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무주택자들이 IMF때처럼 집값이 대폭락을 하면
원하는 집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10억집이 6억으로 떨어지면
과연 사람들이 집을 쉽게 사게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집값이 폭락한다는건 경기가 침체된다는 얘기이고
그만큼 미래가 불확실해진다는 얘기입니다
미래가 불확실하다는건 나의 직장도 불안정해진다는겁니다
당연히 경기 침체 시기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워집니다
부실한 기업들이나 중소기업들은 도산을하게되고 대기업 역시 당장 실적이 빠지지 않더라도
기업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갑니다
연봉 삭감 또는 동결, 인센티브 삭감, 명퇴나 구조조정 등 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가처분 소득이 줄어드니 소비가 위축되고
소비가 위축되면 당연히 서비스직 등 자영업자들은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비정규직 단기알바 자리는 당연히 줄어들고 실업율은 높아지게됩니다.
당장에 구조조정 어떻게 피했다 하더라도 5년 10년 뒤에 내가
회사에서 짤릴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주식장도 좋지 않을테니 투자해 놓은 주식 등 역시 마이너스
또는 수익이 거의 없는 상태일겁니다
알뜰살뜰 아껴서 몇 억을 모아 두었다 한들
앞으로 직장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하락장 분위기의 주택시장에서
수억을 초저금리가 아닌 중금리로 과감하게
주담대 20~30년을 받을 용기를 가지기 쉽지 않습니다
노후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행여나 중간에 직장 짤리고
집값이 오르지 않는다면 당장 생계비 걱정에
빚더미에 앉게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값이 대폭락할 정도가 되면
그만큼 경기가 악화되었단 얘기기 떄문에
서민들이 집을 쉽게 사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모아둔 돈 없이 욜로 하며 즐기던 많은 2030에게는
더더욱 기회가 없을거라 봅니다
그럼 누가 이떄 집을 사냐
열심히 돈 모으고 부모 서포트 받아 대출 거의 없이도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
또는
그냥 현금 부자들이나 기업형 투기 세력들이 부동산을 쓸어담을 겁니다
1주택자들은 2주택자들이 될 것이고
2주택자들은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세 주면서 10년이고 20년이고 집값이 떨어지던 말던
쥐고 있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일 겁니다
서구권에서는 과거 하락 시기에 수많은 기업형 부동산 회사들이나
투자자들이 부동산을 쓸어 담아 미친 월세의 주범이 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어떠한 급격한 변화가 오면 항상 나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오는게 아니라
상황과 환경에 따라 모두에게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앞으로 인구감소, 노령화, 저출산의 삼중고의 반전을 이끌어 낼 만한 이슈가 없어보이는 게 지금의 집값 하락세보다 더 무섭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주택가격이 하락하니
대출이자가 너무 비싸 못사는거죠
요즘은 대출제한이 많기도 하구요
애플 100불이하로 가면 산다!
과거로 가지 않고 미래에 100불 이하로 갔다는건 세상 망했다는 거죠
그리고 1가구 2주택은 지금은 아주 작은 가격의 부동산을 여러채 지니는게 아닌이상.. 의미가 없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기준가격을 넘기 시작하면 세금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예전처럼 하면 버틸 수가 없다고 보거든요. 잠깐 1가구 2주택 정도 되는거야 일시적인 조정이니 양해하지만.. 그걸 투자수단으로 들고 있는다? 못팔면 그 세금 감당이 가능할까요? 1~2억 짜리도 아니고 몇억짜리면.. 진짜 답답할건데요.
제가 생각했을때 현재의 집값은 젊은 층은 감당할 수 없는 레벨은 확실하고, 예전에는 어떻게든 부모찬스 등의 영끌로 '우상향 엘리베이터'를 탈려고 노력했었지만.. 지금은 그거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쉽지 않은거죠. 그 물량을 떠넘겨야 하는데.. 떠넘겨 줄 세대가 끊겨버린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어쨌든 집을 사긴 사야한다면....... 이 안좋은 시장에서 '바닥'을 찾기 보다는.. 바닥찍고 반등할때쯤 사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으로 치면 작년 재작년은 '상투'에서 집 산거나 마찬가지라.. 지금쯤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상태라서요. 어차피 집이 없다면.. 아직도 살아있는 여러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나중에 부동산 시장이 많이 안좋아지면 이 혜택은 반드시 늘어납니다. 이때를 노려서 사야하는데......
