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정부 또는 서울시는 이 문제를 당장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 하고 있는 겁니까?
시민들 불편해 하는 거 안 보이시나요?
시위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안 듣는건가요?
왜? 가만히 있는 겁니까?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민들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불평만 쏟아낼 뿐입니다.
장애인들을 욕하는 시민들에게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라고 하기도 지칩니다.
그러하니 이 문제를 해결할 권한이 있는 정부나 서울시는 당장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자 , 금수저 , 기업인 , 검사 판사 출신들이 국회의원이니
우리 사회의 약자들의 목소리가 반영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마도 이거 오세훈이는 신경도 안 쓸 겁니다.
고차원적이며 이상적이라구요?
살아오면서 각종 시위를 보며 그 시위로 인한 피해?를 받아왔습니다.
님이 얘기하는 것처럼 인터넷으로 서로 욕하고 치고박고 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권한"이 있는 곳에 말을 해야 합니다.
그게 정부나 서울시입니다.
그건 고차원적이지도 않으며, 이상적이지도 않습니다.
지금 시위로 인해 누가 더 큰 피해를 받았는지를 경쟁하자는 건가요?
왜 지엽적인 논쟁으로 이끄려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싸우지 말고, 문제해결 권한이 있는 곳에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힘없는 개인끼리 투닥거려서는 감정 분출이나 하자는 것일 뿐, 제대로 된 해결이 될 리가 없기에 원하시는 결과를 낳지도 못합니다.
계속 하는 건 예산이나 다른 문제가 더 큰게 아닌가 싶네요..
이미 엄청이라는 건 기준이 뭔가요?
OECD 평균인가요?
무엇을 기준으로 이런 주장을 하시는건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님의 주장을 받아 들여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부나 서울시가 아니면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없습니다.
그 나머지는 역사 자체의 문제로 못하는 곳이였을겁니다..
http://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807513
현재까지는 93.6% 랍니다..
서울시나 정부입장에서 잘대변해주시네요.
저를 포함해서 일반 시민들은 그들의 속사정을 잘알지 못합니다. 그게 아니여도 각자 개인의 문제,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회문제에 신경을 쓰기에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장애인들의 문제에는 소홀해질 수 밖에 없으며, 속사정을 잘알지 못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처럼 수치 하나 하나 따져가며 우리끼리 논쟁을 해봐야, 직접 당사자인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소모적인 논쟁만을 할 뿐이에요.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할 권한이 있는 곳에 어떻게 하든지 문제를 해결하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활동한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 하니 서울시 대변인이라뇨.. 서울시가 오세훈이 100년 시장하던 곳인가요..??
설마 오세훈이가 서울 시장 되었으니 되어 있는것도 까고 봐야한다는 것은 아니시겠죠..??
지하철 계단 리프트에 대한 불편 이야기로 시작되서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로 이동 가능하게 만들었죠..
안된 역은 역 구조상 안된 역입니다.. 이것도 24년까지는 모두 설치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했죠..
버스.. 요새 버스 타보면 알겠지만 저상 버스로 거의 모든 버스가 바뀌었죠..
저상 버스 아닌 버스 요새 타보신적 있으신가요..??
이것도 장애인 이동에 대한 노력 중 하나 였습니다..
요구 하는건 좋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무슨 요구인지 한번 들여다 보신 적 있나요..??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2조 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 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을 탈시설 예산으로 변경 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65세 미만 노인 장기 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 보장 등
거진 다 보조금, 예산 달라는 대한 이야깁니다..
왜 이동권에 대한 자유라고 시위 합니까..??
요구하는 예산의 근거는 본 적도 없네요..
속사정을 모른다고 얘기했는데 속사정을 알려달라니요..그리고 언제 제가 님에게 서울시 대변인이라고 했나요?
님은 수치만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게 실제 그들이 어떻게 이용하는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저상버스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다루는 내용을 뉴스에서 다루는 것을 한 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논지는 정부나 서울시에서 할만큼 했는데 장애인들은 왜 시위하면서 사람들 불편하게 하냐는 건가요?
저는 그렇게 들립니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정확히 뭐죠?
이런 소모적인 논쟁을 하기 싫으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에 우리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보는 사람도 많고 출퇴근 교통에 영향도 크게 줄듯합니다
시위하는 분들은 꼭 댓글 보고 다음에 할때는 꼭 2/5/9 호선 포함해서 시위하기 바랍니다..
주로 4호선에서 하긴 하는데 2/5/9호선에서 한적이 없는건 아니네요
피해가 너무 커요.
