라는 것에는 대학의 역사와 명성과 선배들의 사회적 위치와 명성등 출신…인들의 상황등이 다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사실 대학뿐 아니라 어떤 간판이 되는 브랜딩 이라는 것이 다 그렇죠. 국민대학교…라는 학교의 기존 대학 브랜드의 이미지가 사회적으로 상당히 심하게 훼손되었는데 (자연스러운 쇠락이 아닌 급격한 사건으로 인한) 아무 영향이 없을거라 생각하시나요?
좀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소위 말하는 명품.브랜드 들에 님이 언급하신 대학교 등급처럼 계급도니 뭐니 하면서 브랜드의 급을 나누고 하는거나 대학교 이미지나 별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인정받는 중.상급 브랜드가 주 소비층 (실제 돈을 지불하는) 에게 이미지적으로 큰 타격을 주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후 판매량과 매출에 별 타격은 없을거다…같은 소리를 하시네요.
중.고생 (대학 입학 예정인) 과 등급.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니 한 예를 들어보자면
한때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노스페이스 패딩이 그야말로 대 유행을 하면서 패딩 계급표등이 만들어지고 했던적이 있었죠. 당시 노스페이스는 국내의 높은 등산복 수요에 더불어 의외의 선호층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큰 성장을 했지만 당시에도 브랜드 마케팅 측면에서는 전문 고급 산악용품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어린 학생들 (일진들) 즐겨입는 양아치 브랜드로 바뀌어 가는 것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버렸죠.
노스페이스 제품들은 지금도 그 당시나 지금이나 여전히 충분히 좋은 전문 제품들이지만 브랜드 이미지…가 그렇게 되어버리면서 되려 사람들의 구매 선택에 방지턱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다른 브랜드들을 선택하는 경향이 더 많아졌구요.
브랜드 이미지…평판이 당장 한두해가 아니라 중장기적 미래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잘 아는 소비재 기업등에서 괜히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데 엄청난 돈을 써대는게 아닙니다. 그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올드한 구닥다리 브랜드에서 선호도 높은 힙한 브랜드로 거듭나기도 하고 (버버리.구찌등) 그걸 제대로 못해서 쇠락하는 브랜드들도 많구요.
계산 빠른 사람들은 부역을 했었죠.
그들도 지금 그런 시기라고 생각 하는 건 아닐까요?
제가 오…래 살진 않았지만 40여년 이상 살아오면서 개인적으로 판단하는 세상 사람들은 늘 100중에 30 :40 :30 정도로 나뉜다고 봅니다.
- 정의.올바름등 선의적 가치를 중시하는 (절대적이지는 않더라도) 30
- 사회적 선의나 가치 따위는 관심없고 오로지 자신의 이득과 안위만을 추구하는 이들 (표면적으로 드러내지는 않더라도) 30
- 대중적 상황이나 사회적 흐름에 따라 대세를 따라 움직이는 40
그 정도가 거의 늘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일제 강점기 시절에도 그랬을 거구요. (적극적이나 직간접적으로 일제에 부역하는 이들 30 나라의 독립을 지지하고 직간접적으로 애쓰는 30 그때 그때 외면하거나 응원하는 나머지 40) 지금도 그렇다고 봅니다.
님 말씀처럼 그렇게 된다면 갈수록 그 대학교의 이미지는 실력없고 쓸모없는 학위 자판기...가 되겠죠.
" 대졸(단 국민대는 학위인정의 공정성 문제로 지원이 불가합니다)''
라는 문구가 보이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대놓고 그렇게 쓴다면 차별방지법 위반으로 고소당할 수 있으니 그럴리는 없구요. 적어도 내부적으로 인사담당자들 사이에 선발기준으로 어느정도 거르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내년부터 신입생은 제대로 인증이죠
그런이들 (학생 및 학부모) 은 이렇게 말하겠죠.
그건 그 사람들의 잘못이고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냐…라구요. 그런데 그 선택을 한건 당신들입니다…라고 전 생각하고 말해줄겁니다.
덤으로 국민대 에서 나오는 논문은 더 철저히 검증하겠죠.
당분간 누가 국민대 대학원 가고 싶어할 까요? 국민대 말고도 갈 수 있는 대학원은 널렸습니다.
그깟 대학 학위 몇몇 상위권 대학 빼고는 그닥 신경 안쓸 거 같아서요.
오히려 학위가 필요한 사람들이 더 잘 몰려서 좋을지도..? 조선 말기 중인들 양반 족보 사는 거 처럼...
학위가 필요한 사람들이 더 잘 몰려서 좋을지도..? 조선 말기 중인들 양반 족보 사는 거 처럼...