과도한 빚은 답이 안나옵니다. 시장과 금리를 예단하지 마세요. 예측은 좋은거지만, 예단해서 내머릿속에서 계산을 끝내놓으면 안됩니다.
우리나라가 부동산에 과도하게 올인하는 이유는 부동산이 그동안 가장 편리하고 쉬운 '축재'의 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식으로 망한 사람은 많아도, 부동산을 망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훨씬 적고, 그 기간도 짤습니다. 그리고 주식은 오랜기간 박스권이었던것에 반해서 부동산은 꾸준히 우상향이었던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중간에 굴곡은 있지만)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라고는 아무도 예측못하는 상황입니다. 우상향하던 시기는 거의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죠. 그걸 잘 판단하는건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지금은 집 사기 아주 안좋은 시기고, 분명히 좋은 시기가 오긴 할겁니다.
기회가 있어도 못사는 사람은 못사더라구요. 본인들은 안산거라고 하지만 옆에서 보면 못산거로 보입니다..
약 10년전에 집 살때 전세가랑 매매가랑 5% 정도밖에 차이가 안났는데
저랑 와이프는 어짜피 실거주 목적이니 큰 폭락은 없으리라 보고(2호선 역세권 아파트)
2년 마다 이사 안가도 되고 집주인 눈치 안보고 편하게 살기 위해 매매를 했습니다.
가까이 지내던 직장 동료는 저랑 1달 차이로 결혼하고 똑같이 전세 4년 살고 그 다음
저는 집 구매, 그 직장동료는 전세 연장을 했습니다. 당시에 저랑 직장동료랑 대출 받은 금액은 거의 비슷했어요.
그 직장동료 포함 자칭 똑똑하다는 친구들은 앞으로 집값이 더 떨어질텐데
왜 집을 사냐고 바보짓 했다고 대놓고 까거나 은근히 면박 줬었죠.
하지만 제가 집 산 이후로 하락은 전혀 없었고 조금씩 오르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최근에 폭등해서
10년 지난 지금 제 집값은 2.5배 정도 올랐습니다.
폭락하면 그때 집 산다고 자칭 똑똑하다던 친구들은 대부분 보증금 2배이상 올려주면서 여전히 전세 살고 있습니다.
비슷한돈 대출받아서 집 산 저는 자산이 2배 이상 불어났는데, 전세금 낸 사람은 자산이 그대로인거죠.
가끔씩 만날때마다 애들은 점점 커가서 돈 들어갈데도 많은데
계속 전세금은 오르고 대출도 안나온다고 다음 이사가 걱정이라고 푸념하는거 한참씩 듣다 옵니다.
면박주던 친구들 중에 하나, 그리고 제 친동생도 폭등기때 불안감을 못견디고 애매한 지역 아파트를 비싸게 패닉 바잉했는데
집값 하락세에 금리가 워낙 올라서 걱정이 많더라구요.
2.5배나 2배나 둘다 자산이 증가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요
전자는 내돈 2억 + 대출 2억으로 4억 짜리 집 사서 10년 후 10억이 된거고
후자는 내돈 2억 + 대출 2억으로 4억짜리 전세 들어가서 10년동안 전세금 2배 오른거 올려주느라 추가 대출 3~4억을 더 받게되는 겁니다.
전자는 자산이 10억, 대출 2억이니 대출 값아도 이익으로 6억이 늘어난거고,
후자는 자산이 8억이지만 대출만 5~6억(2억과 6억의 이자비용 차이도 크겠죠)이니 대출 값으면 이익이 없거나 마이너스인 셈이죠.
자산 뿐만 아니라 그 10년을 살아가는 삶의 질도 현격하게 차이날 수밖에 없습니다.
현실에서는 직장인이 10년동안 2억 이자비용 내는 난이도랑 5~6억 이자비용 내는 난이도는 천지 차이죠.
한정된 월급으로 대출이자 빼고나면 남는게 다르니까 소비 & 생활 수준의 급이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이래서 주식도 팔아야 번 것이라고 하죠.
어차피 실거주인 입장에서는 팔아서 차액 남기는게 1순위가 아니기 떄문에
오르든 내리든 속은 쓰릴지언정 그렇게 큰 타격없습니다.
주거안정이 무조건 1순위, 처분시 차액으로 수익 창출이 2순위니까요.
그리고 이미 6억 이익 본 셈이니 집값 떨어져서 2~3억 빠져도 여전히 3~4억 이익인 셈인데
아무리 잘해도 본전치기인 경우보다 손해볼 일은 없을것 같네요.
