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를 키우던 부모님 나이보다 지금 나이가 더많고 보니..... 어케 키웠너?엄빠님들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20~30나이로 어케 애들둘이 키워가며 집사고 차사고 했나유? 엄빠? 돌이켜보면 엄빠님들도 내나이즘 되니 뭔가 온화해진듯하군요 그전엔 날카롭고 냉정? 무섭? 이런느낌? 경험도 적고 환경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느낌?요... 불효?지만 전 걍 혼자가 편하군요 ㅎㅎㅎ 내가 행복한게 불효인가 싶긴하지만요...
chekmate
IP 124.♡.181.39
08-17
2022-08-17 1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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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후사
IP 172.♡.95.46
08-17
2022-08-17 12: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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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모님이 싸우실 때마다 TV를 꺼놓고 싸우셔서 TV소리 안들리면 불안해서 가슴이 두근두근 했죠 싸우실때마다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너무 싫습니다 너무 자주 싸우셨어요 그래서 아내와 안 싸우려고 노력합니다 제 아이가 겁먹는게 너무 싫어요
Fx크리스탈
IP 183.♡.66.30
08-17
2022-08-17 1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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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물론 화목한 가정이지만,, 어렸을 때 종종 저런 기억이 있어 가슴 두근거렸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 불안감, 두근거림이 .. 갑자기 떠오르면서 잊었던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사랑이 많으셔서 제가 덕분에 무사히 자랐습니다. 우리 엄마는 어떻게 그 모진 가난과 혹독한 폭력과 힘든 삶을 이겨내고 나를 그렇게 보호하고 사랑해주셨는지 어떻게 그게 가능했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엄마 아프지 말고 제발제발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했으면ㅠㅠ
청해무운
IP 218.♡.210.41
08-17
2022-08-17 16: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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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잖니...'
그래도 만화속의 엄마가 매우 정상적이라... 꼬맹이 잘 자랄 수 있을 듯 하네요... 조그만 위안으로 삼아 봅니다.
저런 상황의 많은 가정들이.. 저렇게 아이가 받은 무거운 감정을 대화로 해소할 기회 없이... 청소년기가 지나가게 됩니다.
plywood1
IP 121.♡.189.182
08-17
2022-08-17 1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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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게 잠귀까지 밝아서 새벽에 싸우면 자는척 듣고 있었고, 좋은 추억이 없네요 흑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꼬또
IP 121.♡.136.6
08-17
2022-08-17 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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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적 생각이 나기도하고...와이프와 아이 앞에서 다투게 되었을 때 아이가 안절부절 하던 모습이 생각나 괜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그러지 말아야지...
cgh7609
IP 223.♡.21.33
08-17
2022-08-17 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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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복잡한 마음의 오후 군요
RadicalDream
IP 125.♡.180.235
08-17
2022-08-17 17: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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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눈에 밟히네요...ㅠ_ㅠ
Juzis
IP 39.♡.84.184
08-17
2022-08-17 1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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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시니 다행이네요.. 가장 한명이 놀러다니면서 저 상황 온다고 생각해보면 더 스트레스요..
flynoru
IP 222.♡.4.229
08-17
2022-08-17 17: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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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다툼의 모습을 한번도 보여주신 적 없는 부모님께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들한테 그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엄마아빠 싸우는 모습은 아이들로 하여금 엄청난 불안감을 조성하거든요. 아이들이 가장 신뢰해야 하는 사람은 부모인데...... 엄청 큰 가르침을 얻어 갑니다.
믈름
IP 183.♡.213.104
08-17
2022-08-17 1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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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분명 부모를 보고 배웁니다. 영향력은 어마어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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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에 대한 기대 자체가 없는 젊은이들이 많아진거죠.
저도 그렇지만... 솔직히 저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지금 나이가 더많고 보니.....
어케 키웠너?엄빠님들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20~30나이로 어케 애들둘이
키워가며 집사고 차사고 했나유? 엄빠?
돌이켜보면 엄빠님들도 내나이즘 되니 뭔가 온화해진듯하군요 그전엔 날카롭고 냉정? 무섭?
이런느낌? 경험도 적고 환경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느낌?요...
불효?지만
전 걍 혼자가 편하군요 ㅎㅎㅎ
내가 행복한게 불효인가 싶긴하지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래서 아내와 안 싸우려고 노력합니다 제 아이가 겁먹는게 너무 싫어요
물론 화목한 가정이지만,, 어렸을 때 종종 저런 기억이 있어 가슴 두근거렸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 불안감, 두근거림이 .. 갑자기 떠오르면서 잊었던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희 부모님세대에 저런사람 많았습니다.
저희 조부모님세대는 더했구요.
예전 세대는 더 각박했고 상냥함과는 거리가 먼, 그렇게 산 사람들이 월등히 많았죠.
어제도 회초리 들었는데....미안..ㅠ.ㅠ
때와 장소를 가려야지, 자기 화난다고 애 앞에서도 미친놈 처럼 발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아이는 항상 부모를 바라보고 기억하고 있어요.
반성합니다
원치않았고 피할수 없었던 공포를 홀로 삼키던 기억은 평생 지울 수 없지요.
어렵게 살아서 그렇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댓글 보니 다들 힘들게 사셨네요
그래도 만화속의 엄마가 매우 정상적이라...
꼬맹이 잘 자랄 수 있을 듯 하네요...
조그만 위안으로 삼아 봅니다.
저런 상황의 많은 가정들이..
저렇게 아이가 받은 무거운 감정을
대화로 해소할 기회 없이... 청소년기가 지나가게 됩니다.
새벽에 싸우면 자는척 듣고 있었고,
좋은 추억이 없네요 흑 ㅎㅎ
복잡한 마음의 오후 군요
저도 아이들한테 그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엄마아빠 싸우는 모습은 아이들로 하여금 엄청난 불안감을 조성하거든요.
아이들이 가장 신뢰해야 하는 사람은 부모인데...... 엄청 큰 가르침을 얻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