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큐를 와이프랑 같이 봤습니다.
와이프가 지금 20개월인 아들을 보면서 우리 아들 두고 어떻게 죽나 하면서
슬퍼하더군요 걱정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를 위로할려고
아마도 우리 미래에는 전뇌 기술이 개발되서 비록 육체적인 죽음은 맞이할수 있으나
정신적인 자아는 Storage에 보관 되 필요할때 꺼내볼수 있게 될것다
우리 아들은 실체인 우리가 없어도 지금 스마트폰에서 빅스비나 시리 같이 엄마,아빠를 부르면
"우리 아들 왜" 하면 우리 아바타랑 교감 할것이니 걱정말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우리 아들 뿐만 아니라 손자 그 손자의 손자까지 몇대에 걸쳐 우리 일가는
전뇌로 존재하면서 엄밀히 보면 우리는 우리 후손을 실제 지켜보지는 못해도 우리 후손들은
우리의 추상화 된 전뇌 이미지를 보면 우리를 기억할것니 걱정말라고 했습니다.
와이프 진지하고 슬픈데 개소리 한다고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ㅠㅠ 진지하게 진짜로 그렇게 될텐데
우리의 사후는
여기 담길지도 모르는데요 ...
인간이 육체의 구속을 벗어나 해탈하게되면.. 결국 데이타 형태의 정신만 남는걸까??? 란
부처님은 수행하고 그것을 깨달은건 아닐까?? 란...
나중에 별 잡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Slc가 오래가지않나요,ㅎ
서로를 더 아껴주자는 이런 말을 원하신듯.
와이프님과 넷플릭스 "얼터드 카본" 보세요.
나만 그런 이상한 생각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고 증명하세요.
일단 흥미진진하게 재미있습니다.
전뇌로 몸을 바꿔가면서 살아가는 미래의 사건사고를 다룬 수작입니다.^^
근 미래에서는 전뇌가 가능 할지도 모르죠
실제로 돈만 있으면 수명 연장 가능할지 누가 알아요 ㅎ
그때 되면 CDP가 있을지 ㅋㅋㅋ
이해 할수 있습니다 2040년이면 충분히 가능할꺼라고 하는데 20년 남았네요
개인적으로 메트리스 같은 삶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가상 공간에서의 삶
하는건 무지 오래된 논쟁 거리 지요.
브래이드러너 공각기동대등 많은 SF에 주제이기도 하고요