오히려 말씀하신 상황이면 전세금이 전재산인 사람들은 전세금 못돌려 받을까봐 불안해 하면서 살아야 할겁니다.
깡통전세라도 당하면(?) 전재산 날릴 각오해야 하니까요..
최악의 경우.. 실소유자는 집값 왕창 떨어져도 무조건 집이 남지만
전세는 까딱하면 전재산 날릴 수 있고 경매라도 넘어가면 집도 비워줘야 하니 훨씬 더 위험합니다.
즉 부채도 자산에 속한다는 얘기고요.
자산의 구성비상 부채가 적으면 재무건전성이 좋으니 당연히 좋겠지만요.
지금 10억집이 6억으로 떨어지면 경기가 침체될까요?
가만 있던 집값이 내리는게 아니라 폭등했던 집값이 제자리 찾아가는걸
세계경제위기로 표현하시네요 ㅎㅎ
1100달러 테슬라가 700달러까지 내려왔다고 망한거 아니고,
9만6천원 삼성전자가 5만원까지 내려왔다고 망한거 아닌데
10억집이 6억 됐다고 중소기업들은 도산을하게되고 대기업들은 구조조정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니 엄살이 참 심해요.
요
집값이랑 주가와는 궤가 다른데요... 집값이 폭락하면 높은 집값을 기반으로 대출받은 사람들 다수가 채무불이행에 빠져서 연쇄적으로 경제가 파탄나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실거래 조회 해보면 그 시기에 거래된 집이 없더라고요.
일반인들이 집을 가장 사기 좋을 때는 집값이 안오르고 안내리고 계속 일정하게 유지될 때죠. 최근 중에는 아이러니하게도 2008년에서 2016년 정도까지가 가장 집사기 좋았던 때입니다. (mb~그네 재임시절)
살수있으면 사는거고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면 단칸방 살고 그런거죠. 이런관심 가져봐야 지주들이 좋아해요.
민초들의 불안을 먹고 사는 넘들이라..
내려갈땐 더 못삽니다.
확실한건 지금 가격은 폭락이 필요하긴 합니다.
이게 부동산 시장의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폭락장이 지속되다보면 대출과 규제가 많이 풀립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직장에 계신분과 현금을 모으신 분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오지요.
가장 큰 위기는 패닉와서 대출 무리해서 상투하신 분들중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은 분에게 올거고요.
그때 인내했던 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앞으로는 하락장 시기다보니 글로 자위라도 하는것처럼 보이네요.
문제는 하락 시장에서 하락하는 걸 선듯 사는게 또 심리적으로 어럽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보고 용기 낸 사람이 대부분 성공했죠.
정부가 강제개입을 이때 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법인 주택 보유에 대한 규제도 완화해주시면(혹시 벌써 완화한다고 하셨을지도)
댓글에 있는 것처럼 다주택자, 대기업 대박나게 만들어주시겠군요.
댓글보니 부동산 경기가 안좋고 주택 가격이 하락할수록
다주택자 세금 규제 더 강화하고
법인 주택 보유 규제 더 강화해야 된다는 당위성을 느끼게 되네요.
당시에 갑부까지는 아니고 그냥 돈 좀 있는 정도였는데 IMF때 건물, 집 폭락하는거 줍줍했더니 몇년새에 IMF탈출해서 자산이 수십배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강남이나 서울쪽은 별로 안사고 수도권이랑 지방 대도시 위주로 줍줍했다고 합니다.
국짐당에도 그런사람들 많을테니 그때 생각나서 또 그러려고 하는것처럼 보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일부러 IMF때로 만드려고 할까? 라고 생각했다가도 ‘아 쟤들은…’ 이라는 생각이 들어 요즘 조마조마 합니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부자들도 마찬가지에요.
못사는 논리를 만드느냐 아니냐 차이입니다. 부자라서 다 줍줍하는것도 아니고 대출이자가 높다고 다 못사는게 아니더라구요. 안사는 이유를 만드냐 안만드냐의 차이에요.
일본식 장기침체의 시그널이거든요.
빈부격차가 심해질겁니다.
결국 사회 대전환이 한번 필요해질겁니다.
안그러면 레볼루숑이거든요.
부동산을 구매해야한다는 생각 자체가 늙은 사고 방식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웃기겠지만 20-30년 뒤에는 무조건 집이 남아 돌겁니다. 바닥이 아니라 폭포수가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데 어리석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측하기 어려운 20~30년 뒤의 미래보다는 현재의 주거 안정성이 중요해서 산게 아닐까요?
