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엘모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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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0학번인데...
군면제후(시력, 체중.ㅠㅠ;;). 바로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했지요 우리 클리앙 회원분들이
보시기엔 아마 네안테르탈인...정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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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났나 싶습니다.
30년 가까이 사회생활하면서 뻘짓한게
정말 엊그제 같은걸요. 좋은 일도 분명 많았지만.
개망신 당한것만 자꾸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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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좋아하는 클리앙도 사실 제가 뭘 적극적으로
하기가 조심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일종의 인지감수성
부족으로. 글적다보면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경험해서요.
그래도 가끔씩 와서 이런저런 뻘소리하곤 합니다.
클리앙만 오거든요.
그냥 20년동안의 습관이 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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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내생각을 이야기하고, 남을 설득하는것에
의문이 있지 않았습니다. 취향의 차이는 있어도
옳고 그름, 소위 정답은 존재하는것 아닌가? 싶은거죠
하지만 요즘은 좀 다름을 느낍니다.
새로운 세대는 제생각에 공감하기가 상황적으로
어려울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저는 가급적 새로운 세대를 이해하려고 합니다만.
무슨 거래관계처럼 그 세대가 나를 이해할거라고는.
큰 욕심을 갖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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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은 사실 관심을 안갖던 플래폼이긴 한데
사실 시장자체가 좀 다르긴 한데.
새삼 한푼 번다기보다. 현역의 디자이너로서
참여하고 경쟁해볼까 합니다.
저는 재능기부같은 관점이 있긴 한데.
마음 한구석엔 짜증나는 노땅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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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사무실의 디자이너시키면 오히려 산만할거 같고,
비밀까지는 아니고 제가 직접 작업하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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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거리면서 크몽가입,
서비스등록을 해보는데 이게 은근 장난이 아니네요.
크몽관리자에게 한번 빠꾸 먹고 ㅠㅠ 수정해서
다시 서비스제출을 하고 잠시 쉬면서(헉헉)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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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디자인과.
크몽에 존재하는 디자인시장에
약간의 괴리가 있음을 느낍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
내 디자인이 크몽에서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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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도구라고 가정했을때.
누군가 나를 계속 필요로 하는 날이
언제까지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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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보고 로고제작 가격책정해봅니다.
로고제작 기본 7만원부터!
(크몽수수로 15%!) 한건 하면 한 6만원!!!
브랜드기획 기본 120만원부터!! @_@; 헉헉
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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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에서의 작은도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디자이너인생을 낄낄거리며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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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제가 생각했던 디자인실무와 발상법을
가지고 시작하는 디자이너를 위한
교육을 준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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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계획대로 그럭저럭 진행된다면.
그러면 그건 또 그대로...
자연스레 제가 디자인실무에서 떠나는
길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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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바쁘실텐데.
나혼자 오늘도 뻘글을 적고 있습니다...
엘렉스컴퓨터 후기 부탁해요
대학교3학년때. 그래픽작업하려면.... 하면서 매킨토시 써야한다고 주워들었죠.
울엄니 약국하셨는데. 엘렉스컴퓨터 영업사원이 카탈로그 가지구 와서 설명듣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 알고보니 울과는 오토캐드랑 3D스튜디오...
IBM오리지날 PS/55에 코프로세서 주문해서 장착한게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구 3학년때 486 장만했지요
저보다도 한참 선배님이시군요
저는 디자인을 놓은지 워낙 일찍이라 지금은 취미로만
전 디잔중간에 이런저런 엉뚱한 일을 좀 했죠. 배운게 도적질이라
결국은 다 정리하고 디자인 하구 있습니다...
/Vollago
기회가 된다면 의뢰해 보고 싶습니다.ㅎㅎㅎ
크몽아시죠 크몽.
7만원에 모심미다....
와 경력 30년분의 7만원 의뢰라뇨 ㄷㄷㅂㄷ
울 디자이너들도 모르는 나의 창업......
자 같이 크몽경로당으로 가시죠
쪽지 보내겠습니다 ㅎ.
저희 사무실은 사실 기존업무가 바쁘긴 한데.(브랜딩, 캐릭터굿즈제작)
그와중에 저 개인의 프로젝트로 준비해 보려 합니다.
디자인서비스 제안을 제출하면 심사? 같은거가 있다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목표기 잘못으로 한번 빠꾸 먹었고요...ㅎㅎㅋㅋ ㅠㅠ
저도 이제 꽤 연차쌓인 시니어 디자이너라 현직에 계신 선배 디저이너님이 올리신 글은 더 유심히 보게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곳보다 모공에서 뵈니 더 반갑네요!
다만 크몽에 대한 다른 시각도 존재 하고 있는데요.
크몽에 등록한 디자이너들이 가격을 너무 낮게 책정해 놓아서
다른 디자이너들이 황당한 피해(?)를 겪는 일도 있더라구요.
크몽 가격보고 와서 당신은 왜 이렇게 비싸게 받냐는 거죠.
(퀄리티나 하는 일의 범위가 다르지만 고객은 알 수 없기도 하고 관심 없기도 하구요)
디자인계 선배님으로써 지금까지 습득하신 능력에
합당한 대우를 받으시며 일 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딴지 아니에요!)
새로운 출발로 응원받으니. 기존 디자인업무가 망한것은 아니라고 소심히 말씀드리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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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그대로.
크몽의 시장은 디자인피라미드에서 가장 하단. 에 위치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도 제가 작업하는 시장과는 좀 다르긴 하지요.,
결론적으로는 존재하는 시장이긴 하다는 생각..
로고를 5만원 10만원받으면서 많은 미사어구가 수반되는 모습을 보면
도안작업과 디자인작업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많은 디자이너에게
괴리감을 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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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공감을 많이 하고,
실질적으로도 정확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새롭게 무언가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화이팅입니다!!!!
농사일을 주업으로 전환한지 7년차되고 그전에 오래 했던 디자인 일도 외주로 간간히 하고있는데 쉽진않네요.
내 다니던 예전회사에서. '농사는 예술이다' 슬로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기만의 경험에서 독창적인 문제해결이 있으실거로 기대해 봅니다.
작은 사무실의 오너이긴 합니다. 회사의 업으로 크몽을 공략하고...
하기엔 어려운 일이지만. 디자이너로서 포지셔닝하여
새로운 시장을 경험해 보고자 합니다.
울 마누라님 옆에서 보더니 웃네요
말씀하신 내용이면 라우드 소싱 단위 큰 공모를 알아보세요.
크몽은 내가 이 푼돈 받으려고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하는 현타오십니다.
저긴 철저하게 박리다매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라 퀄리티 관련 작업하시는 분들은 안맞습니다.
디자인 본업? 은 그냥 저냥 좋은 규모로 돌가가고는 있습니다.
크몽은 좀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요...
근데 퀄리티를 떠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인생은. 재미있는 일을 하거나, 재미없는 일을 하거나, 아무거도 안하거나. 이 셋중 하나라고 가정하고.
자기 나이에 맞는 롤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기도 하고,
계속 변화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일단 10여년전의 저는 스스로를 일종의 스포츠선수로 여겼던거 아닐까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