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석열님 관료출신이라서가 아니라 법원이 정무감각을 쌓을 일이 검찰보다 더 기회가 적은것 같더군요.
아어리
IP 118.♡.139.6
08-15
2022-08-15 09:00:43
·
공정한 이미지였는데 아들 군면제 때문에 나락간거일걸요?ㅎ
IP 121.♡.50.173
08-15
2022-08-15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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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리님 정치적인 부분은 그닥이었지만 나름 대쪽 이미지가 좋았지만 아들 병역문제 때문이었죠. 사실 그것도 김대업이 개 사기 친거였고 결국 김대업은 허위사실 유포로 감옥에 갔죠. 2001년에 스티브 유가 미국으로 튀었고 2002년에 병풍사건이 일어났으니 이회창은 운이 좋지 않았다고 봐야 할겁니다.
IP 121.♡.236.61
08-15
2022-08-15 09:00:52
·
아들 병역문제가 컸었죠. 그이후로 군대 문제가 연예게 공직자들에게 큰 이슈가 된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회창이 경기고 서울대법대 판사 등 우리나라 엘리트 코스를 지내온 사람이었는데 진짜 여러 악재가 겹쳐서 떨어진거긴 한데 매력이 없는건 맞는것 같아요 ㅎ
이재명
IP 223.♡.30.202
08-15
2022-08-15 09:01:49
·
@님 굥카에 비하면 아들 병역은 문제거리도 아닌데요?
IP 121.♡.50.173
08-15
2022-08-15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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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석열님 그 시절 제일 큰 이슈가 병역 문제였습니다. 스티브 유가 튀던 시절이었으니까요. 2001년 말 스티브유가 미국으로 튀었고 병풍사건이 2002년에 일어났습니다.
IP 121.♡.236.61
08-15
2022-08-15 09:08:14
·
@굥석열님 언론이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다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당시 이회창 아들이 체중 미달로 면제 된걸로 아는데 그걸 여러 언론사가 검증하고 난리였었습니다. 비슷한 예로 스티붕 유도 군 문제로 한국에 못들어 오죠. 물론 의도가 사악 했습니다. 그런데 고발 프로그램 같은데서 연예인이 90프로 가까운 대출로 강남 청담동 같은 요지에 부동산을 매입하고 시세차익을 받는건 조용하죠. 굥카 비리도 무궁무진하지만 언론사들이 얼마나 다뤄서 포탈에 실리고 그걸 정치 저관여층이 접하게 해서 분개하게 만드느냐에 달린거 같습니다. 결국 굥카의 탄핵 첫발걸음은 조중동 포털이 돌아서느냐 아니냐에 달린듯 합니다.
1회차때는 IMF가 워낙에 컸죠. 대기업이 자빠지기 시작하더니 IMF가 11월부터 이슈되기 시작해서 12월 3일에 정식 발효하고 그 달 중순에 선거했습니다. 병역문제도 작지 않았지만 IMF가 뼛속까지 보수인 사람을 제외하면 다 돌려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래도 38%득표했고 DJ가 고작 40%했어요. 이전 선거에서 홍준표가 38%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DJP연합도 있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DJ가 정권교체라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낸거죠.
2회차때는 일단 DJ정권이 IMF잘 막고 비교적 잘 마쳤고, 노무현이라는 파격적인 인물과 단일화가 큰 역할을 했고, 이회창이 신선도를 잃었다는 것도 큰 이유일 겁니다.
곁가지이긴 한데, 그때 이회창되길 바랐던 분께서 연설분위기보고 노무현은 너무 인간적으로 보이고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이회창은 너무 차갑다라며 걱정하던게 기억나네요
IP 39.♡.50.209
08-15
2022-08-15 09:23:28
·
굥 처럼 안해서 그런거죠 굥 처럼 사람 투입하고 그랬으면 또 모르죠
앞산
IP 112.♡.83.194
08-15
2022-08-15 09:24:11
·
사람 매력 보다는 아들병역 관련 비호감을 극복하지 못한게 크죠. 민주당도 고민이 많을 겁니다. 이재명 의원이 이회창의 길을 걸을 수도 있어서요. 열성 팬덤으로 당권은 그럭 저럭 유지할 수 있으나 비호감을 극복하고 확장을 할 수 있을지요. 팬덤이 여기 저기 수박칠하는 것 보면 갑갑하네요. 안그래도 확장성이 약점인 이재명 의원인데.
웃는당
IP 122.♡.19.88
08-15
2022-08-15 11:24:25
·
@앞산님
[휴면]ori9
IP 74.♡.245.3
08-15
2022-08-15 09:26:41
·
돌이켜보면 이회창도 대통령되는 게 목적인 사람이었을 뿐, 대통령되서 무엇을 하겠다는 게 없었습니다.
소주생각
IP 223.♡.139.171
08-15
2022-08-15 09:34:30
·
요새는 고대출신도 기자할 수 있나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우단
IP 211.♡.24.66
08-15
2022-08-15 09:58:45
·
북풍 얘기가 왜 없으세요 .... 청년 중년 시절 단 한번도 대통령이 되기 위해 나라를 위한 고민이 한번도 없었던 전형적인 구시대적인 인물임을 그 사건이 보여주는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리 청렴결백하다해도 우리나라에는 그런 사람은 의외로 많고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에는 어려운 자리 같습니다. 물론 예외가 있지만요.