그리고 해외사례를 보면 모두 떨어지는게 아니라 철저히 양극화되는것처럼 보이더군요.
20-30년동안 전월세를 전전하는것도 참 귀찮을거 같은데요
그냥 주거안정 비용이다 생각하고 몇억 더내고 자가 사는게 낫죠. 나중에 떨어지던지 말던지
집사고도 남는 돈으로 해외주식 투자하면 되고요
집 남아돌때까지 적어도 20년간 이사다녀 보실래요? 젊었을때 혼자 이사다니는거랑 애학교까지 고려해서 전월세로 이사다니는게 얼마나 힘들지요ㅠ
지금이라도 자산을 분산 투자해야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바보가 아닌 이상 그렇게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거거든요. 다른 사람이 다 틀리고 나만 맞거나 소수가 맞을 확률은 높지 않은것 같아요. 그런걸 다른 표현으로 하면 도박이라고 하는거죠.
그리고 미래는 예측하는게 아니라 매 순간 대응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예측을 할 수 있으면 예언자나 점쟁이죠.
확고하신 생각은 응원합니다.
덧붙이자면 모두가 부동산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게 되면 가격이 떨어지겠죠. 그때 되면 “나”도 부동산이 대한 소유욕이 줄게 되겠죠.
게다가 박근혜 정부때 집산 1인으로, 하우스푸어가 될거다 고점이다 그걸 왜사냐 소리 엄청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저희가 살집을 마련했을 뿐인데요…
부동산은 가격이 오르고 있어야 삽니다..
게다가 물가지표 짜장면도 요즘 7-8000원이예요. 원자재값, 인건비도 많이 올라 분양가가 일정 비율아래로 떨어지기 힘든 구조죠..
그러면 당장 많은 사람의 주거를 해결할 수 있고,
또한 전체적으로 집값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곡동 같은곳 전체를 임대아파트로만 공급했다면 어땠을까요? 일단 입주를하면 기본 10년 보장, 아이가 있거나 생기면 그 아이가 대학을 들어가는 20살까지 원하면 연장되는 조건 정도만 있으면 어떨까 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집값 떨어지면 산다고 할 때는 폭락 상황을 가전하는게 아니라 낮은 가격대에 안정된 시기를 가정하는 겁니다. 폭등이건 폭락이건 경기가 요동 칠 때에는 서민들은 힘듭니다.
이건 정답이 있죠. 가격 변화가 적을 때 입니다
아파트 가격 오르고 있을때는 조기분양 언급도 안하더니 요즘 떨어지고 있으니까 조기분양 찬반조사 하던데 거주민들은 하락에 배팅했는지 반대하더군요.
고금리로인해 집값이 많이 내렸고 다시 흐름이 바뀐다면 되려 지금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물론 감당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대출을 권유합니다)
원래 4~5억 하던게 폭등 시기 1~2년만에 10억 정도까지 치솟는 곳들이 많았죠
6억 됐다고 폭락이 아니라 정상화 돼가는 중이고
더 많이 떨어져야 폭락이라 볼 수 있겠죠
단기간에 이 정도 상승 없었는데 폭락폭락.. 폭락아닌 정상화죠. 지금 수준은 울나라 평균연봉 2배이상일때나 떠받치는게 가능한 집값이죠. 욜로에서 이젠 하루 0원쓰기 운동 생길수밖에 없죠. 근데 그거야말로 나라 망하는겁니다. 집값 감당하느라 아이도 덜낳고 다른 모든 소비를 줄이는 시대.
이 정도 단기간 상승은 과거에 없었는데 과거에도 못샀쟎아. 못산 사람은 앞으로도 못산다 단정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가격 낮은게 구입가능한 사람이 늘어나지 억단위로 오르는게 구입가능할 사람이 늘어나게 되는거겠습니까? 요 몇년간 나라경제가 기업이 그렇게 흥해서 집값이 상승했나요? 수입 2배되어 집값이 2배되었나요?
세금을 이럴때 부여하라고 있는거죠.
자산가들 여러채 구입하는걸 못하게 엄청나게 높여야죠. 2주택이라도 말이죠.
그런데 과거 어떻게 했나요.. 다주택자들이 전세집 제공해준다면서 오히려 장려하고 세금 감면해줬었죠.
집값 상승기엔 집 1채 있는분이 나서서 난 집1채인데 세금이 이렇게 높다는게 말이되냐라며 세금내려달라 아우성이 되고 실제 세금감면 되었죠.
