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선출과 동호인의 넘사벽의 차이.
배드민턴 레슨 4개월(부상으로 잠시 중단), 탁구 레슨 2개월차 배린이, 탁린이 입니다.
1년간 꾸준히 레슨받아도 초등 선수의 1달 운동량도 안 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탁구레슨 15분, 월 8회=120분(월 2시간). 1년 24시간. 3년 레슨받아도 72시간.
선출인 20대 코치의 초등 때 연습량이 방과 후 최소 5시간 + 방학 합숙 훈련 등 월 최소 150시간을 아득히 넘어가네요.
초등 선수는 제대로 된 코치에게 배우고, 엘리트 선배 동료와 제대로 된 자세로 반복연습이 언제든 가능.
동호인 두 달 레슨(4시간) 은 선수 하루 훈련량도 안 되요.
동호인은 연습안하냐? 하죠, 해야 늘죠, 같이 치는 시간도 계산하는 게 맞죠.
하지만 동호인은 제대로 된 상대랑 연습하기 힘듭니다.
현재 저는 최소 두 달 간 동호인과 연습 금지 상태. 개폼교정중인데, 동호인이랑 치면 개폼 원상복귀거든요
교정은 시간이 몇 배로 든답니다.
아무하고나 치다간 개폼되기 십상에, 요상한 후루꾸, 사파 탁구를 익히고, 실력 향상은 30년 지나도 별로인 분들 많이 봅니다.
한 3년 꾸준히 레슨받고 아예 돈 쳐발라 학교합숙 훈련 따라 다녀봐야 1~7부 중에 3~4부 올라가는게 보통이래요.
제 코치쌤이 "비선출한테 지는게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 라는 말이 이해가 되요.
올탁구나 보면 초등 5년 어린이 선수를 못 이기잖아요.
그래서 현타가 왔습니다.
결론은 못 치는 걸 받아들이고 그냥 즐기자.
아니면 노르웨이어 영어같은 실용적인 걸 투자할까?
같은 시간, 돈 투자할 때 유학 갈 실력을 챙길 수 있고, 노르웨이는 아직도 학비가 무료인데...
결론:
1. 선출과 동호인과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 까불지 말자.
2. 잘 못하는 걸 받아들이고 그냥 즐기자.
3. 차라리 그 시간에 실용적인 거 익힐까
코치님이 평가하길 '좀 치는 오픈 6부' 랍니다. 그렇게 오래쳤는데...
나이는 언급안했지만, 역시 매우 중요한 , 핵심적인 요소죠.
그래도 잘 하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가끔 따라가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그분들은 진짜 재능이 있는거죠.그래도 레슨은 꾸준히 받으세요.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나중에 안고쳐져요.
연습량이 부족하면 레슨 시간을 늘이면 됩니다
맘을 비우세요. 동호회는 걍 동호회입니다. ㅎㅎㅎ
목표로 하는 실력에 최대한 노력하시되 현실에 적절히 타협하셔야 합니다.
구력이란게 또 있잖아요 ㅎㅎ
맨날 기계랑만 치고 레슨 받은거 잘 연습하고 회원분이랑은 기본적인 화랑 쇼트정도만 계속 하고 있네요 ㅋㅋㅋ
그래도 땀 흘리고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분 진짜 유니크한 스타일입니다.
평범한 라켓에 러버도 오래되서 마찰력이 없는데 그립도 특이해요. 근데 어지간히 친다는 동호인들 다 이기고 다니더라구요.
이거 배우고 계시는군요^^
저도 이렇게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