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오랜만에 대판 싸웠는데
이혼 얘기도 꺼내고 정말 못살겠다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 많이 들었는데
아내가 우는 거 보니까 정말 후회되고
근데 상처 받으라고 심한말 내뱉고
아내는 일하러 가는데 끝까지 허세 부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카톡으로 사과 문자 보내고
통화까지 마쳤습니다
제 말대로 정나미가 떨어졌으면 우는 것조차 꼴보기 싫을텐데
미안한 마음이 드는걸 보니
이혼하면 안되겠네요
ㅜㅜ 언제 철들까요 전
오늘 정말 오랜만에 대판 싸웠는데
이혼 얘기도 꺼내고 정말 못살겠다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 많이 들었는데
아내가 우는 거 보니까 정말 후회되고
근데 상처 받으라고 심한말 내뱉고
아내는 일하러 가는데 끝까지 허세 부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카톡으로 사과 문자 보내고
통화까지 마쳤습니다
제 말대로 정나미가 떨어졌으면 우는 것조차 꼴보기 싫을텐데
미안한 마음이 드는걸 보니
이혼하면 안되겠네요
ㅜㅜ 언제 철들까요 전
같이 살지 않으면 절대로 문제가 될수 없는 부분에서 충돌이 발생하는거라 이런 차이는 없을수도 없고 미리 알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다들 맞춰가면서 산다고 하는거고 그 과정에서 같이 성숙하고 더 끈끈해 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아내분 잘 감싸주세요. 가족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세상 살아가는 제일 가까운 동지 아닙니까
남들은 다 아내 잘 만났다고 얘기하는데 제가 복에 겨웠습니다 ㅠㅠ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부부싸움 웹툰 보시고 화 푸세용~
https://brunch.co.kr/@huiwon56/694
그냥 제 얘기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풀리겠네요
정말 현명한 방법 같아요 감사합니다
정말 말씀대로 감정은 정말 순식간이고 컨트롤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번 세번 생각하고 말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면 결혼 같은건 안하고 싶어요 ㅠㅠ
저는 아직 6년 조금 지난 수준이라 제 말이 큰 영양가는 없겠습니다만 ㅎㅎ;;
낙지집 가서 포식하기로 했어요
"귀한 집 딸 데려다가 고생시킨다"
이걸 깨닫게 되니 무조건 한발 물러나게 됩니다.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비루한 조언입니다만
한번 선을 넘긴 대화가 오갔다면 선을 넘기는게 일상화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될겁니다
죽었다 생각하시고 절대 목소리를 높여 자신을 변호하려 하지 말고 사과하셔야 합니다.
상대가 내가 심했다고 스스로 알때까지 말이죠
부부관계는 이성만 가지고 문제를 풀어낼수가 없습니다
헤어지자는 말은 진짜 헤어질 생각을 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마음에도 없는 말 해서 싸움 키우고 정말 후회됩니다
님도 자기자신을 알고 상대방도 스스로를 알아야
스스로를 인정하고 상대방을 알수있습니다. 그러면 관계가 나아가고 피할수있죠
남편이 비난해봐야 상대방은 영원히 인정하지 않아요.
한 번 문의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말을 순화해서 곱게말하니 싸울일이 확 줄었습니다.
그리고 싸워야할때도 말을 험하게하면 그걸로 트집잡혀서 한수접고 들어가는 효과가 나기때문에, 전략상 일부러 더 신경써서 곱게 말합니다. 조곤조곤 따지고 들어가서 이기는 게임을 하는거죠. 곱게말하니 마상도 좀 덜하구요..
스스로 되묻습니다 무조건 반사적으로.
나는 왜 화가 났나?
이게 화가 날 일인가?
상대방이 뭘 그렇게 잘못했나?
화를 내는게 맞는 일인가?
입열기전에 몇번 묻다보면
일단 입밖으로 심한말이 안나옵니다.
제가 어릴때 엄마한테 과한 짜증을 낸다는걸 자각한 뒤로
써오던 방법입니다. 효과있어요. 연습해보세요.