그렇게 되면 그녕 망조의 나라가 되는거구요
대학의 권위는 기업이 책임진다...라는건 기업의 지원을 말하는 건가요. 기업의 취업자 수를 말씀 하시는 건가요? 전자라면 기업 입장에서 굳이 부정적 인식이 큰 학교에 기업 차원 큰 투자나 산학협력을 하기 부담스럽고 후자라면 직원 선발 과정에서 국민대...출신 이라고 하면 과연 아무렇지 않게 바라볼 담당자들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이미 100일만에 망조 들었잖아요. 그리고 요즘 시절엔 취업이 대학 권위죠 뭐.
성대가 잘 나가게 된 게 삼성에서 지원하고 잘 뽑아주고나서부터잖아요.
국민대가 진짜 망하라면 국민대를 제외한 나머지들이 정상이어야 가능한데 솔직히 그 나머지가 정상인가 하면 그래 보이지 않거든요. 굳이 수치로 보자면 국민대에서 재조사 찬성한 교수 비율 정도? 취업 담당자가 국민대나 그 비슷한 수준의 대학 졸업생 고를 때 국민대라서 안뽑고 국민대 아니라서 뽑고 할까 싶습니다. 전공도 별 상관 안하던데.
단순히 내년 입시를 말하는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국민대...의 끕이 한참 떨어지게 될거를 말하는 겁니다. 뭐 겨우 겨우 인서울 대학 끝자락 정도 yuji 되면 다행일듯요
학부는 원래 그렇게 생각가지고 지원하는 친구들이 많지않아서 하지만 장기적으로 학교이미지는 망으로가는거죠.
내년도 입시결과는 경쟁률이 높아질겁니다.
국민대 학생 : 우리학교는 논문 베껴도 인정해주는데 고작 과제 복붙한다고 F를 준다고?????
국민대는 이제 평생 이런 아이러니함에 빠지는거죠. 저만해도 국민대 다닌다고 하면 이런거부터 물어볼듯 하네요.
"너네 학교는 베껴써도 눈감아 주지?"
새로운 사업 창조경제입니다.
다만 제가 채용에 관여하는한 저한테 온 이력서들중에서 국민대 출신은 거를 생각입니다
그 학위 장사…라는것도 판 학위가 쓸모가 높아야 가치가 높아지는건대 일단 사회적 쓸모와 가치는 급락 했으니까요
근데 국민대 나왔다고 못 말하고 다닐듯요.
당당해도 듣는사람이 한박자? 마져 쉬고
들어가겠죠.
그게 큰....영향이죠 ;;
단순히 당장 내년 입시에서 지원자수 급락 할거다? 그런 소리가 아닙니다. 국민대 출신...이라는게 마치 부정의 상징마냥 되는 이미지화 된다는거죠
현 국민대 경영진...이사진들은 자기 임기 동안만 국가지원 받고 뭐하고 하면 된다 그 다음은 내 알바 아니다...라는 생각이겠죠
그럴리는 없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소위 급...떨어지는 학교가 될겁니다
학위 쉽게 준다면 되려 선호 하는 경우도 생길거같은데요
국민대 출신 보면 김건희 생각나고
그러면서 평판이 조금씩 깎이는 거죠
생각있는 학생들은 당연히 국민대 석박사는 꺼릴테지요.
그럼 앞으로 연구성과가 바닥을 치는건 계속될테고
당장 얻는 국가 지원금보다 성과가 없어서 계속 밀리는 연구지원금 손실이 훨씬 더 클텐데...
생각을 조금만 더 했더래도 좋았을텐데...아쉬운 결정입니다.
저도 이제 곧 박사 졸업하고 운 좋게 강단으로 들어가는 사람입니다만 참 어려운 현실입니다
대학의 품격은 교수와 학생에게서 나오는 겁니다. 침묵하는 국민대 학생들과 권력에 글복하는 교수들의 모습이 국민대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죠
그냥 정유라 편의 봐준…학교로 낙인 찍힐뻔 했지만 위분 말씀처럼 당시 사건이 보도 나오고 이대 학생들과 교수등이 뷸의에 강하게 항의하고 외치는 모습이 되려 훨씬 더 인상적으로 남았고 그게 트리거가 되어서 정유라 > 최순실 > 박그네 탄핵으로 이어진 역사적 사건이 만들어 졌는데요
또 지금과 같은 대확증편향의 시대에서, 어떤 회사들은 이러한 학생들을 더 선호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화로 가는 길을 택하겠다고 선언한 기업들은 특정시점 이후의 국민대학교 출신들을 반드시 필터링하게 될 겁니다.
회사 입장에서 볼 때, 결코 반가운 존재들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