선의의 일반시민이 이 시위방식에 불편을 호소할때도 '당신이 참아라 저들은 평생 저런다' '장애인 인권에 인식이 부족하다'라고 하시는분들도 좀 적당히 하셔야합니다.
시위할 권리, 그 불편을 이야기할 권리.. 동일한거에요..
물론, 대다수 많은 시민들은 그것조차 표출 안하시는 대단하신 분들이신거구요..
/By Genuine
출퇴근 시간에 시청 엘베 타기?
비싼 돈 들여서 댓글 알바 돌려도 잘 안되는 갈라치기가 자진해서 이뤄지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마 장애인 시위에 참다 못한 시민들이 폭력 휘두르는 사태까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ㄷㄷㄷ
분열시켜야 하는 입장이면
가만 놔둘듯요
오히려 안할까봐 걱정일지도요...
그들의 의도대로 장애인, 일반인의 싸움이 되고 있네요...
니들끼리 싸워라~~~ 개꿀이다~
이렇게 내려다 보고 있을듯
반어법이신거져..?
실패입니다 ㅜㅜ
매일 아침 4호선 타는데요.
"시위하는건 좋은데, '일반시민'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사회에서 허용되는 얌전한 절차와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해 봤으나 그것이 모조리 실패할 때 사회적 소수자들이 막장에 내몰려 하는것이 시위고 집회이다. 도시의 기능을 정지시키고 마비시키면서 일순간 주목을 받는것이 시위의 본질 아닐런지. 다시말해 우리가 불편해질때야 비로소 '시위'가 되는것이다."
모든 이해단체들이 요구사항의 종류와 상관없이 특정 교통수단을 점거하고 시위한다면, 그것이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범위에 속할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불편함을 계속 겪으면서 마음이 달라진건지도 모르죠.
하지만, 위에서 언급하신 일반적인 문장들 (피해를 주고 불편해져도 된다)을 지금 전장연 케이스에 무비판적으로 적용가능한지 저는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다 해보세요~
장기간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 속이 많이 끓네요.
솔직히 장애인 분들이 출근시간에 연이어 이러는거 좋은 시선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정부가 빨리 대책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못하겠지요? 아니... 관심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본애들도 그렇고, 그들의 물이 깊게 들어버린 관료주의 것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리스트에 이슈가 사라지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아무 문제 없는거다 라는게 그들의 주장이지요.
잘 정리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그걸 해결하기 위한 방법때문에 정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분들의 대한 선입견이 씌여집니다.
안그럴거 같죠? 사람은 당장 나의 불편이 직관적이고 혐오와 분리로 방어기제를 삼습니다.
즉 어떻게 해결은 되더래도 그에 따른 혐오는 각오해야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장연의 방법이 매우 싫습니다. 측은지심도 한계가 있는 법이에요.
이게 지하철내 이동권에 대한 주장이었을때 저도 충분히 공감하고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요구사항은 위에 겐짱님이 이야기했듯이 장애인권리보장, 교육, 시설지원등 굉장히 폭넓은 법개정 및 예산지원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게다가, 근래들어 시위도 거의 4호선만 특정하여 합니다.
지하철/버스의 이동권에 대한 요구가 아닌, 폭넓은 사회적 법과 예산지원에 대한 요구사항을 하면서 왜 특정 라인의 특정 교통수단에서만 시위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도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4호선을 이용하는 특정 시민집단을 볼모로 삼는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버스운전기사분들을 위해 버스파업을 감수하고, 코레일등 기차산업의 노동자분들의 부당함을 바로잡기 위해 기차연착을 감수하고등은 모두다 내가 왜 이 시점/공간/상황에서 불편함을 겪는지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고, 그러기에 이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저 같은 경우는 전장연의 시위는 시점/공간/상황과 그들이 요구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매칭을 시킬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계속해서 겪고 있는 4호선에서의 나의 불편함과 괴로움을 참을만한 이유를 찾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정부에서 개인건물을 매입해서 헐어버려야 엘리베이터 설치 가능하겠다 싶은 곳도 있고요.
결국 예산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거죠. 어쩌면 그것보다 장애인용 콜벤택시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래도 장애인들 요구안이 뭔지, 불편한 점이 뭔지 들어주는 척이라도 해야 하지 안나요?
출퇴근시간에 타인에게 불편함을 끼치면서까지 하면 정당성을 인정받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오죽했으면 그럴까 라고 하는 건 피해받은 사람들한테는 그냥 변명처럼 들릴것 같네요.
