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커뮤 여기저기 해본 사람인데요.
인벤 오이갤이나 루리웹, 웃대, 딴지 등은 가벼운 유머글이나 일상글도 올리고 놀곤 했는데
클리앙에는 정치글 말고 가벼운 유머글 등은 도저히 못쓰겠더군요.
그런 글에 가끔 음슴체 드립이나 혼잣말식 반말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기계처럼 바로 사이트 관리자의 공권력으로 규제를 하는 곳은
대한민국 커뮤 중에 제가 알기로 여기밖에 없거든요; (기본적으로 존댓말 하는 사이트는 많지만요.)
예전에 어떤 펨코 관련 글에서 펨코 유저한테 (클리앙에는 계정이 없는, 그냥 클리앙 눈팅 중인 펨코 유저)
존댓말로 댓글 달면서 말끝에 'ㅋㅋ' 붙였다고 회원비아냥으로 정지 당한 적도 있고
(클리앙 회원한테 한 말이 아니라고 메일을 보내봤지만 씹혔습니다.)
그외에 여러가지 규칙들이... 아무튼 숨이 막혀요;
그렇다고 제가 무슨 디씨 같은 문화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디씨처럼 선 넘는 혐오글이 넘치는 문화 엄청 싫어해요.
근데 좀 중간이 좋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제 나이가 되게 어린 것도 아닙니다. 30대 초반이에요.
근데도 이 분위기를 견디기가 힘들어요;
조금만 자유로웠으면 좋겠는데... 도덕적인 문제는 공권력이 아닌 회원들이 알아서 하도록...
물론 그냥 개인적인 바램이고, 꼭 그렇게 해야된다는 건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은 그렇네요.
다같이 반말 하자는 당연히 아닙니다.
저도 존댓말 좋아요 b
하지만 지금은 너무 숨이 막힙니다.
숨이 막힐 정도인데 왜 여기 계시나요
예의를 지키는게 왜 숨이 막힌지 궁금합니다
죄송할게 아니라 그냥 일개의 커뮤니티일뿐입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할필요없어요
이정도가 그렇게 힘들정도면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커뮤니티는 오늘 그만둬도 후회없는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젊은이시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81299?po=0&sk=title&sv=%EB%B0%98%EB%A7%90&groupCd=&pt=0CLIEN
이런 케이스는 클리앙 말고는 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대안이 많은데 왜 여기를 바꾸려 하나요
거기 가는게 편하지 않나요?
모든 커뮤니티가 획일화되면 뭐가 좋을까요
이 댓글쓰고 징계받을까 무섭네요.
좀 답답한 면은 있지만 저도 뻘글 잘 쓰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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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뽐뿌도 관리자 갈아치우라고 시도때도 없이 들고일어납니다
클리앙은 기본적으로 신고제로 운영되며 타 사이트들도 신고가 들어오면 개입하는건 마찬가지구요
다만 타 사이트들은 사용자들이 저런건 익숙하니 신고하지 않는거고 클리앙은 저런 글이 별로 없으니 신고하면 바로 눈에 띄는거지요
다만 클리앙의 문화를 바꿔야 하는 이유가 단순히 "내가 불편하기 때문"이 되서는 아니라는거죠
문화는 한두사람이 주도해서 바뀌는게 아니라 다수의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쓰기 시작하면 어느새 바뀌어 있습니다
그나마 클량이 클린한 이유라고 생각하기도하구요
갠적으로 인벤 루리웹 등은 좀 눈살이 찌뿌려지는 글이 많더군요
펨코 엠팍이 TOP긴 하지만요.
음슴체는 글 전반이 아닌 서두에 음슴체 쓰겠다고 쓰고 마무리로 존대로 끝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당장 음슴체 로 검색만 해보셔도 그런 글들 많이 있어요
욕 반말 빼고 온갖 선을 넘나드는 비아냥 주거니 받거니죠 뭐.
존댓말에도 고저차온도차 편파판정이 있어서 다들 '불만이 많아yo' 이러지만
규칙에 존대자체는 나쁜발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로마엔 로마법이 있고 클리앙엔 클리앙의 이용규칙이 있습니다
일단 불평은 할수있는데... 준수는해야죠ㅎㅎ
애초에 비아냥도 디시에 비할바가 아니고
욕오고가는거랑 패드립 인신공격자체도 일베와 다름없고
특히 클량은 정화 능력이라도 좋은편인데 거긴 없다 시피해요.
몇몇갤은 깨끗하다고하는데 대부분 갤들이 정화가 안되니까요.
본인에 맞춰서 사이트를 바꾸려면... 직접 운영하시는게 빠르실 겁니다
예외처리하면 한도 끝도 없기도 하고..
