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잭 없애고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대충 만든거같은데
저거 기획안 들고갔다가 잡스한테 귀싸대기 맞고
조니 아이브는 하얀 독방안에서 못나왔을거같네요"
"에어팟인가 무슨 21만원이나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투스라서 성능이 아마 만원~5만원짜리 유선이어폰 수준일건데... 21만원이라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는 금액이네요"
"에어팟 너무 실망이네요. 제가 에어팟을 만든다면 마이크 있는 부분에 유선 케이블 단자를 만들겁니다"
"에어팟 담는 케이스가 좀 크네요"
"에어팟이 기본제공이 아니였네요"
"솔직히 에어팟 사느니 이게 나을것 같아요" (사진 첨부 : 갤럭시 기어아이콘X)
"에어팟 진짜 저는 포기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에어팟 구매)
"???? : 야잌~~ 그래서 에어팟 안살꺼야? ㅋㅋ"
"어차피 에어팟 살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일반인들이 이어폰에 투자하는 돈이 평균 3만원 미만이라고 생각하는데,
100명이 아이폰을 쓰면 그 중 많이 쓰면 5명 정도나 쓸거라 예상해봅니다. 안드로이드로 저걸 쓰실 분은 거의 없을테고요"
"애플이 드디어 미쳤군요. 에어팟을 팔아먹겠다는 의지인가요?"
2016년 9월 에어팟 발표 당시 클리앙 모공 반응들이네요 ㄷㄷㄷㄷㄷㄷ;
참고로 당시에 제 지인은 이어폰에 백만원이상 투자하는 사람이었는데, 에어팟 보고 이딴거 왜 사냐고 했는데..
지금은 에어팟 시리즈 다 있고, 맥스도 최근에 샀더라고요 ㅡ.ㅡㅋㅋ
이때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애플 주식을 사자.....!
"???? : 야잌~~ 그래서 에어팟 안살꺼야? ㅋㅋ"
네 맞아요 ㅋ 일단 디자인적으로도 많이 까이기도 했고요. 근데 사실 제대로 착용하면 괜찮은데..
'일부러' 이상하게 착용하고서 찍은 사진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다들 절레절레였죠 ㅋ
/Vollago
에어팟 프로 2대째 애플케어 발라서 하루 10시간씩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세상 사람들이 콩나물 끼고 다닐거라고..
음질 끊김 때메 좀처럼 대중화되지 않다가
애플이 나서고 나서 확퍼졌죠 ㅋ
저도 안쓰다 18년에 무선을 첨 접했네요
요새는 유선시장은 극과 극이 되버렸죠 ㅎ
목에 걸고 다니던 블투는 너무 아재 느낌이었는데; 하얀색 에어팟은 차별화가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상품과 가격 발표까진 욕이란 욕은 다먹다가도 정작 발매하면 욕하던 사람들도 사게만들죠
위의 CNET 에디터 착용 샷이 한 몫 했죠 (저랑 품새가 비슷하신 분이었더라 특히 ㅠㅠ).
그런데 여성분들이 실착한 것 보니 너무 괜찮았던거죠.
여전히 저는 오리지날 디자인은 그냥 그런데 에어팟 프로는 균형 잡힌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애용 중).
타사들도 따라 만드는걸 보니 통품 넘사벽, 기타등등 넘사벽이 되니 납득하면서 인정하게 되더군요.
예전에 저는 쿼드비트 이상의 비싼 이어폰은 써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100명이 아이폰을 쓰면 그 중 많이 쓰면 5명 정도나 쓸거라 예상해봅니다. " ㄷㄷㄷㄷㄷ
전 나오자마자 공홈에서 바로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에어팟 프로 나오고 싹 접었습니다. 편의성에 적당한 음질이 갑이네요
인이어시장이 그렇게 작지 않아요. 내 주변에서 비싼거 쓰는 사람을 못봤다가 아니라, 저 사람이 비싼걸 쓰는지 모른다가 더 정확하죠. 솔직히 이어폰같은거 진짜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저게 비싼건지 싼건지 잘 모르거든요.
1세대 에어팟을 디자인적 측면에서 까는거야 그럴 수 있다쳐도 가격으로 까는건 정말 이쪽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겁니다. 에어팟은 애플이라는 브랜드네임 생각하면 가성비 종결자 무선이어폰이죠.
3개월정도 보관하다가 안찾으러 오면 버리는데 아깝습니다 분실물이라 누구 줄수도 없고 내물건이 아니니 파는건 말도 안되고 그냥 버리는데..
그럼 소유하지던지 파시던지 하면 될텐데 아깝네요.
저희집 주소는요 경남…
디자인도 익숙해져서 그렇지 지금도 어색하긴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 화면 커진다고 했을때 반응보면 에어팟 나올때 반응이랑 별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ㅎㅎ
아직도 이뻐보이진 않아요.
충성고객층이 있어서 트렌드 리딩한 건 맞지만, 딱히 혁신적인 건 아니었으니까요.
비슷하게 생긴 1.5만원짜리 블투 이어폰도 충분히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