(1) 장애인들 엘리베이터가 94% 완비되었고 나머지도 공사중인데 무슨 요구를 더 하느냐,
(2) 어디까지 들어줘야 끝나나, 이동권 말고 생존권(생활비 지원)도 요구하는 것 아니냐
라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싫어하시는 다섯살 모 씨의 주장을 똑같이 반복한다는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 (벌써 드렸습니다 죄송)
저도 그러고 보니 요구사항이 뭔지 대강은 알았지만 정확히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전장연 홈에 가봤습니다.
http://sadd.or.kr/index.php?_filter=search&mid=data&search_keyword=%EC%9A%94%EA%B5%AC%EC%82%AC%ED%95%AD&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7610
저도 잘 몰랐죠. 부끄러웠습니다. 여러분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지하철 엘리베이터 가동률은 이보다 미미하지만 낮고, 더 큰 문제는 94%가 완비되었다고 하지만 그 이후로 진행률이 높지 않습니다. 또 그렇게 많이 설치되었는데요 추락사고가 있었습니다. 완전히 해결이 안되었다는 이야기죠.
2. 이에 대한 사과가 없습니다.
3. 주장을 읽어보시면, 이동권만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버스 등이고 요구사항은 4개밖에 없어요. 돈 달라는 것도 없고, 생존권 보장하라는 말도 없습니다. 모두 비장애인과 똑같이 이동하게 해달라는 것 뿐입니다.
평소 이런 주장을 할 수는 있지만 이번 시위와는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이 권리예산이 댓글의 금액입니다.
며칠전 기사에도 금액과 함께 나와있구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12일 서울 4호선 삼각지역에서 168일차 지하철 선전전 및 90일 삭발결의식을 진행했다.
전장연은 기획재정부에 2023년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지난해 12월 6일부터 지하철 선전전과 삭발결의식, 34차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통해 투쟁해 왔다.
구체적으로 내년도 장애인권리예산 탈시설 807억 원, 장애인평생교육 138억 원, 활동지원 2조 9000억 원과 장애인권리 민생 4대 법안인 장애인권리보장법·탈시설지원법·평생교육법·장애인등특수교육법 제·개정 등이다.
http://m.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220812103917055626
맨 처음 예산액은 기사마다 조금씩 다르긴하네요.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1678
처음 댓글에 적은 기재부에 요청한 것입니다. 뒤로 갈 수록 요청금액이 늘었네요.
근데 전장연 홈에서 가져오신 것은 4월달 것이라 오히려 이번 시위와는 관계가 더 없을겁니다.
시위의 이유는 정책의 창을 열기위해서입니다. 여론형성을 위한 것이지요. 이렇게라도 안 하면 우리의 말에 관심을 갖겠는가라고 말하지만 대상이 서민들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대통령취임100일을 맞는 행사라하니 정말 용산집무실에가서 대통령출근길 막으며 시위하는게 더 합리적입니다.
저도 장애인협회에서 봉사활동했던 사람이고 어떤 것이 문제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사람인데
같은 서민의 출근길이 아닌 용산출근길을 막아야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격려,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내부사정 때문에 못 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이유도 알긴하지만...
원래 힘없는 사람들의 시위의 방법이 이렇게라도 해야 그나마 사람들이 봐주고 요구가 누군가의 귀에 들어갈 수 있죠.
그것을 보는 우리들의 불편함은 조금 감수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아직 생각의 정리가 되지 않은 점은, 저런 시위로 인해 그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때 안좋은 선례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즉 조금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과격하게 하면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는 선례요.
그런 점은 어떻게 다가가서 봐야 할지 어렵네요. 작성자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시위는 힘없는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권력있는 사람들은 시위를 할 필요가 없겠죠.
집회나 시위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은 힘없는 일반 시민들이 서로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의 시위 뿐만 아니라, 사회의 여러 방면에서 불합리함이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서 일반 시민들의 집회나 시위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건 님이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그 불편함을 감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연대이구요.
민주시민사회에서 힘없는 소시민들끼리 연대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득권의 논리에 이끌려 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분노하는 것은 장애인들의 시위가 아닙니다. 그들의 시위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있는데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할 정부나 서울시는 왜 가만히 있냐는 겁니다.
그들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지요.
방치해두면서 이러쿵 저러쿵 시민들끼리 논쟁일으켜서 서로 싸우게 만드는 꼴이 너무 화가 납니다.
정치인들에게 공은 이미 넘어간지 오래입니다.