예외처리하기 시작하면 이글은 되면서 이글은 왜 안되냐 등 민원(?)도 엄청 증가되겠지요.
클량 운영자 판결보다는 명확한 정책으로 누구나 납득가능한게 좋습니다
저는 남들 다 보는 게시판에 글을 적으면서 "혼잣말" 이라고 하는 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규칙이 언제부터 공권력이 되었나요..??
다소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취지에 공감하기에 이해합니다.
그 모든 규칙들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많은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다듬어져 나온 결과로 알고 있습니다.
맞는 곳에서 활동하시기를 권합니다.
글보면 뻘글도 많습니다. 기본틀만 지키면 말끝마다 yo 붙여도
대부분 허용해주는 거보면 그리 빡빡한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존댓말 쓰면서 유머글 잘 올리는 분들 많아요...
그냥 뻘글에 아재 개그에 후방 글에
많이 올라 오는 것 같은데...
경어체 위반 처리 방식이 빡빡한 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말씀 하신 그 정도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말하는 중간이 뭔지 모르겠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81299?po=0&sk=title&sv=%EB%B0%98%EB%A7%90&groupCd=&pt=0CLIEN
CLIEN
이런 케이스는 클리앙 말고는 본 적이 없어서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질문에 답해드린 거고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해본 거지만 말씀들 하신대로 제가 적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클리앙에서는 모든 댓글을 존댓말로 적어야 하고 몇몇 예외사항이 있긴 하지만 혼잣말은 거기 포함되지 않습니다
같은 댓글 써도 기분에 좌우되죠
(클리앙 회원한테 한 말이 아니라고 메일을 보내봤지만 씹혔습니다.)"
그냥 이게 싫었다 고 말씀 하시는게 그나마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혀 문제 될것 없는 커뮤니티인데 괜히 찔려서 자기검열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가 보기엔 이곳에 가벼운 유머글을 못 올릴만한 곳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레 이해되실 수 있을 겁니다..
저 역시.. 맨 마지막에 yo를 붙여야지.. 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디씨가 급 성장하면서 반말이나 하대가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디씨 출신 유저들이 많이 섞이면서 서로 하대하더라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클리앙은 그런 문화가 유입되지 않았으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퍼온글에 욕설이 있지 않은 이상 삭제되는걸 본적이 없고 (클리앙 규정에도 유머글 퍼온건 예외입니다)
ㅋㅋ 붙였다고 삭제되는것도 규정에 없습니다 ㅋㅋ로 검색해보면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요
ㅋㅋ를 붙였다고 삭제된게 아니라 아마 반말로 적으셔서 삭제된것 같은데
메일로 보내는게 아니라 관리자 삭제 통보에 이의 신청 기능이 있을겁니다 그걸 신청하셔야 처리됩니다
그리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81299?po=0&sk=title&sv=%EB%B0%98%EB%A7%90&groupCd=&pt=0CLIEN 이런 경우도 삭제가 되더라고요. 존댓말 쓰는 커뮤니티는 많지만 (뽐뿌, 엠팍, 딴지, 피지알, 오이갤, 이토, 보배, DVD프라임, AVDBS 등등) 이런 규칙을 가진 곳은 클리앙 뿐이라 조금 답답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본 거지만.. 제가 원하는대로 해달라고 우길 생각은 없습니다. 회원 다수분들은 지금이 좋다고 하니 제가 적응해야 할 것 같네요.
글을 삭제하면 해당 글에 달아준 다른사람들의 댓글도 같이 삭제되는거니까요
뽐뿌같은곳은 글 삭제 많이 하는 회원이면 다들 무시하기도 합니다
대세와 다른 의견이라고 하더라도 굳이 삭제하시기 보다는 본문 수정등을 통해서 생각이 바뀌었다는걸 추가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뭐 이것도 어찌보면 쓸데없는 오지랖이겠네요.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문화가 바뀌고 있는 과도기인거죠
물론 아직 규정이 바뀌지 않았으니 글을 삭제한다고 해서 패널티가 생기진 않지만
글삭제가 많은 회원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다른 회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삭제하신다면 글쓴이의 생각이 바뀌었다는걸 다른 사람은 알수가 없겠죠
그래서 남기는게 좋다는 의견을 드리는겁니다
물론 저는 제안을 드린것이고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는 직접 선택하시면 됩니다
빈댓글, 박제같은 회원간 공격행위는 방치하면서 단어나 말투 중 꼬투리 하나만 잡히면 제재를 받게 되어있어서요
돈받고 여론 조작하는 알바들 잡겠다고 시작된 일들인데 벼룩 한마리 잡으려다 헛간 다 태우는 중이라고 봅니다
굳이 숨막히시는데 여기 오실 이유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중 하나가 불만이라고 절 초가삼간 다 태울순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