불교에서 말하는 관심법(觀心法)을 스스로 채득하셨군요. 제3자가 나를 보는 것처럼 내 마음을 관망하면 왠만한 감정은 다 콘트롤 가능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ㅡㅡ
이유를 몰라서 ㅠ
감사드립니다
하필 오늘...
부부싸움하다 빡쳐서 이혼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애들 앞에서 뭐한건지...
뭐 또 어영부영... 뻘쭘하고 하....
오늘 날이 안 좋나 보군요.
아시겠지만 복습 하는겸
겸사 겸사 검색 하셔서 한번 보세요.
글 쓰다가 그냥 링크 복사 해 왔네요.
https://blog.naver.com/donwha88/130106690635
감사드립니다
금방 후회할거 순간 참지 못해 깊은 상처를 준 거 정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대화를 해서 금방 풀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댓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cristy82/221408593365
이 블로그 내용을 이야기를 하자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존그레이(카운셀러, 심리치료사)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책의 내용과 문맥상 의미가 똑 같네요.
블로그의 내용을 이해를 하시고 아내분에게 블로그 글처럼 똑같이 해보시면 남편분에게 이런저런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아진 수다쟁이(연애시기) 아내분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블로그 내용중에 제가 아는 빠진 내용이 있는데 아내분에게 공감적인 말을 남편분이 하시다 보면 아내분이 뭔가 이치에 안맞는 이야기 이거나 마치 남편분에게 비난을 하는 느낌을 종 종 받을 수도 있을텐데 그 대상은 절대 남편분이 아니며 그저 세상에 반이나 있는 여자들의 푸념이고 여자들끼리 수다로 스트레스를 푼다라는 이야기가 있는것처럼 이전에 했던 이야기 일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 잊어 버릴수도 있는 흘러가는 흐름의 이야기 이며 그냥 그랬구나 우리 아내가 짜증이 났었겠네~ 정도로 공감 해주시면 생각보다 아주 오랜시간!!!!!!!!! 대화 후 기분이 좋아져 있는 아내분을 볼 수가 있을겁니다.
세상에 이런 남편은 없다!라고 아내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아내분이 내 남편은 이렇다 자랑 자랑을 할 수도?!
윗 글에 오랜시간에 !!!!!!!! 느낌표를 많이 붙였는데... 음... 남편분이 느끼시기엔 힘든 공감의 대화 x시간 일 수도 있습니다.
매번 이렇게 대화를 하면 남자인 남편분이 지칠수도 있으니 어쩌다가 한번 몇 시간이고 우리 아내가 이런 마음!이었구나 힘들었겠구나라는 아내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번씩 한번씩 들어주세요.
귤 한봉지 이야기를 보셨으면 조금 이해를 하실수도 있겠지만 남자가 사랑하고싶은 여자를 꼬실때에는 여자분의 이야기를 아주 잘 들어주고 이해를 하고 공감도 해주며 그녀의 미소가 보고 싶어서 늘 뭐 더 해줄게 없나라는 그런 마음이였고 시간이 지나 서로가 익숙해지면 남자는 다시 남자의 언어로 이야기를 하고 있게 됩니다.
아무튼 글을 더 적기가 빡시네요. 작성자님의 아내분에게 연애시절 좋아했던걸 종 종 선물하시면서 오늘 만큼은 이 여자를 다시 꼬신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시고, 화해 후 늘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시길...
이미 알고 있고 많이 겪었던 일인데도 프로세스가 다르다보니 대화를 하는게 정말 힘든것 같아요
그래도 노력하고 들었어야 했는데
어느 순간 툭 하고 나 자신을 놔버리니
그냥 따발총처럼 쏘아붙이다 어제 지옥을 맛봤습니다
정말 연애 초기 땐 그렇게 얘기 잘 들어주고 공감하고 그랬었는데
너무 편해진것 같아요
백프로 이해해주는 상대방일수록 더 신경 써주고 해야 하는데
배려해주기를 당연하게 생각한것 같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법륜스님이 중생들 즉문즉답 해주시는 것을 보면 남을 보고 쯔쯔쯔 하고
혀를 차다가 보면 그게 내 모습인 걸 깨닫는게 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절대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말이 씨가 되거든요.