거창한 공감이 아니더라도 장애인이 다니가 편한 시설은 일반인들은 더 편할 것이라 생각하시고 연대 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시위는 분노의 표현이고 분노의 대상을 향해야합니다.그래야 연대가 가능합니다. 연대의 대상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말이 안 되며 정책의 창을 닫는 요건 중 하나입니다. 분노를 표출할 대상에게 할 수 없는 상황도 아니지않습니까? 용산집무실에 가서 대통령출근길에서 시위하면 됩니다. 대통령을 출근길은 안 되고 서민들의 출근길은 됩니까?
기득권에게 요청하면 되는데 왜 서민들에게 불편함을 줍니까? 적어도 기득권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해야지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4호선입니까?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면서 연대를 이야기하는건 사이코패스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연대는 일방적인 강요가 아닙니다.
함께하는 것이지 지금처럼 희생을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분노의 대상이 시위장소 바로 앞에 있는데 왜 시민들을 방패로 삼고 있습니까?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이게 뭔 연대입니까? 손에 손잡고 가야지 힘없는 사람이 힘없는 피해주며 '내가 더 약자니까 넌 당연히 감내하고 내 편이 되어야해'.
이건 폭력입니다. 세상 그 어떤 혁명도 약자가 약자에게 폭력을 가해 이루어지지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보다 비난하는 것은 칼날이 기득권이 아니라 약자인 자신에게 향해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지하철을 막고 시위하고 있어? 그럼 오늘은 차 몰고 가야지~이게 가능한 기득권이 아닌 서민들인지라 오히려 불편함에 공감하고 공감합니다.
빠르게 중지시켜야합니다. 경청-공감-대안제시 의 순으로 가야되는데 경청을 강요하기 위해 공감을 버리는 것이라 역효과입니다.
서민이 아니고 대통령 출퇴근길 막으세요. 그럼 국민의 80%가 연대할겁니다.
님의 댓글을 읽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들은 왜 지하철에서 시위를 할까요?
일단 님이 주장하는 것처럼 대통령의 출근길을 막아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집회 시위 허가가 안 날 것 같아요.
허가가 안 나더라도 밀어붙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그 장애인들이 어렵게 움직여서, 그렇게 밀어붙인다고 한들 불법시위로 바로 잡혀갈 것이며 그 순간 시위는 그 한번으로 끝나버릴 겁니다.
지하철 시위를 하고 있는 장애인들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나 정부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왜? 그 사람들은 대통령출근길에 시위를 하지 않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장애인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밀어붙일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편하니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대를 생각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썼습니다.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불만을 시위자들에게 할게 아니라, 이 상황을 해결할 책임이 있는데 손 놓고 방치하고 있는 정부나 서울시가 움직여야 한다고요.
님이나 저 같은 일반 시민들이 인터넷에서 서로의 주장으로 싸운다고 한들 뭐 하나 달라질 게 없기 때문입니다.
가두행진하는곳에서 집무실이 멀지않습니다. 대통령앞에서는 피해가 있고 시민들은 같은 불법이라도 말을 못 하니까요?
대통령출근길이라면 더 목적에 맞고 오히려 잡혀간다할지라도 더 정책의 창을 열게합니다. 연대도 가능하구요.
대통령이나 정부에 불만을 가진 다란 사람들은 지하철에서 약자인 사람들을 볼모로 시위하나요? 길이 여러개여서 피해갈 수있는것도 아니고 외길인 지하철을 막구요.
서로의 주장에 대해 싸우는 것도 아니지요. 전장연워 요구에 반대해야 싸우는것이 될텐데 이건 그냥 떼쓰기 밖에 되지않습니다.
안티를 양성하며 말하는게 설득자체가 안 됩니다.경청하게 할 수있지만 공감과정까지 못 가니까요.
시민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게 해야지 이건 아닙니다.방법자체가 틀린겁니다.
정부나 서울시에 하면 됩니다. 기득권인 강남에서 하세요. 왜 어려운 서민들이 많은 노선만 골라서 하나요....
합법이냐 불법이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그건 더 말해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님은 그들의 시위행태가 잘못됐다는 것이고 시위방법을 바꾸라는 것이죠.
하지만 그 누구도 만족할만한 시위방법은 없습니다.
지금은 지하철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습니다. 시위방법을 바꾸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나 상가입주자들이 불편을 겪을 겁니다.
여기에서 불편의 경중을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각자 사정은 다 다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시위방법은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시위는 약자의 방법이고 그렇기에 서로 불편을 감내해주는 연대의식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여기서 시위자들에 대해 논해봤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권한이 있고 책임이 있는 정부나 서울시가 움직여야 한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손 놓고 방관하고 있는 관계기관에 화가 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