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농촌에서 자랐어요. 동네 어르신들이 모이면 "누구네 집 첫째 그놈이 아주 개고기야, 술 처먹고 자빠져 자느라고 고추밭에 약을 못해서 블라블라블라"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들으며 컸거든요. 그런데 오래 잊고 살았던 그 별명... 개고기... 요즘 완전 웃음버튼이에요 어쩜 이렇게 잘어울려요 술먹고 자기 일 안하고 민폐 끼치면서 또 성격은 더러워서 적반하장하는 꼴 보기 더러워 다들 피해버리는 캐릭터! 저희 동네 개고기는 그랬습니다. 용산 개고기도 뭐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아요.
IP 121.♡.107.136
08-16
2022-08-16 0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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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 개장수
deft
IP 223.♡.21.227
08-16
2022-08-16 0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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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마 이누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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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속이 터지는 걸 방지해주지는 않네요...
앞으로 용개형 이라고 부르는걸로...
용산개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