한번 하게 되면 점점 더 쉽게 내 뱉게 되고 그게 쌓이면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그리고 싸움 후에 상처와 후회가 남지 않으시려면
욱하는 순간 곧바로 말로 내 뱉지 말고 잠시만 꾹 참아보세요~
사람이 욱할때 1~2 분만 참아도 욱하는 마음이 줄어들고
감정이 지배하던 뇌에 이성이 슬며시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힘들어도 욱하는 순간에 단 1~2분만 꾹 참아 보세요.
혹은 상대방이 먼저 막 화를 내며 말을 하고 있는 거라면
반박하고 싶은 마음 꾹 참고 상대방이 할말 다 할때까지 듣고있어 주세요.
그럼 상대방도 말하다가 스스로 점점 수그러 들게 됩니다.
첨엔 듣다보면 억하심정이 막 올라와 반박하고 싶지만
상대방이 뒤로 갈수록 수그러드는걸 느끼게 되면 나 역시 좀 수그러들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면서 입장을 바꿔서 생각도 해보면 더욱 좋아요.
상대방이 왜 저러는가 내가 혹시 내 생각만으로 고집을 부리고 있는 부분은 단 1도 없나..
하는 생각을 하며 듣다보면 상대방이 왜 저러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이 조금씩 생기게 됩니다.
( 물론 상대방이 끝까지 나만 잘났고 너만 못났다로 나오면 그렇게 안되지만요;; 본문글 보면 아내분은 그런 타입은 아니신거 같아서요^^)
그렇게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도 조금 올라가고 나의 욱하는 마음도 조금 누그러 들고
상대방 역시 할말 다 해서 좀 누그러진 상태에서 내 이야기를 하면 화도 덜 내게 되고
말도 더 조리있게 할 수 있게 되구요.
상대방 역시 그런 나의 이야기를 더 잘 받아주게 됩니다.
그러면 싸움으로 시작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주며 화해로 종결될수도 있어요~
사람이 욱하는 그 순간에 1~2분 참는거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두세번 중에 한두번만 성공해도 서로에게 상처까지 줘가며 싸울일은 현저히 줄어들 거에요~~
정말 평소에 서로 조심하자고 말이 씨가 된다고 누누이 당부하고 다짐했던 저인데
그 말을 제가 뱉고 자빠졌네요 ㅜㅜ
정말 말씀처럼 한 번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쉽게 내뱉는 것 같고 그런 만큼 오해하고 참..
정말 그 부분에 대해서 대화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순간 참고 참는 거 연습하고 해보도록 할게요
돌아서면 후회할 거 아는데도 답답해요 ㅜㅜ
평소엔 정말 좋은데도 정말 사소한 것 때문에 감정 상하면 서로 지기 싫어가지구 ㅜㅜ
아내분 정말 현명하신 분 같습니다 뤼야님도요
부럽습니다. 이쁜 사랑 하도록 하겠습니다
격하게 파란색인 저희들이라 요새 대화 주제 절반은 굥이었거든요
그래서 예민해진 부분도 있어요 ㅜㅜ
아내분이 님 생각대로 금방 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금방 풀리면 좋은 분이니.. 여러분들이 댓글로 말씀해 주신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혼전임신에 의한 결합 아니면(둘이 맞지 않는 경우) 60%는 맞아 결혼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그 수치 이상 맞아 결혼한 부부들도 보이고..내게 더 맞는 사람이 나타나기도 하고..
뭐..그렇습니다..
복에 겨운데 정신 나갔나 봅니다 진짜
결혼 쉽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서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보다 더 심하게 싸우고 다투고 살아왔지만 지금은 그저 안쓰럽고 불쌍하고 미안하고 그런 생각입니다.
일방적인 어느 한쪽의 탓이 아니기에 감싸고 가급적 이해하시고 살아가시길 조언해봅니다.
순간 참지 못했습니다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