당연한 말이지만... 필요에 의해, 능력에 맞게 구입하면 이런 저런 신경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락한다고 다 하락하는 것도 아니고, 상승한다고 다 상승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내 입장에서 필요하면 능력에 맞는 곳을 선택해서 구입하면 그게 최선.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집을 필요에 의해 구입하면 가격 변동에 신경쓰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그동안 목적에 맞게 즐겁게 사용한 집이 나에게 필요성을 다했을 때 즈음에는 가격이 올라있고... 다시 매매할 때는 자산 증식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이라도 집이 필요한 사람은 능력껏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락장이라고 지금 구입 안 하고 나중에 사겠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성의 정도가 떨어지는 것이구요.
지금 꼭 필요한 경우인데 지금 하락이라고 안 사는 경우, 나중에도 못 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낮은 금리로 갭투 수요가 증가하면서 부동산시장에 과열이 왔고 갭투 수요자들이 상승을 주도했잖아요?
금리가 올라가는 현재 시점에 전세 세입자들도 부담을 느끼고 반전세로 이동하는 추세고, 갭투 집주인들은 전세가격을 낮추면서 치킨게임을 하고요 (전세 물량증가, 전세가격 하락)
갭투한 사람들이 전세 세입자를 못구하면 전세가격을 낮춰야하고, 추가로 자기 부담금이 늘어나게되죠
전세 세입자도 못구하고 이자는 늘어나서 힘들어지면 팔려고 내놓을테고 팔리지도 않는다면 부동산 시장이 어떨까요?
레버리지를 왕창 땡겨서 쓴 사람들이 힘들어지는데 왜 그걸 경제와 엮어서 imf 예시로 착각하죠?
전세 세입자들과 재계약이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는 홍콩보다 땅도 넓고 출퇴근이 조금 힘들지만 서울 외 수도권에서 살만합니다.
국민들 소득을 보시면 현재 가격에서 받아줄 사람들도 많이 없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들만 수요가 많은 이유라 보이네요.
2024년에 결과를 봅시다.
내가 계속 살 집이 오르던 말던.. 팔아야 돈인데요.. 여러개 소유할 형편도 안되구요.
강남 서초는 지금도 여전히 집값 방어 잘되는 중이고
서울시내 거래내역도 보시면 신고가가 종종 찍히고 있죠. 거래 자체가 적을 뿐이지요
요즘 괜찮은 대기업 다니면 30-40대에 연봉 1억이 그리 어렵지도 않은데 (쉽다고는 안하겠습니다만 4대은행 평균연봉조차도 모두 1억이 넘습니다)
이정도 버는 사람 둘이서 맞벌이만 해도 집값 10억이 천정부지니 넘사벽이니 하지는 않으니까요
지금 가격은 반값인데 금리가 예전처럼 2%초반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살 것 같은데요. 물론 더 떨어질걸 걱정해서 안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금리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자신의 집이 안팔리는것도 물론이구요.
경제위기 정도도 아니었고,
집을 못사는게 아니라 안 사는 분위기였죠.
지금도 집값 떨어지면 사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상당수가 아직 여유자금이 남아 있는 상황인 거고, 아직은 우리나라 경제가 최악은 아닌겁니다.
이런 사람들조차 힘들어질 때, 지금보다 더 죽을 것 같다는 비명이 여기저기 터져나와서 그런 비명마저도 무감각해질 때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는 가격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이 때 집을 살까 말까 판단할만큼 여유 있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을 겁니다
규제가 많이 풀리고
분양할인, 옵션무료, 대출 무이자 등
온갖 혜택이 나오죠.
저희 부모님도 그때 집을 구매하셨죠.
지금은 고금리고 대출이 막히고 걱정은 되지만
또 건설경기 불 지필때되면 살사람은 다 삽디다.
각자가 알아서들 하드라고요.
의미없는 얘기예요.
열심히 총알 모아놨습니다
그땐 돈이 없어서요
그때 안사서 매우 죄송합니다
그땐 월급이 300대고
요즘은 월 700대 범니다
그래서 몇년 지켜보며 일시불로 지를려구요..
그리고 그때보다 더 떨어질거라고 생각한적 없는데.. 님이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나봐요?
아 또 한가지.. 몇년전부터 맞벌이까지 시작해
월 600~700 정도 모읍니다
그냥 10년이라고 했는데
박그네 이명박이 왜 나오는지와..