사막여우
IP 223.♡.161.72
08-15
2022-08-15 10:00:20
·
그 시대 역사적 사건의 영향이 컷죠.
1997년에는 imf 2002년에는 월드컵
이회창은 그 시대적 흐름을 타지못했죠.
그리고 언론환경이 mb이전이라는 점이 크죠.
곰시기
IP 39.♡.122.95
08-15
2022-08-15 10:03:11
·
이인제 아니었으면 무조건 당선이었고 북풍 사건은....자칭 보수에게는 말 돌리게 하는 건수입니다. 북한에 청탁한게 걸린 사건이니까요.
kissing
IP 211.♡.230.84
08-15
2022-08-15 10:05:24
·
매력을 떠나 총풍과 IMF 만 기억하면 저쪽 당에 표줄 일이 없어야하는데 저쪽 사람들 머가리가 붕어수준이라 뽑아주죠.
얼룩배기황소
IP 211.♡.208.99
08-15
2022-08-15 10:08:44
·
뭐랄까 역사의 흐름이랄까요. 필연이라고 할까요. DJ는 반드시 당선되어야했고 노무현은 기적을 일으킨거지요. 시대가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3풍이런건 다 곁가지이고 그냥 흐름이 DJ, 노무현에게 흘러갔던거지요. 시대에 맞는 후보였던거지요.
사실 그것도 김대업이 개 사기 친거였고 결국 김대업은 허위사실 유포로 감옥에 갔죠.
2001년에 스티브 유가 미국으로 튀었고 2002년에 병풍사건이 일어났으니 이회창은 운이 좋지 않았다고 봐야 할겁니다.
이회창이 경기고 서울대법대 판사 등 우리나라 엘리트 코스를 지내온 사람이었는데
진짜 여러 악재가 겹쳐서 떨어진거긴 한데 매력이 없는건 맞는것 같아요 ㅎ
스티브 유가 튀던 시절이었으니까요.
2001년 말 스티브유가 미국으로 튀었고 병풍사건이 2002년에 일어났습니다.
그당시 이회창 아들이 체중 미달로 면제 된걸로 아는데 그걸 여러 언론사가 검증하고 난리였었습니다.
비슷한 예로 스티붕 유도 군 문제로 한국에 못들어 오죠. 물론 의도가 사악 했습니다.
그런데 고발 프로그램 같은데서 연예인이 90프로 가까운 대출로 강남 청담동 같은 요지에 부동산을
매입하고 시세차익을 받는건 조용하죠. 굥카 비리도 무궁무진하지만 언론사들이 얼마나 다뤄서
포탈에 실리고 그걸 정치 저관여층이 접하게 해서 분개하게 만드느냐에 달린거 같습니다.
결국 굥카의 탄핵 첫발걸음은 조중동 포털이 돌아서느냐 아니냐에 달린듯 합니다.
굥카같은 똥덩어리에 똥한번 더 묻히는거랑, 청념결백한 선비인줄 알았는데 비리가 있네.. 랑은 체감이 확 달랐으니까요.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막판 정몽준씨의 단일화 포기만 없었어도 당선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민심의 움직임을 알기 어렵죠. 이번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그정도 득표를 얻을 지 누가 알았을 까요?
문무를 겸비하셨죠
요
2회차때는 일단 DJ정권이 IMF잘 막고 비교적 잘 마쳤고, 노무현이라는 파격적인 인물과 단일화가 큰 역할을 했고, 이회창이 신선도를 잃었다는 것도 큰 이유일 겁니다.
이회창이라는 능력이나 청렴도나 인물만 놓고보면 지금의 굥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대여섯 가지씩 문제 있는 시의원 국회의원들 보다 낫죠
굥 처럼 사람 투입하고 그랬으면 또 모르죠
민주당도 고민이 많을 겁니다. 이재명 의원이 이회창의 길을 걸을 수도 있어서요.
열성 팬덤으로 당권은 그럭 저럭 유지할 수 있으나 비호감을 극복하고 확장을 할 수 있을지요.
팬덤이 여기 저기 수박칠하는 것 보면 갑갑하네요. 안그래도 확장성이 약점인 이재명 의원인데.
청년 중년 시절
단 한번도 대통령이 되기 위해
나라를 위한 고민이 한번도
없었던 전형적인 구시대적인 인물임을
그 사건이 보여주는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리 청렴결백하다해도
우리나라에는 그런 사람은 의외로 많고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에는 어려운
자리 같습니다. 물론 예외가 있지만요.
1997년에는 imf
2002년에는 월드컵
이회창은 그 시대적 흐름을 타지못했죠.
그리고 언론환경이 mb이전이라는 점이 크죠.
북풍 사건은....자칭 보수에게는 말 돌리게 하는 건수입니다.
북한에 청탁한게 걸린 사건이니까요.
시대가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3풍이런건 다 곁가지이고 그냥 흐름이 DJ, 노무현에게 흘러갔던거지요. 시대에 맞는 후보였던거지요.
자기는 청렴한 척 했는지 몰라도, 아래에선 다 해먹으면서 서울대법대 카르텔이 왕성하게 움직였죠.
굥도 마찬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