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감염자라 엄청 예민하고 결벽증같은게 생겼는데요..
외출도 서점이나 극장위주로 다니는 편이예요~
극장은 한가한 극장..상영관 찾아다니면서 구석자리에서 보는 편이고요
토요일에 엘비스를 보러갔는데. 사이드블럭에는 예매자가 한명도 없어서 맨 뒷줄은 장애인석..그 앞줄을 예매했어요
근데 어떤 커플이 장애인석에 앉아있더니 제 옆자리로 오는거에요~
그래서..여기자리 맞으세요? 하니까.
자리가 비어서 여기로 왔는데..뭐 잘못됬어요?? ( 남자분..표정이 무섭....ㅠㅠ)
아..아니요..하고 자리를 바꿀까...... 백번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영화 시작했는데 빵을 3봉진가 혼자서 드시더니..노마스크로 기침하고 여자친구분하고 대화도 하고 기침하고
마스크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면 정말 한대 맞을거 같아서..ㅋㅋ
상영관을 나와버렸어요 ㅠㅠ
직원 찾아서 하소연했더니
같이 가서 제자리로 가라고 이야기 해주겠다는데.. 무섭다고 ㅋㅋ했더니
환불 해줬어요..
아..코로나대신 정신병 생긴거 같아요
완전 예민.....ㅠㅠㅠ
잘하셨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줄 알았는데
이렇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정상인이 눈총 받는 거 정말 이상한 세태예요.
팬데믹을 겪어 보니 세상엔 정신병자가 정말 많습니다.
적반하장인 상황이 한 둘이 아니죠.
저도 그 이상한 사람이 된게 아닐까요?ㅎㅎ
과민반응을 한거 같기도 하구요..ㅠㅠ
경찰이요?ㅋㅋㅋㅋ
원래 글을 잘 안남기는데
위로 받고 싶었나봐요 ㅎㅎ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미친놈 맞는거 같고
3. 잘한거 같아요.
끝까지 앉아 있었으면 기분만 더 나빳을거 같네요.
와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위로가 됩니다.ㅎㅎㅎ
제가 미친ㅋㅋ사람 같았거든요..
그냥 집에 가려다가 혹시나 직원 찾아서 이야기했어요
사실 18천원짜리라 부담되죠..ㅠ
스크린엑스인가.! 특별관이였어요~
동대문점은 만원관람권 쿠폰 나와서
메가동대문점 자주 갑니다.ㅎㅎ^^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땀 흘리며 영화 봤습니다. 지난 주말에..
추워서 떨면서 보지않나요 ?? ㅎㅎ
평일 조조를 노려보세요오!!
이야기했어요!!!!!!!!!!!!!!
자기가 같이가서 이야기해주겠다고 했는데
뒷일이 걱정되서..ㅎㅎ못 보겠다고 했습니다!!
평일에도 그런가요??
한가한 극장 찾아보세요!!ㅎㅎ
요즘은 시사회는 못 가겠더라구요.
저도 그런적 많아요..ㅋㅋ이번에는 상영시작하면서도 계속 제 주변에 좌석 예매되었는지 체크했어요 ㅠㅠ
빈자리인거 확인했는데..앉아서 물어봤던거고...
직원도 나중에 확인해줬어요...
저도 시사회 무대인사 다 걸러요 ㅠㅠ
제가 벽쪽이라..그분들 지나서 나왔어야 하기도 했고
그분들한테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ㅋㅋ
너네들 때문에 영화 못보겠다!!!! 라고요 ㅋㅋ
한가한 상영관 찾아서 젤 구석자리에서 봅니다.ㅠㅠ
저 언제까지 조심해야되는거죠?ㅠㅠㅠ ㅋㅋㅋㅋ
해외는..차라리 가기전에 확진되는게 나은거 같아요
입국전에 확진되면 ..상상만 해도...ㅎㄷㄷㄷ
아...이미 왔다간걸로..ㅎㅎ
올해들어서 체력이 바닥이긴 하네요..ㅋㅋ(후유증>??ㅋㅋ)
앗 그런가요??ㅠ 확진자 추가서류 요구하는줄 몰랐어요;
안걸리면 좋지만..걸리고 싶어서 걸린분은 없으니까요.ㅠ
초기에 걸리셨나봐요
2번이나..ㅠㅠ고생하셨습니다.!
그쵸그쵸..ㅠㅠ
어두우니까 안보이는줄 알고 다들 내리고 있던데요??
사실 팝콘소리도 신경쓰이네요..ㅠㅠ그냥 음식물반입 금지하면 안되나요..ㅠㅠ
밀폐된공간에서 충분히 그럴수 있을거예요
관람후에도 청소만 대충하겠죠 ㅜ
첫글 남겼는데 다들 좋은댓글만 달아주시네요
역시 ㅜ ㅜ
혼자 울컥울컥 했던 주말의 기분이 정화되었어요 ㅎㅎ
교보에 노마스크로 당당히 들어온 아줌마도 있던데요 ㅋㅋ
자유통일 티셔츠입고. 밖에선 되는데 실내는 왜 아직 마스크하냐면서 ㅋㅋ
제가 불쌍해 보였나봐요
ㅋㅋ
그쵸그쵸
조용히 먹고 빨리 나갈것이지 ㅜ
예민하다고 생각하실거 없으세요.
어두워서 잘 안보이잖아요
그 뒷자석 부모는 애들한테 그렇게 가르치나봐요??!!
실시간으로 극장에 민원넣는 어플 있으면 좋겠어요 ㅜ
지하철처럼요
정말 잘 하신 겁니다.
저도 아직 감염되지 않아서 그런 상황이면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괜히 똥을 옆에 두고 뭔가를 한다는 게 웃기잖아요. ㅋㅋㅋㅋㅋ
ㅋㅋ이렇게 유별나서 아직 미감염인거 같아요
글 남기고 이렇게들 반응해주니 속이 뻥 뚫려요 !!!
일반석이면 뭐 그러려니 했겠지만요...
사람들이 예의가 없어요.
예의 없는 사람과는 같은 공간에 있지 않는게 본인에게 좋습니다.
저같은 사람만 있으면 코로나와. 경제도 말어먹었을거래요 ㅋㅋ
개봉작 바로 보시지말고. 일주일 이주일후에 보세요!
한가한 극장
동대문 천호 군자 명동역 대학로 신촌에서 예매율 보고 가시면 됩니다 ^^
저도 좀 고민하다가. 이런상황에서 영화를봐도 집중안되고. 옆사람 감시만 할거같았어요
직원이 처음에 환불 안된다고 했다가.
상사에게 물어보고 다시 와서 해줬어요 ㅋㅋ
그동안 교묘하게 숨어있던 정신질환자들이 코로나로 인해 밝혀지는 과정인가 봅니다.
그 자리에서 더 응대를 했더라면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잘 참으시고 나오시면서 환불 받으신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봅니다. 또한 이런 글을 남길 수 있는 것도 용기라고 봅니다.
저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 차분히 이성을 갖고 처리하고 싶네요.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는 글이였습니다
글 올리기전까지. 제가 과한반응을 보인건 아닐까. 빈좌석이 내 자리도 아닌데 누가 앉든 상관없는거 아니였을까
혼란스러웠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곳에서는 이런 분위기 아니였을거예요 ㅎㅎ
차분하게 대처 잘 하셨습니다.
영화는 다음에 또 보면 됩니다.
칭찬 드립니다. ^^
혼자 영화보러 가서. 커플앞에서 깨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