그때보다 더 떨어질거라고 기대한거 아니냐.. 라고
누가봐도 비아냥 소리로 들리는데요? ㅋㅋ
저는 집을 못사서 사과를 드렸는데..
님은 그런 사과 한마디도 안하시내요? ㅋㅋㅋ
갑자기 그런 정치 사상까지 들먹이면서
더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냐라는 유도심문을 통해
저를 담굴려고 한거 훤히 보이내요 ㅋㅋㅋ
그리고 정확히.. 제가사는 용산 어느동...
노무현 말기때부터 올랐어요 ㅋㅋ
용산 미군기지 철수이슈로..
동내에 개나소나 빌라짓고 ㅋㅋ
당시 좃만한 원룸빌라 4.5억에 거래됬어요 ㅋㅋㅋ
그러다 몇년후 1억까지 떨어지는거 최근 몇년사이 4~5억 됬어요
이거 다시 1억까지 갈겁니다 ㅋㅋㅋ
못해도 2억 ㅎㅎㅎㅎㅎㅎ
이런 사례를 눈앞에서 봐왔고..
또다시 이런 사이클이 올것이다 라고 생각했을뿐
무슨 이명박그네 ㅋㅋ
그렇게따지면 노무현이가 나쁜넘이내요 ㅋㅋ
다음에는 이명박그네 소리는 빼고..
"그때 저렴할때 사지 왜 아직 안샀냐.."
라고 물어보세요
더 떨어질것 같았냐.. 라는 지적질은 함부로 하지마시고
그리고.. 왜 그때 집 안샀냐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님이 두번째인데..
이번엔 이명박그네까지 들먹이면서 물어보는데..
의도가 뭐죠? ㅋㅋㅋㅋ
진짜 후달리긴 하나봅니다?
애초에 명제가 틀려먹은게 뭐냐면
대기자들이 안사면 집값이 내리고
대기자들이 못사면 집값이 오르는겁니다
지금 이 글은
구매 주체인 대기자 시선이 아닌
구매 객체인 집값 시선으로 작성되었어요
이러니 오류가 있지요
매물이 아주 그냥 존나게 많아요 ㅋㅋ
가격은 아직 한참 멀었지만 ㅎㅎㅎ
집구매를 최근에 다 한줄 알겠습니다;
이미 예전에 산사람들은 폭락하건 뭐하건 신경안써요
무엇보다 집값이 지금 내려가는 신호를 보이는건
경기침체가 아니고 그동안(최소 10년) 저금리로 돈을 풀었으니
회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주가가 3천에서 2천됬다고 지금 나라 망하는 기미 보이나요??
걍 호황이 아닌것 뿐입니다…
진짜 궤변인 글이네요..
지금은 금리가 높아지는 구간과 집값 하락 구간이 겹쳤지만 과거에는 안그랬죠.
연봉삭감 등의 불안정요인? 10억 이상의 집값 지불가능한 중-고소득층의 급여수준은 하늘을 찌를 듯이 날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그 계층의 고용은 매우 안정적이고 급여 또한 안정적입니다.
하락장에 못사는 가장 큰 이유는 그냥 "더 떨어질거 같아서"입니다.
상승장이 무르익어서야 상투 잡는 가장 큰 이유도 "오르고 있으니 계속 오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입니다.
집안사려는 무주택자들이 많아지면 임대 수요가 늘어나므로 임대료가 상승하여 주거비용이 늘어납니다. 임차 수요가 높은 수도권 중심지들은 임대료가 하늘을 뚫고 집 수리 안해도 올사람이 줄을 섰으니 집 상태는 점점 개판이 되겠죠. 높아진 임대료는 매매가의 하방지지선 역할도 할겁니다.
성남 다가구 전세 살때 2년마다 전세금 걱정, 매일 주차 문제로 주변 사람들과 끊임없는 신경전같은 것들이 사라지고 저를 제외한 가족들의 삶의 질 상승 등을 비교해보면 저는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투자해도 모자랄 시간을 다른 곳에 쓰지 않고 괜한 감정 소모 안하고 이런저런 황당한 일 안 겪어도 되니..
그러나 모든 분들이 같은 가치관을 갖고 계시지는 않으므로 이래라 저래라하는것은 너무 앞서가는 말인듯 합니다.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것도 우리 삶에 비해 너무 영화적 표현이네요.
우리 인생은 디지털이 아니고 아날로그이므로…
딴지글 아닙니다 ^^;;
살수 있을때까지 폭락하는겁니다.
앞으로 추경호같은 사람들은 부를 쓸어담겠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